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신발장을 당근 나눔으로 올림. 구석구석 싹싹 닦았음
올리자마자 바로 연락 옴. 오늘 오겠대
6시 예약했다가 5시 반에 온대서 알겠다고 함
왔는데 157센티인 나보다 더 작은 아줌마 혼자 옴
이거에요! 하고 알려주는데도 멀뚱멀뚱 서 있음
이때부터 존나 짜증났던게 보통 남자분들은 이거에요! 하면 들려고 시도하다가 정 안되면 도와달라하심
근데 이 아줌마는 시도도 안하고 멀뚱멀뚱 서 있더니 내려주시면 안될까요? 하더라 하...
내가볼때 내 옆에 남편 있어서 들어보려는 시도도안한것같아서 빡침
아줌마가 '아 크네..'라고 하는데 진짜 화났음. 내가 사이즈도 다 적었는데 ㅅㅂ..
암튼 셋이서 겨우 내림. 앞에 다른 세입자 차도 있어서 양해구하고 차도 빼주셨음
근데 아줌마 차도 일반 승용차임...하....
트렁크는 당연히 안되고 뒷자리도 안들어감......
아니 나눔에 손들려면 적어도 가져갈 수 있을지는 보고 와야하는거 아님?? 진심 이해가 안가고 화남
결국 손바닥 까져가며 1층 내렸더니 아줌마 예뻤는데 너무 아쉽다 미안하다하고 감 하................
당근 비매너 넣고 신고하고 차단함..
이래서 보증금을 받았어야하는데 아쉽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