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빠 폭싹 보다가 끄신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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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엔오징어로 2025-05-06 09: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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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울아버지도 배고파서 나뭇껍질 벋겨 먹은썰 푸시는데ㅋㅋ 아버지 이야기 들어보면 애순이는 인생 잘풀리고 잘 산거임 ㅋㅋ [4]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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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찔이 2025-05-06 08:59:52 14 0
아는 형이 어릴때 부산 감천마을에서 자랐는데 지금은 관광지로 유명하잖아? 그때 고생했는데 다른사람들 관광오는거 보면 아이러니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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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히아신스 2025-05-06 11:24:52 3 0
없이 살던 데에 남들이 놀러오는 거 보면 이상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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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쟁이소설가 2025-05-06 15:25:18 1 0
내가 지금 감천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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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엔오징어로 2025-05-06 09:34:07 287 0
울아버지도 배고파서 나뭇껍질 벋겨 먹은썰 푸시는데ㅋㅋ 아버지 이야기 들어보면 애순이는 인생 잘풀리고 잘 산거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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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히아신스 2025-05-06 09:38:43 1 0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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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짠우유 2025-05-06 19:31:16 0 0
혹시 작성자님 춘추가 어찌돼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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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탕1050원 2025-05-06 22:01:58 3 0
이게 바닷가 마을 살던 사람들이랑 산골짜기 살던 사람들이랑 차이임. 바다는 운좋으면 생선이라도 먹을 수 있지 산골짜기 살던 사람들은 정말 먹을게 없어서 나무껍질, 꽃 나무 뿌리 같은거 드셧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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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대 2025-05-06 22:32:54 1 0
제 어머니도 강원도 산골 출신인데 나무껍질 드셨다고... 풀도 엄청 드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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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호랭 2025-05-06 11:15:06 159 0
아직도 울 아버지는 죽을 안 드심.. 멀건 물에 밥알 몇 개 떠다니던 걸 매일 먹어야했던 기억때문에.. 나무껍질 벗겨먹고 흙도 주워먹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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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히아신스 2025-05-06 11:24:06 20 0
역시 현실이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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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오오오갤러 2025-05-06 14:36:45 2 0
우리 아버지도 가난한거 생각나는거 안 드신다 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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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이 2025-05-06 16:51:47 3 0
우리아버지도 7남매 피죽ㅋㅋ 한줌으로 한 솥 끓여먹었다고ㅎㅎ 근데 피가 현미 보다 몸에는 더 좋데, 단지 양이 문제였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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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light 2025-05-06 21:20:45 0 0
피는 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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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hodu 2025-05-06 13:11:24 19 0
할아버지는 나무 캐다가 팔았음 나는 이런게 정말 옛날이라고 생각했는데 당장 두세대만 올라가도 그렇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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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히아신스 2025-05-06 13:36:24 31 0
두세 세대만 가도 일제강점기에 살아본 분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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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코vs베플 2025-05-06 14:37:41 1 0
우리 할아버지가 산을 많이 가지고 있었고 거기서 나오는 나무를 많이 팔아서 동네에서 제법 부자였다고 들었어 시대가 빠르게 변한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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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쪽빛하늘 2025-05-06 13:38:30 7 0
ㅇㅇ 당장 부모님도 미국에서 원조한 옥수수로 끓인죽 학교에서 받아 먹었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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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uu 2025-05-06 13:40:36 11 0
울 아빠는 심지어 나름 잘 사는 축이셨지만 어릴 때 너무 보리밥 많이 먹은 기억 때문에 보리밥 종류 진짜 극혐하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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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nuts 2025-05-06 17:48:41 5 0
우리 아버지도 보리법 극혐하심. 아버지댁도 나쁘지 않게 사셨는데(떡방앗간) 그놈에 보리밥은 쳐다만봐도 신물이 올라오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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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14:06:00 게시물이 5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5-06 08:56 / 이동: 2025-05-06 14:06

사발쓰 2025-05-06 14:09:39 1 0
그거..눈물 나올 것 같아서 끈 거임. 나중에 혼자 볼라고. 중년남 중에 가족들한테 우는 거 들킬까봐 혼자 보는 사람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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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히아신스 2025-05-06 14:12:41 24 0
그건 아닐걸…. 아빠는 가난이 너무너무 싫었다고 몇 번 말씀하실 때마다 나오는 특유의 감정이 있는데 설마 드라마 한 편 보려고 본인 트라우마를 파시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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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드래건 2025-05-06 14:13:24 107 0
생선가게 하는 관식이네가 잘 살았던 편이고 할머니가 배까지 사줬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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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우유 2025-05-06 14:23:33 4 0
나도 '여자가 나한테 말을 건다고??" 비현실적이라 안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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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나 2025-05-06 14:24:21 46 0
애순이가 엄청 못 산건 아니겠지 자기 명의로 된 땅 몰려받았고 배사준 할머니있고 고등학교 교육까지는 보내준 양아버지도 있어서 60~70년대 기준 중산층은 되었겠지 참고로 저시대는 북한보다 못살았을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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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히아신스 2025-05-06 14:33:05 2 0
그럼 울아버지 세대는 폭삭 보고 대부분 비슷하게 느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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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나 2025-05-06 17:31:06 3 0
애순이는 할머니 시대지 ㅋㅋ 우리부모님세대는 오히려 은명이랑 가깝지 애순이는 51년생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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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히아신스 2025-05-06 17:37:52 5 0
그럼 거리감이 더 심해질 거 같은데…. 엄마아빠는 그래도 좋아서 결혼하셨지만 우리 할머니는 안 좋아하는 남자랑 결혼해서 시집살이 하고 남편한테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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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나 2025-05-06 20:02:14 5 0
ㅋㅋ 저시대에 가난은 아사까지 가니깐 그걸 표현하면 로맨스물이 아니잖아 관식이는 70년대에 집에 카메라로 애기 사진찍고 은명이는 일본유학 보내줄 정도인데 애순이 은명이가 나는 남들보다 가난했다 하면서 힘든모습 표현한 장면보면 좀 짜증나하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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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나 2025-05-06 20:04:17 0 0
30~50에 연령대가 보기에는 충분히 공감가는 내용은 많으니깐 실재 시대상이랑 드라마가 안맞을뿐 재미는 좋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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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데최씹니꺼 2025-05-07 01:33:25 0 0
우리 부모님은 애순이랑 더 가까우신데.. 옛날 생각나고 좋다고 하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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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끼할머니 2025-05-06 14:26:00 13 0
울아빠 학창시절에 너무 못먹어서 책가방 메면 바닥에 거의 끌릴 수준으로 키작고 왜소했다고 함 근데 군대에서 키가 엄청 컸다는데 휴가 나올때마다 가족들이 놀랬대ㅋㅋㅋ 어느날 유튜브 알고림에 80년대 군대 급식 영상이 떠서 봤더니 반찬이리곤 된장국 콩나물 두부밖에 없음 고작 저거 먹고 키가 컸다니ㄷㄷ 고향에선 대체 얼마나 못먹었던거지...? 라는 생각이 절로 남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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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오오오갤러 2025-05-06 14:35:48 2 0
추억?? 그런 수준이 아님 김치가 없었다. 고추장 나물 무 정도가 다 였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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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m0626 2025-05-06 14:46:25 15 0
61년생 우리 어머니 외할아버지 암으로 돌아가시자마자 외할머니 재산 1원도 못받고 쫓겨남 이유는 딸만 셋을 낳아서 재산 줄 이유가 없다였음 막막해진 외할머니는 우리어머랑 이모 둘 데리고 돌아다니다 예전 집안일 해준 아저씨네 집 한칸 얻어 4명이 자게 됐는데 그때부터가 너무 힘들었다함 산에 올라가 나무 잘라다 나르고 칡 캐서 먹고 집에 먹을게 없어 물을 끓여 밀가루를 뜨거운 물 위에 살짝 뿌리면 죽도 아닌 뭔가가 되는데 그걸 4명이서 먹는데 김치도 없으니 영양실조로 병원에 자주 실려가고 신발 살 돈이 없어 겨우 생긴 신발 안버리고 계속 ㄴ어 발가락 모양이 틀어짐 그렇게 초등학교 졸업 후 중학생 되자마자 공장에 취직해 공순이가 됐는데 숙식 제공 공장 찾으니 월급이 정말 작았다함. 애초에 최저임금 그런말이 없던 시기라 돈 몇달치 못받는건 허다하고 일하다 맞는경우도 있었다고 어머니 아버지 만나 결혼하고 집도 사고 차도사고 형편이 어려워진것도 아닌데 어릴적 가난했던 기간이 너무 길었던게 남아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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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m0626 2025-05-06 14:47:16 31 0
아직까지도 우리어머니는 식사하실 때 김치에만 드실 때가 좋다고 하는데.... 옆에 고기랑 생선이랑 국이랑 다 있는데 김치랑만 먹는게 맛있을리가 없잖아 폭싹 속았수다 전부 봤지만 난 주인공이 가난하게 산걸로 보여지지가 않았음 어머니가 가끔 얼마나 가난했는지 한 10분만 이야기해주면 진짜 가난했다 느껴지는게 내가 눈물이 핑 도는게 아니라 그 전에 말씀하시면서 떨리는 목소리 그리고 눈가에 맺힌 눈물로 그 감정이 공유가 됨 그 이후로 어머니 옛날에 어땠냐고 잘 안물어보게 되더라 어머니 상처드리는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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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m0626 2025-05-06 14:52:31 33 0
심지어 주인공이 대학교 대학교 거린게 난 어이가 없더라 86년생인 내가 본 부모님 그러니까 58년생 전후를 봐온 입장으로 대부붙 부모님은 초졸 아니면 중졸이었고 고졸은 많지 않았는데 거기에 대학교라니까 뭔가 설정이 가난한게 맞나? 라는 의문을 품게 됨 옛날에 주민등록번호가 몇달 몇년이 늦는 경우가 많았는데 호적 올리기전에 죽을까봐 늦게 올렸는데 그게 가난 때문인걸 작가도 알텐데 그런 상황에 대학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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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히아신스 2025-05-06 14:58:05 27 1
오 맞아 대학교 타령은 나도 좀 ㅋㅋ;; 진짜 없이살고 가난한 거면, 미안한 말이지만 혼자 문학타령하는 거 너무 철없지 않나 생각 진짜 많이함. 그리고 내가 봐도 별로 안 가난해 보였어. 근데 나는 가난해본 적 없으니까 내가 이런 말 해도 오만 아닌가 생각해서 말 안 할라 했는데 나만 그렇게 느낀 거 아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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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금 2025-05-06 15:30:10 1 0
뭐.. 꿈을 갖고있다는 설정..삶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설정..딸이 그꿈을 이뤄준다는 설정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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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엔오징어로 2025-05-06 18:35:38 1 0
난 오정세가 맏은 역이 욕먹는거 보고 이해가 안갓음 그시절 염병철정도면 애순이의 수호천사 수준아님?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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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트 2025-05-06 19:00:51 2 0
대학 얘기는 좀 안와닿기는 함. 우리 어머니도 58년 생이신데, 국민학교만 나오고 이모, 삼촌 고등학교 보낸다고 공장가서 일하셨음. 우리 친가도 할아버지가 당시 시골 인구 짱짱할 때 민선 1기 면장이라 잘 살았는데도 왠지 고모만 고등학교 나오고 전부 국졸이었음. 그 당시에는 중학교만 나와도 좀 사는 집이었다는 얘기만 많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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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그대 2025-05-06 19:34:53 2 0
엄마가 저 시대신데 가난이라는 주제로 치자면 많이 다르긴 함 가난하면 대학이라는 말 자체를 할 수 없는 시대거든 내가 한창 컴퓨터랑 영어 배우면서 엄마 가르쳐드릴 때 쉽게 배우시며 꽤나 똑똑하단 걸 알게 되면서 너무 가슴아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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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거림 2025-05-06 14:48:12 2 0
현실은 왕창 속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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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전문가 2025-05-06 15:23:14 10 0
비슷한 이유로 나도 군대 드라마같은거 잘 안봄. 내 군생활이 훨씬 비인간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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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했겠지 2025-05-06 16:01:14 8 0
사람이 진짜 힘들게 겪은 일들은 추억팔이가 안됨 그때 생각하면 불쾌한 감정만 올라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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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싶어 2025-05-06 16:13:07 3 0
당장 울엄마 얘기만 들어도 먹을게 없어서 산에 풀이란 풀은 다 뜯어먹어봐서 걍 슥봐도 뭔지 다 아심... 매운맛 나는 풀은 신기허더라... 근데 할부지 세대는 진짜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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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삼 2025-05-06 16:14:24 18 0
나도 애순이 금명이 캐릭터가 너무 비호감이더라구 대학이 어쩌구 일본유학이 어쩌구 하나도안가난한데 허영심만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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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레차 2025-05-06 18:22:43 1 0
그러네 볼때는 아무 생각없었는데... 당시에 집팔고 온가족 거리 앉아가며 유학보낸것도 아니고, 가난을 너무 강조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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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알못 2025-05-06 16:19:42 3 1
하긴.. 저시대 1940년대 후반~50년대초반 여자가 인문계 고등학교 교육까지 받고, 생계와 관련없는 꿈(문학)까지 꿨다는거 자체가.. 아무리 성적이 뛰어나서 학교서 장학금 받았다 해도 못사는집이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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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레또 2025-05-06 16:31:30 4 0
우리 엄마도 70년대에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바로 공장 취직해서 제대로 된 교육 못받고 자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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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naR 2025-05-06 16:56:51 3 0
뭐 형편도 형편이지만 가족들 사이좋고 큰 사고 안친 것만 해도 복받은 거임. 애 하나 잃은 게 큰 아픔이겠지만, 부모님 세대 중에 (우리집 포함) 갓난쟁이 혹은 어린애 하나 잃은 사람들도 드물지 않기도 해서 그에 비하면...이야... 부모(할머니 세대)도 힘들고, 남편도 힘들고, 자식들도 힘들고... 그렇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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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매운탕 2025-05-06 17:17:30 7 0
에초에 저시대에 못사는 집안이라고하면서 유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떈 유학도 현재 베트남 같은데처럼 통장에 돈없고 부모님 지위등 딸리면 절대로 못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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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2047 2025-05-06 18:16:49 1 1
댓글보면 우리 아빠 잘살았었네..ㅋㅋ 할머니는 당장 나가서 안해본장사가 없다고는 했는데 아빠한테서는 그런소리 못들었거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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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먹고싶다 2025-05-06 18:30:00 7 0
나도살짝 공감가는게 지인이 에세이를 추천해줘서 읽었는데 "작가는 집이 가난했음에도 좋은 주변사람들로인해 긍정적 에너지를 얻게되었다." 이런 내용이었는데 읽는내내 이게..가난?? ㅋㅋㅋ 빼앗긴 가난이 이런건가? 생각이 들어서 별로였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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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다꿇어라 2025-05-06 18:47:38 16 1
이드라마의 빌런은 애순 금명임ㅋㅋㅋㅋ 88년생 내삶과 비교해도 부유한 편인거같은데 가난때문에 , 그럼에도 부채감들게해서 짜증난다는 대사듣고 옆에있었으면 머리카락 오십올 정도 뽑고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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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동물주먹 2025-05-06 19:51:48 2 0
우리 엄마도 60년대생이고 옛날에 지긋지긋하게 가난했었음ㅋㅋㅋ 6남매에 친척 고모들까지 한집에 같이 살았으니... 그래서 그런가 엄마는 드라마 보면서 한번을 안 우시더라,, 나보고 저게 울 일 이냐면서 저정도는 다 겪고 살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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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잡이 2025-05-06 19:54:03 4 0
드라마잖아... 진짜 찢어지게 가난해서 하루하루 배 채우는게 삶의 목적이고 그렇게 살아낸 결과가 주인공의 성공이나 복수같은 카타르시스도 아니고 고작 생존인 드라마를 누가 보고싶겠어. 그건 그냥 현실이고 다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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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빠 폭싹 보다가 끄신 이유가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