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된 직장을 그만 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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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허어 2025-05-07 15: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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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전무님이 잘 해주셨음 허심탄회 하게 먼저 말씀을 드려 전무님 덕분에 이만큼 성장 했는데 더 모시고 보답을 해야 하는게 도리라 생각하고 참고 견디고 있었으나 더 있으면 제가 무너져서 오히려 폐 끼칠것 같아서 둥지를 벗어나야 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라고 하는게 어떨까 싶은데.. [5]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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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얏나무 2025-05-07 07:14:46 76 0
사람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건 진짜 방법이 없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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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Joker 2025-05-07 09:02:59 0 0
그니까 인터넷에서 가끔 나쁜 직장상사(해놓으면 본인이 한것처럼 가로채고 잘못하면 탓하고, 연차제한 걸고 등등)보면 한숨만 나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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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은고민고민해 2025-05-07 16:24:13 2 0
나도 7년일한 회사 그만두고싶단 생각존나들더라 ㅂㅅ치와와같은새끼때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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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금마티즈 2025-05-07 16:56:40 0 0
일이 힘든건 일반적인 선에서 견딜수 있는데 사람이 힘든건 내가 나가거나 그인간이 나가거나 둘중 하나가 사라져야 끝남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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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12와봐 2025-05-07 07:16:00 4 0
님 님만생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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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Joker 2025-05-07 09:03:30 3 0
그러고싶은데 전무님은 떨쳐지지가 않네 ㅜ 입사했을때 부터 옆에 껴놓고 가르쳐주시던 분이라 회사에서 아빠랑 아들같다고 하는 사이라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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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벅머리총각 2025-05-07 07:30:24 0 0
이직 스트레스가 스트레스 중에 꽤나 상위권이라죠. 힘내세요 어떤 결정이든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결정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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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Joker 2025-05-07 09:03:39 1 0
고마워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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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빠 2025-05-07 13:56:49 1 0
저도 아부지 하던 이사님께 솔직히 말씀드리고 이직했어요. 사실 이사님보다는 그 윗선과 제 사수때문에 꽤 골머리를 썪었어서.. 어쨋든 업전환은 못했고, 아직도 그 이사님이랑 종종 만나요. 일적으로 사적으로. 이직 후에도 이사님께 도움될만한 것들 있음 전해드리고 있고.. 일단 내가 살고봐야 내 주변도 있더라구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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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Joker 2025-05-07 16:15:34 0 0
아후 속이 너무 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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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4년에한번 2025-05-07 14:55:55 0 0
책임감이 무척 강하신 타입이시군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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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2025-05-07 15:00:08 1 0
전무님한테 같이가자고 꼬시면안되갯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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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한종족 2025-05-07 15:01:17 0 0
갈때 가더라도 말은 다 하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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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마파두부덮밥 2025-05-07 15:20:22 1 0
정말 아버지처럼 따르던 분이라면 아들이 더 좋은 곳으로 나아가는걸 자기 일처럼 기뻐해주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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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Joker 2025-05-07 16:16:05 1 0
응응 그러시더라... 너무 고마운데 너무 죄송해서...모르겠다..아휴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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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15:44:18 게시물이 9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5-07 07:13 / 이동: 2025-05-07 15:44

예비파덜 2025-05-07 15:47:06 0 0
사람 스트레스가 제일 힘듦, 이직할 회사 잘찾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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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허어 2025-05-07 15:47:53 170 0
전무님이 잘 해주셨음 허심탄회 하게 먼저 말씀을 드려 전무님 덕분에 이만큼 성장 했는데 더 모시고 보답을 해야 하는게 도리라 생각하고 참고 견디고 있었으나 더 있으면 제가 무너져서 오히려 폐 끼칠것 같아서 둥지를 벗어나야 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라고 하는게 어떨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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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4C 2025-05-07 16:03:38 15 0
말이 너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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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일딸진행중 2025-05-07 16:11:38 0 0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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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Joker 2025-05-07 16:12:29 41 0
응 방금 커피한잔하시죠 하고 얘기하고왔어 1시간이나, 저 힘든거 아시죠 전무님 전무님이 모르는 일들도 너무 많았어서 이제 버티기가 힘들어서 홧김에 이력서는 냈는데 최종합격해서 고민중이에요, 근데 전무님이 자꾸 제맘속에서 브레이크를 걸어요 진짜 정말 죄송합니다. 라는 식으로 얘기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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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허어 2025-05-07 17:04:39 3 0
그래그래 잘했다 백점이다 전무님 위치에서 알아도 어쩔수없는 부분도 있었을거야 그래서 떠나게 되었어도 그래도 내 생각에 버틸만큼 버티다 나간다고 생각되면 괘씸하고 그런거 보다 내새끼 더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다음에 어디서나 힘이 필요하면 보태주는 사람이 되더라 잘했어 토닥토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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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Joker 2025-05-08 06:56:20 0 0
나 신경쓰지 않아도돼~ 라고 하시는데 제가 어떻게 그래요 전무님이 제상황이 아니라 그래요 라고 말했거든 그랬더니 괜찮아~ 라고 하시는데 순간 울뻔했어 아휴 오늘 사직서 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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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살도리스 2025-05-07 15:50:12 1 0
전무님이 아버지같은사이면 먼저 솔직하게 말씀드려봐. 이런저런일이있어서 힘들었고 그래서 이직하게되었다고. 전무님도 작성자를 정말 좋게생각해주고 계시면 오히려 응원해주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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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Joker 2025-05-07 16:13:54 4 0
응 방금 말씀드리고왔어 그냥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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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이엑셀 2025-05-07 15:51:02 2 0
죄송한만큼 맛난 식사 한번씩 대접해드리고 명절때만이라도 안부인사 꾸준히 드리면 될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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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Joker 2025-05-07 16:15:01 0 0
응응 그래야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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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랑만두 2025-05-07 16:00:17 0 0
옮길 회사는 더 나은 곳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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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Joker 2025-05-07 16:14:23 7 0
음 지금은 외국계고 옮길데는 중견인데 복지나 페이는 좀더 좋고 하는 업무가 좀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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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곰돌이 2025-05-07 16:04:50 2 0
이직해도 좋으셨던 전무님께 연락하고 잘 지내시면 됩니다. 언젠가는 서로에게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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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Joker 2025-05-07 16:14:52 1 0
맞아! 그래서 연락 엄청 자주 드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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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Joker 2025-05-07 16:14:33 0 0
근데 이거 왜 웃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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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답글입니다.
소복애비 2025-05-07 16:20:12 18 0
직무 분야가 뭔지는 모르지만 요새 취업시장 안좋은거 알지? 님 말대로 일사천리로 합격한 것이면, 다른 말로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함. 현재 상황이 ㅈ 같은데 빠져나갈 구멍이 생겼는데도 우물쭐하고 망설이는 건 바보임. 알아서 하셈. 하지만 키는 자신이 쥐고 있단건 잊지 마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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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Joker 2025-05-08 07:00:11 0 0
요즘 저희 직군은 과차장 라인이 어떤회사든 얇아서 나이 더먹기전에 도전하면 괜찮은것 같긴한데... 일단 여기 더 있다가는 몸이 견디지 못할것같아서 오늘 사직서 내려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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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대기업 2025-05-07 16:21:52 2 0
내 인생은 9년이든 90년이든 다니던 회사가 책임지고 보장해주지 않는다. 나중가면 다 사연이 있고 이유가 있어서 부탁할께 장기근무한 친한 사람이 이해해줄거라 생각되서 먼저 퇴사를 권유하기도 한다. 어딘가 가치를 알아준다면 넘어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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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6156 2025-05-07 17:48:25 0 0
고생했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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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Joker 2025-05-08 07:00:22 0 0
고마워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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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후회과거미래 2025-05-07 17:50:01 0 0
회사 다니다보면 일은 손에 익고 잘하게 된다. 사람은 점점 친해지거나 악랄한 사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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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Joker 2025-05-08 07:01:06 0 0
맞아 그 악랄한 사람들이 전부 매니저라인이라는게 문제인거라...친한사람들한테도 어제 다 인사했어.. 내가 맡은 프로젝트가 4개라 똥넘겨서 미안하다 라고도 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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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비는자동이체로 2025-05-07 17:52:20 1 0
아무도 인생을 책임져 줄수는 없는거라.. 무슨 결정을 하던 너한테 좋은게 정답이다. 그게 인맥이든 돈이든 지위든 명예든 간에 니가 결장하는대로 세상은 흘러갈거야 아무 걱정말고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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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Joker 2025-05-08 07:01:21 0 0
맞아!! 딴데가서도 잘하면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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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생각한그것이정답 2025-05-07 17:53:56 2 0
나도 지금 다니는 직장을 꽤 오래 못떠나고있음...... 익숙한것도 있고, 다른곳에 가도 고생하던거 생각하면 좀 많이 고민이 됨........ 근데 매순간마다 ㅈ같은일 생기거나 하면 또 이직 마렵다가 또 현실에 부딪히면 이곳 만한곳도 없지 싶은데, 한번은 겪어야 할일이기에 저도 구직사이트 뒤져보고 면접볼 생각입니다. 근데 오늘또 사장님이 여태 고생헀다고 인센티브겸 수고비 조금 넣어주시는데 좀 주춤하긴하네요...... 사장님도 말로는 이직 할수있으면 이직 해보는건 어떻겠냐, 여기서 너무 고여있다고하시는데, 제가 적응을 잘할수 있을지 좀 걱정이 되서 오늘도 머리만 아파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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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Joker 2025-05-08 07:02:22 0 0
저도 비슷했었는데 지금 보이던 나쁜점들은 점점 나빠지고 좋은점들은 없어지는것들도 있더라구여 친한사람의 퇴사라던가 회사 제도의 나쁜쪽으로의 변화라던가 그래서 그냥 아무리고민해도 답이 안나와서 사직서 내고 생각하기로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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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다 2025-05-07 18:32:44 0 0
사직이나 이직 같은 중대한 결정을 할 때에는 다른 누구도 아닌 오로지 나만 생각하고 결정해야한다고 봐. 인연에 의지 하다, 그 인연마저 무너져 버리거나 사라지면 탓할 사람도 없다. 그리고 인연은 꼭 같은 회사가 아니어도 이어질 수 있음. 오로지 본인의 성장과 이득만 보고 결정했으면 해. 쉽지 않은 하루를 보냈을텐데 저녁 만큼은 평안하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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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Joker 2025-05-08 07:03:29 0 0
그걸 알고 있는데 거의 10년을 옆자리에서 일하던 사람들이라서 선뜻 입이 떨어지지 않더라고 ㅜ 그래도 일단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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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이 2025-05-07 23:53:13 0 0
나중에 후기 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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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Joker 2025-05-08 07:03:36 0 0
오늘 사직서 내기로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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