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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Acid
2025-04-21 14:36:19
218 0
삼성전자 전 사장 권오현 씨는 저서 초격차에서 “부서명은 심플하고 명료해야 한다”고 강조했지. 누가 봐도 어디서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수 있어야 한다는 거야. 그런데 보면, 무능한 리더일수록 — 혹은 그런 리더 눈에 잘 보이려는 사람일수록 — 무슨 일을 하는 부서인지 도통 알 수 없는 이름을 짓는 경향이 있는 것 같더라. 기관명도 마찬가지고 [6] 이동
불행한가자미
2025-04-21 15:26:03
60
모마가 워낙 유명하다보니 흉내내는 곳도 많아서, 모카일거임. 포항시립미술관은 poma더라. 그리고 모카의 c는 아마도 contemporary겠지. 국립현대미술관이 영문 약자로 mmca(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를 씀. 모던은 직역하면 현대이긴 한데 포스트 모던 이전까지 시기는 현대라기보단 근대에 가까워서, 진짜 요즘 현대 미술은 동시대contemporary라고하나 보더라
LoveAcid
2025-04-21 14:36:19
218 0
삼성전자 전 사장 권오현 씨는 저서 초격차에서 “부서명은 심플하고 명료해야 한다”고 강조했지. 누가 봐도 어디서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수 있어야 한다는 거야. 그런데 보면, 무능한 리더일수록 — 혹은 그런 리더 눈에 잘 보이려는 사람일수록 — 무슨 일을 하는 부서인지 도통 알 수 없는 이름을 짓는 경향이 있는 것 같더라. 기관명도 마찬가지고
허니겨털칩
2025-04-21 16:32:42
410
그건 라틴언어랑 한자어의 의미차이가 있어서 그런것도 있음 영어에서 농업(Agriculture) 축산의 의미도 있지만 한국은 아니니까 축산도 병기 한거임, 그거아니면 보통 업무 이관 되면서 타이틀 하나씩 가져오다가 복잡해지는거지 업적작 때문에 그런건 아님
공대대
2025-04-22 00:38:04
4 0
다이나믹부산도 별 마음에 안들긴함 그냥 다이나믹 듀오? 이런거 트렌드따라한기분이였음.. 그당시 다이나믹 어쩌고가 유행하기도했고 뭔가 시대를 관통하는 느낌이나 부산 자체의 느낌이 없었단거지.. 그래도 미운정이라고 한 10년넘게보니 진짜 자연스럽게 저 로고 자체가 부산이라고 느껴졌음 그런데 지금 로고는 그냥 애먼 감성가져와서 붙여놓은거같은 느낌임... 부산은 무조건 바다,항구 이걸 뺄수없으니까 이거 위주로 만들던지 저러다가 또 바꾸겠지? 그냥 좋아하는 영화캐릭터가 바뀌는듯한 느낌만 되어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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