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베준데
2025-04-11 1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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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광주고등법원까지 갔을때 사람들이 기대를 했지... 신안 염전 카르텔이라 할지라도 고법에선 힘을 못쓸거라고... 그리고 판사가 말하길, "나라에서 가족이 지원 못 하는 장애가 있는 사람을 그래도 이 염주들이 데리고 있으면서 먹여주고 재워주고 보살펴줬던 거 아니냐". 이 카르텔이 염전을 넘어 자리잡고 있다는 걸 알려주는 단편적인 예였다고 봄
웃사인볼트
2025-04-11 15: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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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염전 카르텔이 이해가 안가는 게 염전노예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국가적 이슈였잖아. 솔직히 신안 염전 때려잡는다고 소금 만드는 방법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다른 지역에 염전이 없는 것도 아니고 정 안되면 수입으로 버틸 수도 있는데 카르텔이 있긴 한 거임? 있다해도 이걸 덮을 정도로 강하다고? 그 지역에서야 덮는다 해도 국가적인 이슈였는데 어케?
옴마어찌까
2025-04-11 15: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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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 지역이 왜 저렇게까지 되었는지 모르겠다. 말 그대로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저런 일이 있을 수가 있지라는 생각 뿐. 고향이 목포라 신안이랑 이어지는 도로 생겨서 놀러가봤는데, 이미지 개선에 힘쓰는 것 같던데, 사진과 영상으로 증거가 차고 넘치지만, 21세기에 저럴 수가 있나 라는 생각 뿐
기본시간표
2025-04-11 21: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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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호하는건 아닌데 저기만 그러는게 아님. 유독 저기가 유명해져서 그렇지. 외지 사람들이 방문 잘 안하는 곳이라는 특성과 섬이라서 더더욱 그렇지. 저기 뿐만 아니라 동네 시골에 저런 사람들 한두명씩 있었다는 소리 나오는거 보면. 외지인들이 잘 방문 안하는 시골들 특징인듯. 아마 지역을 떠나서 지금도 어디 산골이나 시골 가면 이용 당하는 사람들 있을듯. 예전엔 sbs에서 sos같은걸로 방영해주긴 했는데 요샌 그런것도 없으니
널판지
2025-04-12 13: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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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이 이미지가 저걸로 굳어져서 그렇지 오지나 폐쇄적인 도서지역은 어디나 저런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아 신안 말고도 양식장이나 선원 인권착취는 항상 터져나오는데 이게 참... 그런 폐쇄적인 곳은 마인드가 과거에 머물러 있어 옛날에 머슴 밥이나 주고 방한칸 내주고 부리는 그런 마인드말야 그런 마인드라서 먹여주고 재워줬더니 배신했다 뭐했다 그렇게 말하는거.. 교육수준이 올라가고 어쩌고 그건 다른나라 이야기임 그런 지역 대다수는 교육 수준도 낮고(심지어 문맹도 있음) 노령화도 심각하고 외지와의 교류도 거의 없어서 바뀌는게 쉽지 않아 일례로 같은 신안이어도 연륙교로 육지랑 연결만 되도 수년내에 사람들 마인드가 싹 바뀌어 버린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