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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에는 입소당시 4개월이라 쓰여있어서 4-5개월로 생각하고 데려왔는데 아직 앞니 유치하나 빠지지 않은 아기 였답미다..

아름다울 미, 봄 춘, 춘미 하려했는데 울아빠 고등학생때 여자친구 이름이라 해서 4월에 온 사월이 됨

하얀 동배 아기를 안락사 유예시켜놓고 못데러와서 넘 미안했는데 애기입양당일 회사에 놀러오신 사장님도 공장에 강아지 랑 고양이 중성화랑 접종 다 하시고 돌보고 계신다고... 데려갈 수 있다고 하셔서 호다닥 또 보호소까지 다냐와서 급한대루 상자에 담겨서 입양 갔어용,,,아빠 친구라 계속 소식 들을 수 있음 넘 다행ㅜㅜㅜ（얘가 성격 더 좋음 ㅋㅋㅋ ㅠㅠ）

목욕도 했고 주말에도 하루 두번씩 가서 밥주고 떵 치워주고 놀아주고 있움...캠 설치해놓고 수시로 관찰하고있고 마당에 펜스로 집 만들어줘서 목줄 안하구 살아두댐... 마지막 사진은 인생 첫 하네스가 무서워서 한발자국도 안움직이고 쉬 싸는 아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