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베스트2
장충동킹족발
2025-04-10 17: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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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에 나오는 엄마들 자식이 괜히 결혼 안하는줄 아나? 박수홍같은 경우도 예전에 박수홍이 결혼할 여자라고 데려 왔는데 결혼 못하게 막고 지금와서야 가족이랑 의절하고 결혼한거고 김건모도 결국 이혼하고... [6] 이동
현재후회과거미래
2025-04-10 13: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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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사람 집안도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는데 스카이 대학원까지 나왔는데 부모님께서 연애를 안했으면 좋겠다고 학교나 취업에 전념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거의 30까지 안만났다가 이제 집에서 출산률 저하 뉴스 나오면 자기난 쳐다본다고 빡친다고 하지만 그 친구는 남자를 너무 좋아했음.
겟세마네
2025-04-10 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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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70년대 초반생들까진 자유연애 대신 그런식으로 정해준 사람과 결혼하는 일이 흔했음... 다들 시집 빨리 가야만 한다고 안달난 여성들이 많았고, 각종 쓰레기 같은 고부갈등 가정폭력 이슈가 윗세대에서 상당히 보이는게 아마 90년대생 00년대생이면 사람 취급도 못받을 인격파탄자도 쉽게 장가가서 애낳던 시대여서 그럼.
때우닝
2025-04-10 21: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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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피셜, 딸 가진 엄마들은 딸이 데려온 남자는 좋은 면보다 마음에 안 드는 면이 더 많이 보인대ㅠㅠ 그럴 때 딸들이 휘둘리면 안돼!!! 요즘 여자들이 6각형 남자를 찾는다고들 하던데 난 그게 부모, 특히 엄마들 영향도 꽤 있을 거라 봄.
농기계사용자
2025-04-11 10: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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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에게 이런말을 한적이 있음. 너 개인적으로 받은 세배돈 용돈 입학축하금 이런게 용돈이 500만원이 되었다. 내년에 대학가면 노트북 아이폰 이딴거 사느라 돈쓰지말아라 아빠가 사준다. 대신 현금으로 꼭 가지고 있다가 추가로 저금해서 니가 필요한 돈을 만들어 보거나 대학생이되면 남친이랑도 더 자주 만나고 할텐데 20대초반 남자는 원래 돈이 없는게 정상이다 그 집이 매우 잘사는 집 아니고선.......20대초반에 차가 있다면 부자이거나 양아치거나 둘 중 하나다. 그러니 데이트비용도 같이 내고 만나라. 그리고 너의 삶에 확신이 드는날 싸구려 모텔가서 연애하지말고 좋은호텔로 가서 만나라. 남친이 돈이 없다면 그땐 니돈으로 숙박료를 내서 일생에 한번 있는날을 의미있게 보내라고 말해준적있음. 옆에 와이프도 있었고 와이프도 동의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