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거가 아무런 관심이 없어서 빠르게 적어봄
작화 : 3d로 바뀌었는데 7년이라는 제작기간이 결과를 보여줌.
미쳤음. 색감도 좋고 액션도 완벽. 기괴함도 잘 살리고. 이야 특히 중반 부 액션씬은 감탄만…
내용 : 현대 사회 비판을 주제로 함. 아무리 노력해도 바뀔 것 같지 않는 미래에 대한 현세대의 고민. 특히 현시대의 문제인 프리터(알바로만 연명하는 세대)가 메인빌런으로 너무 현실적이어서 아이용이라기보다는 지금까지 짱구를 봐온 기성팬들에게 전해주는 이야기임.
그렇지만 이런 시대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어주는 빛과 같은 사람이 있다면. 미래는 밝다! 라는 주제임.
어찌보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이걸 말하는 캐릭터가 모두의 아빠. 힘내는 가장. 어른. 인 짱구 아빠의 입으로 나와서 난 괜찮았음. 힘 내야지. 아이들에게 밝은 미래를 주기 위해서.
주제가 : 미쳤음. 가득이나 젛아하는 밴드가 음악에 참여했기도 했지만 이들이 기존에 했던 음악도 찌질한 청춘과 사랑을 응원하는 노래를 했던 밴드라서 너무 적절했음.
그리고 이번 주제가도 가사, 멜로디, 연출(원작 만화와 같이 하는 연출법)까지. 최고임.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는데 못 나감. 그걸 봐야해서 ㅋㅋㅋ
결론 : 호불호가 갈릴 내용임.
기존 극장판에 비하면 스케일도 작고 내용도 빨리 끝남.
영화가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약간 당황했음.
현실의 암울함도 나타내다 보니 불편할 수 있음.
그래도 짱구 올드팬인 나에게는 참 좋았던 영화였음.
왜냐? 내 오랜 친구였던 짱구가 날 응원해줬거든.
어쩔 수 없음.
‘미래는 너를 위해 있어!‘라 외치는 주제곡을 마지막으로 이만 총총
베스트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