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베스트2
김승윤
2025-04-17 15:17:46
339 1
지역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우리 지역 얘기를 해보자면 공무직 조리사, 조리원은 방학 때 비근무라도 평달처럼 전액 지급되는 수당도 있고 청소 또는 연수를 하라는 명목으로 방학에 최대 몇십일까지 유급일을 부여받기도 함. 방학 중 아예 무급인 경우가 더 특수한 경우일 것임… [8] 이동
답글 베스트3
천문앵
2025-04-17 15:24:26
147 2
저런 글이 선동인가요. 맨 처음에 무상급식 도입하면서 생겼던 급여체계였습니다. 그러다가 노조의 반발로 12개월 나눠서 급여를 지급했죠. 그러니까 급여가 줄어든다고 다시 저렇게 바뀐겁니다.... 정책이라는게 한번바뀌면 1년은 버텨야 하는데, 원상태로 복구되는데 최소 1년이라도 지났으면 됐는데 몇개월 사이에 걍 이랬다 저랬다 졸속행정이었죠. 그리고 급식인원 결원났을때는 정말 너무나 힘듭니다. 영양사님이 학교에 가까운 인력사무소 몇개 전화번호 몇곳씩 외우고 있는게 당연시 되어있죠......
이동
스타더스트메모리
2025-04-17 15:16:39
330
저기서 8월에 근무한다는건 고등학교라 방과후로 학생들이 등교하니 급식이 있어야해서 사실상 방학이 아닌거고 그래서 급여를 받는거구요. 초등학교 중학교도 개학하기 전 청소일 일주일정도 출근하시고 일주일치 급여 받아가십니다.
맨밥에김치도시락
2025-04-17 16:06:51
220
식사는 뺄수 없지 애들 먹다가 모자라면 어쩌려구 그리고 급식비 안냈는데 왜 먹냐는 친구들아 말 그대로 남는 밥이랑 반찬 먹었어 그대로 짬통에 넣으면 버려지는 잔반말이야 급식실은 학생들 밥 해주느라 조리원들의 밥을 누가 해줄수있는 시스템이 아님
기억의자리
2025-04-18 01:10:41
40
1. 급식비 안냄 2. 내고 본인 분량 챙기면 되지만 대부분 내는걸 꺼려하심 왜냐면 배식 전 먼저 먹거나 미리 챙겨서 못먹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임.. 즉 아주 가끔 일어나는 급식 못먹는 일에 대비하자고 매달 급식비 내기보단 안내기를 선택한 거임. 참고로 조리사의 업무가 고된 건 백번 동의함.
반항해바
2025-04-18 01:21:00
00
근로환경개선 . 잔반 급식이 아니라 밥할당량 해주고 급식비 내라고하든가 사람들 말하는거보면 연간 800만원이 더 걷혀서 애들 급식질이 좋아 진다라든가 안내면 나빠진다라라는 말을 해쳐싸는데 결국 잔반 쳐묵으라는 말이랑 뭐가 다르냐 급식비를 내도 질이 더 좋아지는게 없어야 맞는 소리 아냐 게다가 뭐하나 개선 해주는건 없고 급식비 받으니까 내라는 형평성 을 내세우면서 근로자의 형평성은 개무시하냐 형평성은 약자만 지켜야하는 일방통행인건 아니지 않나
rkgnl99
2025-04-18 08:08:17
50
밥값이 월급에 포함돼서 주는건데, 월급이 적다면 이해하는데, 급식으로 끼니 떼워요랑 반찬 떨어지면 풀만 먹어요는 밥값 돈으로 받고 꽁밥 먹는 거라 논란의 여지만 생김. 급식비 내고 제대로 드시라고 하는 게 거떤 분들에겐 외려 불이익일수도 있음. 원래 공짜인데?
rkgnl99
2025-04-18 08:18:27
40
현장직 몸 쓰는 일 하는 분들한테 '식비' 돈으로 드릴테니까 보태든 뭐하든 드시고 싶은거 드실래요? 아님 우리가 지정한 함바집에서 그거 드실래요? 해도 전자가 많을텐데 '식비 돈으로 주고 우리 지정 함바집에 잔반있을 때 가서 드시면 그것 공짜" 라고 하면 무조건 이거 택하는 게 정답임. 엉엉 식비 돈으로 받고 음식 남으면 공짜로 먹는데 반찬이 부실해 하고 안타까워하는 거 좀 의아함.
rkgnl99
2025-04-18 08:25:34
50
편의점 알바한테 밥값 따로 주고 식품 폐기 나오면 그것도 공짜로 먹어라 했는데, 거의 매일 폐기가 나오다 어떤 날은 폐기가 안 나옴. 그럼 알바가 불쌍함? 안타까워해야 할 거는 알바 월급이 적다, 휴게시간이 적다. 밥먹을 시간을 안준다 이런 부분에서 찾는 게 맞음.
rkgnl99
2025-04-18 13:08:59
10
교사도 조리원 분들도 공무원 또는 그에 준하는 신분이고 급여에 점심식대가 포함되어 나옵니다. 급여에 식비가 포함되는데도 별도로 식사를 주는 회사나 직종은 없거나 매우 드문 예외상황이라 보이며, 조리원의 식사는 배식시간 전 또는 후만 가능한데 배식시간 전에는 잔반소리 들을 거 없는 멀쩡한 밥이니 논란의 여지가 없고 배식시간 이후에는 조리와 배식이 종료되었으므로 외부취식하셔도 크게 문제 될 것 없다 봅니다. 잔반, 폐기 등의 이유로 버려질 것이니 먹어도 된다 하는 논리라면 남은 음식이 부실하여 불쌍하다는 감상이 끼어들 여지가 없습니다. 공짜로 폐기 김밥 먹는 편돌이가 먹을 게 없다 투정하면 그때도 같은 반응이실 분은 없지 않을지요?
김승윤
2025-04-17 15:17:46
339 1
지역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우리 지역 얘기를 해보자면 공무직 조리사, 조리원은 방학 때 비근무라도 평달처럼 전액 지급되는 수당도 있고 청소 또는 연수를 하라는 명목으로 방학에 최대 몇십일까지 유급일을 부여받기도 함. 방학 중 아예 무급인 경우가 더 특수한 경우일 것임…
홍두식
2025-04-17 15:41:25
580
아예 무급은 아니지만 월급에 비하면 당연히 훨씬 소액이고 그 돈으로 생활 절대 못해요. 근속수당 이런 거 연차 적은 사람은 얼마 되지도 않고 애초에 겸직 금지까지 시킬 이유가 없잖아요. 그리고 몇십일이요? 어디 뭘로 몇십일씩이나 채우나요
수수수수퍼노바
2025-04-18 12:52:25
10
멘트가참.. 교사개인의 경험이 아이들에게도 교육자료로 쓰일 수 있어 쓰는거라 교사외에 행정실, 실무사님들 다 출근하십니다(일은 거의 없으심). 조리실무사님들이 저런 대접 받는지 모르긴했네요 똑같이 그냥 나오셔서 받으시면 안되나?
천문앵
2025-04-17 15:24:26
147 2
저런 글이 선동인가요. 맨 처음에 무상급식 도입하면서 생겼던 급여체계였습니다. 그러다가 노조의 반발로 12개월 나눠서 급여를 지급했죠. 그러니까 급여가 줄어든다고 다시 저렇게 바뀐겁니다.... 정책이라는게 한번바뀌면 1년은 버텨야 하는데, 원상태로 복구되는데 최소 1년이라도 지났으면 됐는데 몇개월 사이에 걍 이랬다 저랬다 졸속행정이었죠. 그리고 급식인원 결원났을때는 정말 너무나 힘듭니다. 영양사님이 학교에 가까운 인력사무소 몇개 전화번호 몇곳씩 외우고 있는게 당연시 되어있죠......
농기계사용자
2025-04-17 15:25:12
57 1
무급인데 무급은 아닌게 10개월치 임금을 12개월에 나눠 줌. 매달 월급은 나옴. 예전엔 진짜 여름 겨울 1달씩은 월급이 안나왔었음. 그리고 여사님들 고생 하시는거 사실임. 근데 행정실도 교무실도 뭐 해드릴수있는게 없음. 예산이 없으니까. 안타까울뿐임. 그래도 학비노조가 짜증나게 투쟁하긴하지만 개인적으로 지지함. 저렇게라도 투쟁해서 진짜 대우도 많이 좋아지고 많이 개선되고 있으니까. 노조는 항상 옳다.
오랜달빛
2025-04-17 15:44:16
18 0
그래서 학교에서 보충수업 할 때 최대한 방학중 급식 먹을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려고 안간힘을 씀. 근데 이것도 수익자 부담인데 사실 애들한테 억지로 먹으라 할 순 없잖음? 그니깐 담임쌤들이 설득하고 난리가 나지. 그럼 냉정하게 그건 그 조리사님들 알바지 학교 알바냐? 라고 하는데 그게 그렇게 쉬워보이진 않잖아?
슈퍼리치83
2025-04-18 08:41:56
12
일단 반대는 나 아니고. 동일노동동일임금을 말하고 싶은거 같은데. 첫번째, 동일노동이 아니야. 같은 공간이라고 동일노동은 아니지. 노가다현장에도 병원에도 군대에도 어디든 같이 일하지만 임금체계는 달라. 두번째, 네가 말한 예시는 외부인이야. 내부조직에서의 임금 얘기를 하고 있는데 외부를 끌고 오는건 삼성내 직렬간 임금이 다른 얘기를 하다 조선소 일하는 사람 임금 얘기를 가져온 격이야.
윈도우좀똑바로만들어
2025-04-18 17:27:50
10
현직 교육공무직입니다. 급식 아닙니다. 교육청 소속 무기계약직 근로자라서 정년보장은 되구요. 급여체계 ㅈㄴ짜서 기본급 200정도(경력 상관없이 고정) 서울 14년차 뗄거 다 떼면 230-240 받아요. 방학때 무급인데 상여금, 명절수당 받으면 100초중반은 나와요. 교무실 행정실등은 방학때 학교 돌아가니까 조금 출근해서 조금 받아가는데 급식실은 청소 말고 일 없어서 거의 못받구요. 방학때 일 안하는데 돈 달라고 개소리 지껄이는 인간들은 내부에서도 욕먹으니 무시하시고요. 방학때 일거리도 없으면 겸직이라도 풀어서 인력시장 나가든 단기 일바 뛰든 그렇게라도 해줘야겠죠??
밤엔투명인간
2025-04-17 17:10:43
42 9
학교근무자입니다. 엄청 자극적으로 적었네요. 무급은 무슨....청소일 연수 등 일주일에 하루 나오면 주휴일까지 돈드리고, 평달이랑 비교해도 엄청 차이도 안납니다. 거기에 실질적으로 일도안하고 그냥 받아가는 돈이 대부분이죠. 누구는 방학때 쉬지도못하고 일하고, 누구는 고스돕치고 하하호호하면서 돈받고 하... 거기에 노조 힘이 세니 이런 기사가 나오고, 사람들은 이게 전부인줄 알고....
ahnhyung
2025-04-17 19:15:41
51 3
기사가 참 자극적이고 편향적이네. 조리하시는 분들의 처우가 안좋으면 경쟁률이 왜 높은지, 왜 노조에서는 말도 안되게 우겨서 방학때 1일 근무만 하여도 3일치 일당을 받고 있는지, 방학때 출근하는 다른 공무직이나 공무원은 오히려 무급같지도 않은 무급 핑계대면서 자기들도 방학때 쉬고 싶다고 얘기하는데 그 의견은 왜 나오는지? 아니면 오히려 무노동 무임금에 따라 방학때 일을 안하면 급여를 안받는게 당연한건데 일을 안하면서도 급여를 받는 직종이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등을 종합적으로 봐야지
분홍찌찌
2025-04-17 23:08:49
19 0
가족중에 초등학교 급식일 하시는분이 계셔서 대신 전합니다 밥을 왜 먹냐 하는 글이 있는데 한달에 16만원씩 냅니다 그래서 저 돈 아끼고 도시락 드시는분들도 계십니다 방학때 고스톱 어쩌고 돈 다받는다는데 주에 1번정도 나가서 청소하고 옵니다 1월 월급 68만원 받았다네요 처음 들어오면 10명중 8명은 일주일 내에 그만두고 1명은 2~3달 내에 그만둔다네요
장미보다감자
2025-04-18 09:15:47
11 0
다른건 모르겠고 급식 남은 풀떼기만 먹는다는건 도시괴담인듯 합니다. 교사인 입장이라 저도 무조건 맞다고는 할 수 없지만 14년의 교직생활 중 그 어느 학교에서도 돈내고 급식드시는 조리공무직분을 본 적이 없습니다. 영양쌤께 들은 바로는 음식 검수? 하는 명목으로 중식운영되기 전에 급식 드신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급식비는 안내시구요. 이게 잘못됐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고생하시니까요. 월급도 적으시기도 하구요. 그치만 윗 댓글처럼 남는 풀떼기만 먹는다 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 댓글 적어봅니다.
guscks2ek
2025-04-18 10: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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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낳고 일 그만둔 사람이 아이가 어느정도 크면 다시 일을 하고 싶어한다. 어린이집 보내면 오후 7시 30분까지 돌봄 서비스 해주는 곳이 있다보니 이 제도를 이용해 부업을 많이 하지만, 초등학교 저학년일 땐 돌봄도 안하는곳이 있고 있어도 경쟁률 빡세서 못 보내는 경우가 있다보니 방학 땐 일을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