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딧 두줄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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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다꿇어라 2025-04-20 16:54:51

0 방금 죽이고 신체중 일부를 담아온얘기같은디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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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엔장 2025-04-20 16:46:12 1 0
성은 보요, 이름은 온병이라 온병 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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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alac 2025-04-20 16:51:29 3 0
생피를 술에 섞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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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다꿇어라 2025-04-20 16:54:51 40 0
방금 죽이고 신체중 일부를 담아온얘기같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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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울지말고말해 2025-04-20 16:58:23 2 0
???: 아내가 식기 전 까지 돌아오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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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하얀띠 2025-04-20 17:19:36 0 0
와이프 피 마시는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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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1지마 2025-04-20 18:27:08 6 0
아내 시체 암매장 중에 한잔 한다고 생각했는데 먹거나 마시는 쪽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네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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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라이크 2025-04-20 20:46:12 2 0
나도 이 쪽 해석이 더 자연스러워 보이기는 함. 따뜻하다는 칭찬이 아니라 물리적인 온도를 의미한다는 점을 뒷줄에서 밝히고, 보온병이라는 장치를 통해 대화장소가 야외임을 밝히는 걸로 보임. 식인을 암시하는 거였으면 보온병 말고 다른 장치를 쓰는 게 더 자연스럽고 명확하게 읽히니까. 마시는 건 술이라고 명확하게 첫줄에 밝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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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라이크 2025-04-20 20:50:50 3 0
근데 소설이나 시는 짧을수록 단어 하나 하나에 의미나 뉘앙스가 명확하게 들어가는 경향이 강해져서 영어 원문으로 봐야 더 해석이 매끄러울 거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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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창의어린넋 2025-04-21 09:23:24 1 0
근데 그녀가 식기 전에 라는 표현 때문에 아무래도 식인이 생각날수 밖에 없기는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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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이사는숲 2025-04-21 10:32:09 0 0
단순히 살인 후 마시는 술일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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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선 2025-04-20 19:11:21 4 0
쿨찐으로써 한마디 달겠는데, 이런류는 이제 식상하다. 내가 어렸을때 학교에서 영화보다가 영화에서 "방금 먹은거 니네 엄마로 담근 젓갈이여" 라는 대사 나온거 듣고 설정 ㅈㄴ 감없네라고 생각한게 초 4때인데, 15년이 지나도 발전이 없네. 저런 류 괴담 꾸며낼때 식인요소 들어가면 무조건 무서울거라고 생각하는게 짜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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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군놈 2025-04-20 20:15:02 8 0
그렇다면 팔다리를 자르고 눈코귀혀를뽑고 돼지우리에 던져두고 죽여서 젓갈을 담궈 가족에게 먹인 여태후 이야기가 담긴 사기를 읽어보면 어떨까요? 이 썰에서 가장 역겨운 점은 사기가 역사서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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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선 2025-04-20 20:29:26 2 0
진짜로 일어나든 어쩌든 그냥 "이야기 감상"의 감흥이 안생기네요. 저런 이야기라면 창작자가 뭔가 반전이나 암시를 통해 서스펜스를 형성하면서 독자의 흥미를 자극하고 충격을 주는 것이 목적일텐데, 너무 대놓고 식인을 암시하는 어조로 담화가 이루어지는게 그 수단이 너무 식상하고 유치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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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다꿇어라 2025-04-21 05:12:41 1 0
당장 눈앞에 일어나지 않을일이라는걸 이해하기때문, 혹은 괴담을 설명하는데에 식상한 표현이기에 예상범위 내에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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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담곰 2025-04-21 15:26:33 0 0
두줄이 그 두줄이 아니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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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산대디 2025-04-21 15:27:42 0 0
보스가 아내랑 잠자리하고 와서, 다음 NTR 할 상대에게 흥분이 식기전에 비아그라와 따뜻한 물 한잔 권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차마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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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내딕트자대배치 2025-04-24 15:36:36 0 0
오줌 마시라는거아니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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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딧 두줄괴담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