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하는 일이 생기면 우선 하기 싫다고 징징 짜서 실패했을 때 '제가 처음부터 하기 싫다고 했잖아요.' 라고 변명거리부터 만들었던 새끼.

그렇게 가져온 일감들 기획을 개판으로 해서 아랫직원들 항상 엿쳐먹였던 새끼.

그래도 참아가며 원하는 데로 개발해줬더니 한 것도 없고 아는 것도 좆도 없는 주제에 이상한 개소리 지껄이면서 개발 결과에 태클 걸던 새끼.
（이 지랄에 지쳐서 핵심 개발자 한 명도 퇴사함.）

하는 일 없이 맨날 자리에 쳐앉아서 '주간보고 어떡하지, 월간보고 어떡하지' 걱정만 하던 새끼.

기획서 써오래서 써가서 보고했건만, 나보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런 소리 함부로 하지마라.' 라고 팀원들 앞에서 개쪽 주던 새끼.

그래서 '이 자료가 맘에 안드시면 다음 주 연구소장님 개발 계획 보고는 당신이 해라.' 라고 했더니 바로 꼬리 내리고 '그냥 이 자료로 보고 해라.' 하던 새끼.

개발 시작하고 사사건건 태클 걸어대길래 막상 당신이 해보라고 판깔아주니 며칠 깔짝이다가 쪼로록 자리로 돌아가서 아무 일 없던듯이 또 보고자료 만들 걱정만 하던 새끼. （야심차게 해보겠다고 구매한 자재값이 4백만원에 가까운건 안비밀. 나한테는 렌치 세트 1개만 사면 될 껄 왜 2개 샀냐고 꼽준 양반임.）

또 새로운 프로젝트가 생겨서 기획서 작성해서 보고했더니 출장 갔다온 사이 다 엎어버리고 자기가 지시한 데로 개발하라고 하던 새끼.

'난 못하겠으니 당신이 해라.' 라고 하고 빠졌더니 4달 깔짝이다가 연구소장님한테 쪼로록가서 '지금 제가 너무 바빠서 이 일을 못하겠습니다.' 라고 내빼면서 다시 나한테 일 던진 새끼.

결국 엎어버리기 전 원안대로 개발방향 선회해서 본인이 4달 동안 근처도 못 갔던 수준까지 1달 반도 안되서 해줬더니 '시간이 얼마 없다. 야근 왜 안하냐.' 라고 채근하던 새끼.

개발 제품 가격 비용 얘기하고 있는데 자기 계획대로 했으면 저렴했을거라고 시비 걸던 새끼.
（문제는 자기 계획대로 했으면 원하는 사양까지 출력을 낼 수 없을 뿐더러 비용도 1-2만원 정도 밖에 차이가 안나는 상황 이었음.）


나름 이름 있는 회사에 오래 있어서 비싼 돈 주고 데려왔더니

알고보니 그 회사 회장하고 동문이라 빽줄 믿고 20년을 버틴 쓰레기였음.

이전 회사 직원분이랑 연줄이 닿아서 알아보니 전 회사에서도 아무것도 안하고 자리에 쳐앉아서 시애미질만 하다가

아랫직원들 실적 전부 자기가 한 일이라고 다 빨아먹고 다녔던 인간 쓰레기.

입사한 지 얼마 안된 나에게 개소리를 쳐할 때 진작에 알아봤어야 하는데... 그 때는 사회초년생이라

"아 나보다 나이도 많으시고 경력도 많으시니 내가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한 통찰을 하시고 하는 말씀이겠구나." 했지.

근데 우리 회사에서는 실력이 너무 빨리 뽀록나서 그렇게 하지도 못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미운 털만 박히니 그냥 나가버리네.

내가 먼저 들이받고 퇴사하고 싶었는데.

원래 나는 퇴사하면서 이 사람 핸드폰 번호는 절대 차단하지 않으려고 했음.

차단안한다고 이 사람이 거는 전화를 받겠다는게 아님.

이런 사람은 '나한테 전화를 언제 걸었었다.' 를 파악하고 있지 않은 것만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임.

근데 뭐 선빵을 당했으니 그냥 미련없이 차단하려고 함.

난 이 사람을 보면서 '나이 든 사람에게는 우선 존중을 표해야 한다.' 란 생각이 잘못된 걸 배웠음.

곰곰히 생각해보니 조희팔이나 조두순 같은 사람도 나보다 나이가 훨씬 많더라고.

이 사람도 인성만 보면 그런 사람 못지 않음.

회사가 돈주고 사온 알고리즘 본인 USB에만 저장해놓고 절대 회사 전산망에 안올린 사람임.

심지어 얼마전부터 시뮬레이션 자료랑 회사 개발물 자료 본인한테 공유하라고 열을 올리더니 결국 끝까지 추한 짓거리하다가 나가버리는구만.

이런 사람은 콩밥 좀 야무지게 먹어야 하는데.

쓰레기 새끼 지옥에나 떨어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