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베스트3
하라아빠
2025-04-20 15:42:35
129 0
가죽 공예를 하는 입장에서.... 애초에 수천만원 짜리 명품백의 재료가 엄청 비쌀거라고 생각하고 사는 사람이 있음? 그래봤자 가죽인데.. 백만원대 수준 재료인것만으로 충분히 좋은 재료 쓰는건데... [5] 이동
집돌이퍼
2025-04-20 18:43:19
270
명품 판다는 놈들이 중국에 공장을 짓는다는 것조차도 이해가 안감. 애초에 안팔리는건 원가가 얼마 되지 않으니까 그냥 폐기시킴. 이게 뭔 짓인지.. 그니까 단지 광고빨로 made in china 공산품을 원가에 몇십배를 비싸게 주고 사는 짓을 하는거. 사고 싶으면 사는게 맞음. 난 아니지만
소소밤
2025-04-20 19:08:00
210
광저우에 출장가서 짝퉁시장으로 유명한 짠시루가보니까 진짜 대단하긴 하더라 ㅋㅋㅋㅋㅋ 통역 겸 안내 겸해서 친한 중국협력업체분이랑 같이 갔더니, 진짜 제대로 된 S급 짝퉁 파는 곳은 쇠철창으로 된 철문 7개를 비밀금고처럼 열고 들어가야 나왔음. 명품을 잘 아는 건 아니지만 확실한 건 퀄리티 진짜 좋아보였고, 루이비통 버킨백?같은 거 가격은 10만원 정도. 진품은 한국에서 대략 350쯤에 팔더라
okita소고
2025-04-21 07:35:17
40
에르메스는 프랑스 브랜드니까 이태리 장인이 안 만들고 프랑스 현지에서 에르메스 공방 직원들이 만듦....상식적으로 프랑스 각 지역에 가죽 학교 센터까지 만들어서 직원 양성하는 브랜드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그걸 중국에 맡김? 중국에서 에르메스 가방 만든다는 건 근거 없는 낭설임. 해당 중국 영상은 우리가 에르메스 하청이니, 자기들 짝퉁 사라고 홍보하는거야......
okita소고
2025-04-21 07:52:25
100
다만 샤넬부터 프라다, 구찌, 루이비통 등등은 중국에 공장이 있고, 마지막 생산지만 프랑스, 이태리 등으로 택갈이하는 물건들이 상당히 많은 게 사실임. 그리고 중국 명품 브랜드 공장에서 부자재, 가죽을 빼돌려 진짜랑 똑같이 만들었기에 가품과 진품에 차이가 없다라는 얘기 또한 중국 짝퉁을 팔기 위한 마케팅에 불과함. 애초에 어떤 브랜드에서 가방 895개를 만든다면 공장에는 로고와 지퍼같은 부자재, 가죽도 딱 895개가 나올 만큼 타이트하게 보내주기 때문에. 넉넉잡아 가방 한두개 여유분량이 나올수도 있지만, 그 극소수 물량을 팔아봤자 얼마나 팔 수 있겠어. 결국 같은 공장에서 빼돌려 만들었어요~ 라는 말은 거짓말일수밖에 없음.
히토미리아
2025-04-21 15:17:31
00
ㄴ 저기 중 A급까지는 아예 100%똑같으면 안되거나 공임비가 더 들어가니까 자세히 보면 차이점 보일정도로 퀄리티가 떨어지는데, 그래도 보증서나 일련번호(물론 조회하면 안뜸) 같은건 다 찍어줌. S급은 차이점X 오히려 퀄이 더 좋은 경우 있음
okita소고
2025-04-21 16:00:23
00
같은 곳에서 만들어지는게 아니라고 설명했는데..... 짝퉁을 진품과 같은 공장에서 만든다, 같은 원단 쓴다는 것은 짝퉁 판매상들이 소비자를 현혹하려 하는 거짓말입니다. 실제 하청을 받는 공장들이 가품을 마음대로 찍어낼 수 있는 구조가 아님...
히토미리아
2025-04-22 12:33:49
00
ㄴ 그렇긴한데 예전에는 공장에서 어쩔수 없이 발생하는 B급 알음알음 폐기안하고 빼돌려서 팔고 그랬습니다. 말씀대로 수량에 빡빡하게 원재료 보내주는건 아는데 B급(스크레치 등) 은 생산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고, 2010년 정도 얘기라 그땐 브랜드들이 본격적으로 단속 들어가기 전이긴해요ㅎㅎ 공장직원한테 직접 물건 떼다가 팔던 지인이나 현지에서 공장 운영하던 분들 한테 들은건데 그분들도 속았을수도 있죠. 물론 에르메스는 중국 위탁생산을 하지 않았기에 해당되지 않지만요
밥한끼주소
2025-04-20 17:42:30
80
진짜 명품들의 시작은 다른 제품과 견줄 수 없는 내구성이라던가, 기능성이라던가, 착용감, 디자인 등 무언가라도 특별한게 있어서 명품이 된건데. 명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원래의 사장이나 기술자 디자이너가 나가거나 일선에서 물러나면 퀄은 평이해지고 그냥 이름값만 남는듯..
너넨나처럼살지마라
2025-04-21 01:53:01
40
라캉이 말했어. "인간은 타인의 욕망을 욕망한다"고. 자. 우리 이제부터 저걸 좋은 물건으로 치자. 라고 합의에 성공(=브랜드화)하기만 하면 그 다음부터는 그냥 그걸 지니고만 있어도 일일이 설명없이도 저 사람은 좋은 걸 쓰는 사람이라는 인상이 들어 그 사람의 격이 올라가는 현상이 있는데 적당한 정도까지만 하면 되는데 (예를 들어 어떤 자리에 그런 물건을 지니고 감으로써 예의를 갖추어 참석한다는 표현 정도로) 그게 지나치면 그 물건을 지니지 못하면 인간의 격이 떨어지게 되는 현상까지 가게 되면 그야말로 엉망이 되는거지.
ZI존팩폭
2025-04-20 15:53:15
2 0
돈 많으면 짭들어도 주변사람들이 찐이라고 당연하게 생각해서 생각보다 수요가 있다고 하더라 ㅋㅋ 오히려 돈 없는데 허세만 있는 사람들이 아득바득 할부로 찐사고 구매인증 사진찍어 올림. 찐을 샀다고 드러내야만 남들이 믿어주는 수준이니까
겉은멀쩡한데
2025-04-20 15:53:32
45 0
정보 : 에르메스백은 중국에서 제작하지 않음. 샤넬백은 중국에서 일부 제작함. 루이비통 그룹사들것 많이 제작함. 다만 최종 가공 유통은 대부분 본국에사함. 추가정보 : 에르메스백이 왜 유명하냐. 악어백을 예시로 들면 에르메스는 악어백을 만들기 위해 악어농장을 운영함. 그런데 특정 년도에 모기가 많아서 악어가 모기에 많이 물려 가죽 품질이 안좋다. 그럼 그해에 악어백은 생산안되는 거임. 이런식으로 운영되니 원가가 높기도하고, 가방도 아무나 안팜. 옷을 몇벌사면 가방살 자격을 주고 특정 컬러는 웬만한 셀럽정도 되야 판매를 함. 물론 루이비통, 프라다의 시그니처는 합성가죽으로 만듬.
헛소리감지견
2025-04-20 16:05:25
13 0
가품공장도 퀄리티로 보면 원품대비 50%에서 120%까지도 있어 천차만별임. 헌데 다 지들공장에서 생산한다고 한다. 중국 도잉(틱톡)에는 저런것만 전문으로 파는 채널이 따로 있다. 다 가품팔면서 지들공장 광고하려 저러는것
정학먹은사짖개
2025-04-20 17:08:25
2 0
그냥 대뜸 쓰레기를 명품이라고 몇백 몇천에 팔면 안팔리는걸 사람들은 대부분 알고있음 명품의 가치는 상품 자체보다도 몇십 몇세기동안 이어져온 이런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비슷한 예시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래서 미술품이 비싸지 않나 생각이듬
지리산개작두
2025-04-20 18:05:59
3 0
실제로 S급 가품시장은 연예인들이나 스포츠스타들 또는 모임이 잦은 강남 사모님들이나 외부 노출이 잦은 사람들이 더 선호한다던 기사도 있던데, 자신들의 이미지상 명품으로 감싸야하는데 슈퍼스타급이나 재벌이 아닌경우 그 비용도 부담스러워서 이미테이션을 구매한다고
데이터다타
2025-04-20 22:30:44
5 0
와이프 백 사준 후기. 루이비통 프라다 구찌 생로랑 4개 메이커 사봄. 좀 놀란게... 생각보다 실용적이고 마감이 정말 명품스럽다. 솔직히 딱 봐도 내구성이 평생 가지고 갈수 있겠다 싶음. 난 유일하게 보테가베네타 지갑 있는데 그 전에 빈폴지갑 이런거 한 3년쓰면 헤지고 해서 바꿨는데 이건 5년이 지나도 멀쩡함. 샤넬 에르메스 이런건 사치품 범주지만 한 200정도 명품가방은 살만한듯? 약간 남성 시계느낌?
커피맛우유주세요
2025-04-20 23:26:48
30
명품이 꼭 내구까지 신셩 쓴다고 느끼지 못한게 한 20년 전에 구찌 지갑 샀는데 물건 험하게 다루는 편이긴 하지만 주머니 속에 든 지갑인데 3년을 못쓰고 모서리부분 부터 닳더니 못쓰게 됨.... 페브릭 소제라 더 그런거긴 한데 가죽 부분도 다 닳았음. 구찌가 뭔 명품이냐 할 사람도 있지만 당시엔 꽤 고가품 이었는데도 생각보디 내구력 약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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