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데 교사에게 연락하는 초등학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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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돌이2 2025-05-07 10:46:02

603

5 아무리 직업으로 하고 있다고 하지만, 순수하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까지 나무랄거면 교사를 할 이유가 있나...... [27]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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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참깨 2025-05-07 10:43:56

438

0 선생님 좋아하니까 자랑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ㅠ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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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멘탈잉어 2025-05-07 13:06:56

268

0 안읽씹하다가 평일에 답해주면 안 되나? [3]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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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순이진리 2025-05-07 10:47:32

255

2 초등학생이 선생님한테 오리 자랑하는 것도 불쾌한 사람이면 교사를 하면 안되지.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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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참깨 2025-05-07 10:43:56 438 0
선생님 좋아하니까 자랑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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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이o 2025-05-07 10:45:59 43 0
이걸 뭐라 해야하냐 선생님이란 직업을 100% 돈을 벌기위한 업으로만 생각하면 나올만한 마인드인데 이걸 또 잘못됐다고 하긴 좀 그렇고...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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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돌이2 2025-05-07 10:46:02 603 5
아무리 직업으로 하고 있다고 하지만, 순수하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까지 나무랄거면 교사를 할 이유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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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일터의노예 2025-05-07 13:13:11 40 31
특정 직업이라고 희생을 강요하고 희생하지 못할거면 넌 자격이 없어라고 말하는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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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돌이2 2025-05-07 13:15:00 51 0
특정 직업, 자격의 문젠가. 나도 기획할 때마다 새로운 아이디어 내는 일이 ㅈ같으면 이 일을 할 필요가 없는건데. 세상을 왜 둘로 나눠서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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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품물건 2025-05-07 13:15:12 32 13
의무만을 강요하는 사람도 참 이기적이다. 서비스직 알바한테 웃어주지 못할거면 일하지 말라는 것과 마찬가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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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돌이2 2025-05-07 13:17:22 67 0
전시품물건 // 일하지 말라는건 다른 문젠데, 사람 만나는게 안 즐거우면 다른 일 찾는게 낫지. 애초에 직업이 애들 상대하는건데, 주말이라는 이유로 저런 마음 하나 어쩌지 못해서 이러면 안된다고 할 정도면......적성에 안 맞는거 아닌가 싶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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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일터의노예 2025-05-07 13:17:50 8 20
내가 완벽한 사람이 아닌 이상 다른 사람에게 자격을 운운하면 안되지...일터에서 완벽한 사람이야? 사장과 고객에게 완벽한 직원이고? 절대적으로 희생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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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돌이2 2025-05-07 13:18:38 50 0
나는야일터의노예 // 내가 자격 운운했음? 커뮤니티에 싸우러 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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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일터의노예 2025-05-07 13:25:21 4 15
누가 봐도 자격 운운하면서 싸우러 온거처럼 보이는데...자기 성찰이 좀 필요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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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안성탕면 2025-05-07 13:26:19 43 0
일터의노예말은 잘못된듯. 초등교사가 저정도도 감수 못하면 직업을 바꿔야지. 아이들은 당연히 보내고싶고, 오리는 귀엽지만 다음에는 보내지 말아달라고 교육하는게 교사의 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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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돌이2 2025-05-07 13:26:57 32 2
'할 이유가 있나'는게 자격으로 읽힌다면, 내가 시간내서 더 얘기할 이유가 없을 것 같음. 블라하고 마무리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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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불만러 2025-05-07 13:29:33 43 0
직업윤리라고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최소 제 주변 선생을 하는 사람들은 다 갖고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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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일터의노예 2025-05-07 13:33:05 14 8
직업윤리는 본인이 갖는거지 남들이 강요한다고 가지는게 아니지. 여기 다른 분 댓글처럼 교사분들 힘들때 목소리 내준 사람 있어? 그러면서 자격을 말하고 직업윤리 말하는건 위선이라 생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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탯새 2025-05-07 13:35:06 10 0
본인 적성과 성향에 맞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생각보다 정말로 드물어. 안맞는일 그만두고 천직 찾아 나선다? 아니면 애초부터 적성에 맞는 직업을 가진다? 거의 모든 나라가 최대한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지만 쉽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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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마딕 2025-05-07 13:41:05 56 0
오리알 부화해서 신기해서 자랑할려고 보냈는데 그냥 와 신기하네 잘키워라 하나 보내는게 좃같음? 칼답 보내야되는 것도 아니고 그정도 정도 없단말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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탯새 2025-05-07 13:42:18 0 0
물론 거의 모든 교사는 교사를 택한 동기와 관계없이 선생다운 모습을 후천적으로나마 갖추려 노력하긴 해. 하지만 필요한 인원 5명을 모아두면 4등 5등이 없을 수는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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탯새 2025-05-07 13:43:28 2 0
게다가 전후사정 없이 글만 딱 있으니까 어린애 하나 잡고 칼답해서 괴롭히는 구도만 담겨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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탯새 2025-05-07 13:48:47 1 0
보통 사람사이에 상처받는일은 일관적으로 못된사람이 주는경우보다, 좋은사람이 급발진해서 생기는 경우도 많았던것같아서. 누구나 않좋은 시간을 보낼때는 주변을 못돌아보고 일시적으로 날카로워지는 날이 있는데 그런걸수도 있잖아. 한번의 일화적 사건으로 누군가를 평가할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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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dy 2025-05-07 14:01:53 45 0
일터의노예라고 자칭하는게 어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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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불만러 2025-05-07 14:06:29 16 2
노예님 오늘 하루가 많이 힘드신가요? 잠시 휴대폰을 내려놓고 산책같은걸 하면서 휴식을 취해보는것도 좋은 선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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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까만사십줄 2025-05-07 14:46:00 11 0
여느 종종 언론에 나왔던 학부형의 요구(sns에 수영복 ㅇ사진 ㄴㄴ, 수업진행 이의 제기, 말투 꼬트리, 본인 자식 성향 대로 차별 대우강요 등)같은 기사가 이 댓글에 어울리는거 아닐까? 오리 부화됐다고 뭘 어찌해야되는지 묻는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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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노나 2025-05-07 15:12:29 26 0
나는야일터의노예 경찰관이 일요일에 쉬러 나갔다가 심정지 상태인 사람 보고 아 워라벨 챙겨야지 하고 훅 가거나, 소방관이 일요일에 쉬러 나갔다가 화재난 터널 보고도 아 워라벨 챙겨야지 하고 휙 지나치는거 생각하면 될듯 교사는 학생들 지도하는 교육자임 워라벨 챙기는 것도 어느정도 선이 있다고 생각함. 빡빡하게 딱딱 이건 이거고 아니면 아닌거고 피 한방울 안나올것 같이 행동하면 당연히 제3자한테 욕먹지 책임의식이 있고 소명의식이 있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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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참을수없다 2025-05-07 15:17:52 19 0
뭔 민폐에 희생에 그런말이 왜나옴? 초등생은 그런 행위에 대해 당연히 모를나이이고 그냥 “너무 기특하고 예쁘네! 선생님은 주말엔 쉬니까 월요일에 보여줘도 좋아~” 라던가 아님 다르게라도 이정도 답장 해주는게 희생이니 강요니 운운할건가? 그것조차 싫다면 읽씹하고 수업시간에라도 반응해주고 쉬는날엔 안된다 못해줄수있다 교육해주면되는거지. 본문내용도 어떻게 할것인가?이고 선택지도 다있는데 거기에 희생강요나오는게 맞음? 그럼 희생강요당하기 싫으면 뭐어쩔껀데 학생한테 욕이라도 박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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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디게아 2025-05-07 15:47:02 23 0
이걸 희생이라고 생각하는 태도 자체가 안타깝습니다 선생님이라는 직업은 단순히 교과만 가르치는 자리가 아닙니다 학교란 지식을 넘어 마음과 신뢰를 나누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 아이는 선생님을 진심으로 믿고 따랐기 때문에 그 순간을 함께 나누고 싶었던 겁니다 단지 선생님이니까 보낸 건 아니겠지요 어린아이의 진심을 무심히 넘기고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공감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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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축한엉덩이 2025-05-07 19:40:22 16 2
병1신새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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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소원은적화통일 2025-05-07 20:11:08 0 0
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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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마머꼬 2025-05-07 22:30:47 1 0
미카엘은대천사같은 친구들 요즘 많이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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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C 2025-05-07 23:01:43 1 0
'어린 학생의 순수한 마음조차 민폐로 받아들여질 정도면, 그냥 교사가 적성에 안맞는거 아닐까.' 난 이 댓글을 그런 의미로 읽었음. 희생? 강요? 자격? 위선?? 저 사람은 대체 무슨 글을 어떻게 받아들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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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상어 2025-05-07 23:56:44 0 0
수질 많이 안좋아졌네 순수한동심 정도는 지켜줘야 초등선생하는거 아니냐? 그리고 비판자에대한비판 좀 그만하세요 니는 잘해?이 논리로 살아가지마세요. 님은 잘해서 우리말 논박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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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미더머니 2025-05-07 10:46:55 51 0
걍 적성에 안맞는 거 같은데 초등학교 교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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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5-07 10:46:57 96 17
안타깝지만 저거 답변 해주기 시작하면 이제 계속 연락온다. 애는 친구들한테 선생님이랑 친하다고 자랑할꺼고.. 그럼 경쟁하듯 연락오고.. 심지어 상대는 수십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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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소식 2025-05-07 11:51:08 38 0
ㄹㅇ 저거 단편적인것만 보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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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5-07 11:56:48 94 4
웃긴 게 자기들은 '무급 야근 강요 ㅈ소 ㄴㄴ해' '돈 받는 만큼만 일시켜' '9to6' 이러면서 막상 특정 직업군에게는 정의로운 사명감, 책임감, 희생을 강요함 ㅋㅋ 교사도 같은 사람인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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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lls 2025-05-07 12:32:46 16 13
그 책임감, 사명감을 갖게 하기 위해 나라에서 관리하는게 공무원입니다. 그리고 그게 아니더라도 아직 어린 학생들을 관리하고 가르치는 입장이면 공무원이 아니더라도 책임감, 사명감을 갖고 해야하는 일인데 그런 식으로 말하면 경찰도 사람이니 살인범 앞에서 도망가도 되는거고, 소방관이 화상때문에 불 앞에서 도망가도 된다는 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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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5-07 12:35:09 70 0
희생하는 사람을 존경해야지 안하는 사람을 욕하지 말라는 말임. 희생을 당연히 여기는 문화가 싫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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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무 2025-05-07 12:40:57 40 0
책임감 사명감은 퇴근 후 가지는게 아닐텐데? 책임감과 사명감은 근무 중에 챙겨야되는거고 퇴근 후 챙겨야한다는 얘기는 자기도 퇴근 후 사명감과 책임감 가지라는거와 똑같은 얘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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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밥최고 2025-05-07 12:47:08 37 4
선생과 제자사이의 관계를 너무 사무적으로 보는것같아 안타깝다 한학년 더 만난다고 해도 2년, 보통은 1년사이에 끝나는, 심지어 직장상사와 후배의 관계도 아닌 교사와 학생들의 관계에서 시시콜콜한 이야기정도는 서로 나눠줄수도 있고 기분여하에 따라 대화를 좋아할수도 있으며 부담스러워지면 가벼운 말로도 제지할수도 있는 그런 가벼운 관계로 인식해도 될텐데 희생이란 단어를 꺼내가며 너무 두 관계를 냉소적으로 보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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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무 2025-05-07 12:52:11 42 1
시시콜콜한 이야기는 학교에서 해야되는거지 휴일에는 휴식보장 지켜주는게 맞지 생각을 좀 다르게 해봐 저 대상이 성인이면 뭐 한번쯤 리액션 할수있지 하겠지만 초등학생이잖아? 초등학생이면 주변 친구들한테 자랑할테고 당연히 그거에 질투 느끼는 학생들 있을거고 그렇게 되면 선생님은 계속해서 휴일 희생이 심해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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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무 2025-05-07 12:55:27 37 1
이거를 냉소적으로 보는거같다 생각하면 진짜 선생이란 직업을 너무 노예로만 생각한다고 생각하는거랑 다름이 없음 자기도 휴일에 희생이 생기면 당연하게 짜증낼거 아님? 애초에 이 문제는 가정에서 교육을 해줘야된다고 생각함 가정에서 선생님한테 연락하면 안된다고 주의를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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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무 2025-05-07 12:57:39 35 0
나 어릴때는 숙제하다가 모르는게 있어서 물어볼려고 선생님한테 전화할려고 했는데 부모님이 휴일에 선생님한테 전화하면 민폐라고 교육해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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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심한패드립 2025-05-07 13:08:48 10 0
경찰관 소방관은 법적 의무잖아요 .. 제22조(긴급피난) ① 자기 또는 타인의 법익에 대한 현재의 위난을 피하기 위한 행위는 상당한 이유가 있는 때에는 벌하지 아니한다. ② 위난을 피하지 못할 책임이 있는 자에 대하여는 전항의 규정을 적용하지 아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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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5-07 13:09:40 39 0
선생도 그냥 직업이고 한 인간으로 바라보면 되는데, 온갖 미사여구 붙여가며 의미부여해서 '보람' 이라는 열정페이를 강요하는 게 과연 옳은것인가.. 나한테는 선생님이 한명이지만 선생님한테는 수십명의 제자가 카톡 한다고 생각해보면 답 나올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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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멍밍 2025-05-07 13:11:40 9 0
근데 그러면 그냥 답장 안하면 되는거 아냐? 나중에 주말 지나고 답장하면 큰일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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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붕이 2025-05-07 13:14:07 19 0
단어가 자극적이여쟈 그렇지, 그냥 단순하게 주말에도 답장해줘야 한다 O/X라고 하면 대부분 X라고 할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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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핑2세 2025-05-07 13:17:39 38 0
맞말임 씹붕이들 남들한텐 졸라 엄격하고 본인한테는 한없이 관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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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일터의노예 2025-05-07 13:35:36 22 0
본인에겐 한없이 관대하고 남들에겐 엄격하고 이게 맞는 말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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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파기모찌 2025-05-07 13:46:32 15 3
교사도 한 사람으로 서 사생활을 존중받아야 하는 건 맞지만, 초등학교 교사는 그 직업의 특성상 일정 수준의 직업적 윤리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함 의사나 소방관이 사적인 시간에도 긴급한 상황을 외면할 수 없는 것 처럼, 교사 역시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어느 정도는 열려 있어야 하는 역할이지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무제한적으로 열려있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럴 수도 있는 직업임을 받아들이는 것이 초등학교 교사로서의 기분 자세라고 생각함 중학교 고등학교 애들처럼 성국한 아이들이 아니라 감정표현과 관계형성이 중요한 시기의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일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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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파기모찌 2025-05-07 13:54:28 12 2
그리고 초등학교 교사가 아동의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위치에 있는 만큼 이런 소통 자체를 감정노동 이라는 틀에 가두는 게 교육적 관계의 본질을 축소하는 해석 아닐까? 그리고 지금까지 커뮤니티에서만 나오는 극단적인 것들만 봐서 너무 극단적인 일반화만 하는거지 이런 거는 교사 개인의 판단이나 학교의 지침에 충분히 조율 가능할 영역이고 연락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교사의 피드백 방식이 중요할 거라고 생각하게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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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소식 2025-05-07 13:59:03 13 0
이상이랑 현업이랑 괴리감이 큰게 문제임. 애초에 학교마다 학년마다 학생마다 차이가 굉장히 극심한데 당연히 리액션해주길 바라는 인식만으로도 의무만 있는 교사에겐 이래도 조지고 저래도 조지는 낭떠러지일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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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소식 2025-05-07 14:07:10 11 0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게 뭐냐면 애초에 교사를 선택한 사람들은 할게없어서 교사가 된게 아님. 일반인들보다 평균적으로 관심도 많고 애정도 있고 보람도 느낄만 한 사람들이 교사를 하려던거임. 그게 싫은 사람들은 이미 다른 길로 갔던가 강사를 하던가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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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까만사십줄 2025-05-07 14:54:11 3 0
저 아이가 오리 부화되고 어떻게 뭘 해야되는지 묻는게 아니잖아.. 아이는 선생님과 친하다고 느끼니 주말에 보낸건데.. 일반 직장에서 선후임 사이에서 주말에 이런 문자 주고 받았다고 논란이 되는지 싶네. 앞뒤 상황이 없어서 모르지만 저 아이, 또는 여러 아이들이 '저 어디 가서 뭐 했어요' 등의 사진 문자가 매주 온다면 문제가 맞음. 그러니 난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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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마딕 2025-05-07 16:07:15 12 0
애들이랑 뭐 하루종일 카톡 하라는것도아님 걍 자기 뭐한시간에 그래~ 이쁘네 잘 키우고 수업때 보자~ 하고 한줄로 끝내면 되잖아. 학생이랑 밀당을 할거야 뭐할거야 초딩 카톡 하나 왔다고 워라벨 무너지는 소리할거면 열정페이 연장근무하면 개거품물고 응급실 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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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피씨방 2025-05-07 17:38:46 9 2
교사가 특별한 직업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논리면 공무원이나 공기업 직원들도 마찬가지 아닌가? 퇴근5분전에 와서 민원 한시간씩 잡고있어도 다 들어주고 해결해 줘야지 주말이나 당직구무때 진상부려도 너그러운 직업의식을 가지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받아줘야지 아닌가? 개인시간 주말시간 애들 질문에 답장해주고 이쁘게 대해주는 선생님이 존경받을 일인거지 퇴근이나 주말에 전화 안받고 답장안한다고 욕먹을 일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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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피씨방 2025-05-07 17:42:06 7 0
초등교사를 안정적이고 방학도 있고 야근없고 연금도 좋고 급여는 높지 않아도 직업적으로 만족하고 다니는 사람도 많은데 무슨 초등교사가 아이들 좋아하고 성스러운 사람들만 하는줄 아는 사람들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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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파기모찌 2025-05-08 00:12:05 0 0
교사만 그런 게 아니라, 모든 직업은 직업 의식이 필요하죠 군인은 복무 기강 지켜야 하고, 의사는 생명에 책임을 져야 하듯이, 교사도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직업이니까 당연히 그에 맞는 직업 의식이 필요한 겁니다 그렇다고 교사보고 사람답지 못하게 살라는 게 아니라 그냥 이 직업이 예민하고 취약한 존재인 아이들을 다룬다는 특수성을 인지하자는 거지. 누구도 교사한테 아이들을 무조건 좋아하라거나, 성스러운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요할 순 없죠 다만 직업마다 윤리 기준이나 책임감의 강도는 다를 수 있다는 걸 인정해야 하는데 이걸 직업적 형평성 문제로만 보면 결국 서로 자기 입장만 고수하게 되는 거고, 제대로 된 논의는 어려워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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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피씨방 2025-05-08 00:18:31 0 2
의사기 생명을 살리고 군인이 복무기강 지키는게 교사는 근무시간에 수업하고 학교 내에서 아이들 가르치고 안전하게 돌봐주는게 초등교사 직업윤리죠 퇴근후나 주말에 아이들 케어하는게 아니고 이상한 이유를 갖다붙이지 마세요 그리고 군인이나 의사도 다 먹고 살려고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90프로가 넘어요 사명감갖고 일하는 사람들은 극소수고 그사람들이 존경받을일이지 나머지 대다수가 비난받을일이 아니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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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파기모찌 2025-05-08 00:42:54 0 0
맞는 말임 의사나 군인도 대부분은 직업으로 일하는거고 교사도 마찬가지임 누구도 사명감 없다고 비난받아야 한다는 말은 하지도 안핬고 내가 말하고 싶은 거는 교사의 근무 시간이 끝났다고 해서 완전히 관계가 사라지는게 아니라는거지 특히 초등학생처럼 정서적으로 미숙한 아이들은 단순히 수업 시간에만 영향을 받는 게 아니라 교사와의 관계 자체에서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음 그런 아이가 기쁜 마음에 주말에 선생님한테 오리알이 부화했다고 보내는 게 직업적인 업무 요구나 케어 요구는 아니잖아? 이걸 무조건 '퇴근 후 연락 = 직업윤리 위반, 개인권 침해' 로 몰아가는 게 더 이상한 프레임이지 그냥 초등학생 교사는 그럴 수도 있는 관계라는 걸 인정하고 무조건 허용이 아닌 이런 일도 생길 수도 있구나 라는 걸 받아드리자는거지 그게 직업 특성이라는 말이고 부담되면 경계는 본인이 정하면 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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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순이진리 2025-05-07 10:47:32 255 2
초등학생이 선생님한테 오리 자랑하는 것도 불쾌한 사람이면 교사를 하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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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vOz 2025-05-07 10:48:10 15 0
저학년이면 잘 받아주고 학부모한테 얘기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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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cm스타 2025-05-07 10:53:12 38 3
저기서 3번 아니면 솔직히 선생님 안했으면 좋겠음. 어릴때 아이의 성격이나 성향이 선생님의 행동 부모의 행동 하나하나가 영향이 큰데 순수한 마음 하나가 저런걸로 상처가 될수 있는데... 본인이 우선이 되는 사람은 적어도 어린애들 가르치는거를 안하면 좋겠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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탯새 2025-05-07 13:20:45 19 0
내자식을 가르치는사람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람이면 좋겠다고는 생각하지만.. 전문성 있음(기본)+사명감 있음+아이들 좋아함 다 갖춘 노처녀식 이상형을 교사 커트라인으로 잡을수는 없으니까... 당장 나조차도 존경받을 사람이 못되는데 존경받을 수준 아니면 교사하지말라고하면 의무교육 커버하는건 불가능하지. 교사도 평범한 사람들이 하는 직업이라 아쉬운부분들이 있을수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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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군신 2025-05-07 10:54:12 41 0
초등생이잖아… 애기라구… 그리구 선생님이면 최소한의 직업 의식은 가지고 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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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핑2세 2025-05-07 11:00:51 41 1
그런 세상은 얼마 전에 사라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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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배고파 2025-05-07 13:12:48 32 0
요즘 초딩들은 촉법인걸 악이용하기도 해.. 세상 무서운것 없는 애들이야.. 게다가 초딩이 170 넘는 시대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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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열두시십분전 2025-05-07 13:34:36 34 0
저는 오리 부화한 걸 선생님께 자랑하는 아이가 그런 되바라진 아이일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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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색 2025-05-07 11:49:58 13 0
워라벨 침범이기는 한 데, 뭐랄까... 받아들여야 하는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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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마음의거울 2025-05-07 12:18:01 24 0
저출산 시대에 애들을 애들로 봐주지않고 세상이 더 삭막해지기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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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메르 2025-05-07 12:21:16 4 0
제자도 그렇고 오리도 그렇고 너뮤 이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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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멘탈잉어 2025-05-07 12:24:32 19 0
나 초1때 집에혼자있으면서 담임쌤한테 2-3일에 한번씩 밤에 전화했는데.. 시덥잖은걸로.. 죄송하고 감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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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닝루 2025-05-07 12:27:26 26 0
엄청 자주 했다면 몰라도.. 저거 한번쯤은.. 다른 직업들도 비슷한 맥락으로 어쩔 수 없이 가끔 연락 오는 일은 있을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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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wprnr 2025-05-07 12:32:50 26 0
저런걸로 민폐라고 생각하면 그냥 교사하지말거나 중고등학교로 가던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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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화산 2025-05-07 12:33:15 29 0
이게 한두번 받아주는거야 상관없는데, 한번 받아주면 계속 연락이 오는게 문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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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서 2025-05-07 12:50:53 20 0
안읽고 있다가 평일에 구두로 축하한다고 얘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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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엄마된장국싱거움 2025-05-07 12:54:31 32 0
무슨 오늘은 뭐먹었네~ 내일은 뭘먹네~ 하는 사소하고 시시콜콜한거 자주 보내는거면 민폐고 문제가 맞는데, 오리 부화하는게 맨날 있는 일도 아니고 어어어어쩌다가 가끔 한번 있는 일가지고 민폐니 마니 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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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모가모 2025-05-07 12:58:49 2 0
넘 귀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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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까마귀 2025-05-07 13:00:52 59 0
교사가 스승 역할 하는 시대는 지났음. 학부모 민원에 엎드려 기는 공무원으로 만들어놨으면 이제 이런 부분의 인식변화는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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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같은양말 2025-05-07 20:58:44 10 0
맞는말 ㅇㅇ 완전 을로 만들어 놨잖음 ㅋㅋㅋㅋㅋ 큰 기대를 하지 말아야함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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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매우빡침 2025-05-07 13:01:56 46 0
교권추락이 불러온 현상이지뭐. 병2신들 줘팰권한 뺏어간순간 저런 아이들을 케어할 의무도 점차 사라져가는거임. 비즈니스화되어가는 너무당연한현상처럼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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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카스테라 2025-05-07 13:02:35 42 0
애미 시발 카톡 가지고 워라벨 타령이여 주말에 회사성장을 위하여 출근 하라는 상사 카톡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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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창고 2025-05-07 13:03:35 8 0
선생님들의 의견이 젤 중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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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13:03:41 게시물이 2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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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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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우걱 2025-05-07 13:04:46 10 0
교수한테 주말에 연락하는 대학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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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돼지다 2025-05-07 13:22:22 8 0
교수님 금요일 저녁에 리뷰해주신 논문 수정해서 보냈습니다. 검토해주세요. 월요일 아침에 면담해주세요. - 실제로 내가 한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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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우걱 2025-05-07 13:23:38 2 0
ㄴ이런거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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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돼지다 2025-05-07 13:24:43 8 0
논문 떄문에 급한게 아니라면 주말에 교수한테 연락하는 미친 대학원생이 있을리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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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기뉨 2025-05-07 14:38:00 2 0
대학원생으로 진화시키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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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돼지다 2025-05-07 14:40:21 2 0
대학생이구나. 대학원생으로 잘못봤다. ㅋㅋㅋ "주말에 교수의 휴식을 방해한 죄"로 대학원생 형에 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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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치즈후라이맛 2025-05-07 13:04:58 4 0
길게보면 결국 다른학생들한테도 연락오고 피곤해지는 사례가 생기긴할거같음 그냥 주말에 읽씹하고 그학생한테 선생님이 주말에 바빠서 연락은 받았는데 답장을못했네 미안하다하며대화걸면서 유연하게 넘어가면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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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넘겨요 2025-05-07 13:05:12 24 0
교사가 학생한테 유대감 쌓는 행동은, 프로 운동 선수의 팬서비스 같은거라고 봄. 현재 내 업무의 편의나 연봉에믄 하등 관계 없지만 내가 퇴직했을때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거지. 야구 선수도 퇴직하면 감독도 코치도 하고 프론트에서도 일 하기도 하지만, 유명한 선수 같은 경우 강의도 하러 다니잖아. 그런건 팬심에서 이어지는거라서 인기 관리 중요함. 이승엽 봐바. 은퇴 후에 뒤늦게 수습할려고 해봤자 반응 차가워서 레전드 선수급에 맞는 자리 초청도 그다지 없음. 선생님도 퇴직 후 제자의 도움요구에 응해서 자문, 고문 일 하는 경우도 있기도 하고 그게 아니더라도 찾아오는 학생들로 매년 스승의 날이 복작복작 하면 좋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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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무 2025-05-07 13:06:16 69 9
댓글보니까 우리나라 선생들이 계속해서 자살하고 그만두고 하는 이유를 딱 알거같다 당연하게 희생을 요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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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5-07 13:13:58 59 2
선생님을 인간으로 바라보지 않고 무한리필 되는 NPC로 바라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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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답글입니다.
봉봉수 2025-05-07 13:52:51 40 3
초딩 제자의 주말 카톡에 답장이 희생이면 희생 진입장벽이 상당히 낮네... 콘스탄틴도 카톡 답장이나 해주고 암치료 받지 괜히 고생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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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까만사십줄 2025-05-07 15:01:27 17 0
이게 희생이라 생각되는 교사였음 저 아이가 오리 카톡도 안보냈음. 무슨 오리 부화됐다고 자랑하는 아이의 카톡이 업무 독촉이냐, 데이트 신청이냐. 만약 저 반 아이들이 습관적으로 어디가고 뭐했다는 사진 카톡을 선생님한테 보내는 상황이라면 문제가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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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멘탈잉어 2025-05-07 13:06:56 268 0
안읽씹하다가 평일에 답해주면 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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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는찡이 2025-05-07 13:08:28 66 0
나도 이 생각인디.. 걍 무시하고 평일에 우쭈쭈해주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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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quirezz 2025-05-07 13:32:34 4 0
나도 이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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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섭 2025-05-07 13:35:33 26 0
동의함, 내가 교사라면 이렇게 할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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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라씨야 2025-05-07 13:07:42 5 0
황상무 보고있나? 주말에 연락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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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한민관 2025-05-07 13:47:17 1 0
이렇게라도 하지않으면 씨야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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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천성 2025-05-07 13:08:01 45 0
교사에 관대함을 요구할거면, 책임이라도 덜어줘라. 온갖 진상 민원은 다 떠넘기고선 뭘 더 바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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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선생 2025-05-07 13:08:21 80 14
ㅋㅋㅋㅋ 아니 사장이 주말에 출근하라 했으면 거품물고 달려들거면서 남의 직업에는 사명의식이니 어쩌니 교사할 자격이니 어쩌니 ㅋㅋㅋ 사명의식 운운하고 싶으면 불합리한 민원으로 고생하는 교사들 위해서 평소 목소리 한번이라도 내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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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선생 2025-05-07 13:22:43 35 1
사명의식 운운하는 놈들은 국가발전을 위해 주말에도 무직으로 경제 발전을 위해 일하고 저출산 해결을 위해 아이는 6명씩 낳았겠지? 아 설마 경제침체, 저출산 이야기에는 사회 탓 운운하면서 이런 이야기에만 사명의식 운운하는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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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야나 2025-05-07 13:23:57 62 0
비교가 잘못되지 않았나... 주말에 사장이 저렇게 사진 보내면 귀엽네요 한마딘 해줄수 있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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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무이 2025-05-07 13:27:01 63 0
미안한데 사기업도 저거가지고 업무전화 워라벨타령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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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수 2025-05-07 13:28:28 41 0
뭔... 주말출근이랑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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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무이 2025-05-07 13:29:01 60 0
지금 저게 주말에 출근하라는걸로 보이면 뭐 말을 아끼겠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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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xx지털x지 2025-05-07 14:21:17 14 0
극단적으로 예시들지 마세용. 선생님 당사자가 어련히 잘했겠지 님같은 부모가 관여하니 스트레스 받는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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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알콜쇼 2025-05-07 14:34:20 6 0
혹시 비약 이라는 단어를 아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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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말론 2025-05-07 14:56:36 0 0

ㄴ 이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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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까만사십줄 2025-05-07 15:06:02 18 0
댓글 보면 이 내용이 회사 상사의 주말 업무 연락이랑 동급으로 보는 친구들 많네. 뒤집어서 회사 상사가 주말에 애완동물 새끼 낳다고 사진 보내주면 아무리 안친하다해도 귀엽네요 하고 말 정도 아닌가? 그 사진 보내고 엮어서 뭘 요구하거나 하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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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노나 2025-05-07 15:15:01 9 1
경찰관이 일요일에 쉬러 나갔다가 심정지 상태인 사람 보고 아 워라벨 챙겨야지 하고 훅 가거나, 소방관이 일요일에 쉬러 나갔다가 화재난 터널 보고도 아 워라벨 챙겨야지 하고 휙 지나치는거 생각하면 될듯 교사는 학생들 지도하는 교육자임 워라벨 챙기는 것도 어느정도 선이 있다고 생각함. 빡빡하게 딱딱 이건 이거고 아니면 아닌거고 피 한방울 안나올것 같이 행동하면 당연히 제3자한테 욕먹지 책임의식이 있고 소명의식이 있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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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노나 2025-05-07 15:16:34 8 1
지가 워라벨 챙기겠다고 발광해도 지맘임 근데 그에 따른 제3자들에게 욕먹는건 당연한거임 적정선을 넘으면 욕쳐먹어 마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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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배고파 2025-05-07 13:10:15 48 0
울 와이프 초등교사임. 실제로 저런 문자 가끔 오는데 애들 귀엽다고 자랑함;; 다만 밤 늦게나 새벽에 학부모 상담전화 오는건 엄청 힘들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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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채매장자 2025-05-07 13:17:44 38 0
업무폰 따로 있어야함 이게 완전 잘못된게 개인폰으로 연락을 할 수 있는 수단자체를 끊는게 좋고 일과시간 이후엔 업무용 종료하고 업무자체를 끊어야함 아이들한테는 미안하지만 일단 개인폰으로 학부모랑 이어져있다는것 자체가 청탁 등 위험이 있다는 이유 같은걸로 끊어내야함 언제까지 쌍팔년도식 스승 이지랄할건지 모르겠는데 유럽에 법좀 들여다보고 교사 보호관련 법같은거 도입좀 하자 어차피 우리나라 법도 독일에서 일본타고 들어온 대륙법 기반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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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마머꼬 2025-05-07 22:32:26 0 0
어른과 아이는 다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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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삶은면 2025-05-07 13:13:15 33 0
이젠 하다하다 초딩들이 하는 일로 공론화를 시키나... 먼 개념없는 일인가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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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아메리카노 2025-05-07 13:13:18 11 2
참 세상 팍팍하네....물론 무차별한 연락은 안하는게 맞기는한데 저정도도 싫다면은 그냥 선생을 안하는게 맞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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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탕소년단 2025-05-07 13:14:15 19 4
희생이니 뭔 ㅈㄹ을 아무리 회사에서 일적으로 만나도 인간적 교류가 있는데, 하물며 어린제자 에게 별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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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맥주 2025-05-07 13:16:42 21 0
과거랑은 다르다고 봄 지금 교사에게 주어진 권한은 교육서비스 제공자임 과외처럼 돈 퍼주면 고객과 라포형성 기쁜마음으로 가능하지만 못한다고 모르는 사람들한테까지 비판받는건 아니라고 봄 물론 대다수 교사분들께서 열정가지고 아이들 돌보는건 리스펙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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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똥싸고싶다 2025-05-07 13:18:06 0 0
귀여운건 봐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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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빛유리조각 2025-05-07 13:18:27 27 8
ㅋㅋㅋㅋ 여기서 사명감 운운하는 댓글 단 인간들 99.9%는 주말에 직장상사가 뭐 급한일로 전화하면 휴일인데 왜 업무로 전화하냐 어쩌냐 할놈들임. 정상적인 부모라면 애가 사진찍어서 선생님한테 자랑하고 싶다고 하면 휴일에는 선생님도 쉬시니까 월요일에 보여드리자고 애 다독이면서 선생에게도 휴식시간이 있다는걸 교육시켜야지 고작 카톡이 어쩌네 저쩌네... 오리 부화한거 자랑하는거랑 업무로 연락하는거랑 같냐고? 그거 카톡 안받아뒀다가 월요일에 답장하면 니네 '우리애가 주말에 선생님에게 자랑하고싶어서 카톡 보냈는데 확인을 안해주셔서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라고 할거잖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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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돌이2 2025-05-07 13:31:18 52 1
일침병 오신것 같은데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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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dy 2025-05-07 14:05:46 21 0
학생과 직장상사를 동급으로 치면서 예시들면 잘도 이해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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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까만사십줄 2025-05-07 15:12:41 4 0
앞뒤 상황 전혀 없는 자료에 if를 삽입한다면 '평소에도 학생들의 무분별한 개인 카톡을 많이 받았던 교사, 학부형에게 자제 요청에도 이런 카톡 또 받아' 정도여야 쪽빛님 의견에 부합되지 않을까요? 저건 너무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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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로이병god 2025-05-07 13:19:36 13 1
위에 댓글들 보니까 읽씹한다가 적절할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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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보강아지 2025-05-07 13:20:35 11 0
월요일에 답장해주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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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니냄새임 2025-05-07 13:21:09 8 0
나라면 걍 귀여워서 기특하다 하고 말거가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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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도결혼가능 2025-05-07 13:21:21 38 0
솔직히 게임 초대 테무 가입 이런것만 아니면 괜찮음... 전부 받아본거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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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님이라불러 2025-05-07 13:25:38 10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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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머신건 2025-05-07 16:16:39 0 0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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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비는귀엽습니다 2025-05-07 13:22:24 29 0
이런글 진짜 많이 보인다 논란거리 퍼다오고 당사자들도 아닌데 옳다vs그르다 붙여놓는게 진짜 악질같음 사람들 싸움 부추기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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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이고싶은사람 2025-05-07 13:23:24 42 0
현직인데 분위기가 점점 칼같이 변해가고 있음. 처음부터 이상한 교사도 있지만 처음에는 열심히 하다가 한 번 물려보면 그냥 책잡히기 싫어서 안하는게 대부분.. 솔직히 나도 교사지만 와 좀 과하다 어떻게 교사하지 싶다가도 뉴스보면 화나서 그래 나도 아이들 챙기지말자 단명한다라고 생각드는게 안타까움 가면 갈 수록 이런현상은 심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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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이고싶은사람 2025-05-07 13:24:23 11 0
와 좀 과하다 어떻게 교사하지 싶다가도 -> 와 좀 과하다 어떻게 저렇게 칼같이 자르면서(아이들한테) 교사하지 싶다가도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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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엽박살난사람 2025-05-07 13:24:21 14 0
어우 댓글들 보니까 진짜 세상 삭막해졌다는 거 느끼네. 내가 대학교 때 윤리교육과 일선 수업 받았을 당시 교수님께서 학생들에게 질문했던 부분이 너희들은 '성악설'을 믿는지 '성선설'을 믿는지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대부분 애들이 성악설이라고 대답함. 그 때 교수가 학생을 '성악설'로 규정하는 순간 '악한 존재'로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교사는 학생의 내재된 선한 본성을 볼 수 있도록 '성선설'을 지향해야 한다고 배웠는데 세상 진짜 팍팍해졌네 ㅋㅋㅋ 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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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무이 2025-05-07 13:24:37 36 0
학생까지 안가고 걍 동네초딩이 저리보내도 ㅎㅎ 귀엽네 하고 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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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무이 2025-05-07 13:26:28 56 0
그리고 자꾸 사기업 업무업무 이지랄하는데 사기업도 오리저정도로 업무워라벨 이지랄안해요ㅋㅋ. 걍 평소에 알고지내던 선임이 휴일에 오리태어났다 귀엽지 이렇게 카톡보내면 귀엽네요 이리답하지 아 왜 휴일에 업무로 연락이야 이지랄 안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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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무이 2025-05-07 13:31:38 38 0
교사들은 도대체 사기업을 뭐라고 생각하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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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는찡이 2025-05-07 14:11:49 9 0
나도 상사가 업무톡 보내면 당연히 화날텐데 저런거 보내면 싫은 상사도 귀여워보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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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까만사십줄 2025-05-07 15:18:02 8 0
다들 snl 꼰대 mz의 회사 편만 보고 의식이 침식됐나. 이깟 오리 카톡 하나로 워라벨 빡시다느니 이러고 있네ㅋ 저걸 휴일 업무 카톡이랑 비교하는 사람들 의외로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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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패딩 2025-05-07 13:24:59 5 0
안읽씹하면 되지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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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 2025-05-07 13:25:12 16 0
창조논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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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형 2025-05-07 13:27:29 8 0
일단 난 당장은 귀엽게 봐주고 답장도 해줄 거 같은데 근본적으로 선생-학생 관계에 카톡 친구는 그닥 안 좋아보이긴 하네... 서로 불편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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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가 2025-05-07 13:28:46 37 0
그냥 오리자랑좀 한거가지고 의미부여 어마어마 하네 ㅋㅋㅋㅋ 사장도 부장도 과장도 오리자랑하면 존나 귀엽다고 답장하지 ㅋㅋㅋ 뭔 희생이니 보람이니 출근이니 이러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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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워윅장인 2025-05-07 13:29:14 33 0
아니 저게 휴일에 업무연락이랑 동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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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열두시십분전 2025-05-07 13:29:47 15 0
나도 교육업 종사잔데 저 정도는 그냥 리액션 해줄 듯 나중에 주말에는 선생님도 쉬는 날이니까 다음부터는 급한 일 아니면 조금 참고 학교 와서 얘기하자고 말해줄 듯 개인적으로는 다른 선생님한테서 업무 연락이 온 것도 아니고, 학부모 민원도 아닌 저 정도의 연락은 귀엽게 봐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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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히아신스 2025-05-07 13:31:20 6 0
문제가 되든 안 되든 그 교사 개인적으로 or 교사 집단 내에서 컷할 수 있는 문제를 괜히 시끄럽게 떠들어서 혼란만 만드는 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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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잉윙 2025-05-07 13:32:33 30 0
원래 남의 일엔 그까이꺼라고 함ㅋㅋ 선생님이 주말에 답장해줬다고 자랑하면 이제 다른 애들도 공평하게 답장해줘야 되고 심심이 되는 거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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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객오육칠 2025-05-07 13:34:38 2 0
난 내 학생이 나한테 이런걸 자랑한다면 정말 뿌듯하고 기뻤을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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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가되리라 2025-05-07 13:36:08 2 0
부화 시도할 때 부터 일기장에 쓰거나 쉬는 시간에 선생님한테 오리 얘기를 했었을 것 같고, 저라면 '부화 성공하면 알려줘~' 라고 말했을 것 같네요. 그런데 학부모님이나 다른 사람이 주말에 이런 일로 애가 연락할 수 있으니 좀 받아줘라. 라고 말하면 솔직히 기분은 좋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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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산들바람 2025-05-07 13:38:10 5 0
일반 회사도 저정도는 워라벨 방해되는거 아니잖어 아이가 당장 학교 나오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자기 문제 푸는 거 알려달라는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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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냐냐냥냥냐 2025-05-07 13:39:02 28 0
당장은 귀여워서 답장 해줄 것 같은데 선생님인 아는분이 반아이에게 뭐 하나 할 때는 무조건 반 전체에게 똑같이 해줄 각오하고 해야한다고해서 그게 좀 걱정되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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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없음 2025-05-07 13:39:13 12 0
회사전화도 그냥 그런갑다 받아 나는 씌,,뱅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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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순은맛있다 2025-05-07 13:41:40 4 0
저게 애들끼리만 누구는 연락하고 누구는 안해준다 선에서 끝나면 다행인데 학부모 단계까지 올라가서 부모들이 간섭하는 순간 워라밸 침해 당한 교사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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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줄은몰랐지 2025-05-07 13:45:23 29 0
저거 다 한 번씩 다 받아주면 보내는 학생은 한 번 연락했지만 받아주는 선생은 수십 번임. 저런건 각 가정에서 부모가 알아서 주말에는 선생님한테 연락하는거 아니라고 가르쳤어야 하는 부분이지 선생이 나 좀 살려달라고 푸념 나올 때까지 방치하게 두는 학부모가 더 넌씨눈인 것. 소위 애는 그럴 수 있는데 (부모인) 넌 그러면 안된다는 딱 포멧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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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냐 2025-05-07 13:46:12 17 0
교사라고 직업 의식을 강요하는 것 같긴한데 교사편이랍시고 답글 다는 사람들도 피차일반인게 죄다 예시도 극단적인거만 가져오고 엄청 예민하게 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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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실버팽 2025-05-07 13:54:12 16 0
아이가 순수하게 기뻐서 기쁨을 공유하고 싶어 선생님한테 보내는걸 워라밸 침해다 어쩐다 할 인간이면 교사를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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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무아파요 2025-05-07 13:59:02 21 1
니들도 동료나 상사가 지 애기사진 계속 들이밀면 말은 예쁘다 귀엽다 하는데 속으론 아 그만좀하지 하잖아 ㅋㅋㅋㅋ 같은 맥락임 ㅋㅋ 선생은 말로는 이쁘다 귀엽다 잘했다해도 계속되면 스트레스임. 워라밸 뺏는거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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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까만사십줄 2025-05-07 15:20:38 12 1
저 글엔 계속이란 말이 없죠. If를 갖다대면 뭐든 갖대댈 수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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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무아파요 2025-05-07 16:41:44 3 0
계속이란 말은 없지만 저 한번이 괜찮다면 저 학생 뿐만아니라 그 다음 수순은 여러 학생의 연락인건 불보듯 뻔할거기때문에... 그리고 저 학생도 계속 연락할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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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목손 2025-05-07 13:59:23 23 0
아니 오리사진보는게 희생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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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답글입니다.
소복애비 2025-05-07 14:02:12 4 0
저거 보니까 어렸을때 생각나네. 우연찮게 선생님 집에 놀러간 적이 있었는데, 그게 그렇게 좋드라고... 자랑스럽기 까지 하더라. 근데 나중에 한번 더 가면 안되냐고 물었더니 선생님이 그 말씀을 하셨음. 선생님도 생활이 있기 때문에 안된다는 거야. 선생님이 그렇다니까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지만 그때는 그게 이해가 안 됐는데, 선생님 입장에선 쉽지 않으셨을거 같고 어른이 되고 나니 그 마음이 이해가 됐어. 선생님이기 이전에 생활이 있는 개인이니까, 어떤 결정을 할 지는 개인의 몫인데 어쨋든 이해는 할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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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쎄신본2 2025-05-07 14:06:34 5 0
아직은 우리사회가 저런 교사를 욕하는 사회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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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아거는악어 2025-05-07 14:13:39 1 0
걍 평일에 만나서 선생님은 주말에 바빠서 핸드폰 잘 못봐라고 알려주면 대는거아님? 저딴걸 고민하고 민폐라고 하는게 어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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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se 2025-05-07 14:21:51 16 0
와이프가 교사인데 솔직히 저건 논란을 일부러 부추기는 것 같은데. 교사들이 힘든 점은 다른데 있지 저게 무슨 심각한 고민이겠어. 옆에서 보니까 통제 안 되는 아이나 막무가내 학부모, 업무 부담 등에 대한 고민은 보지만 저런 종류의 고민은 본 적 없는데. 소모적 자극적인 어그로 끌기 가사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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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소코리 2025-05-07 14:22:16 22 0
교사인 친구 주말에 만났는데.....쟤만 하는 게 아님. 밤 10시 11시에도 와서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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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글타 2025-05-07 14:26:05 0 0
뭐 알려달라는것도 아니고 저정도 자랑이면 뭐 그냥 그렇다 생각되네요 매주 보내면 개짜증 날수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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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흘리는누나 2025-05-07 14:27:02 1 0
오씨 오리알 부화면 자랑할만하지 않냐? 안신기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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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듀본의지구본 2025-05-07 14:28:47 1 0
그냥 애들한테 주말이나 밤에 보내는 거엔 답하기 어려우니까 서운해하지 말라고 미리 공지하고 안읽씹하면 끝인 것 같은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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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쪽파절임 2025-05-07 14:31:15 13 0
2년전 사건을 지금 파묘하는 것이 과연 옳은가.고민해보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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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토리 2025-05-07 14:33:17 13 0
교사도 사람인데 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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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xx지털x지 2025-05-07 14:36:53 6 0
나도 요새 스트레스가 많나... 워라벨 침해도 이해하고 교사가 너무하다란 의견도 이해하는데 초등학생을 직장상사, 카톡을 업무카톡으로 비약하는 애들한테 긁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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쏴랑해요민트맛뒤져트 2025-05-07 14:41:13 0 0
그냥 읽씹하고 월욜에 사진 크게 띄워서 ○○이네 오리 부화했데~ 축하의박수~~ 하면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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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랄라리릴리 2025-05-07 14:41:42 3 0
어떤 느낌인지 이해는 가 ㅋㅋㅋ 근데 나는 학습지랑 학원 할 적에 애기들 시덥잖은 카톡이나 메시지 보내는거 다 리액션 해줬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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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랄라리릴리 2025-05-07 14:42:07 0 0
물론 학부모한테는 얄짤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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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씨 2025-05-07 14:46:37 3 0
사회가 힘들어서 어른들끼리는 각박할순 있지 근데 애기들한테는 각박하게 좀 굴지 말았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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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OPIO 2025-05-07 14:50:51 15 0
일을 시킨것도 아니고 댓가를 바란것도 아니고 대답을 안했어도 되는내용이고 불탈이유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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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달빛 2025-05-07 15:07:13 14 0
난 답장할거임. 하지만 답장 안하시는 선생님들에게 직업의식 운운 따위의 오지랖은 안부릴거임. 그 대답만이 직업의식의 유일무이한 산물도 아니고.. 겨우 저거 대답하는거 가지고 어마어마 하게 의미부여한다고? 그럼 반대도 마찬가지 아님? 교사로서 다른거 열심히 할수 있으면 겨우 저거 대답안한거 가지고 직업의식 운운할 필요없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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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토리 2025-05-07 15:21:03 2 0
제일 공감가는 댓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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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같은화함 2025-05-07 15:11:22 2 0
공과사라는 양보나 융통성이 갈수록 없어지는 시대가 되니까..? 나는 답장 안한다 해도 이해는 돼 초등학생들이면 더더욱 한명 해준 순간 끝이 안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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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면목성 2025-05-07 15:22:35 2 0
세상이 좀 많이 팍팍하구나 싶음. 자랑 정도는 받아줘도 괜찮은거 같은데..그렇게 심적으로 힘든 일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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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빼주세요 2025-05-07 15:23:43 0 0
타커뮤보다 온건한 웃대에서도 이렇게 의견들이 갈리는 걸 보면 세상이 참 많이 바뀌었고, 쉽게만 생각할 문제는 아니라는 것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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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미니언 2025-05-07 15:25:44 23 0
다들 되게 쉽게 말하는데 저거 편애야. 초딩인데 각박하네 운운할게 아니라 다른 학부모들이 알게되면 문제의 소지가 될수도 있어. 그리고 그 각박한 세상을 만든건 학교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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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미니언 2025-05-07 15:34:08 12 0
저 글쓴 교사가 이런걸 걱정한건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만약 내 가족이 초등교사인데 주말에 특정학생과 개인카톡하고 있으면 난 걱정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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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Q 2025-05-07 15:26:28 4 4
초등생이라는데..?? 당연 저게 워라벨 침해로 생각된다면 배댓처럼 직업윤리 개빠그라진거지;; 지금은 그런시대야 이런소리좀 제발 안했음 좋겠다. 새끼오리 귀여워서 자랑하는 초등생이 이제 몇살이나 됐겠냐... 소방관이 주말이니 불 못꺼요.. 하면 뭐... 그것도 이제 이해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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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무아파요 2025-05-07 16:44:52 4 0
소방관이랑 비교를한다고?ㅋㅋㄱㄱ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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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Q 2025-05-07 17:42:55 2 2
글의 요지를 파악해주세요. 똑때서 말씀마시고.. 세상에는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야하는 직업중 교사도 포함이 되는것으로 알고있는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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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무아파요 2025-05-07 23:01:59 1 0
그래서 쉬는날 연락 온 초등학생 제자를 상대해주는게 소방관이 목숨걸고 사람 구조하는거랑 같다고 생각하시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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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dy 2025-05-08 00:31:11 0 0
자기도 직장상사랑 초등제자를 동급으로 놓고 이야기해놓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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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Q 2025-05-08 01:13:19 0 0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보자는 취지입니다. 교사란 직업이 요즘 정말 힘들다는 뉴스를 많이 보아왔어요. 문제는 악성민원 지지리도 말안듣고 선을넘는 아이들, 하지만 그렇다고 아이가 보낸 새끼오리가 귀엽다는 카톡하나에 워라벨 침해라고 뉴스가 나왔지요 더 미래로 간다면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야하는 직업들도 점점 비슷해지지 않겠습니까? 물론 소방관분들과 경찰분들이 아직까지 사명감을 놓지않고 계셔주시기 때문에 저와 제 가족들이 아직까지 안전한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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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Q 2025-05-08 01:19:11 0 0
현재의 교사분께 교육을 받아본적 없어서 모르겠지만 교사란 교과 과목 의외에도 모든걸 가르쳐주셨던 분들이 아닙니까.. 학생 하나둘 저런 카톡 받다보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다 카톡한단 글도 봣는데.. 요즘 많게는 한 반에 서른명정도 학생들이 있는데.. 버겁겟지요 한명도 보기 힘든데.. 하지만 아이들이좋아 가르치는것이 좋아 교사란 직업을 택한것 아닙니까.. 부디 사명감이란 말을 억지로 부여한단말 말아주세요 말제주가 없어 오해드린것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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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담곰 2025-05-07 15:29:23 0 0
순수한 마음을 짓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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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영파이팅 2025-05-07 15:34:50 9 0
답장해줌->애들끼리 자기 주말에 선생님이랑 카톡했다고 자랑->저는 왜 안해줘요 부모님한테 이름->부모님 본인아이는 차별한다고 민원 이거만 막아줘봐... 선생님들 대다수는 애기들 귀여워해 학부모 민원이 무서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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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le 2025-05-07 16:02:26 3 0
흠 그럼 뭐 그냥 노동자로 봐야지 유대감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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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냉면 2025-05-07 16:02:43 2 0
근데 학생이랑 선생이랑 요즘은 친해..? 나 학생일적에는 선생님이랑 연락할일이 없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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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얏호응 2025-05-07 23:41:12 0 0
나 십년전에 학교다닌 20대 mz담임인데.. 요즘은 애들이 쌤들한테 엄청 들이대. 나도 첫해때 애들이 껴안으려해서 당황함.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우리때랑 완전 딴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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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한흥부의흉부 2025-05-07 16:21:15 2 0
전체 맥락을 모르는 상황에서 주어진 정보만으로 잘잘못을 따지는것은 무의미 합니다. 따라서 피카츄 배나 만지세요. 근데 오리부화 소식을 알리는 초딩은 귀엽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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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낭 2025-05-07 16:25:59 2 0
걍 인생 존나 피곤하게 산다 싶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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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타드대령 2025-05-07 17:15:01 13 0
이딴걸 기사로 내서 갈라치기 유도하는 기레기 새1끼 대가리 방망이로 깨야 되는건 사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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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FTJ 2025-05-07 17:31:57 3 0
선생님은 그동안 쌓였던게 저때 터진거 아닐까? 학부모들 주말, 퇴근이후 이런거 신경안쓰고 연락 한다며 출근하기도 전에 학부모가 학교에 와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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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모카큰거주세요 2025-05-07 17:44:05 8 0
삭막하네.... 나는 그냥 주말에도 저정도 답장 정도는 하는 교사 할래.. 그냥 각자 알아서 하고 서로 너무하다고 뭐라하지 말고 '음~ 그럴 수 있지' 하고 넘겨야 다들 편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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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짠우유 2025-05-07 20:21:46 1 0
솔직히ㅜ민폐는 맞지만... 저런 작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초등교사를 하면 안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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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하고지가해결함 2025-05-07 20:26:05 0 0
그냥 애들 카톡알람 다 꺼놓으면 될일임 애들 보는데 스트레스 받으니까 너무 과민반응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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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민트집사 2025-05-07 21:20:02 5 0
저 상황 자체는 괜찮은데 나 주말에 쌤한테 연락했더니 쌤이 답장해줬어라고 애들한테 말하는 순간 헬게이트 오픈인거지 누구는 답장하고 누구는 답장안하고 그러면 학부모 민원 들어올수도 있고 서비스직 해본 사람들은 알텐데 사소한거여도 예외 상황 하나 만드는순간 눈덩이 처럼 불어나서 나 쳐박으러 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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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hyung 2025-05-07 21:30:09 2 1
하도 교권 교권이러니 별 시덥잖은 걸로도 긁히나보네. 얼마나 교사라는 직업이 대우가 좋으면 겨우 저정도에 복지니 워라밸이니 운운하나? 이래서 너무 잘해줘도 문제라니까. 교사라서 저정도에도 발끈하지 다른 직업이어봐라.... 그리고 쟤는 어떤 직업을 갖더라도 징징댈 것 같다. 수당 올려주고 복지 챙겨줘도 징징대네. 그러다 얼마 못가 역풍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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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발키에스키 2025-05-07 21:36:17 1 0
저 정도면 귀엽게 봐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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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돈까스 2025-05-07 21:46:52 2 0
교사들 이권 문제터지면 평소앙숙이던 전교조나 교총이나 서로 똘똘뭉쳐서 여론전 펼침. 여기댓글들 뿐만 아니라 조금이라도 교사들 불리한 뉴스 댓글 보면 느낄수있을거임.. 누가봐도 교사입장 대변하는 댓글들이 추천수가 유난히 높음.. 방학때 쉬는 문제(유급), 행정실과 공문으로 싸우는 문제, 늘봄 절대 관여 안하는 문제 등등.. 그들은 손해는 1도 안보려고 조직적으로 움직임. 이글도 조만반 신고테러로 삭제되것지.. 사라지기전에 본 일부 웃대인들이나 현실알라고 적는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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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글망글 2025-05-07 22:43:29 1 0
음.. 반박은 아니고 좋게 좋게 생각하자는 주의에서 말하면 전교조나 교총은 사실 둘 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따로 움직이는 노동조합이라 같은 의견에 같이 반응하는건 있을 수도 있는 일이고 아무래도 정치적으로 변한지 오래돼다보니 그들의 일에 관여하고 싶지 않아하는 교사들이 절반이상이다보니 매번 교직 전체의 의견을 반영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줬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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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글망글 2025-05-07 22:45:38 3 0
방학은 배정받은 업무에 따라 방학때 나오는 사람 안나오능 사람 갈리고 학교/학기준비기간이라고 학교에 미리 출근해서 학교 정돈하고 교육과정이나 한학기 어떻게 이끌어갈지 의논하는 2-3주의 기간이 있어서 한달 통으로 쉬지 않는 경우가 많아(물론 학기중보단 여유로운데 교장교감부장급들은 이때가 더 바쁘기더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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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글망글 2025-05-07 22:48:34 1 0
행정실 문제는 난 본적이 없어서 뭘 말하는지 잘 모르는데 대부분의 교사들이 교육학을 전공했지 행정학을 전공하지 않아서 행정실 의견이 맞다라고 보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행정실에서 컷하면 뭐가 문제인지 여쭤보고 수정하고 그러다보니 사실상 공문처리에선 행정실이 위라 그쪽말을 많이 들어줌. 몇몇 나이드신 선생님들이 말 안듣기도해서 그런거면 뭐… 욕 먹어야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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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글망글 2025-05-07 22:56:46 1 0
늘봄은 교사들이 관여 안하는게 아니라 조금 복잡하다해야하나.. 같은 학교에서 일하는데 학교 직속이 아니라 교육청 관할이라… 건들일 수 있는게 교장 교감뿐이고 방과후나 늘봄 도입할 때 현장 교사들 부담없게 하겠다라고 정부에서 발표했던 내용도 있어서 갈등이 없을 수가 없는 구조긴 해.. 업무가 너무 별개로 진행되다 보니 핀트가 안맞아서 협업하기 어려운 실정이라 해야하나.. 그래도 학교에서 보면 대부분 늘봄 선생님들이 도와달라하면 재정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오며가며 다들 도와주시고 그래도 같이 일하는데 동료 맞이하려해서 회식자리에도 부르고 어디 놀러가면 같이 가실래요? 먼저 물어보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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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졌습니다 2025-05-07 22:03:54 0 0
귀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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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글망글 2025-05-07 22:04:48 5 0
나는 3번 이긴 한데… 이런건 학생 타입을 잘 봐야함ㅋㅋㅋㅋ 학생이 많이 붙어다니려 하는 애면 반응은 해주지만 동시에 선생님하고의 사적인 연락은 자주 하는게 아니라고도 알려줘야함. 잘못하면 저런거 매일 받을 수도 있고 그러다 뒤늦게 이러면 안돼 하면 애가 상처 받을 수도 있고 그게 민원의 시발점이 되기도 해서… 그리고 부모님들 중엔 왜 애랑 사적인 연락을 하냐 등 민원은 언제 어디서든 들어 올 수 있어서 늘 조신스러운 교사 입장에선 힘들 수도 있다고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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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글망글 2025-05-07 22:10:58 4 0
교육학적 시선에선 저런 연락 받으면 애가 또래랑 잘 어울리는 애인지 아니면 겉도는 애인지도 중요하고.. 또래무리에서 겉 도는 애들이 교사를 안전기지로 생각해서 저러는 거면 좋은 맘에 답해줬다가 또래 교류의 기회를 줄여버리는 결과로도 이어질 수 있어서 고려할게 많음. 아니면 선생님한테만 잘 보이려 하는 애면 혼내야 하기더 하고.. 교사도 나름 전문직이다보니 온정과 인정으로만 사람을 대하기엔 제한점이 있을 수도 있으며 이런 여러 이유로 어떤이들에겐 업무의 연장선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고만 생각해줬음 함. 그리고 굳이 이런거로 싸울 이유도 없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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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글망글 2025-05-07 22:13:34 2 0
결론 사바사의 영역이지 다툴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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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슥뽕 2025-05-07 22:47:50 1 0
교사도 어차피 직장인인데 주말엔 업무하기 싫어하는건 똑같은거 같더라. 라고 생각하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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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발딱 2025-05-07 22:51:00 0 0
할사람하고 말사람말지 뭐 이런거로 열내고 싸우냐 싸운애들 서로 키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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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게최고다 2025-05-07 22:57:34 4 0
와...진짜 워라벨 소리 해대는 거 보니까. 기가찬다. 학원 강사들도 저런 거 보내면 귀여워 하겠다. 하물며 학교 선생이 저러고 자빠졌으니... 저렇게 사명감 없는 애들은 자르면 안 되나 싶다. 정 귀찮고 싫으면 월요일에 말해주든지 하면 되지 그렇게 워라벨 따질 거면 선생이 아니라 9급을 쳐라. 가르치는 게 좋다면 학원서 강의를 하든지...특히나 사명감이 필요한 직업들은 사명감 가지지 못할 거 같으면 지원 안 했으면 싶다. 저런 애들이 또 경찰이 무섭다고 도둑 피하면 염병 떨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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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Q 2025-05-08 01:02:50 0 0
진짜 너무 공감해요 모든직업이 사명감을 필요로 하지만 직업의 특수성을 생각못하는것 같아요. 교사분들 힘들어 하는 뉴스들 많이보고 세상이 바뀌어야 한다 생각하지만 그건 몰상식한 어른들의 문제점인거고 아이들이 무슨죄 입니까. 결국엔 소방관과 경찰도 몰상식한 사람들때문에 사명감을 저버린다면 어찌될지 상상도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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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농민 2025-05-07 22:58:14 1 0
이 글 댓글에 만일 교사되었으면 주말에 학생 마주쳐도 무시할 사람들 여럿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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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칸 2025-05-08 01:30:21 1 0
하..진짜 오지랖들은… 안한다고 비난하기 보다 한 것을 칭찬하면 안될까 경찰관 소방관이 휴무에 쓰러진 사람 돕는 것을 훌륭하다 칭찬하고 그냥 지나간 것은 미처 몰라 못 도와준 것으로 이해하자 교사가 휴일에 학생의 연락에 응대 하는 것을 칭찬하고 쉬느라 못한 것은 그대로 이해하자 겨우 그 정도 간단한 것도 못하냐 비난하기 보다 겨우 그 정도 간단한 것이면 안할 수도 있지라고 이해하자 얼마전 연예인 기부에 대해 기부 하는 것이 훌륭하고 안한다고 강요할 것은 아닌 것처럼 교사, 소방관, 경찰, 군인, 공무원들도 사람이고 업무 외 더 하면 칭찬하고 업무 외에 못했다고 비난하진 말자 이 기사의 결론은 교사 패, 학생 패, 학부모 패, 네티즌 패, 기레기 승 만선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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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수족관 2025-05-08 02:32:26 0 0
정신적으로 존나 몰려있나보네.. 그게 아니라면 인성이 빻은거겠지만 얼마나 힘들면 저랬을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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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데 교사에게 연락하는 초등학생.jpg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