임진왜란 터지기 전 거짓말하지 않은 두 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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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나츠미 2025-03-19 19: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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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조선 입장에서 침략 대비를 안한 것도 아님... 근데 병력이 그렇게 많을줄... 원균이 나몰라라 도망가버릴줄 누가 알았겠냐... [10]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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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제라툴 2025-03-19 19:26:45 6 0
미친 쥐새끼같이 생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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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나츠미 2025-03-19 19:27:52 163 0
조선 입장에서 침략 대비를 안한 것도 아님... 근데 병력이 그렇게 많을줄... 원균이 나몰라라 도망가버릴줄 누가 알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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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단조무래기 2025-03-19 19:34:10 34 10
원균 도망은 사실 상식적인 판단임 당시 선박은 굉장히 느리고 해적 대책으로 고을마다 군함을 한두척씩 뿌리는 방식이라 저렇게 한번에 쳐들어오는거에 대처 못하니까 걍 태우고 도망치는게 맞았음 문제는 경상도 육군이랑 합류 안하고 전남까지 도망갔고 여기서 더 큰 문제는 경상도 육군도 전남까지 도망갔다는거임... 이순신이였음 교리대로 경상 육군이랑 합류하려고 집결지로 갔을거고 그럼 거기서 교리대로 모인 소수의 장수들과 함께 전사했을거임 그래서 당시 도망간 육군 장수들은 전부 처형했지만 원균은 살려준거 어차피 해군이 교리대로 했어봤자 의미가 없던 상황이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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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C군 2025-03-20 08:24:04 51 0
70척중에 1척갖고 튄게 상식적인 판단이라고요? 장수라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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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단조무래기 2025-03-20 08:39:44 5 2
전쟁초에 그나마 제대로 싸웠다 평가받는 정발 또한 메뉴얼 대로 일본 대군 보자마자 자기 휘하 선박부터 태우고 부산진 갔음 각 고을의 선박을 가진 하급 장교들부터가 대군 상대론 자침이 메뉴얼이였고 일본군이 어디까지 쳐들어왔고 어디로 가는지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선박을 구제하는건 뭐 맵핵쓰는거랑 똑같음 임진 초에 자침 시킨걸로 욕하면 원균 후손들이 역알못들이라 원균 욕하는거였네 정발도 자침 시켰는데? 역알못아? 이러니까 알고 가라고 쓰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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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슈 2025-03-20 08:42:56 2 0
나포될바엔 청야하는건 오래된 전술이지. 당시 배를 자침시킨건 원균만이 아니었고, 무엇보다 당시에 원균 등의 행위가 규탄받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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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하 2025-03-20 08:50:26 5 0
다 가져갈수 없으면 남은거 못쓰게 다 없애버리는게 맞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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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C군 2025-03-20 09:30:42 23 0
역알못은 님같은데 ㅋㅋ애초에 원균은 왜군떳다는 보고 받자마자 후임한테 아무 명령도 없이 다 떠넘기고 튀었고 그 후임이 어선을 적으로 착각하고 싹다 불태운건 모르나보네? 정발이 자침시킨건 최전선에서 싸우다가 수적열세로 밀리니까 그때서야 자침시킨거지 이걸 원균이 빤스런치면서 전쟁 시작하자마자 병력 40%날린거랑 동일선상에 놓고 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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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낙타 2025-03-20 10:04:43 17 0
어차피 원균이 까이는건 장수로써 능력은 ㅈ박았으면서 정치질만하는 정치군인의 표상인점이 가장 크기때문에 그부분은 재껴두더라도 도망간게 최선이라는 소리는 동의 못하겠음 청야라는게 차선 차차선 순위고 "이젠 가망이 없어"수준에서 쓰는전술인데 아무리 가장 빠르게 침공받고 대비시간이랑 정보가 부족했다고 해도 장군이면 결사항전은 못해도 육군 대비시간은 벌었어야지 정보가 부족했던것도 아닌게 청야를 쓸 판단을 한거면 싹긁어도 지겠다거나 긁기전에 밀리겠다는 판단이 선건데 침공시기랑 규모가 파악되었다는 이야기임 동부쪽은 그렇다쳐도 남해안쪽배는 살릴수 있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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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리치77 2025-03-20 10:25:50 10 0
원균 친인척인가? 뭔 개소리를 이렇게 정성스레 쓰네. 그럼 경상도에서 끝까지 막다가 돌아가신분들은 뭐가되냐? 의병들은 뭐가되고. 현대교리로는 작전 시 불합리 한 후퇴 및 전장 이탈 시 총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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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단조무래기 2025-03-20 10:31:04 3 2
아니 원균은 민간인 사살하고 일본인으로 보고 한거 등등 이미 존나 심각한 문제 많고 자침후 후퇴는 당시 메뉴얼 이였고 그 후퇴를 메뉴얼보다 멀리 갔는데 당시에 동래성에 모여야 하는 육군 장수들 또한 도망가는 바람에 동래성엔 소수의 병사들만 남아서 싸우다 개죽음 당했고 그래서 당시에 해군에 큰 기대 안하던 조선 조정 입장에선 어차피 동래성으로 가봤자 같이 개죽음 이였을거다 당시에 가장 큰 잘못은 동래성에 모여야 했던 육군 장수들이였고 그러니까 도망은 처형이 맞는데 조정에서도 봐준거라고 차피 조정은 해군에 큰 기대 안해서 메뉴얼도 적 많으면 걍 튀셈 이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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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댓글러 2025-03-20 11:01:23 0 0
사실 원균 능력만 생각하면 70척 다 살려 가지고 있었어도 언젠가는 말아먹긴 했겠지 그게 개전 초였든 칠천량해전 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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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0 07:34:57 게시물이 12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3-19 19:25 / 이동: 2025-03-20 07:34
- 어시스트: 교강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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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강성구 2025-03-20 07:36:13 12 0

ㅇ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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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 2025-03-20 07:57:35 0 0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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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항공정비과학생 2025-03-20 08:03:17 0 0
n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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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뇽하세용 2025-03-20 08:28:26 0 0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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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쥰비 2025-03-20 18:11:21 0 0
슬렌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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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색자일리톨 2025-03-20 07:38:37 5 0

조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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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확마 2025-03-20 08:46:21 2 0
난 임진왜란 드라마에서 천옷에 창들고 싸우는 모습말고 그림에서 제대로된 무장해서 싸운 모습으로 드라마 보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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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댓글러 2025-03-20 11:02:34 3 0
난 마지막 고증 희망이 ott라고 봄 kbs는 노력을 하는데 중간에 돈이 엥꼬나서 하다가 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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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빵빵 2025-03-20 14:16:08 2 0
남한산성 보시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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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길 2025-03-20 14:45:03 3 0
당장 이 그림도 멋있게만 그리는데 집착해서 고증 제대로 안됨. 궁수만 방패가 다른데 원래는 170cm정도로 그당시 사람키보다 큰 방패고, 활을 막는 용도이기 때문에 겹쳐서 세워놓고 그 뒤에 병력이 다 들어가 있어야함. 궁수만 쓰는 개인군장도 아니고 요즘으로 치면 윤형철조망 같이 제대에 주어지는 장애물임. 그리고 맨앞의 사람은 우리가 사극에서 자주 나온 옷이라 친근하지만 머리위에 뿔같이 달린 투구가 당상관이 쓰는거임. 현대기준이면 3성장군 이상이란 뜻이고 저 그림은 군단장이 k2랑 p99k 들고 맨앞에 서있고, 뒤에 육참총장이 k2 큐폴라 위에서 고개내밀고 지휘봉 휘두르는 사진이라고 보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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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보이 2025-03-20 07:40:49 3 0
저때만해도 일본이 조선보다 더 작고 인구도 적은 줄 알았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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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라르 2025-03-20 07:43:21 149 0
아빠한테 자리 물려받은것도 아니고 밑바닥에서 올라와 극도로 혼란한 전국시대를 평정한 인물인데 그런 사람을 ㅈ밥으로 본 인간이 정신나간거지. 관상이 그렇게 보였어도 그 사람 배경을 좀만 알면 내 생각이 틀렸구나 생각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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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타는보일러 2025-03-20 08:48:06 2 0
조선입장에선 왜라고 하면 그냥 해적질이나 하는 오랑캐정도인 인식이었을거고 오랑캐놈들 내부 집안싸움 어떻게 흘러갔는지 관심 없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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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하 2025-03-20 08:54:32 22 0
아무리 그래도 바다건너 침략에 지들이 쓸 수 있는 군사 전부 꼬라박을 거라고 생각할 사람은 없을듯... 거기다 일본이 침략하려면 바다를 건너와야하는데 여진족은 육상으로 바로 올 수 있으니 북방이 조선한테 더 현실적인 위협이었음 외부 정보 입수도 세조때 다 박살나기도 했고... 조선 입장에선 북방도 골치아픈데 남방에까지 신경 쓰긴 어려웠겠지 그나마 이순신 보냈던게 신의 한수이긴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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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더스트메모리 2025-03-20 09:17:57 3 0
신분제 사회에선 천것은 아무리 올라와도 천것인것도 있을듯? 양반들 눈에는 오랑캐인데 심지어 천출이라고 하면 잘나봐야 천출이겠지 하는 선입견을 깔고 갔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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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후아크바르 2025-03-20 09:23:18 13 0
저당시 동아시아에서 서로간의 정세는 알기가 좀 힘들었음. 히데요시에 대한 평가도 빠르지 않았을거고 무엇보다 히데요시가 조선 사신을 접했을 때 태도는 기본조차 안되어있고 현실감각 없는 말도 안되는 소릴 해대니 더 낮잡아 봤을 듯. 그리고 방금 통일한 후 내치없이 바로 외부로 전쟁갈줄은 몰랐을 듯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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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라면 2025-03-20 10:00:01 0 0
그래서 나중에 의병까지 일으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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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모작 2025-03-20 08:44:01 11 0
상식적으로 100년넘게이어지던 내전을 끝낸놈이면 보통사람이 아니다 하고생각해야지..그것도 명문가 출신도 아니고 성도 없는 평민출신이 밑바닥부터 치고 올라와서 탑을 먹은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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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피 2025-03-20 09:43:14 7 0
김성일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한건지 진짜 안목이 별로였던건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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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zysztof 2025-03-20 10:08:10 2 0
임진왜란 때 초기에 기습을 당한건 맞지만, 이각이란 놈이 개 트롤짓을 해서 방위가 무너지고, 이후 병력을 규합해 경상도를 넘어가 못하도록 할때도 트롤짓을 해서 병력의 규합이 어렵도록 만들고, 이각, 원균 이 두 놈의 트롤짓 만 아니었어도, 조선이 쉽게 무너지지 않았음. 오죽하면 후대에 동래성 전투를 그려서 동래부사와 성민들의 분투를 그린 그린 동래부순절도에 이각의 트롤짓을 그려서 박제할 정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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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할머니 2025-03-20 10:34:26 11 0
그래도 막상 전쟁 터지자 김성일은 본인이 이야기한 책임을 지고 진주성전투에서 끝까지 싸우다 전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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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길도한걸음 2025-03-20 12:15:26 1 0
병사로 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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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2025-03-20 14:30:35 11 0
곽재우였던가 도망친 사대부들 잡아다 다 죽여야된다고 극단적인 주장한 사건때문에 조정에서 곽재우 사상에 대해 의심했을때 '말을 좀 과격하게 한김이 있지만' 이라고 변호해주면서 의병들한테 적재적소로 권한 나눠주고 지원뿌리고 최대한 현장중간관리로써 역할 다 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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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naR 2025-03-20 12:25:48 3 0
대중들은 여전히 김성일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많은 듯. 나무위키에는 이런 표현도 있네. 이희진(역사학자)은 <징비록의 그림자>라는 책에서 김성일을 시종일관 비겁한 인물로 묘사하며 임진왜란 발발 후 초유사로 임명되어 각오를 하는 순간도 옆에서 보는 사람이 '저걸로 후세엔 강직한 인간인 것처럼 포장하겠구나.' 생각하는 장면을 넣어 노골적으로 부정적으로 그리는데 이 부분에서 책이 끝나기 때문에 김성일이 전쟁 중 세운 공로는 자연스럽게 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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