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자료도 웃긴자료도 아니여서 미안해 형들 ㅎㅎ

일방적인 하소연이긴해도 하소연할데가 여기밖에 없어서ㅠ

부모님 도움 받이 받고 커와서 항상 자립하고 싶은 마음이 컸었고, 대학때부터 부모님 도움 거의 안받고 졸업, 취업까지 했고 이제서야 좀 제대로 된 내 인생 살아보나 했는데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네...

누구한테는 큰돈 아닐지도, 다른 피해자들에 비해서는 작은 돈일지 몰라도 나한테는 내가 스스로 시작해나가는 시작점이었는데 5천이라는 돈이 한순간에 날아가게 생기니까 마음이 너무 답답하다.

다가구 주택이 무서운거 알긴했어도 충분히 들어올만한 조건인것 같아서 들어왔는데 임대인이 파산신청한데 ㅎㅎ...

피해입증부터 해야할것 같은데 이것 저것 알아보느라 정신도 없고, 현업은 현업대로 바쁜시기라 시간도 못내고 너무 힘들다.
안그래도 직장도 때려치고 싶은 마음이 굴뚝인데 덕분에 때려치지는 못하겠다. 고마워해야하나 ㅎㅎ...

그나마 다행인건 다가구인데다가 임차인들이 다같이 으�X으�X하는 분위기인것 같은데, 뭐 사실 답이 없는 상황인것 같아서... 피해자지원센터도 형식적인 가이드만 주고... 에휴

다음주부터 변호사 여기저기 법률상담부터 받아봐야할것 같은데 이것도 쉽지않다!

그래도 힘내서 알아봐야지...! 두서없는 넋두리라 미안해 형들 ㅎㅎ 항상 형들 글 보면서 기운내고있는데 이번엔 좀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