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정
2025-04-16 19:56:21
237
웃대 댓글에서 내가 이런글을 볼줄이야....우리나라 고양이들은 최소 몇천년전 부터 한반도에 거주하는 고유종 들이라 작은새나 짐승들은 사냥 안한다는게 아니고 우리나라 생태계에 큰 영향이 없는종임.... 고양이가 생태계를 교란 시키는 경우는 호주나 북미처럼 외래종으로 들어갔을때 문제가 되는거지....그리고 종로에서 2008년쯤에 3년동안 고양이 살처분 했다가 쥐들 득실거려서 상황 더 심각해져서 다시 중성화로 정책 바꾼적도 있고 고양이 싫을순 있는데 우리나라 생태계에 나쁘기만 한 종이 아님 우리인간이 번성 한 이래 전지구의 70% 차지하던 야생동물이 지금은 지구상에 단 3%임....고양이이나 들개는 이들중에 0.1%되려나? 인간이 이정도도 함께 공생못하는 수준이라고 난 생각 하기 싫고 안그럴 꺼라고 믿고싶다....
댄서정
2025-04-16 22:01:08
136
밥주고 싶으면 데려가서 키우라는게 또 말이안되는게 그렇게 따지면 노숙자 무료 급식소는 왜함? 모시고 살것도 아닌데 바다에서 갈매기 새우깡 왜줌? 대려가서 키울거 아닌데 내말은 인간이랑 고양이랑 같다 이런 말을 하는게 아니라 비유를 하자면 그렇다는거임 밥주는 사람들 왠만해서는 다 집에 고양이 있을거고 반려동물 천만 시대인데 나도 1마리 키우지만 남에집 살거나 동물 못키우게 하는집은 그럼 밥도 못주나...그건또 이상하고 키울 여건은 되는데 또 키울 생각은 없이 밥주는건 되는가 그건 또 아니고 어려운 문제인듯 게시물처럼 지자체에서 나서주면 그냥 좋을듯함 앞으로도
댄서정
2025-04-18 20:33:15
11
중복이요 // 그렇게따지면 고유종 아닌종이 훨신많음......고양이, 말, 당나귀, 생쥐 등 외래종 중 일부는 삼국시대처럼 아주 오래 전부터 한반도로 유입되어 정착한 종도 있다. 그러나 아무리 시간이 오래되었든지 상관없이 한반도에서 자생하던 것이 아니라 인간이 데려온 것이기 때문에 토착종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적당히정상인사람
2025-04-16 08:12:54
45 0
길고양이를 길에서 키우는사람 꽤 많더라 집에 들여서 키우긴 싫으니까 길에서 밥챙겨주고 박스집 지어주면서 자기 고양이라고 은연중에 생각하는거지.. 당연히 다그런건 아닌데 내가 살면서 본 캣맘 10명중 7명은 그랬음... 참고로 나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일함
아니그게아니라니까
2025-04-16 11:26:13
120
추가로 난 애매하게 동물 좋아하는 편인데 캣맘은 나쁘다 라고 확고하게 저 고양이 보고 생각하게 된 게, 고양이 입장에서조차 도움이 안 되는 거 같아. 대학에서 학생들이 늘 아깽이들 보이면 밥주고 했는데 그렇게 동냥밥 먹고 커서 길고양이 된 애들은 크면 계속 누가 밥 주더라도 아깽이 시절만큼 풍부한 음식까진 제공받지 못함. 늘 쓰레기통 뒤져서 더럽고 배고프고 사람음식 먹어서 붓고 푸석해서 귀엽지도 않음. 스트레스 잔뜩 받은 소리로 야옹야옹 발작하듯 울고 동네 강아지나 쥐만 봐도 도망침. 쟤는 제 때 사냥하는 법 배운 고양인데 그래서 잘 먹고 잘 살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인간한테 더 사납지도 않음. 울음소리도 별로 못들음. 때깔 봐봐 사진엔 잘 안 보이지만 냄새도 안나고 양말부분 외에는 때탄 모습을 못봄 항상 주인이 갓 목욕시킨거 같은 모습임.
쌉돼지
2025-04-16 13:04:50
42
호주에서 실패한 방법입니다. 그래서 걔네들은 고양이 살처분 하는데도 지금도 전쟁중입니다. 그 땅콩 안 짤리고 도망간 애들의 번식률은 엄청나요. 게다가 땅콩 자르는 걸로 돈 받는 수의사들이 일부러 귀만 자르고 땅콩 안 자르고 풀어주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댄서정
2025-04-16 19:59:35
121
서울시 종로구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고양이 대학살'을 벌였다. '고양이를 잡아달라'는 민원에1 주 2회 고양이 잡기 운동을 펼치는 등 대대적인 살처분을 실시한 것이다. 그러나 결과는 뜻밖이었다. 2009년 여름 이후 쥐떼가 창궐해 종로구 일대의 음식점에 쥐들이 출몰하고 전선을 갉아먹는 등 피해가 늘어난 것이다. 혹을 떼려다 오히려 붙인 격이었다. 결국 종로구가 고양이에 대해 살처분 대신 '중성화 사업'(TNR)으로 정책을 전환한 뒤에야 쥐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머니투데이-
두더리
2025-04-16 16:48:00
201
이 말이 맞음. 우리 인류가 뭐가 잘났다고 다른짐승 살처분함...우리도 결국 자연의 일부고 같이 공존하는 게 세상인데. 다른 짐승입장에선 인류는 자연 파괴하고 삶의 터전 박살내고 빼앗는 유해동물인데. 걔네는 우리 살처분 해도됨? 그건 또 아니니 공존할수있게 동물보호구역 만들어주고 서로 건드리지않는 선에서 같이 살수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임
두랄루돈
2025-04-16 18:27:32
24 0
세상 살면서 느낀건데....유기견묘, 노인, 장애인, 이성 등등의 약자에 대해서....자신은 냉혹하다라고 어필하듯 잔혹하게 이야기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다 이상하고 소외된 아싸들이였음....정상적인 사람들은 에그 불쌍해, 하는 정도의 감정표현과 작은 관심으로 끝날 소재들에... 감정없는 이세계 주인공처럼 정색하고 냉혹한 의견을 내는거 너무 보기싫음...
맑은눈의광인
2025-04-17 09:04:50
5 0
고양이 살던 땅에 사람이 들어왔다 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고양이의 경우에는 사람 사는 땅으로 들어와 사는 경우가 더 많음. 어떤 경우에? 캣맘 등이 사료 놔두는 곳이 있을 때. 마주치면 츄르 한두 개 주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사람 거주지, 아파트, 주차장 등에 상시 비치해둠. 이건 공존이 아니라 대놓고 야생에서 살던 고양이들 다 꼬셔오는 짓이지. 그래놓고 고양이가 원래 거기 살았다 하는 거 보면 기가 참.
맑은눈의광인
2025-04-17 09:08:52
50
캣맘들의 특징이 고양이랑은 공존하려 하는데, 내 이웃 사람들과 공존해야 한다는 태도는 거의 보이질 않아.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듯 싫어하거나 불편해하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인데, 이 사람들이 고양이 밥 주는 거 불편해하면 합의점을 찾기보다 되도 않는 동물보호법 들먹이며 불쌍하다고 감정팔이만 함.
맑은눈의광인
2025-04-17 09: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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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동물보호법은 애초에 주인이 있는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있는 법이지, 야생동물 피딩을 정당화하는 법이 아님. 길에 있는 고양이가 무주물이다? 애초에 동물보호 대상이 아니라 함부로 피딩하면 안되는 동물이지. 캣맘 거다? 자기 애완동물을 춥거나 더운 밖에 방치했으니, 오히려 이게 덩물보호법 위반이다. 법 들먹일 거면 최소한 제대로 알고 말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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