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식당 웃붕이다.

외국인 손님이 들어왔다.
엄마 딸 이모（?） 로 보이는 똑닮은3명.

고기 잘 못굽길래 내가 뚝딱뚝딱 구워줬다.

엄마랑 이모（?） 가 나를 조오오오온나 빤히 쳐다보더니
몇살이냐고 묻더라.

난 34살이라고 말했다.
그러더니 스무살인줄 알았다며 놀라더라.
（한국에서 노안인 내가 외국에서 동안!!!???）
그러면서 자기들끼리 한국 화장품이 어쩌구 삼푸가 어쩌구


그러더니 갑자기 자기 딸이랑 결혼 하란다!!???
애가 18살인데
아직 남자친구도 없고 뭐하는지 모르겠다며!!?????

1차당황 나 결혼 했다 대답함.
그러니 자기 나라에서는 부인두명까지 괜찮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이모랑 엄마랑 나랑 셋이서 존나 쪼갯음 ㅋㅋㅋㅋㅋㅋ


2차당황 자기 딸래미 고기만 많이 맥여주면 바랄거 없다더라 ㅋㅋㅋㅋㅋ 여기서 또 셋이서 존나 쪼갬 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계산 하고 딸이랑 인스타 교환 하고 웃으며 보내줌 （알고보니 한국나이 20살이더라）


집가서 와이프한테 이야기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