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다람쥐또비
2025-04-22 07:30:31
90
했다가가 아니고 했더니인데 오타네.. 암튼 그런 혐오에 내가 다 상처받던데 본인이나 가까운사람이 본다면 얼마나 속상하겠나 싶더라.. 인터뷰 내용 처음봤을때는 그냥 그랬구나하고 지났는데 저런반응 보니 왜 그렇게 조심스러웠는지 알겠더라... 엄청난 용기였어
비디붕붕
2025-04-22 02:53:39
46 0
요즘엔 하다못해 음식 취향으로도 혐오받는 세상임. 예시로 평냉 싫어하면 맛알못 싸구려입맛, 좋아하면 힙스터병 관종이라고 할정도로 어느 누구 하나 혐오 안당하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음. 인종,성별,학벌,출신지역,외모,건강상태 등 집단을 일반화하며 정당히 혐오할 논리를 만들어내 자기 눈에만 띄지 않았으면 좋겠고, 가족중에 그런 사람이 있으면 불행하다, 싫다고 면전에 말할 권리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음. 그럴수록 자신이 핍박받고 혐오 당할때 보호받을 수 없는걸 모르는 사람들이 세상을 망치지만 그들은 그런 세상에 살게 놔두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끼리 사회관계를 맺으며 다른 세상을 살아가면 됨. 세상은 하나처럼 보이지만 결국 자기 주변 환경이 세상이 전부라 각자의 세상에 살아가는거니까
은비쨔응
2025-04-22 05:00:08
34 0
윤여정님 정말 대단하네요. 이 소식하나가 대한민국의 퀴어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앞으로의 인식에도 큰 영향을 끼치겠죠. 이걸 고려해서 인터뷰에서 밝히신거겠죠. 결혼식까지 열어주고 사위를 사랑하시는분이면 당연히 사전에 상의를 하지 않았을까요.
베스트1
베스트2
베스트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