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넘겨요
2025-04-19 07: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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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당 교사가 내신 등의 문제를 출제할 경우, 자신이 판매한 문제와 비슷하게 내겠지. 그게 문제를 팔고 돈 받는 이유랑 상충함. 2. 교사는 공교육의 주체로서,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동등하게 주어야 함. 그래서 공무원인거임.
그냥넘겨요
2025-04-19 08: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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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높은 사교육의 필요성으로 인해 공교육 멸시를 가속화 하는 효과가 생기는데, 사교육이 이렇게 '비정상적인 효율'을 무기로 부모가 가진 재화에 따라 공정성이 무너지면, 그건 이제 계층이동을 고정시켜버리는 중대 행위라고 볼수 있음.
10년동안가입못함
2025-04-19 08: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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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뇌피셜입니다. 반박하면 님말이 맞아요 사실 ㅎㅎㅎ 우리는 빈부격차 소득격차같은 사회불만을 수능으로 묶어둔 사회형태임 너가 공부를 안해서 수능을 못봐서 좋은대학을 못가서 그런거야 같은걸로 대부분의 사회불만을 눌러논거라서 수능이라는 공정이 무너지면 사회분노가 다른방향으로 표출될듯... 그런 예들 중 하나가 이번 법원습격도 하나의 형태라고 생각됨... 사람이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면 지금은 그 칼끝이 자신을 향해서 자갈로 가는거지만 거기에 혐오가 묻어서 명문대생 혹은 의사 변호사 법관같은 전문직 기업사장에게 향하면 이번 법원습격이 반복 될요지도 있지... 나는 단순하게 우리나라 국민이 착하고 선량해서 치안이 좋은게아니라 수능으로인한 계층이동으로 누구든 공정한기회를 주어진게 크지않을까 생각함... 결국은 사회전체가 납득하느냐 아니냐의 차이니까
불행한가자미
2025-04-19 08: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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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다해서 100명이면 내신 평가 시스템에 당장 유의미한 왜곡이 가해질 정도라고 생각되진 않는데, 물론 100명이 전부는 아닐거고 방치해도 되는것도 아니고, 직업윤리나 겸업금지의무 위반 같은 부분이 문제는 되겠지만 처벌까지 갈 일인지, 처벌로 문제가 해결이 되는지는 의문이 좀 드네..
순쇠고기패티
2025-04-19 13: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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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절대 건들면 안되는 키워드 중 하나를 건드렸네. 입시, 병역은 진짜 사회적 관심 피하기 힘들텐데.. 그러개.. 왜 돈, 섹스 같은 직관적인 비리보다 더 센 느낌이지?? 아마 입시/병역은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해야했던 경험 같은거라, 리얼 절대 다수가 겪어본 극심한 스트레스 PTSD 키워드여서 그런게 아닐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