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푸는아재
2025-04-11 10: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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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옺: ㅇㅇ 우버 탔는데 낼 모레 40이라니까 백인 아저씨가 정말 운전 하다말고 뒤돌아 본적 있음..고등학생인줄 알았다면서;; 근데 그 아저씨는 아에 젊은 아시아인 실물로 본 적이 별로 없는 아저씨 같았음..사는 동네가 워낙 백인 마을이라서;;;
눈팅21년
2025-04-11 21: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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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하와이로 신혼여행갔었어. 그 때가 한 36-7쯤 됐던 것 같은데. 쇼핑하고 있는데 나보다 더 큰 여자가 오더니 아유얼론 하며 걱정하더라. 슈퍼에서 술사는데 신분증보여달라고하고. 어쨌든 여행 내내 애기취급 받았음. 지금 가면 안그러겠지? ㅋㅋ 머리가 다빠졌으니ㅋㅋ
김밥세줄
2025-04-11 14: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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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갓 전역하고 혼자 유럽여행갈때. 비행기에서 영화 하모니 보는데 나문희 장면에서 눈물이 주체가 안되게 나는거. 다 자고있어서 혼자 담요로 입틀막 하고있는데. 루프트한자 내덩치 두배되는 독일 승무원 아주머니가 오셔서 댓츠오케이 왓어피티 하면서 안아서 토닥여줌....
순쇠고기패티
2025-04-12 18: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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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멜라닌색소 유무를 이유로 많이 꼽던데 조심스레 성호르몬 분비량 차이를 원인으로 제시해봄. 성호르몬=성숙도이고, 유아기랑 성년기 비교해봤을 때 변화가 많은 인종이 노화가 빠른거 아닐까 함. 아시아 인종들은 서양 인종들에 비해 비교적 남녀격차도 적은 느낌이랄까? 근거는 내가 2차성징이 늦게 왔는데 어릴때 친구들이랑 키는 똑같아도 내가 뭔가 훨씬 애기같았었음.
SLAVABOGU
2025-04-12 19: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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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약물(아나볼릭 스테로이드 since 1998)에 대한 관심이 있다보니 살짝 알게된 사실인데 인종간의 호르몬 수치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저도 정말 의외였습니다. 특히 십 몇 년 전의 어떤 기사에서 인용한 연구결과 때문에 철썩 같이 믿고 있었는데 배신당한 기분 마저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설프게 알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추론을 해봤습니다. '아하 호르몬 분비량의 차이가 없다면....호르몬 수용체의 감수성이 다르겠구나!' 그런데 그 또한 아직 밝혀진게 없다고 하네요....그러니 남은건 멜라닌 색소가 적어서 자외선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 정도 인 듯 합니다. 제 뇌피셜로는 2차성징 때의 성호르몬 분비량이나 감수성의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연구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순쇠고기패티
2025-04-12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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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흥미로운 지식 보충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정말 의외네요. 당연히 호르몬양, 혹은 수용체 민감도가 다를 것이라 생각했는데. 멜라닌색소는 뭔가 아니다 싶은게 흑인들도 동양인만큼 동안 느낌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방금 생각해보기를 살성 자체(콜라겐 합성능력 등)이 모종의 이유로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혹은 분비량보단 성호르몬이나 성장호르몬 분비 시기자체가 일찍이라, 농도는 같아도 동 나이대에 비해 오래 노출된 것을 원인으로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