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5-04-23 00: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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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7
너네집까지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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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5-04-23 00: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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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집까지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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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메르
2025-04-23 06:57:53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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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테라 이해완료 [10]
이동
니엄마된장국싱거움
04-23 15:22:05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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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마인드 하나만 제대로 잡혀 있어도 인생 90%는 성공했다고 생각함. 저게 장착이 안되면 그냥 평생을 불만속에 살더라. 대기업다니면서 성남 사는놈이 강남 사는놈들 보면서 '저것들은 부모 잘만난덕에 강남사네'어쩌고 저쩌고 맨날 한숨 쉬면서 불평 불만만 하더라.
이동
빵파는빵쟁이
2025-04-23 21:43:5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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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심부름을 위해 슈퍼를 갔는데, 자세히는 기억 안나지만 남은 돈으로 먹고 싶은 것을 사 먹어도 된다는 허락을 받은 것 같음 // 그래서 엄마가 사라는 것을 사고 내가 먹고 싶은 것 앞에 서니까는 돈이 정말 애매했음ㅠ // 심부름 시킨 것 사고 봉투 값 내고 그리고 내가 먹고 싶은 것을 사면 ... 어리니까는 계산을 정확히는 못해도 아..? 이거 애매하다.는 알만큼의 딱 그만큼 부적했기에 그 앞에서 꽤 오랜시간 고민을 한 것 같음 // 5분도 고민을 안 했을 수도 있지만 어린 나에게는 30분은 고민 한 것 같음 // 주머니에 넣어서 훔칠까?? 그래도 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 그러면서 슈퍼에 설치된 보안경을 몇번이나 보고 그리고 계산대를 몇번이나 보면서 눈치를 본 것 같음.. // 그 어린 나는 무수히 많은 고민 끝에 훔치지 않고 당당히 심부름한 물건과 먹고 싶던 무언가를 들고 계산대 앞에 섰는데... 슈퍼 사장님이 "와, 너 금액이 너무 딱 맞아서 아저씨가 봉투 값도 못받겠다."라면서 계산을 치뤄주셨음... // 나는 정말 기분 좋게 아저씨에게 인사하고는 뛰어나와서 심부름 한 물건이 든 봉투와 그리고 내가 먹고 싶어했던 그거를 먹으면서 집으로 왔음. [2]
이동
소곰쟁이
2025-04-23 4
0
카스테라와 밤양갱이라.. 이거 달달한 야식을 먹으라는 작성자의 의도가 있는거지요?
아에메르
2025-04-23 189
0
카스, 테라 이해완료
짤금
2025-04-23
신귀루가밀
2025-04-23
박하선지국
2025-04-23 
에버글레이즈
2025-04-23
AMgoon
2025-04-23
난정상인데
2025-04-23
읽지도않고헛소리하는
2025-04-23 
굉장
2025-04-24
마음속엔항상평화
2025-04-24
테끼일라
2025-04-24 
여우자리
2025-04-23 6
0
신동엽이 술자리에서 카스테라라길래 술얘기인줄 알았더니 왜 정상적임?
웃대에서활동하는
2025-04-23 4
0
흑흑...오늘 카스테라 사먹겠습니다. 동엽님 고마워요
혼코노
2025-04-2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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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어쩔수없이 야식으로 카스텔라 배터지게 먹어야겠군요 ㅠ 최선의선택!
웃음die꾼
2025-04-23
마음속엔항상평화
2025-04-24
극단적민초과격파
2025-04-23 9
0
흑흑ㅠ 이거보고 대왕카스테라 2개랑 우유 1리터먹었어 ㅠ
굉장
2025-04-24
니엄마된장국싱거움
2025-04-23 86
0
저런 마인드 하나만 제대로 잡혀 있어도 인생 90%는 성공했다고 생각함. 저게 장착이 안되면 그냥 평생을 불만속에 살더라. 대기업다니면서 성남 사는놈이 강남 사는놈들 보면서 '저것들은 부모 잘만난덕에 강남사네'어쩌고 저쩌고 맨날 한숨 쉬면서 불평 불만만 하더라.
신의만비
2025-04-2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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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텔라 안 먹으면 인터스텔라 됨
벌거벗고춤을추지
2025-04-2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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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위기, 좌절의 상태일 때 그 때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찾고 실행하는게 구렁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임 시간이 지날수록 나오기가 힘들어지더라고
아고고
2025-04-2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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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나빠서 저 대화가 뭔말인지 이해를 못하겠어요ㅠㅠ 누가 이해좀시켜주때요ㅠㅠ 카스테라와 유치원을 못다닌다는걸 알고 카스테라를 먹었다? 최선의선택? 에 그러니까 어떤 절망적인 상황이와도 받아들이고 그순간에 할수있는 최선을 택한다 이건가요?
타비우
2025-04-23 
제주산흙돼지
2025-04-23
남자는허리가생명
2025-04-23
의욕없는새키
2025-04-23
아고고
2025-04-23
장기썰이
2025-04-23 
허니카스테라
2025-04-2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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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먹으실분?
즈엔장
2025-04-23
귤깡패
2025-04-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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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소맥은 카스랑 테라지
큰코추
2025-04-2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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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도 먹고 테라도 먹겠다!
2025-04-23 
센죠가하라
2025-04-2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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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신입들에게 해줄 멋있는 말 생각중인 부장 : 오
굉장
2025-04-24
빵파는빵쟁이
2025-04-23 18
0
어린 시절, 심부름을 위해 슈퍼를 갔는데, 자세히는 기억 안나지만 남은 돈으로 먹고 싶은 것을 사 먹어도 된다는 허락을 받은 것 같음 // 그래서 엄마가 사라는 것을 사고 내가 먹고 싶은 것 앞에 서니까는 돈이 정말 애매했음ㅠ // 심부름 시킨 것 사고 봉투 값 내고 그리고 내가 먹고 싶은 것을 사면 ... 어리니까는 계산을 정확히는 못해도 아..? 이거 애매하다.는 알만큼의 딱 그만큼 부적했기에 그 앞에서 꽤 오랜시간 고민을 한 것 같음 // 5분도 고민을 안 했을 수도 있지만 어린 나에게는 30분은 고민 한 것 같음 // 주머니에 넣어서 훔칠까?? 그래도 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 그러면서 슈퍼에 설치된 보안경을 몇번이나 보고 그리고 계산대를 몇번이나 보면서 눈치를 본 것 같음.. // 그 어린 나는 무수히 많은 고민 끝에 훔치지 않고 당당히 심부름한 물건과 먹고 싶던 무언가를 들고 계산대 앞에 섰는데... 슈퍼 사장님이 "와, 너 금액이 너무 딱 맞아서 아저씨가 봉투 값도 못받겠다."라면서 계산을 치뤄주셨음... // 나는 정말 기분 좋게 아저씨에게 인사하고는 뛰어나와서 심부름 한 물건이 든 봉투와 그리고 내가 먹고 싶어했던 그거를 먹으면서 집으로 왔음.
빵파는빵쟁이
2025-04-23
JIREH
2025-04-24
치킨소환술사
2025-04-2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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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닳은 띠예와 삼촌
금수저
2025-04-2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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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에 맞게 살아야지. 이 말이 어릴때는 안좋게 들렸는데 살아갈수록 맞는 말 같아
공구공삼
2025-04-2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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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렸을때부터 고민되는 상황이 주어지면 동전 튕겨서 정하는걸 좋아했음. 근데이게 하다보니까 깨달은게 결과가 딱 정해졌는데 그 결과가 안내키는경우가 많은거임. 그니까 난 A랑 B 중에 하나를 고민하는거라 생각했는데 사실은 내가 원하는건 A로 정해져 있었던거고 다만 A를 선택하면 포기해야할 B의 어떤 면들이 아쉬웠던거지. 그걸 깨달은 후부턴 어차피 A랑 B를 다 가질순 없는거고 선택을 한 이후엔 어차피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할테니 후회하지 않는 방법을 터득했던거 같음. 본문이랑은 좀 다른얘기긴 하지만 내 나름대로 과거에 후회없이 현재에 충실하게 된 계기였던듯
나농
2025-04-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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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모델이시네요
스테판귀리
2025-04-23 0
0
고민하고있었는데 곱창볶음과 소주를 시켰다! 최고의선택!
갸두
2025-04-2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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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비스무리한 개념이라고 해야할라나.. 대학 다닐때 나는 바라던 큰 이상만을 바라보는데 내 현위치와 나의 이상 사이는 좁혀지질 않고 오히려 조금이나마 쌓았올렸던 무언가도 무너지며 삶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할 무렵 즈음에.. 행복이 참 멀리 있는게 아닌거구나, 다들 그렇게 사는구나 하는 거를 깨닫고 나서부터 현재와 현실에 집중할 수 있게 된거 같음. 그걸 깨닫는데 4년이 걸렸네
LoveAcid
2025-04-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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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개인적인 가치관과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두 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 첫째는 현실을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야. 현실을 부정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만, 그 이후에 문제를 해결하든 감정을 추스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둘째는 최선이 안 되면 차선을, 그것도 안 되면 삼선을 선택하자는 거야. 물론 최고의 선택을 하는 게 가장 좋겠지만, 그게 항상 가능하진 않잖아. 그렇다면 차선이라도 선택해야지. 최선만 고집하다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머물러 있는 건 내게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이 두 가지가 내 행동을 결정하는 중요한 가치관들이라 생각했는데 신동엽 씨의 이야기도 비슷한 맥락인 것 같아 신기하네.
솔밑
2025-04-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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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실업자
2025-04-23 0
0
여기서 눈물의 카스테라가 나 온 거였어?
페퍼민트집사
2025-04-23 1
0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
샤아바앙
2025-04-23 1
0
그래도 유니클로 모델건은 안하니만 못한........
eyeinsky
2025-04-24 0
0
사실 저 이야기의 이면에 숨겨진 속뜻은, 내가 선택하냐, 선택하지 않았냐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는것이지, 현재 나한테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들에 대해 냉정하게 객관화하여 받아들이고 거기서 최선을 다하면, 당장 내가 원하는것으로 이어지진 않아도,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어떤 실마리가 되고, 그것들이 발판으로 쌓여서 결국은 나를 수면위로 올려준다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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