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베스트4
XRPL
2025-04-19 15:05:54
361 1
독립하면 돈 ㅈㄴ 나간다ㅋㅋ 나도 회사랑 가깝다고 월세 한번 나갔다가 돈 안모여서 출퇴근길 멀어져도 다시 본가에 돌아왔음. 가족이랑 같이 사니까 외롭지도 않고 서로 저녁에 같이 식사하는 것만으로도 삶의 질과 행복도가 올라간다. 쓸데없이 독립심이니 뭐니 이상한말에 휘둘리지 말고 할수 있으면 본가에서 용돈 조금 드리면서 돈 모으는게 훨씬 낫다 [4] 이동
XRPL
2025-04-19 15:05:54
361 1
독립하면 돈 ㅈㄴ 나간다ㅋㅋ 나도 회사랑 가깝다고 월세 한번 나갔다가 돈 안모여서 출퇴근길 멀어져도 다시 본가에 돌아왔음. 가족이랑 같이 사니까 외롭지도 않고 서로 저녁에 같이 식사하는 것만으로도 삶의 질과 행복도가 올라간다. 쓸데없이 독립심이니 뭐니 이상한말에 휘둘리지 말고 할수 있으면 본가에서 용돈 조금 드리면서 돈 모으는게 훨씬 낫다
마지막한장남은김
2025-04-19 22:09:42
330
개인적인 경험에 국한된 얘기긴 한데 보통 본인의 자취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나에게도 자취를 적극 권장하는 사람들은 가정 환경이 억압적인 경우가 대부분이었음.. 그래서 난 자취 너무 좋다는 사람들 보면 개인적으로 좀 안쓰러움
흙간지빠워
2025-04-19 15:33:34
670
흐으음...좀 부바부인듯 가끔 부모님세대가 건강 과신하는것도 있고 나같은경우는 독립하고있는동안 엄마혼자 베란다에서 화분에 물주다가 쓰러져서 혼자 4시간동안 기절후 일어났다는거 나중에 듣고 부모님이 눈치주는거 아니고 걍 결혼한거 아니면 같이 오래 붙어있는것도 ㄱㅊ은거같음
에잇슝슝
2025-04-20 05:25:36
110
생각보다.. 결혼 안하고 나이들어서까지 부모님 모시고 사는 분들 있더라. 이제 4~50넘어가면 부모님은 70넘으니 같이 살면서 병간호하거나 부양하는거지.. 그분들 속마음이야 어떤지 몰라도 말하는건 사이도 좋고 행복해보였음 주변에 딱 세명 있다
그냥넘겨요
2025-04-19 15:46:30
44 0
사실 의도가 들어있긴 함. 낮은 출산율을 걱정하는것도 부양능력과 기존 자산의 가치보존을 신경 쓰는것이기도 하니까. 특정 매체들은 아예 나팔수를 자처하는 수준에 가깝고 팔아먹을게 없으니 미래세대 빨아먹을 생각밖에 없는 상황에 도달했음. 아마 이 상황에 계속되면 부동산은 분명 큰 진통이 오겠지. 비약이 심하긴 했지만 본문이 틀린말은 아님
류희선
2025-04-19 15:48:21
59 0
전세 알아보다가 전세사기는 예방도 불가능 하다해서 포기함 집주인 인성에 내 인생을 건 도박을 하는거쟎아. 리스크가 너무 큼 전세 제도는 아얘 없애야한다고 봄. 사실 돈 있는사람 돈놀이 하려고 만든 것 아님? 법으로 막아야 함, 인구 절벽인데 집에 왜 비싸야함?
웅냠냠o
2025-04-19 23:55:03
150
커뮤니티 문화 발달의 단점중 하나인듯.. 커뮤는 현실과 많이 다른데 커뮤를 단순히 이용하는게 아니라 거기에 아예 묻혀서 살면 사고력과 인지능력이 딱 커뮤니티 활동수준에서 멈춰버리고 커뮤니티가 중요시하는것 혐오하는것들에 계속 노출되면 결국 커뮤니티의 주류기호에 동화될수밖에없음 이렇게 현실감각이 흐려지면 마찰을 낳고 마찰은 또 사람을 다시 커뮤로 밀어넣고 이게 또 악순환이 되더라..
l푸들푸들l
2025-04-19 17:12:29
37 0
진짜 타협해도 우울증 안걸릴것 같은 원룸 40부터임 여름엔 폭염, 겨울엔 얼어죽어서 아껴써도 공과금 전기+보일러 8~10만쯤 숨만 쉬어도 -50 인데 1년이면 600, 자취 안하고 부모님이랑 2년만 살아도 1200 이라 너무 큼.. 난 자취3년 해보구 엄마랑 쭉 살면서 돈 모으고 최근에 다시 자취 하는데 캥거루 욕하지망ㅠ.. 그리고 식비도 큼 엄마가 해준 밥먹구 살면서 자취했으면 나갈 식비 30 엄마 드리는게 훨씬 기뻐하심 ㅋㅋㅋㅋ
없는것도있어
2025-04-19 19:17:00
53 2
캥거루족이 당위성을 갖으려면 부모님 용돈 수준이 아니라 제대로 된 생활비를 드려야 하고 자기몫의 집안일을 잔소리 하지 않아도 알아서 하는 정도는 되야지. 부모님 용돈이랍시고 꼴라유몇푼 드리면서 당당하게 생색내고 자기방청소 자기옷 세탁도 안하는사람 많을걸? 밥먹는것도 부모님 두분만 사시면 식비 별로 안들어. 대충 먹으니까. 근데 자녀 있으면 한끼 한끼가 다 큰일이고 고민이야. 독립하기 힘든 상황은 이해하지만 자기 돈 모으는건 급하면서 부모님 등골 휘고 육아 졸업 못한채로 늙으시는것도 생각좀 해드려라
elelel
2025-04-19 20:11:54
170
좋은 말씀입니다. 당장 저도 부모님 집 바로 옆에 거주하는 나이먹은 반(?)캥거루라 제 할 몫의 집안일도 하고 가계에 보탬이 되도록 금전적인 면에서도 다 보태고 있네요. 근데 보통 이런 케이스면 다들 그렇게 기본은 하지 않나요? 제 주변에도 대부분 얹혀살면 집안일은 자연스레 하는지라 그런건 생각 못해봤네요. 그런 케이스가 많나보군요
꼼파뇨
2025-04-21 00:03:51
20
이미 머릿속에 특정 상황을 가정하고 장황하게 글 써놨는데 실제로는 가정마다 상황이나 경제적 요건이 다르다는걸 고려한다면 쉽게 말할 수 있는 주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언론에서 캥거루족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써놓고 20-30대 취업난에 대해서 단지 ‘쉬었음‘이라고 표현해서 그런지 캥거루족 = 불효자라는 인식이 박혀 계신거 같네요. 말씀하신대로 저도 제 의견을 쓴 것 뿐이니 긍정적으로 봐주시면 좋겠네요
도전웃음벨
2025-04-19 20:44:57
4 1
아니요… 님들아… 아파트 이야기 많이 하는데, 일단 캥거루 없어도 공급 부족은 맞아요. 이거랑 별개로 이전엔 몸을 던져도 사회에서 받아줘서 대출해주고 뭔가 착착 진행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지. 근데 지금은 ㅈ되면 죽는다는게 몸에 박혀있음. 잘못된 인식을 준 무언가가 제일 큰 문제임. 돌고 돌아 제일 큰 문제는 ‘각자도생’ ‘누칼협’ 이 ㅈ같은 두개 키워드임.
rkgnl99
2025-04-19 22:59:38
7 0
우리나라는 원래 결혼 후 독립이 국룰임. 미혼에 독립하믄 돈 안모이고 사고 치고 건강 해친다고 부모님들 다 싫어함 딸은 특히 위험해서 안되고 캥거루는 남이 흉보느라 만든 말이고 부모님읕 미혼 자녀 나가산다믄 걱정부터 함 기혼 자녀는 나가지 말래도 나가는 게 현재 국룰이고
황금골반
2025-04-20 00:20:24
12 0
첨에 캥커루족은 사회생활 하면서 부모님 집에거주하며 경제적 공동체로서 생활비 지출 없이 부모님 돈으로 생활한다 이런 개념 아니었나? 좀 바뀌었나?? 그냥 직장이 있는 청년들이 부모님 집에 거주하면 캥거루라고 하는건가? 근데 자식 키워보니 내새끼 아까워서 자취 내보내기 싫을거같긴해
김도르도르
2025-04-20 02:00:21
15 0
부모님집에서 살다가 결혼 후 독립한 사람으로써, 독립을 일찍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이유 : 1. 집안일에 먼저 적응해야됨. 부모님 도와주는 설거지, 요리가 전부가 아니고 극히 일부라는 사실... 유지보수를 위해서는 티슈 부터 모든 소모품 구매 타이밍을 잘 맞춰 사야하고 빨래와 수건 쿨도 너무나도 짧고 ... 장볼때도 어떤거 사둬야하는지 익혀둬야함. 2. 각종 고지서들 세금 뭐뭐내야하는지 돈에 대한 감을 익히는게 좋음. 위 두 가지를 미리 익힌다음 결혼하는 코스를 추천.. 결혼과 독립을 동시에 하면 초반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님.. 물론 금전적으로도 세이브되고 집에서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무탈한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미리 독립하는게 좋다고 본다.
ZI존팩폭
2025-04-20 10:59:18
10 0
막댓들 보니까 생각이 바뀌었다. 집안일 잘하고 용돈 주더라도 부모입장에서는 독립하는게 효도가 맞다,, 아무리 잘해도 부모가 지인들한테 자식이랑 같이 살고 있다고 말하는걸 자체를 부끄럽게 생각하더라. 굳이 말하기 싫어하는,, 그런 느낌,, ㅎㅎ
우산집
2025-04-20 12:17:33
11 0
뭐지 본문도 그렇고 딱 20대 초반까지만 할만한 철없는 생각같은데. 트위터식으로 온갖 극단적인 사례 몰아와서 자기합리화하는거 아님? 사람들 욕하는건 기생충처럼 살지 말고 성인이면 힘들어도 자기 앞가림하며 살라는거고. 가정마다 상황이 다르겠지만 아무리 엄마가 하는김에 하는 거더라도 한사람 늘어나면 그만큼 힘든건 당연한거 아님? 어쨌든 부모덕에 100만원 아끼면서 살면 부모 노동력과 자산에 기대서 받는 혜택이고 부모가 100만원씩 직접 주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도 알았음 좋겠음
나는고양이있지
2025-04-20 13:40:26
1 0
캥거루족 단어 생긴지가 언젠데 뭔 갑자기 부동산...돈 벌어오는 것도 아냐 집안일 하는 것도 아냐 어른 됐는데도 아무것도 안하면서 부모 갉아먹는 걸 캥거루라고 부르는거지 갑자기 부동산이랑 엮어서 자기합리화 하면 자기 할일 하면서 부모랑 같이 사는 사람들한테 실례임
Dragondog
2025-04-22 10:58:22
1 0
[부모님이랑 같이 살면 돈이 모인다] 는 말은 계산이 맞지 않는 말입니다, 돈이 모이는 만큼 부모님들이 소비를 [대신] 해주시는 거죠. [혼자 살면 집값,식비가 엄청나가서 돈이 안 모인다] 라는 개념은, 모든 성인들이 당연히 짊어져야 할 무게 아닌가요? 그 무거운 짐을 부모님이 대신 들어주고 있는 게 이상한 일입니다. 무거워도 혼자서 들어봐야죠. 본인의 짐을 혼자서 들다 보면 요령이 생기고 대책도 생겨서 사람이 더 지혜로워집니다.
TheBosss
2025-04-22 15: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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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는 눈치껏 사서 계란 두부 채소 고기 쌀 등등 사서 채워넣어놓으면 되고 집값!? 왠 집값인지는 모르겠고 ... 생활비 좀 더 드리면 되고 아니 가만 생각해보니 같이 사는데 경제적 지원도 안해주고 같이 산다고 생각하는거야!? 오히려 같이 살아서 이득보는 부모들도 있어
Dragondog
2025-04-22 16: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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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을 보시는 소수의 부모님들도 있고 손해를 보시는 다수의 부모님들이 계실거에요. 그리고 단순 냉장고를 채워준다는 개념만으로 말하시진 않으셨겠지만, 사람이 생활하는데 들어가는 자원이 식비 이외로 정말 많잖아요? 말씀주신대로 그렇게 식재료도,생활비도 알아서 챙겨드리는 분들은 더더욱 혼자서도 멋지게 살아갈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또한 우리가 같은 주제를 이야기 하고는 있지만, 캥거루 족의 나이가 몇 살인지, 일을 하고 있는지 , 수익이 많고 적은지 , 부모님과 사이가 좋고 나쁜지 , 부모님이 재산이 많으신지 등등 개인적인 것들을 모두 헤아릴 순 없으니, 저는 일을 하고 있는 평범하고 건강한 30대의 직장인으로 예를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