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크족으로 살아온 공무원의 회한.bl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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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토마스 2025-04-23 10:49:06

586

4 지금 애 데리러 가야한다고 일어나는 친구는 조금 더 앉아있다가 편할때 일어나도 되는 글쓴이를 부러워할거고 딸에게 문자받은 친구도 집에 가면 글쓴이와는 비교도 안되는 막대한 지출로 가계부 쓰면서 끙끙대고 있을거임. 저건 딩크의 불행이 아닌 평생 남과 비교하며 살아가는 인생의 불행임. [9]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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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망고그린티 2025-04-23 08:29:14

323

0 삶에는 정답이 없지 후회의 연속이고 새로운 선택의 연속일 뿐 [2]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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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실업자 2025-04-23 08:42:18

273

0 뭐든 그렇지..50까지 즐겁고 자유롭게 누리며 살았으면 또 그 만큼 포기해야 되는 것도 있지.. [1]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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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글아 2025-04-23 08:57:02

117

2 입장차이지. 모르긴 몰라도 아이를 가진삶을 살앗더라면 딩크로 사는 삶을 부러워하는 글을 적엇을걸? 중요한건 내 선택에 후회하지않는거지 [6]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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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망고그린티 2025-04-23 08:29:14 323 0
삶에는 정답이 없지 후회의 연속이고 새로운 선택의 연속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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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잇티처 2025-04-23 11:26:19 36 0
살다보니 결혼한걸 후회하는사람 많이 봤고 결혼안할걸 후회하는사람도 많이 봤는데.. 자식 낳은걸 후회하는사람은 거의 못봄. 간혹 있다면 자식한테 더 잘해주질 못해서 미안한마음에 후회하는사람을 보기는 함. 그러다가 몇년에 한번 애기낳은걸 진짜 후회하는 사람을 마주치는데 내 기준으로 그사람은 인간 쓰레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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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제 2025-04-23 15:50:48 2 0
ㅇㅈ 인간쓰레기들은 높은 확률로 자식보다 자신을 우선시 하기때문에 낳은거 자체를 후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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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창고 2025-04-23 08:32:48 22 0
출산장려바이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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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약국 2025-04-23 08:35:11 19 0
입양하는것도 좋은방법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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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수놓기 2025-04-23 08:38:36 65 0
원래 내가 가지 못한 길을 동경하면서 사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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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잇티처 2025-04-23 11:28:19 40 0
그렇긴한데 자식있는사람은 힘들어할지언정 자식없는 삶을 동경하진 않을껄. 기혼이 미혼을 미혼이 기혼을 동경하는건 당연한건데 자식은 그 대상에서 제외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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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근득근 2025-04-23 18:58:55 8 0
그 또한 모르는거죠. 사람마다 각자의 생각이 있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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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실업자 2025-04-23 08:42:18 273 0
뭐든 그렇지..50까지 즐겁고 자유롭게 누리며 살았으면 또 그 만큼 포기해야 되는 것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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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좀봅시다 2025-04-23 15:37:24 9 0
맞지맞지... 저분이 부러워 하는 분은 반대로 아이들 키우느라 자유를 포기하셨을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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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이02 2025-04-23 08:42:36 21 0
근데 인간은 결국 관계에서 만족감을 얻어가는 법인데 현재의 관계만을 생각했을때 오는 반작용이지 뭐 인생도 크게 보면 작용/반작용이 확실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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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uu 2025-04-23 08:53:12 46 0
낳았어도 후회고 안 낳았어도 후회고 삶과 인생은 선택하지 않은 상상의 결과를 비교하며 남기는 후회가 디폴트겠지. 근데 그게 딩크의 말로라고 착각하면 안 됨. 딩크든 아니든 똑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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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씨노 2025-04-23 08:56:01 48 10
결혼한 걸 후회하는 사람은 봤지만 애낳은걸 후회하는 사람은 한번도못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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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만달고다님 2025-04-23 08:57:01 119 4
생각보다 많이 봤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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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생물학 2025-04-23 10:17:25 87 0
솔직히.. 그 말이 참 이라면 고아원이나 베이비박스 같은거 지금보다 수요가 훨씬 적어야 할거 같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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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만달고다님 2025-04-23 10:18:16 44 0
고아원 베이비박스도 그렇지만.. 대형사고 쳐서 감당할수 없는 빚 진 사람들도 그렇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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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텔라 2025-04-23 10:34:22 47 0
나도 인터넷 썰이나 티비 사건반장 같은데에선 봤어도 '적어도' 내 주변에선 못 봄. 사고치고 낳은 자식이어도 애 낳은걸 후회하며 살지는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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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만달고다님 2025-04-23 10:35:20 25 0
사고쳐서 낳은거 말고 자식이 사고친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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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진단 2025-04-23 10:42:48 85 0
주변에 후회하는 사람이 없는 이유는 후회하고있어도 그걸 입 밖에 꺼내면 내 삶이 너무 비참해지기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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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2047 2025-04-23 10:45:30 18 3
제 주변에서도 결혼후회는 있어도 아이에 대한 후회는 없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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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보쌈 2025-04-23 10:54:05 71 0
사람의 수치심과 체면상 결혼 후회는 입에 담을 수 있어도 아이 낳은것 후회는 입에 담을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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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잇티처 2025-04-23 11:32:15 31 0
원래 근묵자흑이지..내주변에서 자식낳은걸 후회하는 사람 단 한명도 본적없음.. 그러다가 간혹 반에서 소위 문제아로 불리는 애 학부모소환해서 학부모상담할때 자식낳은걸후회한다는 부모있어.. 내기준으로 그런사람들은 인간쓰레기임 그런사람은 진짜 애 안 낳아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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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커피 2025-04-23 23:39:18 3 0
나도 결혼 한걸 후회한 사람은 봐도 아이 낳아서 후회한다는 사람은 못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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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나라다은다은 2025-04-24 07:39:25 0 0
주변 가까이엔 원래 비슷한 사람들 끼리 모여있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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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글아 2025-04-23 08:57:02 117 2
입장차이지. 모르긴 몰라도 아이를 가진삶을 살앗더라면 딩크로 사는 삶을 부러워하는 글을 적엇을걸? 중요한건 내 선택에 후회하지않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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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밑포뇨 2025-04-23 10:33:08 33 0
맞음 진짜!! 이게 내 인생의 좌우명이야 '선택은 내가하고 그 선택에 후회하지말자' ~할 껄 ~하지말껄 일명 껄충이가 되면 안됨 어떤 선택을 하고 선택의 결과가 좋지않아도 나는 어차피 나는 그 때로 다시 되돌아가도 똑같이 선택할거야 ㅋㅋ 내가 이럴줄알았나?!?! 하고 그냥 넘김 그리고 다음을 대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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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볼때이건 2025-04-23 10:34:09 19 0
ㅇㅇ 내 생각도 이건데 막상 아이가진 삶을 살아도 딩크로 살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들 거임. 사람이란 존재가 간사한 게 정작 본인이 누린 건 간과하는 경우가 많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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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골땀냄새 2025-04-23 10:37:45 33 0
그리고 아이 낳은 걸 후회한다고 생각하더라도 인터넷에 올리면 욕만 먹을 게 뻔하니까 딩크인 사람들만 후회하는 글 올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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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데최씹니꺼 2025-04-24 00:03:32 1 0
가끔 애없이 자유를 누리는 게 부럽긴 해도 아이를 가진 것을 후회한 적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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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osss 2025-04-24 01:10:03 0 0
아이를 낳아야 감정이 충족이 되고 새로운 삶을 사는거 같고 다시 태어난거처럼 느껴지고 활기가 느껴지지 솔직히 30후반만 되어도 더이상 저러고 노는거 별로 안 절거워~ 무엇보다도 저렇게 노는건 겨우 도파민 만족일뿐이야 결국엔 40대만 되어도 자신이 수없이 망가지는걸 느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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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osss 2025-04-24 01:11:39 0 0
노년에 행복하고 활발한 사람들 특징이 자식들을 훌륭하게 잘 키운 사람들이지 그런 사람들은 삶에 후회가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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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상담사 2025-04-23 09:04:06 3 0
남편이 생일 축하 안해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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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비 2025-04-23 09:12:11 49 0
예전에 친한 형의 아버지가 한 얘기인데. 아이를 낳지 않아도 즐거울 일이 있고, 기쁜 일이 있고 슬픈 일이 있고 화나는 일이 있는데, 아이를 낳는다면 모든 감정이 세 배쯤 증폭된대. 즐거울 일이 세 배는 있고, 기쁠 일이 세 배는 있고, 슬픈 일도 세 배는 있고, 화날 일도 세 배가 있다고. 그러면서 "나는 네가 잔잔하게 사는 삶보다는 즐겁고 고통스러움의 진폭이 크더라도 풍부한 감정을 느끼며 살기를 바란다."고 얘기하셨더라. 참 인상적인 말씀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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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이 2025-04-23 21:42:18 1 0
멋진 말이네요. 마음 속에 담아두고 곱씹으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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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osss 2025-04-24 01:15:13 0 0
이게 맞죠 ... 사실 아이는 나의 또다른 분신이나 마찬가지라서 느끼는 감정이 몇배로 증폭됨 아이가 기뻐하면 또다른 내가 기뻐하는거 같고 아이가 화나게 하면 또다른 나와 싸우는거 같고 아이가 훌륭하게 잘크면 또다른 내가 잘큰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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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박살난놈 2025-04-23 09:53:15 13 0
그전까지 절거웠자나 한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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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마음의거울 2025-04-23 10:11:52 4 0
애들 다키우고 해볼만한거 젊을때 다해봤잖아~ 인생 땡겨썼다고 생각하면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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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차차차 2025-04-23 10:14:06 9 0
나도 비혼주의이긴한데 애 낳으라고 강추하는 사람들 기분이 뭔지 알거는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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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돼지꿀꿀 2025-04-23 10:16:40 2 0
우리도 결혼하고 애 둘 낳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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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밥에김치도시락 2025-04-23 10:18:08 9 0
심심한 천국이냐 행복한 지옥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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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니메데쓰 2025-04-23 10:23:12 40 0
저시대 딩크족이면 거의 우리나라 1세대 딩크족아닌가? 보고 배울 딩크족이 없으니 더 적적하게 느껴질수도 있겠다. 삶에 정답은 없고(오답은 있음 크보) 딩크족은 자진해서 아이가 없지만 불임같은 자의가 아닌데 자식이 없는 분도 계시니 자녀 여부를 떠나서 모두가 행복한 삶을 찾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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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3 10:26:08 게시물이 2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4-23 08:27 / 이동: 2025-04-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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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창고 2025-04-23 10:26:4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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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나중 2025-04-23 10:29:07 3 0
뭐야! 아무말도 안써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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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무역왕 2025-04-23 10:28:23 5 0
삶의 새로운 형태가 제안되고, 또 그 한계가 드러나는데 시간이 걸림. 다른 형태에 비해 딩크가 오래걸릴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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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큐리 2025-04-23 10:32:07 4 0
Fps 게임을 할 때 한곳에 조용히 숨어 스나이퍼 질만 하는 사람이 있고 무조건 닥돌 하면서 계속 죽는 사람이 있지. 전자는 킬수가 데스 수보다 훨씬 많고 +로 스코어가 나지만 후자는 킬과 데스 수 두개가 엄청 많고 때로는 적자 나는 경우가 많지. 성향 차이이긴 하지만 난 닥돌이 좋더라. 깨지고 좌절 하더라도 그것도 게임의 일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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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하고싶어 2025-04-23 10:32:52 29 0
37살 현재 결혼하고 와이프랑 둘이 맞벌이로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면 살아가고잇는데 자식을 반쯤은 포기함.. 둘중에한명이라도 돈을벌지못하면 살아가는데있어서 모자람이 너무많아서..다행히 나는 아버지가 노후준비도되어있고 조금 낡은아파트지만 아파트도 한채해주셔셔 살아가는데 중소기업 2~300월급으로 둘이살고 저축하면서도 간당간당함...애기 낳을 생각을못하겟음...그나마 집이라도있는내가 이렇게 살면 집대출한 다른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사는지모르겠음. 과소비를 하는것도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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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하고싶어 2025-04-23 10:36:44 21 0
둘달에 배달음식 1번?정도 해외여행 신혼여행빼고안간지 7년이넘엇고 지방이라 둘다 차가없으면 출퇴근이힘들어 차를 구매해서 그거 빚이제 겨우다갚아가고...노후자금 저축하기도 허덕거리는데..애기를 키우면 노후자금모으는거 전부다 포기하고 쏟아부어야하는데..내급여로는 택도없고...내가너무 남들에비해 돈을못버는건가 싶고 이런내밑에 애가태어나서 학교가면 남들이랑 비교당해서 상처받을까봐 마음아프기도하고 그래서 그냥 포기하게되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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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이 2025-04-23 10:39:36 21 0
님 저랑 모든상황이 일치하네요. 전 개인적으로 일단 잘키울 자신이 없으며.. 노산이라 약간 두려운것도 있음 태어나지도 않은 애기보단 와이프가 더 소중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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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지않음 2025-04-23 10:42:56 28 0
맞벌이 수입 5~6백, 집도 있으면 수입이 문제가 아닌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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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이 2025-04-23 10:47:03 17 0
차할부도 있고, 무엇보다 대부분 중소기업이면 이정도 발전속도면 당장 10년뒤 길바닥 나앉을지 모르는 일이고.. 죽을때까지 4-50년 남았는데 돈을 많이 모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죠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에 미래 행복의 레벨을 못맞출거 같음 포기하는거임.. 물론 낳을라면 외벌이 200으로 낳는 사람도 봤고, 둘다 백순데도 낳는사람도 봤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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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하고싶어 2025-04-23 10:47:44 12 0
와 소름...저도 잘키울자신이없고 와이프도 동갑이라 지금 노산임 산부인과 가면 애기 가질생각없으신거맞죠하고 마지막으로 물어봅니다 이이상가면 노산이라서 큰일나요를 와이프는 2년전에 들었음 나도 내삶이소중하고 와이프삶도 소중해서....많은걸하지는않지만 소소하게 10만원정도이내로 사고싶은건 언제든지 살수잇는삶을 살고싶어서...ㅠㅠ 애기를가지면 나혼자급여로는 택도없고 도저히 감당이안됨 ㅠㅠ키워주실분도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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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하고싶어 2025-04-23 10:50:13 8 0
부산살면서 출퇴근비용으로만 둘다 합쳐서 100이 사라짐 김해까지가서 일을해야해서 기름값,톨비,차보험,주차비,각종부대비용 ㅠㅠ 정작 손에남는건 둘다합쳐서 400언저리정도임 차대출비,적금하면 200남음 여기서 공과금 식비 통신비 인터넷 정수기 등등하면..기타 경조사비등.. 생각외로 얼마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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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가 2025-04-23 10:51:18 23 8
둘이 벌어서 500~600에 집도 있고 여행도 안가고 외식도 안하는데 허덕거리면 뭐가 문제가 있는건데? 그리고 지금 우리나라에 근로자들 대부분이 그정도 수준이고 대부분 결혼해서 애낳고 다들 잘 살아 // 사는 동네에 쓰니네만 극빈층이니? 살고있는 아파트 주민들 평균소득이 월 천만원쯤 되는거야? 뭔 비교를 당하고 뭔 상처를 받는다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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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쓰범 2025-04-23 11:00:28 41 2

원본

나도 맞벌이 5-600사이인데. 님보다 4살 많고 작년에 아들 낳음. 나 와이프 둘다40대 인공수정 한번 실패하고 한약먹고 자연임신. 자연분만함. 노산. 아버지는 요양병원에 모시느라 고정지출 150-180사이로 빠져나가고 있고 노후 하나도 안되어있음. 맞벌이로 5-600이면 애 하나정도는 건사할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그 행복이 주는 의미가 너무너무 크다. 이건 진짜 그냥 사랑이야. 나는 원래 혼자인게 좋았던 사람이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의 가사처럼 또다른 나를 만나서 결심하게 됐는데. 아들을 보아하니. 진짜 내가 나타남ㅋㅋㅋㅋ 돈으로 계산하고 금전으로 셈할수가 없음. 이세상에 태어난 모든사람들이 이 행복 이 기분을 느껴봤으면 좋겠음. 분명히 99%는 좋아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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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음식점 2025-04-23 11:04:06 19 0
직장이 김해에있는데 출퇴근비에만 100만원이 드는거면 집 정리하거나 세주고 김해 율하쪽같은곳에 방을 하나 얻는게 낫지않나?? 출퇴근비에 100만원이나 지출하는건 지출을넘어 낭비같은데?? 김해쪽에 부산보다 저렴한집도 엄청나게많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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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하고싶어 2025-04-23 11:10:25 11 0
행님 아기랑 찍은사진 너무 보기 좋습니다. ㅠㅠ 저는 겁이많아서 저혼자 벌어서 먹여살릴수있을까하는 부담감도 있고 아직도 세상을 살아가고 알아가면서 삶이두렵기만합니다. 어렷을때 돈이없어서 학창시절 자존심도 뭉개진적이있고 집도 이사를많이다녀서 돈이없으면 사람대접을 못받는다생각하고 있는돈 없는돈 악착같이 모으고 있는데 돈보다 중요한게 많다고도 요즘 또 느끼고있어서...40되어가니깐 이래저래 생각이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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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맨크로캅 2025-04-23 11:10:32 10 0
내가 부산에서 김해까지 출퇴근함. 우리도 맞벌이고 6년전에 첫째낳고 지난달에 둘째낳음. 나이도 우린 이미 40이 넘음. 그래도 둘째 낳았다는건 첫째 낳아보니 낳을만해서였겠지? 물론 육아자체는 힘들지만, 낳고나니 돈, 시간은 어떻게든 맞춰지더라고. 그리고 첫째가 주는 재미 이쁨 사랑스러움이 커서 육아는 힘들지만 둘까지 딱 낳자하고 마무리함. 지금 잠도못자고 늘 비몽사몽이지만... 그냥 행복함. 첫째낳고 나서보니 그래 식구끼리 맛있는거먹고 같이 티비나 보고 수다나 떨고 하는게 행복이지..하며 살고있음. 뭔가 내껄 포기하는게 아니라 새로운 행복을 찾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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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피스 2025-04-23 11:21:10 4 0
37에 집있고 대출 다 갚고 노후준비시작했으면 엄청 빠른것이긴 한데...이해 못할정도는 아닌듯..노후준비를 10여년 늦게시작한다고 생각하고 애 낳는거랑..뭐 그정도 차이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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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가 2025-04-23 11:21:48 7 0
너무 스스로를 학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충분히 잘 살고있고 여력있어 아이를 낳거나 딩크를 하거나 하는건 선택이지만 자기자신을 과소평가하면서 딩크를 선택하는건 마음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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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음식점 2025-04-23 11:22:08 15 0
애는 포기하셨지만 노후는 안정적이실듯.. 열심히 산 보람이 원하는곳에서 빛을 발하실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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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음식점 2025-04-23 11:23:48 11 0
근데 개인적으로 이사는했으면좋겠네 김해도 살기좋은데 100지출 너무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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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하고싶어 2025-04-23 11:28:13 3 0
그 선생님들 댓글들 달아주시고 좋은 충고해주신거 감사합니다. 귀한 시간 내주셔셔 여러가지 생각들 말씀해주신거 가슴깊이 새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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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쓰범 2025-04-23 11:47:13 7 0
오.. 웃싶님 저랑비슷하네요. 저도 주민등록초본 상세내역으로 떼면 8장 나옴ㅋㅋ 어릴때 빚쟁이피해서 이사를 하도 다녀서..(아버지 도박엔딩...) 너무 빨리 포기하지말고 잘 생각해봐요. 나도 진짜 너무너무 힘든데 너무너무 행복해서! 내가 주양육자라 이유식큐브 만들고 애 케어하고 다하는데.. 매번 힘들고 졸리다가도 아들이 한번 에헤 웃어주면 그 한번의 웃음이 눈물이 끌썽이게 하면서 없던 힘이 생겨요. 육아는 99의 힘듦과 1의 행복이다라는 말이 있어요. 그리고 그 1의 행복이 99를 다 커버치고도 남습니다. 단순히 돈때문에 이런 행복하고 태어나서 처음 느끼는 감정을 못느끼고 산다는건 너무 안타까움. 나는 둘째 계획중인데 노산이라 와이프가 힘들거같아서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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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osss 2025-04-24 01:22:43 0 0
솔직히 둘이 버는데 출퇴근 비용으로만 그정도 사라지면 경차로 차를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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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고양이 2025-04-23 10:32:58 8 0
배우자를 사랑하면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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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도결혼가능 2025-04-23 10:34:44 32 0
남편은 어느새 존재가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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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습 2025-04-23 10:35:30 1 0
AI탑재된 휴머노이드 로봇이 상용화되면 출산은물론 결혼도 더 안하겠지.나도 그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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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보는덕후 2025-04-23 10:38:44 2 0
후회 없는 인생이란 후회하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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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IHIL 2025-04-23 10:39:13 10 2
생명체로서의 순리를 깨는 삶을 택했으니, 감당해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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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그랫어 2025-04-23 10:40:14 30 1
우리 아버지가 누나랑 나를 패믄서 그냥 막키웠거든. 일부 부모중 낳고 막키우는 애들 많드라 .제대로 책임지고 잘키울자신없다면 그럴꺼면 안낳는게 낫지.결혼했으면 애낳는거란 공식은 없어져야 하는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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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마사루군 2025-04-23 10:45:31 12 0
결혼하면 애낳는거란 공식이 없어지면 굳이 결혼도 할 필요가 있냐는 논리로 진행이 됨. 그래서 요즘 결혼률 자체가 떨어지는거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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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마음의거울 2025-04-23 11:14:55 17 0
사실 애를 낳으려고 결혼하는게 맞지. 굳이 애없을거면 그냥 쭉 평생 동거하면되는데 뭐하러 법적구속만 주렁주렁 달린 혼인신고를함. 중간에 틀어져서 헤어지게되도 서류 깔끔함. 오히려 특공때문에 결혼식올리고 혼인신고 안하는 사람도 많은데 ㅋㅋ 이것도 사실상 그냥 동거지... 법적문제로 혼인여부 파악하는것도 사실혼관계만 인정되면 별문제없는 부분이고. 별 생각없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아이 없을거면 혼인신고 할 이유가없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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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가프리오 2025-04-23 10:42:31 25 0
애가 있어서 힘든 적은 많았지만 후회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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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르신 2025-04-23 10:43:07 6 9
아니 낳고 싶어도 돈이 없다니까. 집도 절도 없는 개깡그지 같은 삶에 책임질 애 하나 생긴다고 잘도 행복하겠다. 애 생각은 안하나? 대부분 지들 생각만하더라고. 아이를 위해 삶을 갈아버릴 각오가 됐거나, 재산이 있거나. 그거 아니면 포기하는게 맞다. 모두가 불행해질 가능성이 높음.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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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음식점 2025-04-23 11:07:15 14 0
진짜 돈이없는 극빈층의삶이면 아주 공감함. 근데 250~300정도 수입만 벌린다고해도 아낄거 아껴가면서 살면 전혀 불행하진않음.. 디딤돌제도도 잘돼있고. 만약 저축을 아예안하는 삶을살았다면 불행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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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2025-04-23 12:48:58 9 0
노노 삶을 안갈아버려도, 재산이 많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아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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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르신 2025-04-23 15:57:01 3 0
250-300 수입으로 아낄거 아끼면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라.. 흥미로운 삶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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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2025-04-23 17:20:07 11 0
ㅇㅇ 님도 행복할수있음 힘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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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데최씹니꺼 2025-04-24 00:15:37 1 0
기초생활수급자 아닌 이상에야... 그렇게 극단적으로 불행해질 일은 없을 것 같은데요.. 너무 이분법적인 사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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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인생 2025-04-23 10:49:04 4 0
입양이라는 좋은제도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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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토마스 2025-04-23 10:49:06 586 4
지금 애 데리러 가야한다고 일어나는 친구는 조금 더 앉아있다가 편할때 일어나도 되는 글쓴이를 부러워할거고 딸에게 문자받은 친구도 집에 가면 글쓴이와는 비교도 안되는 막대한 지출로 가계부 쓰면서 끙끙대고 있을거임. 저건 딩크의 불행이 아닌 평생 남과 비교하며 살아가는 인생의 불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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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가 2025-04-23 10:53:00 36 0
이게 가장 정답인듯함 선택적 딩크는 애초에 남과 비교하는 삶때문에 딩크를 선택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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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거북 2025-04-23 11:18:12 19 1
당연히 비교하고 만족하지못해서 생기는 거긴 하지만, 그런것도 어느정도는 예상하고 내린선택이었는데 막상 체감하니 느껴지는 바가 있어서 저런 말을 하는게 아닐까? 본인이 불행하다기 보다는.. 비슷한 선택을 앞둔사람에게 하는 말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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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osaur 2025-04-23 11:24:45 43 0
가보지 않은길에 대한 미련은 더 찐득하게 님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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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국수 2025-04-23 15:09:28 2 0
아주 짙게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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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끔 2025-04-23 17:35:57 12 0
주변을 보면 딩크는 결국 외로움을 못견디고 아이가 있는 부부는 여유있는 삶을 부러워하지만 50대가 넘으면 압도적으로 딩크부부가 힘들어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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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기획사 2025-04-23 22:03:27 5 0
아이 갖기전으로 돌아간다해도 아이를 다시 가질거임 아이를 갖기전에는 알수없는 특별한 감정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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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사는게즐겁다 2025-04-24 04:02:47 0 0
님 법륜스님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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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익네임v 2025-04-24 05:53:43 2 0
딴소리긴한데 애있는 입장에서 솔직히 말하면 조금 더 앉아있어도 되는 친구가 전혀 부러울거 같진 않음 ㅎㅎ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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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개 2025-04-24 07:24:29 1 0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이 생기면서 내가 포기한것들은 있어도 절대 아이 없었으면 좋았겠다 생각 안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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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깁 2025-04-23 10:49:20 16 0
먹고 살만해지니깐 저런 생각도 스멀스멀 올라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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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지않음 2025-04-23 10:52:34 20 0
하나 궁금한거는.. 애가 없는 삶을 생각하고 딩크를 선택했을거잖아. 젊은시절 즐길거리만 생각하고 선택을 했나? 애가 없는 삶과, 애가 있는 삶, 애 키우는 기간, 애가 크고난 다음, 노후 등등 아무 생각조차 안한건가?? 당연한거 아니냐고.. 그걸 이제와서 후회인지 아쉬움을 토로한다는건 그냥 현재 내 기분이 그래요~ 라는 수준인지 아니면 내가 생각이 짧았어요 라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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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쟁이 2025-04-23 23:44:31 3 0
생각을 아무리 깊게 해도 직접 경험하는것과는 차이가 있을수밖에 없고 보통 딩크에 대해 결정하는 젊은 시기엔 주변인들도 아이가 없는 경우가 대다수라 아이가 있는 삶과 없는 삶의 비교 자체가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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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는내맘조또몰라 2025-04-24 07:28:10 0 0
당연히 우리가 공부 열심히 했으면 서울대 갔을 생각 다 하지만 모두 그렇게 공부하는 게 아니잖아.. 그래놓고 공부 더 할 걸 후회하는 게 이상한 건 아니지. 생각과 현실은 같이 가지는 않으니까. 생각으로 감정을 예측할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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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9 2025-04-23 10:54:20 1 0
남들 눈때문에 그런거라면 아이를 낳았더라도 남들눈때문에 성에 안찰 수 도 있었을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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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보스그녀 2025-04-23 10:56:13 0 0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어떤 선택을 하든 후회를 한다 애낳았으면 딩크할껄이 라고 후회했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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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쟁이 2025-04-23 23:46:38 0 0
그런 경우도 있기는 하겠지만 일반적인 부모들은 수십 수백억을 준대도 지금 있는 아이 하나가 더 소중하다보니 보통 딩크해서 너 안낳았으면 어떡할뻔했을까 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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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맛쿠키 2025-04-23 10:57:35 39 0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아무래도 딩크족은 쉬운 길을 선택한거고, 아이를 키우는건 훨씬 힘든 길을 선택한거잖아. 힘든 길을 버텨낸 사람들의 삶이 더 충만하게 느껴지는건 당연한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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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그만불알빼기냐 2025-04-23 11:05:01 0 0
뭘 선택하든 후회만 안하면 되지만 인간은 매순간 후회를 하는 동물이기에.. 나도 아이낳고 자신이 없었지만 지금 나랑 와이프랑 반반 똑닮은 내 핏줄보고 산다. 대화의 주제는 우리에서 아이로 변했고. 사회가 더 팍팍해질수록 아이 안낳고 사는 부부들도 많은데 그들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러나 인격적으로 성숙한 부부 혹은 아직 나하나 챙기기 힘든 부부라도 그 사이에 아이가 생긴다는것은 그 팍팍한 삶 속에 한줄기 행복이라는 것. 다들 힘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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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펭도리 2025-04-23 11:16:53 25 1
미혼인 입장에서 힘들다는 딩크족은 sns보고 자존감깎이는 20대랑 똑같아보임 아이가 있어서 좋은점만 바라보고 후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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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엔오징어로 2025-04-23 11:25:14 6 0
난 애없이 살건데 왜 결혼 하는지 모르겠음 동거만 해도 되잔음? 그건 그거 나름의 의미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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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하루 2025-04-23 23:11:27 5 0
결혼의 목적이 오로지 애 낳는데에만 있진 않지. 사회적으로법적으로 가족으로 인정 받는거랑 그렇지 않은거랑 매우 많은것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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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학개론 2025-04-23 11:27:07 34 1

원본

혼자만의 생일상에 축하해주는 아이들이 생기지, 초를 10번 꺼야하지만 그래도 행복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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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s 2025-04-23 11:52:46 14 0
내가 오래는 아니지만 40년가까이 살면서 무언가 선택해야할때 꼭 지키는 철칙이 있는데, 살인이나 마약같은 중범죄가 아니면 한번이라도 경험하고 그 다음에 후회하자임. 어차피 한번이라도 안해보면 죽을때까지 해볼껄 하고 후회할텐데 그럴바엔 한번이라도 해보고 후회하는게 백번나음. 그리고 그 선택은 나에게 목숨보다 소중한 와이프와 두 아들을 안겨주었음. 애들이 어려서 아직 진짜 힘들지만 내 후회는 하나임. 조금 더 일찍 결혼해서 일찍 낳을걸. 삶은 한번임. 힘들고 어려운 선택을 회피하고 돌아가면 잠시 편할 순 있으나 한번뿐인 삶에서 많은것을 놓치고 그저 우물안 개구리로만 살다가 죽을 수 도 있다는걸 알아야함. 무조건 애를 낳아라! 라고 하지는 않음. 다만 뭐때문에 힘들고 뭐때문에 어렵고 뭐가 준비 안돼서.. 등등 여러가지 이유만 가져다 붙이면서 부정적으로 바라보지는 않았으면 함. 적어도 반반은 놓고 저울질 해야지 그저 애낳는것이 희생과,고통으로만 평가되는것이 안타까움. 나에게 내 가족은 희생과,고통은 금방 잊혀질정도로 커다란 희망과 사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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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누냥난나냥 2025-04-23 11:54:28 3 0
키울때 마음도 아팠을때가 있고, 너무 힘들때도 있었는데 그럭저럭 다 키워놓고 보니 나름 괜찮은 부모였던거 같다. 애들이 제법 나보다 나은 인간으로 성장했어. 망설인다면 감히 낳아보라고 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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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잡이 2025-04-23 11:57:38 1 0
원래 일을 할때도 종일 바쁘게 업무 쳐내면 힘들지만 그만큼의 달성감과 충족감이 있잖아. 물론 혼자서도 이것저것 하고 살면 바쁠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어린 자식을 부양하면서 사회생활까지 하는 사람들과는 고민과 고생의 밀도가 다르니까.. 아이가 있는 삶이 반드시 충만하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확실히 생활에 있어 감정의 밀도는 훨씬 높을것같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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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잡이 2025-04-23 11:59:53 12 0
뭐랄까 인생을 다채롭게 만든다는 표현이 딱 맞는것같음. 그게 본인에게 있어 더 좋은지 아닌지는 개인의 주관적 평가에 맡겨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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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구르 2025-04-23 12:03:29 2 0
근데 생각해보면 방법은 다양할 수 있음 그런 누군가를 책임지는 삶을 살고 싶다면.. 입양도 있고 정기 봉사를 가도 되고. 친생자 양육만이 그런 삶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건 시야가 좁은 게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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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gnl99 2025-04-23 12:07:19 5 0
내가 갖지 못한 삶에 대해 후회하는 건 너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당장은 행복한 딩크도 언제가는 내 선택이 옳았는지 궁금해질 수 있음. 심지어 먼 미래의 행복한 딩크조차도 이 행복에 아이까지 있었다면 더 행복한거 아닐까 의문이 생길 수 있음. 그것도 높은 확률로. 다만 자식을 키우는 부모는 높은 확률로 후회하지 않음. 드물게 아닌 케이스는 빼자고. 자기 자식 보면서 버리고 싶다 지금이라도 그 선택 되돌리고 싶다 느끼는 부모는 매우 드물다. 이건 딩크부부처럼 행복한게 아니라 불행하고 힘들고 부담스럽고 때론 죄스럽고 미안한 상황에도 상당한 비율로 같은 답을 도출해낸다. 딩크가 틀렸다는게 아니라 확률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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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고양이있지 2025-04-23 12:20:25 3 0
아쉬울 수 있지. 저 사람 반대편에선 애 낳은 사람이 50이 됐는데 나를 위해 살지 못했다고 아쉬워할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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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활기 2025-04-23 12:22:22 4 0
27에 결혼해서 딩크처럼 살다가 35에 애기낳았는데 애없을때도 좋았어. 근데 어느순간부터는 (한6년차부턴) 할거 다해본거같고 둘이 노는것도 지겨워져서... 나이 더 먹기전에 애낳기 잘한것같고 애랑 같이노는것도 참 재미있어 ㅎㅎ 더 재미있다 이건아니고 좀 다른재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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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짧으니 2025-04-23 12:24:56 1 0
가지 않은 길을 후회하는건 모든 인간이 그런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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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충 2025-04-23 12:30:29 20 0
아이를 낳았으면 후회가 없었을까? 어느쪽이든 만족하는 삶은 없어. 현실을 받아들이고,충실하게 사는것뿐. 너가 젊은 시절 누린것들은 너의시절을 부러워한 누군가는 누리지못한 삶이다. 모든걸 가질수는없다. 정답없는 인생. 즐겁게 살다가면 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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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2025-04-23 12:44:37 4 0
젊을때의 여유를 늘리는 선택은 노년의 외로움을 댓가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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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만도사 2025-04-23 12:45:10 2 0
자녀가 주는 행복도 사이클입니다 초딩때까진 마냥행복하고, 입시준비하기시작하고 사교육하다보면 그것도 힘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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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무스325 2025-04-23 13:01:20 3 0
지금이라도 입양 고려해보는것도 ㄱㅊ을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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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무스325 2025-04-23 13:02:14 0 0
난나중에 애안생기게 되면 입양하고시픔 (가벼운뜻으로하는말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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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돈까스 2025-04-23 13:02:11 0 0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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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공삼 2025-04-23 13:19:43 8 0
자녀를 낳고 가정을 이루는건 DNA의 가장 깊숙한곳에 각인된 본능적인 행복감을 주기 때문에 위 댓글들이 말하는 남의인생을 부러워한다라는 개념이랑은 궤를 달리한다고 본다. 본문의 글쓴이가 느끼는 공허함은 어디서도 채우기 힘들거지만 그 상대방들이 느낄수도 있는 부러움은 금방 다른걸로 잊혀질수 있을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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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링 2025-04-23 13:21:32 2 0
지나간 옛 이야기는 추억으로 남겨두고 지금의 자신의 인생에 충실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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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라황보 2025-04-23 13:51:38 25 0
애 낳은거 후회없다 하는 사람은 많지만, 낳아놓고 책임 못지고 제대로 못키워준 부모를 욕하는 자식들은 너무 많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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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대학교 2025-04-23 14:52:07 1 0
애낳고 나몰라라 하는 짐승들은 진짜 백에 하나 있을까 말까한 짐승들임......막상 애기를 안아보면 정말 얘를 꽉안으면 으스러질까 걱정스러울 정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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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궁디킁카 2025-04-23 14:45:45 1 0
정답은 없지. 엄마한테 자식셋이 안부 전화할때마다 내가 왜 애를 셋씩이나 낳았지 하다가도 결혼안하고 혼자살다 은퇴하는 친구를 보며 안쓰럽다고 결혼하고 애낳길 잘했다고 오락가락하는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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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고삐리 2025-04-23 14:55:09 0 0
인간은 위대함을 행하지 못하곤 견딜 수 없는 존재다 -몽테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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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실버팽 2025-04-23 15:11:16 2 0
딩크가 평범한 삶이라고 볼 수는 없지...하지만 그것이 본인의 선택이었다면 후회하지 말아야 한다. 후회해봐야 본인 속만 쓰리지 누구도 그것에 공감해주지 않는다. 사람이 선택을 했으면...그냥 그게 옳다고 믿고 끝까지 가는거다. 후회해봤자 돌이킬 수 없거든...애가 있는 삶은 애가 없는 삶과 비교해서 장점도 많겠지만 단점도 많다. 애 있는 장점은 애 없는 단점이 되고 애 없는 장점은 애 있는 단점이 되는 것 뿐이다. 어차피 다 가질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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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쟁이 2025-04-23 23:50:56 1 0
본인 선택에 후회하고 상처받고 돌이킬수 없지만 타인 공감에 치료받고 힘을 얻을수 있는거 아닌가요? 사람이 하는 선택이란게 완전정보가 불가하니 후회란게 없을수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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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담곰 2025-04-23 15:59:07 6 0
요즘 이런 글이 자주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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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놀이튀김 2025-04-23 16:46:17 1 0
나는 애초에 자기 자신의 삶의 방식을 무슨무슨 족으로 구분짓는거 자체가 좀 이상하긴함 우리가 살면서 계획대로만 살 수 있는것도 아니고. 앞으로 삶이 어떻게 바뀔줄 알고 먼저 정체성을 결정지어버리는게 너무 섣부르진않아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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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llas77 2025-04-23 16:53:19 0 0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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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보릭 2025-04-23 18:57:36 0 0
노인들은 전부다 어떤사람을 만나든 자식자랑 말고는 할말이 없음.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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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데스 2025-04-23 19:19:30 0 0
삶이라는게 그렇다 당장 건강하고 젊을때는 이대로 모든게 충분할것 같지만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면 몸도 약해지고 사랑만으로는 가정이 꽉차 있다고 못느끼기 시작하지 그 부분을 채워주는게 자식이라는 존재더라 젊을때는 모른다 누가 말해줘도 못느끼고 그냥 결국 자기의 선택에 그 안에서 최대한의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 영원한건 없다 내 마음이건 내 육체가 되었든 환경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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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돌이퍼 2025-04-23 19:20:27 1 0
진격의 거인 결말이랑 비슷하네 자유를 꿈꾸지만 결국 그 자유 안에 갇혀 자유롭지 못한 에렌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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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삶은면 2025-04-23 19:36:52 1 0
저럴거면 낳았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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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텐좋아 2025-04-23 20:11:33 2 0
이러나저러나 후회했을거였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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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흑곰 2025-04-23 20:44:47 0 0
저건 그냥 무슨 삶을 살았어도 불행했을 사람입니다 그냥 비교만 하면서 사는 사람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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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데최씹니꺼 2025-04-24 00:19:07 0 0
나는 딩크나 비혼족으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못살듯... 나이들어서의 그 공허함과 허무함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 역시 인간도 동물이라... 본능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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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치오니기리 2025-04-24 00:52:41 0 0
해보고 후회할 삶이면 안하는것도 맞다고 봄 스스로의 객관화가 중요한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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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osss 2025-04-24 01:29:04 2 0
솔직히 말해서 우리나라 저출산은 어마어마한 세뇌작업의 결과물이라 생각한다 방송국에선 허구헌날 비교질이고 연예인들 잘나가는것만 보여주고 드라마는 항상 재벌집회장사장손자아들이 상대방이고 온갖 비틱질만 해대고 사회는 온갖 경쟁질에 그것도 모자라서 획일화되고 튀지못하는 유교사회까지 천박한 자본주의 허세 환상주의 그야말로 환상의 콜라보인데 그걸 못깨면 답이 없다 위에 댓글들만 봐도 300도 못벌면 행복하지 못하단 말이 바로 나오고 아이들은 '비교질' 당할까봐 두려워 하고 걱정하고 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집단 공황장애며 정신적 질환인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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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난다 2025-04-24 06:09:32 0 0
세뇌란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잘나가는 연예인이나 여유있는 삶을 많이보고 비교하는게 불행과 관련있는건 맞는듯. 근데 꼭 그이유 때문은 아니고.. 빨리빨리 급성장을 이룬 세대의 자녀들이라 가정이 화목하지 못한채로 산 사람도 많고 인구밀도 높고 과한 경쟁속에서 살았고 행복과 꿈을 갖기보단 초중고 과한 교육과 취업에 대한 생각이 우선이고 부모가 재산이 충분하지 못하면 걱정해야하는 시대라그럼 물론 위에 이유도 걱정에 한몫하긴 하지만 상대적인 것 외에 절대적으로 느끼는 모자람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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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sson21 2025-04-24 02:07:12 2 0
뭔 딩크족의 회한이야 그저 자기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진 남을 부러워 하는 50대 일 뿐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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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난다 2025-04-24 06:05:14 0 0
왜 결혼을 했는데 진심으로 사랑하고 책임지는 삶을 안살아 봤다는거지. 배우자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들딸 톡 부러워하지말고 배우자랑 톡을 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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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난다 2025-04-24 06:12:10 0 0
당장 언제 집을 살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애낳긴 힘들지. 각자의 사정이 있으니까.. 가족중에 사고치는 사람이 없었으면 나도 애낳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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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찌려쪄 2025-04-24 06:20:01 0 0
결혼 9년차 애둘아빠임. 난 인생 목표가 어릴때부터 일찍 결혼해서 자식 둘낳고 행복하게 사는거였음. 뭐 사고쳐서 일찍이지만 암튼 목표는 이뤗음 너무행복하게살고있음 일끝나고 집가는게 너무행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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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찌려쪄 2025-04-24 06:24:34 0 0
가끔 혼자인 친구들 자유롭게 생활하는거보면 부러우면서도, 내가 결혼안했다면 어떻게 생활하고있을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게되더라. 근데 지금보다 의미있는 삶을 살고있진않을거같음 이 가족이 주는 의미가 너무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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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찌려쪄 2025-04-24 06:25:11 0 0
뭐 결혼안해본나였으면 이런생각조차 못하겟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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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무 2025-04-24 07:13:49 0 0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ㆍㆍㆍ프로스트의 가지않은 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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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크족으로 살아온 공무원의 회한.blind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