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빠 폭싹 보다가 끄신 이유가 [38] |
작성 2025-05-06 08: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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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히아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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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만 세 번 보다가 끄셨다는데 그 이유가ㅋㅋ ㅠㅠㅠ
아빠는 어릴 때 저거보다 훨씬 힘들고 못 살았는데 저게 뭐가 재밌다는 건지 한 개도 이해 안 되신대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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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엔오징어로
2025-05-06 09:34:07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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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버지도 배고파서 나뭇껍질 벋겨 먹은썰 푸시는데ㅋㅋ 아버지 이야기 들어보면 애순이는 인생 잘풀리고 잘 산거임 ㅋㅋ [1]
이동
하얀호랭
2025-05-06 11:15:06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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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울 아버지는 죽을 안 드심.. 멀건 물에 밥알 몇 개 떠다니던 걸 매일 먹어야했던 기억때문에.. 나무껍질 벗겨먹고 흙도 주워먹었다고 함.. [3]
이동
자드래건
2025-05-06 14:13:24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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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가게 하는 관식이네가 잘 살았던 편이고 할머니가 배까지 사줬으니
이동
락찔이
2025-05-0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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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이 어릴때 부산 감천마을에서 자랐는데 지금은 관광지로 유명하잖아? 그때 고생했는데 다른사람들 관광오는거 보면 아이러니하대
퍼플히아신스
2025-05-06 
구라쟁이소설가
2025-05-06
오징어엔오징어로
2025-05-06 143
0
울아버지도 배고파서 나뭇껍질 벋겨 먹은썰 푸시는데ㅋㅋ 아버지 이야기 들어보면 애순이는 인생 잘풀리고 잘 산거임 ㅋㅋ
퍼플히아신스
2025-05-06
하얀호랭
2025-05-06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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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울 아버지는 죽을 안 드심.. 멀건 물에 밥알 몇 개 떠다니던 걸 매일 먹어야했던 기억때문에.. 나무껍질 벗겨먹고 흙도 주워먹었다고 함..
퍼플히아신스
2025-05-06
고오오오갤러
2025-05-06
갓쉰동이
2025-05-06
whitehodu
2025-05-0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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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는 나무 캐다가 팔았음 나는 이런게 정말 옛날이라고 생각했는데 당장 두세대만 올라가도 그렇더라고
퍼플히아신스
2025-05-06
첫코vs베플
2025-05-06
푸른쪽빛하늘
2025-05-0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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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당장 부모님도 미국에서 원조한 옥수수로 끓인죽 학교에서 받아 먹었다고 하더라.
kluu
2025-05-0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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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빠는 심지어 나름 잘 사는 축이셨지만 어릴 때 너무 보리밥 많이 먹은 기억 때문에 보리밥 종류 진짜 극혐하심..ㅋㅋㅋ
현학자
2025-05-0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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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조금 보다 꺼버림 잘 시간이었음
2025-05-06
사발쓰
2025-05-0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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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눈물 나올 것 같아서 끈 거임. 나중에 혼자 볼라고. 중년남 중에 가족들한테 우는 거 들킬까봐 혼자 보는 사람 많더라
퍼플히아신스
2025-05-06
자드래건
2025-05-06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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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가게 하는 관식이네가 잘 살았던 편이고 할머니가 배까지 사줬으니
고소한우유
2025-05-0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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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여자가 나한테 말을 건다고??" 비현실적이라 안 봄
코아나
2025-05-0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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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순이가 엄청 못 산건 아니겠지 자기 명의로 된 땅 몰려받았고 배사준 할머니있고 고등학교 교육까지는 보내준 양아버지도 있어서 60~70년대 기준 중산층은 되었겠지 참고로 저시대는 북한보다 못살았을때임
퍼플히아신스
2025-05-06
코아나
2025-05-06
삐끼할머니
2025-05-06 5
0
울아빠 학창시절에 너무 못먹어서 책가방 메면 바닥에 거의 끌릴 수준으로 키작고 왜소했다고 함 근데 군대에서 키가 엄청 컸다는데 휴가 나올때마다 가족들이 놀랬대ㅋㅋㅋ 어느날 유튜브 알고림에 80년대 군대 급식 영상이 떠서 봤더니 반찬이리곤 된장국 콩나물 두부밖에 없음 고작 저거 먹고 키가 컸다니ㄷㄷ 고향에선 대체 얼마나 못먹었던거지...? 라는 생각이 절로 남ㅋㅋㅋㅋㅋㅋ
고오오오갤러
2025-05-06 1
0
추억?? 그런 수준이 아님 김치가 없었다. 고추장 나물 무 정도가 다 였음 ㅋㅋㅋㅋㅋ
pkm0626
2025-05-0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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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년생 우리 어머니 외할아버지 암으로 돌아가시자마자 외할머니 재산 1원도 못받고 쫓겨남 이유는 딸만 셋을 낳아서 재산 줄 이유가 없다였음 막막해진 외할머니는 우리어머랑 이모 둘 데리고 돌아다니다 예전 집안일 해준 아저씨네 집 한칸 얻어 4명이 자게 됐는데 그때부터가 너무 힘들었다함 산에 올라가 나무 잘라다 나르고 칡 캐서 먹고 집에 먹을게 없어 물을 끓여 밀가루를 뜨거운 물 위에 살짝 뿌리면 죽도 아닌 뭔가가 되는데 그걸 4명이서 먹는데 김치도 없으니 영양실조로 병원에 자주 실려가고 신발 살 돈이 없어 겨우 생긴 신발 안버리고 계속 ㄴ어 발가락 모양이 틀어짐 그렇게 초등학교 졸업 후 중학생 되자마자 공장에 취직해 공순이가 됐는데 숙식 제공 공장 찾으니 월급이 정말 작았다함. 애초에 최저임금 그런말이 없던 시기라 돈 몇달치 못받는건 허다하고 일하다 맞는경우도 있었다고 어머니 아버지 만나 결혼하고 집도 사고 차도사고 형편이 어려워진것도 아닌데 어릴적 가난했던 기간이 너무 길었던게 남아서 그런가
pkm0626
2025-05-06 14
0
아직까지도 우리어머니는 식사하실 때 김치에만 드실 때가 좋다고 하는데.... 옆에 고기랑 생선이랑 국이랑 다 있는데 김치랑만 먹는게 맛있을리가 없잖아 폭싹 속았수다 전부 봤지만 난 주인공이 가난하게 산걸로 보여지지가 않았음 어머니가 가끔 얼마나 가난했는지 한 10분만 이야기해주면 진짜 가난했다 느껴지는게 내가 눈물이 핑 도는게 아니라 그 전에 말씀하시면서 떨리는 목소리 그리고 눈가에 맺힌 눈물로 그 감정이 공유가 됨 그 이후로 어머니 옛날에 어땠냐고 잘 안물어보게 되더라 어머니 상처드리는거 같아서
pkm0626
2025-05-06
퍼플히아신스
2025-05-06 
듀금
2025-05-06 
두근거림
2025-05-0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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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왕창 속았수다.
해산물전문가
2025-05-0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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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이유로 나도 군대 드라마같은거 잘 안봄. 내 군생활이 훨씬 비인간적이었음...
니가했겠지
2025-05-0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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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진짜 힘들게 겪은 일들은 추억팔이가 안됨 그때 생각하면 불쾌한 감정만 올라오거든...
행복하고싶어
2025-05-0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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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울엄마 얘기만 들어도 먹을게 없어서 산에 풀이란 풀은 다 뜯어먹어봐서 걍 슥봐도 뭔지 다 아심... 매운맛 나는 풀은 신기허더라... 근데 할부지 세대는 진짜 어땠을까
플삼
2025-05-0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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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애순이 금명이 캐릭터가 너무 비호감이더라구 대학이 어쩌구 일본유학이 어쩌구 하나도안가난한데 허영심만 들어서...
법알못
2025-05-0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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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저시대 1940년대 후반~50년대초반 여자가 인문계 고등학교 교육까지 받고, 생계와 관련없는 꿈(문학)까지 꿨다는거 자체가.. 아무리 성적이 뛰어나서 학교서 장학금 받았다 해도 못사는집이 아니었음..
아마레또
2025-05-0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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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도 70년대에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바로 공장 취직해서 제대로 된 교육 못받고 자람..ㅠㅠ
AmonaR
2025-05-0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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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형편도 형편이지만 가족들 사이좋고 큰 사고 안친 것만 해도 복받은 거임. 애 하나 잃은 게 큰 아픔이겠지만, 부모님 세대 중에 (우리집 포함) 갓난쟁이 혹은 어린애 하나 잃은 사람들도 드물지 않기도 해서 그에 비하면...이야... 부모(할머니 세대)도 힘들고, 남편도 힘들고, 자식들도 힘들고... 그렇거든...
두꺼비매운탕
2025-05-0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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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초에 저시대에 못사는 집안이라고하면서 유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떈 유학도 현재 베트남 같은데처럼 통장에 돈없고 부모님 지위등 딸리면 절대로 못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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