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안되는 수영장 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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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얄 2025-04-15 08:21:59

476

0 저게 젊고 잘생긴 강사한테 잘 보이려는게 아니라, 아줌마 5명 이상 모이면 파벌 갈라져서 영향력 키우느라 저러는거임. 교회, 노래교습실, 수영장, 에어로빅 센터 등등, 안 겪어보거나, 본 적 없으면 안 믿을텐데, 주변 사람들이 피곤할 정도로 기 싸움 존나 심함 ㅋㅋㅋㅋ [13]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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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얄 2025-04-15 08:24:06 310 0 그냥 운동 목적으로 다니는 젊은 사람들은 “ㅈ까”하고 쌩 까면 되는데, 커뮤니케이션 목적으로 다니는 사람은 저런거 거절하는 순간 그 무리에서 도태됨ㅋㅋㅋㅋ 쌩까는 젊은 사람들도 저 무리가 사사건건 시비거는거 상대하려면 정신적으로 피곤하기도 하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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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얄 2025-04-15 08:26:38 198 0 수영장에서 힘을 과시할 수 있는건, 센터 사장도 아니고, 수영 강사도 아니고, 제일 큰 무리에서 우두머리 역할 하는 아줌마임ㅋㅋㅋㅋ 그 아줌마 수틀리면 그 무리 싹 다 데리고 센터 옮기거든 ㅋㅋㅋㅋ 나도 교회 목사 사모보다 가장 큰 파벌의 아줌마의 발언권이 더 쎄다는걸 직접 보기 전 까진 안 믿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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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04-15 09:35:02

154

0 아 이런거 경험해봤음. 공익으로 복무중에 1년은 사복과에서 빡시게 굴렀는데 2년차부터 지역센터 헬스장에서 근무하면서 개꿀 빨았는데 그 헬스장에서 경험해봤음. 첫날 출근했는데 농담 아니라 김밥에 닭강정에 과자에 컵라면에 한상이 차려져있는거임. 첫날이라고 차려주신건가 싶어서 인사하고 받아먹음. 근데 계속 챙겨주는데 이거 왜 챙겨주냐고 물어보니 걍 고생하니까 챙겨주는거라함. 그런갑다~했는데 딱 일주일 지나니 혹시 15분만 더 일찍 출근해 줄 수 있냐고 물어봄 ㅋㅋㅋ 자기들이 아침에 15분만이라도 더 일찍 나오면 샤워 시간이라도 여유가 생긴다해서, 음식 받아먹는거 미안해서 알겠다 함. [12]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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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04-15 09:37:53 80 0 근데 언제부턴가 분명 15분 일찍 나왔는데 문 앞에서 발 동동 구르면서 막 노려보기까지 함. 시계 아무리 체크해봐도 15분 일찍 온거 맞음. 심지어 20분 일찍 올 떄도 있었는데 점점 더 노골적으로 짜증을 부리더니 결국 "아니 조금 더 일찍은 힘든거에요?" 이러길래 15분 일찍 나와드리는데 왜 그러냐 했더니 "아니 젊은 사람이 말길을 알아들어야지 우리가 그렇게 신경써주는데 30분은 일찍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 이러길래 음식 안 받고 걍 정시 출근하겠다고 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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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04-15 09:44:37 98 0 당연히 음식 안 주기 시작했고 난 일찍 도착해도 기다렸다가 손목시계 알람 울리는 소리와 함께 문 열어줬음. 그렇게 찬바람 쌩쌩 부니까 그동안 조용히 운동만 하던 30대 초중반 젊은 누님들이 슬슬 친한척을 함. 아침에 커피랑 샐러드 같이 먹는 누님들이 생겼는데 그때마다 뒤에서 "아주 정분나겠네 정분나겠어~" 하면서 질투 개오졌음 ㅋㅋㅋ 그러다 한 누님하고 눈 맞아서 그 누님하고는 퇴근하고 단 둘이 운동했었음. 그렇게 같이 땀내 풀풀 풍기다 누님 먼저 샤워하는거 기다려주다가 어느날부턴 "걍 같이 씻자~" 라고 해서 같이 샤워도?! 하는 사이가 됨 [결제 후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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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봉지 2025-04-14 21:21:46 0 0
수강생이 많으면 모든사람을 골고루 봐주기가 힘드니까 자기좀 한번이라도 자세 봐주고 하라고 그러는거일거임. 나는 물에 빠졌을때 나올 목적으로 자유형만 배우고 나올거였어서 딱히 더봐주고 그런거 필요없으니까 안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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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빈키아 2025-04-14 21:25:55 1 0
나도 수영 생각은 있는데 울동네 수영장은 초급반이 없어서 배울데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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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aya 2025-04-15 08:58:35 1 0
근데 그런거같으면 자기 혼자 따로 주지 저렇게 모아서 내자고 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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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봉지 2025-04-15 09:03:23 1 0
서로 모르게 몰래주면 지들이 생각하기에도 꼬라지가 웃기자너 뭔 촌지 주고받는 학부모랑 선생도 아니고. 줄거면 누가 얼마주는지 투명하게 까고 줄사람 주고 안줄사람 말고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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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얄 2025-04-15 08:21:59 476 0
저게 젊고 잘생긴 강사한테 잘 보이려는게 아니라, 아줌마 5명 이상 모이면 파벌 갈라져서 영향력 키우느라 저러는거임. 교회, 노래교습실, 수영장, 에어로빅 센터 등등, 안 겪어보거나, 본 적 없으면 안 믿을텐데, 주변 사람들이 피곤할 정도로 기 싸움 존나 심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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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얄 2025-04-15 08:24:06 310 0
그냥 운동 목적으로 다니는 젊은 사람들은 “ㅈ까”하고 쌩 까면 되는데, 커뮤니케이션 목적으로 다니는 사람은 저런거 거절하는 순간 그 무리에서 도태됨ㅋㅋㅋㅋ 쌩까는 젊은 사람들도 저 무리가 사사건건 시비거는거 상대하려면 정신적으로 피곤하기도 하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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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얄 2025-04-15 08:26:38 198 0
수영장에서 힘을 과시할 수 있는건, 센터 사장도 아니고, 수영 강사도 아니고, 제일 큰 무리에서 우두머리 역할 하는 아줌마임ㅋㅋㅋㅋ 그 아줌마 수틀리면 그 무리 싹 다 데리고 센터 옮기거든 ㅋㅋㅋㅋ 나도 교회 목사 사모보다 가장 큰 파벌의 아줌마의 발언권이 더 쎄다는걸 직접 보기 전 까진 안 믿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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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no 2025-04-15 09:33:42 38 0
이거 맞다. 요양병원에 할머니가 계셨는데 오늘 내일하시는 할머니들 사이에서도 기싸움 오지더라. 자식들한테 간식같은거 사오게 해서 방에다가 돌리는거도 비싼걸로 해야 기펴고 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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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피 2025-04-15 10:13:08 64 0
우두머리 대장병 만큼 짜증나는게 시녀병 걸린것들이 꼭 대장 옆에 두세명 붙어서 시녀짓을함. 그때부터 무리가 생겨나는건데 중고딩때 시녀짓 하던것들이 나이들어서도 그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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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용사썬가드 2025-04-15 10:29:07 31 0
목욕탕 파벌이 젤무서움.. 울엄마는 목욕탕도안감 ㅋ뭔 먹욕탕에서 별걸다하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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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공사 2025-04-15 10:30:42 31 0
쿠팡 신선이 아줌마들 비율이 높아서 저런 파벌 있는 센터들 간혹 있음. 일단 아줌마랑 시비 붙으면 내가 해결 볼 생각하면 안되고 그냥 좀 친하게 지내는 아줌마 있으면 가서 이르면 해결해줌. 경험담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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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노나 2025-04-15 11:12:21 6 0
떡값 같은걸로 영향 키우려는 사고방식 자체가 너무 단순하고 어려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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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앤크아몬드 2025-04-15 22:37:37 7 0
와진짜 ㅈ같은짓을 어려서부터 죽을때까지 하는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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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낱낯났낮낟낳 2025-04-15 23:20:37 11 0
여자들은 젊어도 파벌있고 기싸움함. 정도의 차이일뿐. 내가 대학교 어문계열 다녀서 동기가 남자6명에 여자가 40몇명이었나 그랬거든. 2학년 되면 군대가고 그러니까 남자가 더 적어지는데 여자애들 진짜 피곤함ㅋㅋㅋ 과방에 있으면 다른 파벌 여자애들끼리 뒷담하는거 다 듣게 되고 조별과제라도 할라치면 파벌끼리 나뉘어서 하는데 남자도 당연히 어딘가에 애자애들 조에 들어가야 하잖아ㅋㅋㅋ 결국 하다못해 맞장구라도 쳐줘야함. 개피곤해. 근데 4학년쯤 되면 그런거 거의 희미해지고 취업으로 심신이 지치니까 서로 정보공유하고 무던한 사이가 되더라. 그걸 보면서 느낀게 군대도 그렇고 몸이 힘들거 정신적으로 위로가 필요하면 결국 같은 상황에 놓인 사람들끼리.동질감을 느끼고 친해진다는거임ㅋㅋㅋ 취업활동 전까지는 그렇게 서로 까대던 애들이 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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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흘리는누나 2025-04-15 23:34:39 4 0
난 대장도 시녀도 아닌데 그래서 겉도는 느낌이 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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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거볍시나 2025-04-16 11:14:48 3 0
이 댓글은 ㄹㅇ임. 누군가는 이걸 보고 여혐이라고 생각하거나 느낄 수도 있지만, 실제로 여초 쪽 겪어보면 젊건, 늙었건 다 이런 행태가 보이는 거 절대 반박할 수 없음... 뭔가 생존전략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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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탕소년단 2025-04-16 14:57:32 0 0
이런거 보면 공동의 적(취업이나 상사, 헉은 프로젝트 일, 진상 클라이언트 등) 이 있어야 인간은 화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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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앤크아몬드 2025-04-16 15:02:08 0 0
ㄴ공통의 적이 있어도 여왕벌짓 하더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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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구까 2025-04-15 08:58:35 13 0
난 공립만 다녀봐서 그런가 떡값문화 없었음. 떡값 받으면 짤린다고 여긴 그런거 없다고 공지했었고.. 수강생들이랑 밥먹으러 다니는 것도 안된다고 해서 송년회 때 센터에 얘기하고 치킨 한 번 먹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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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612 2025-04-15 10:24:58 24 0
국립만 다녔는데 존재했습니다 결국 사람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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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찌양 2025-04-15 10:40:56 28 0
강사랑 센터에서 딱 잘라 안받습니다 해주면 설령 선물을 사서줘도 되돌려 줌. 운영자 마인드 차이때문에 저 문화가 유지되는것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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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맨보 2025-04-16 04:06:04 0 0
공립이든 국립이든 사립이든 있을수는있는데 저런거 보통 저렴한 시설이 많음 할일없는 주부들이 많이 싸게 할수있는곳 그래서 비싼 사립수영장에는 별로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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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5 09:11:05 게시물이 12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4-14 21:14 / 이동: 2025-04-15 09:11
- 어시스트: 별나비o

강원도 산으로캠핑장

이해안되는 수영장 행태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