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학자가 주장한 동북 9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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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나이스빠레 2025-04-18 11: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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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저렇게 학설을 제시해주는게 좋네. 나 때 교과서는 그냥 유력한 학설 하나만 제시되어서 그게 팩트구나 싶었는데, 나중 가면 아닌 것도 나오고 그랬던 것 같음. [2]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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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윈더시트 2025-04-18 09:45:05 0 0
저렇게 한 곳으로 좁게 진군하면 지키기에 힘들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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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아라구으 2025-04-18 10:06:23 7 0
그냥 산맥 믿고 가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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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윈더시트 2025-04-18 10:23:19 4 0
산맥이면 믿을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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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털웃음 2025-04-18 13:34:18 6 0
한쪽은 바다, 한쪽은 산맥으로 막혀있으니 좁은 평야 입구만 막으면 된다고 ㅜ생각하고 밀고올라가다가 산맥 사이사이 샛길로 유격전 하면서 보급로 끊어먹으니 고려가 결국 GG치고 나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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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털웃음 2025-04-18 13:36:10 11 0
그래서 조선 세종때 윤관때의 전훈을 연구해서 산맥은 방어선이 안된다, 강을 방어선으로 삼자 해서 나온게 4군6진이 되고 현재의 국경선으로까지 굳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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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2025-04-18 13:52:14 1 0
하긴 유목민이니까 산을 끼고하면 방어가되겠지싶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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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2025-04-18 13:52:38 0 0
근데 생각보다 틈이 많았다는거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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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흘리개소녀 2025-04-18 14:06:51 0 0
보통 요충지라는 것은 직선상의 점을 지키는 거라 그리 큰 문제는 아닐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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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윈더시트 2025-04-18 14:38:44 0 0
아니 그 시대면 큰고양이들 많았을텐데 어케 산맥 사이사이로 다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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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같은다리털 2025-04-18 14:41:33 1 0
산맥 믿고 길게 점령했다가 깨진거임. 산맥넘어서 못올줄 알았는데 적이 상인들한테 길알려 달라니깐 샛길들 줄줄이 알려줘서 개박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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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윈더시트 2025-04-18 14:44:47 1 0
ㄴ코흘리개소녀// 산해관 같은 지형이라는거죠 저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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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흘리개소녀 2025-04-18 14:49:29 1 0
보통 과거의 방어진이라는 게 수도로 들어가는 도로의 길목에 존재하는 게 보통이고 두만강 일대는 워낙 험준한 산악지대라 도로를 중심으로 동북9성을 설치한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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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윈더시트 2025-04-18 14:56:22 1 0
톨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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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흘리개소녀 2025-04-18 15:14:53 1 0
그쵸 수나라나 당나라가 요동성 우회 하지 않고 공략한 이유가 거기에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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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나이스빠레 2025-04-18 11:55:56 111 0
저렇게 학설을 제시해주는게 좋네. 나 때 교과서는 그냥 유력한 학설 하나만 제시되어서 그게 팩트구나 싶었는데, 나중 가면 아닌 것도 나오고 그랬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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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흘리개소녀 2025-04-18 13:49:57 2 0
시대가 변하면서 역사학도 발전하고 교과서 자체가 학계최신 학설 반영이 느린점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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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시간표 2025-04-19 00:48:38 0 0
우리는 선생님이 학설 여러개 알려줬었는데 걸러야하는 학설들도 알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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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띠요띠 2025-04-18 12:43:50 3 0
두만강은 좀 에바 같은데. 거의 영토 3분의 1정도 되는 크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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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색자일리톨 2025-04-18 12:45:35 79 0
저길 가서 발굴이나 해봐야 맞는지 아닌지 확인할수있을텐데 웬 돼지새끼 하나때문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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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꼬2 2025-04-18 12:48:15 12 0
엄밀히 말하면 돼지새끼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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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달빛 2025-04-18 13:38:44 2 0
죽은 돼지는 취급 안하는 주의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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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빌런르보프 2025-04-18 16:57:47 4 0
돼지1: 김일성 / 돼지2: 모택동 / 돼지3: 스탈린 / 돼지4: 김정일 / 돼지5: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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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대공 2025-04-18 13:10:13 2 0
윤관 북부대공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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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13:27:01 게시물이 6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4-18 07:32 / 이동: 2025-04-18 13:27
- 어시스트: 농협창고

전북 전주 남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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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창고 2025-04-18 13:27:19 4 0

MP4, 2.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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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j132725 2025-04-18 13:59:49 0 0
고구려 역사는 북한에 막혀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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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게롤트 2025-04-18 13:59:51 0 0
긍게 17만이면 어마한 숫자인데 저것땜에 17만을 동원했을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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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흘리개소녀 2025-04-18 14:01:33 1 0
마지막으로 公險鎭이다. 공험진의 위치 문제에 관해서는 先春嶺에 비석을 세워서 경계로 삼았다는 기록64)을 통해, 다른 9성의 지역보다 지대한 관심이 쏠린 곳이다. 그러나 공험진이 윤관 경략지의 경계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은 다음 사료를 통해서 알 수 있다.[사료 9] 여진이 다시 遠近의 여러 부락을 모아 吉州를 여러 달 포위하씀다. 성과 10리 떨어진 곳에 小城을 쌓고 6개의 木柵을 세워 성을 맹렬하게 공격하니 성이 거의 함락될 지경이었다. (중략) 오연총이 소식을 듣고 분연히 출정하고자 하씀고, 왕이 다시 부월을 주어서 그를 보냈다. 행군이 공험진에 이르뜀을 때 적이 길을 막고 기습하여 우리 군대가 대패하씀다. 장졸들이 갑옷을 버리고 諸城에 흩어져 들어갔고, 포로가 되거나 죽고 다친 사람이 셀 수 없을 정도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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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흘리개소녀 2025-04-18 14:02:21 1 0
여기서 오연총이 길주를 구원하러 가는데 공험진을 경유하고 있다. 그렇다면 공험진은 길주보다 고려 내지에 가까운 서쪽, 혹은 남쪽에 위치하씀다고 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다. 앞서 웅주와 길주를 각각 단천과 단천 동북쪽의 마천령 입구에 비정하씀다. 그렇다면 육로로 웅주와 길주로 가기 위해서는 摩雲嶺을 넘어야한다. 따라서 공험진의 위치는 잠정적으로 마운령 일대로 비정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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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흘리개소녀 2025-04-18 14:03:24 0 0
출처//금대 사료 등의 재검토를 통해 본 고려 윤관의 여진정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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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흘리개소녀 2025-04-18 14:04:48 1 0
요약:두만강 이북 지역 학설에 대한 비판점 존재, 위 지도에 등장하는 공험진의 위치는 두만강 이북 지역이 아닌 한반도 내의 마운령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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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거볍시나 2025-04-18 14:06:51 3 0
나도 어릴때 배우면서 동북 9성이라는데 저기 점 9개 찍은거 보고 엥? 저기다가 '성'을 저렇게나 밀집해서 지어놨다고? 싶긴 했음. 아무리 격전지여도 저 땅덩어리에 성 9개 지을 자원과 인력, 돈이면 저 땅 버리고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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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슨라이터 2025-04-18 14:43:07 0 0
살수대첩이 있었으니 못올라갈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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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사내김경철 2025-04-18 18:38:32 6 0
세종때도 4군 6진 개척하기전에 동북 9성 보고 참고 좀 하려고 자료 찾아봤는데 신하들이 아무리 찾아도 없다고 해서 다시 찾아보라고 여러차례 더 조져봐도 안나와서 포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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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시간표 2025-04-19 00:53:02 0 0
우리나라 역사가 좀 재미있는게. 다른 나라 역사들 보면 본인들 강역을 최대한 넓게 표시 하거든 특히 중국. 걔네들은 실질절 행정구역도 아니고 그냥 찍고 온것도 본인들 영토라고 한단 말야. 우리는 근처에 강력한 국가들이 많아서 그런가 싶긴 하지만 최대한 고증에 맞게 혹은 추측보다 많이 보수적으로 표시하는거 같음. 만약 고구려가 중국 역사였으면 아마 고구려 강역이 북쪽으로 끝없이 뻗어 갔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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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윤 2025-04-19 17:10:03 0 0
이게 내 기억이 맞으면, 정벌하러 갈 때 성 숫자랑 정발하고 돌아올 때의 성 숫자가 똑같은데, 지명이 달라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에 성을 짓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영토로 복속하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경계로 삼았는지가 명확하지 않아서 문제란 걸로 기억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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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셜 2025-04-19 20:58:51 0 0
난 저게 성공했든 실패했든 그래도 자랑스럽다고 생각함. 조선이 건국되기 이전에 유일하게 고구려의 기상과 패기가 남아있던 시기니까. 지금 우리나라가 북한 선빵치고 중국 동북 3성 치자고 하면 당연 개난리 날거고, 실현 불가능하다고 난리치겠지? 조선 이후 부터는 영원히 한반도 안에만 갇혀살아야 하는 운명을 걷는 것 같아서. 마지막 고구려의 기상이 남아있던 고려는 자랑스럽다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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