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으로서 느끼는것 [17] |
작성 2025-04-13 06: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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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 와이프될 사람과 동거중,
일에 대해서 느끼는건데
그냥 덜 열심히 살고싶다는 생각.
그니까 일을 열심히해서 돈을 벌고 가족을 부양해서 살아가야한다는 생각보다, 그냥 좀 덜 열심히 살고 그 열정과 시간을 내 와이프와 함께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함.
직장에서 또라이같은 상사 기분에 놀아나야하는,
이런 스트레스 가득한 시간을 하루 종일 보내며 일을하고
그렇게 집으로 돌아가서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보며 식사하는데, 힘이 없고 무기력한 모습으로 하루중 가장 행복해야할 시간을 보내야되는게 싫다고 느껴짐.
열심히 살고싶지 않다. 그냥 내 와이프랑 바보같이 웃으며 늘어지게 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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