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선생, 제자들이 대학교에 많이 안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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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래앵 2025-05-14 12: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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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맞는말이긴한데 그럴러면 중등교육과정도 변화가 필요함. 대학가서 인간관계에대해서도 배워야하는데 중등교육과정에서는 그런게 안되잖아. [2]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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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망고그린티 2025-05-14 10:58:05 4 0
대학교 가는 대신 다른 명확한 계획이 있다면 모를까 단순히 입시가 싫어서 라고 한다면 내 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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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망고그린티 2025-05-14 10:58:21 1 0
물론 난 집에 돈이 없어서 라는 이유도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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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마사루군 2025-05-14 11:13:04 9 0
확고한 목표없이 취직할 생각이면 안갈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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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코노 2025-05-14 12:43:55 1 0
오히려반대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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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마사루군 2025-05-14 12:52:45 25 0
취직을 할꺼면 대학 가야지... 고졸은 앵간해선 입구컷인데가 많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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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어하는아이 2025-05-14 13:03:43 16 0
고졸 대졸 출발선이 다름 대졸도 학력에 따라 또 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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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드심는노인 2025-05-14 13:05:28 4 0
ㅇㅈ 고등학교때 목표가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취직을 하기가.. 좀 그렇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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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quirezz 2025-05-14 13:09:36 3 0
맞아. 오히려 요즘은 대학나와야 취직할수 있는 곳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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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되고싶다 2025-05-14 14:01:26 6 0
반대로 고졸이어야 취직 더 유리한 직업군도 있습니다. 좋은 일자리인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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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ss1234 2025-05-14 11:13:46 1 0
반대로 생각하면 대학 4년은 돈내고 삶의 트랙을 정하는데 유예기간을 받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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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말랑 2025-05-14 11:30:21 16 0
우리부부도 아이가 대학진학을 희망하지 않거나, 시류에 휩쓸려 어디 되도않는 곳을 간다고 하면 보내지 않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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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교단벌신사 2025-05-14 13:05:05 0 0
저도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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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래앵 2025-05-14 12:21:56 209 0
맞는말이긴한데 그럴러면 중등교육과정도 변화가 필요함. 대학가서 인간관계에대해서도 배워야하는데 중등교육과정에서는 그런게 안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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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행급행열차 2025-05-15 07:57:32 0 0
근데 중등이면 흑염룡 무리인데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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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찌오이시 2025-05-15 08:46:57 6 0
대학에서 그런거 못배웠는데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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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리면쫄면 2025-05-14 12:44:32 19 0
좀 기형적인 구조긴해ㅋㅋ 초중고 12년동안 진로나 적성에 대한 고민이나 탐색은 전혀없고 수능공부만 하는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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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e 2025-05-14 12:46:21 80 7
고졸이면 사회적 인간 교육에 충분하다? 흠 저 선생님이 대학진학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 비효율적이라 저런 이야기 한거는 알겠는데 나는 조금 동의하기 어려움. 교육을 단순히 산업적으로 필요한 인재양성하는 협소한 역할로 한정지으면 안됨. 유튜브에 각종 지식채널, 과학채널이 인기많은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지식탐구 욕구가 있다는 것. 코로나 이후로 비대면이 일상화됐고 학령인구가 급감하면서 정부나 지자체, 교육부도 어릴때 의무교육으로 끝내는게 아니라 이후에도 누구나 공부할 수 있는 평생교육으로 개념을 전환하고 있음. 단순히 대학이 어떤 인증마크 역할을 하는게 아니라 의무교육이 아니여도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어디서든 고등교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춰주는게 교육의 목적에 더 부합하다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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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코노 2025-05-14 12:51:13 376 0
현재 한국에서 지식탐구욕구로 인해 대학에 가는사람이 얼마나될까 그런 사람들만 대학에 가는게 이상적인데 한국은 그렇지 않으니 기형적이라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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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quirezz 2025-05-14 13:10:39 3 0
맞아맞아. 배움은 평생인데 배움 진입이 높으면 좀 그렇잖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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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소년 2025-05-14 13:26:46 53 0
혼코노님 말에 너무 공감함.. 지식을 탐구하고 기르는 목적으로 대학을 가는 사람 거의 못봤음.. 친구들 중 연대랑 고대 나온 애들도 학창시절부터 억지로 공부했고 대학 가서도 게임에 빠져서 5년 걸려 졸업하고 그랬는데 이 친구들의 친구들도, 서성한중경 나온 다른 친구들도 어느 누구 하나 전문적 지식 탐구를 갈망하여 학교 다닌 친구가 없고 대부분이 학점 최대로 받고 졸업을 염두에 둔 사람들이었음.. 설포카 다니는 지인이 없어서 이 쪽 분들은 못 경험해봤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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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핫핫핫 2025-05-14 13:30:29 50 0
배우러가면 문제가 없지.. 근데 대학가는 이유가 “다들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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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보스그녀 2025-05-14 13:54:45 21 0
대학을 지식탐구 배우러 가는 사람은 1% 쯤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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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되고싶다 2025-05-14 14:03:07 21 0
나도 혼코노님 말씀에 동의하는편. 내 주변 애들 생각해봐도 더 배우고 싶어서 대학교에 온 경우가 없었음. 걍 가야하니깐 대학가라고 하니깐 가는거고 더 좋은 대학 가는거도 특별한 목적을 띄고 가는게 아니라 그래도 좋은 대학 가면 '유리할 거 같으니까' 이게 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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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이어 2025-05-14 14:07:21 20 0
나도 혼코노님 이야기에 공감되고 적극 동의함. 대학을 정말 공부하기 위해가는사람 나는 아직 한번도 못봤음. 다들 대학가는이유가 취직하기위한 스펙용으로 갈뿐이지 진심으로 학문을 배우고 탐구하기위해 대학진학한사람을 나는 본적이 없음. 실존하기는 하겠지? 근데 인서울한 동창들도 마찬가지였지만 좋은대학가면 취업잘되고 좋은곳간다는 희망을 품었을뿐.....나는 저 선생님의 의견에 매우 찬성함. 정말로 대학은 공부를위해가야지 취업을 위해가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 이 대한민국의 학구열과 학력우선주의가 굉장히 잘못된것이라고 생각함. 좀 단적인 예시인데 좋은대학간 사람은 그만큼 노력했다고 인정해주는데 지방대학이나 고졸은 공부안하거나 못했다는 식으로 멸시하는게 굉장히 역겹고 혐오스러움. 대체 언제부터 노력의 가치가 대학으로 결정된건지....다들 각자 처한 환경에서 노력했을텐데 그런건 생각없고 그저 타인과 비교만 하는게 마음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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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메세지 2025-05-14 14:20:19 15 0
지식탐구욕구가 있다면 학창시절에 별도의 시간을 들여 도서관에 가거나 ebs 등의 교육기관에서 다방면의 강좌를 제공하거나 하는 방향으로 전환되는게 맞지 않을지 싶네. 그리고 흥미를 보이는 이들에게 고등교육기관은 선택으로 넘기는거지. 대한민국의 높은 대학진학율과 입시위주의 교육 방식 자체가, 한편으론 학생들의 ‘자유’ 혹은 ‘자율적 선택권’을 불확실한 미래로 자꾸 떠넘기니까 도리어 낙오되는 이들을 일찌감치 포기하게끔 만든 상황이 된거 같음. 12년 안에 사회화가 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아직 애여도 되는 기간이 12년 + 4년 이런 식이지. 현실을 마주하는 일을 자꾸만 미뤄버리면서 맹목적인 학습과 입시에 대한 추구가 결국 스스로 내린 선택과 행동에 대한 책임은 안지면서 또 자유도 안 주는 괴상한 구조에서 자란 어른아이들을 양산하고. 나는 90년대 초반생인데 수도권 인문계고 나왔고, 학교가 그다지 학구열이 높은 아이들이 오던 곳이 아니었음. 근데도 모든 학생들이 10시까지 야자를 강제 당했고… 정말 비효율적인 방식이 아니었나 싶어. 지금의 교육과정은 물론 그때랑 많이 다르겠지만, 사교육시장을 보고 있자면 별반 다르지는 않아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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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메세지 2025-05-14 14:30:03 11 0
말이 너무 길어졌는데, 요는 결국 학생들이 ‘입시’ 외의 공부에 흥미를 갖거나 별도의 시간을 들이면 부정적인 시선이 많은 것, 그로 인해 지식탐구 욕구 자체가 거세되는 현 상황에서는 입문 단계의 학습기회가 다방면으로 제공되고 장려되어야 한다고 봐. 그리고 대학교 ‘전공’은 말그대로 전공자가 되기 위해 가는게 맞다 보고… 우리 세대 때 흔히 말하던 “대학교 저학년은 그냥 놀아도 되지”라는 모순을 생각하면, 단지 교육부의 문제는 아닌 고효율의 인력이 필요한 자원 없는 국가의 한계라고 보지만 그 맹목적인 효율추구로 인해 이제 소멸위기에 접어들었으니, 본문의 내용처럼 사회적 통념 자체가 바뀌어 가봐야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변화를 겪을 수 있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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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보스그녀 2025-05-14 14:34:49 5 0
나는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대학은 이미 스팩업용 한칸짜리고 이걸위해 유치원생때 부터 대학하나에 올인하는 교육환경때문에 학업생활때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찾고 진로를 정하고 그거에 맞춰 공부해야하는데 현재 우리나라 학업형태는 다양한 경험이나 자유를 철저하게 배제시켜서 개인의 재능을 짓밟고 있다는 생각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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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ngle 2025-05-14 14:39:27 21 0
난 솔직히 고졸로 사회생활하는데 문제없다고 보거든.. 대학이 정말 지식탐구욕구 충족을 위해서라면 무조건 가야지.. 작금의 시대에 대졸자 80퍼는 말이 안되는게 맞아.. 비효율의 극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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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메세지 2025-05-14 14:40:53 4 0
ㄴ 맞다고봐. 물론 공교육의 보편적인 내용의 지식 자체를 부정하는 건 아니지만,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이 있다면 스스로 찾아가는 것도 있다면 좋겠지만 결국 목표는 먼 시점의 미래니까. “잘 살아보세”의 결과가 결국에 영어유치원에서 시작해서 의대 혹은 아이비리그 유학 보내기가 되어버린게… 그 어떤 새로운 가능성도 거세해버린다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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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ngle 2025-05-14 14:44:56 2 0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대학을 갔음. 일단 공학을 배우고싶었고.. 내가 어떤 분야에 갈지는 대략적으로 생각하며 결정했거든. 그런데 사회생활하다보니.. 많은 분야가 대졸자까지는 필요없는거 같더라고.. 어느정도의 일머리가 있으면 습득가능한게 많더라.. 이후에 내 자식이 만약 공부머리가 없고 대학에 뜻이 없다면 꼭 보낼 생각은 없어졌음. 와이프는 어떤 생각인지 반대하겠지만 말이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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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코노 2025-05-14 15:19:10 3 0
나도 처음에 고졸로 취업한다고 신입때는 무시도 받아봤지만, 경력이 점점 쌓일수록 오히려 일찍 시작한게 더 이득이됨. 경력이 쌓이고나면 고졸이든 대졸이든 회사에서 업무역량으론 신경을 안씀. 차이점이라면 연봉상승이나 그런부분인데. 솔직히 말하자면 4년이란 시간을 학력에 쓴 사람한테 그런부분은 대우를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했음(비슷한 경력일 경우). 근데 취업할 본인들 입장에서 한번 생각을 해봐. 정말로 취업을 하기 위해 4년이란 시간을 써서 대학졸업장을 따는것이, 업무역량에 필요하다고 생각함? 내가 후진학으로 대학졸업장을 취득한 이유는 연봉상승등 부가적인 차이점때문에 취득을 한것이지, 회사에 필요한 업무역량때문이아님. 솔직히 내 입장에서 말하자면 나에겐 졸업장이 자격증과 비슷한 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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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코노 2025-05-14 15:20:45 3 0
물론 의사같은 전문직인 경우에는 당연히 대학을 가야겠지만, 그런게 아닌경우에도 대학을 나오는게 꼭 필수인지는 정말 의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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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한시선 2025-05-14 16:05:35 1 3
대학안가도 된다! 지식탐구? 사회적 비용? 라고 말하는 멍청이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지방잡대든 사이버대든 대학은 무조건 가라! 안가면 넌 인생에서 기회상실에 따른 비용을 치르게 된다! 니들이 대학 나오고도 인생의 기회를 못잡고 보잘것 없는 인생 살고 있다고 남들까지 니들처럼 바닥인생에서 벗어날 기회를 못잡게 만들진 마라~~ 사람인생 모른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데, 그 대학졸업장이 없어 잡지 못하면 얼마나 억울하겠나~ 개인적으로 이깟 대학졸업장 뭔 소용.. 이라 했지만, 사회나와 열심히 일하다 보니 좋은 기회 찾아오고, 그걸로 잘먹고 잘살고 있다. 웃기지도 않은 개똥철학으로 남의 인생 망칠렬고 하지 말고~ 다들 기회 되는한 무조건 대학은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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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ngle 2025-05-14 16:17:19 4 0
아니ㅋㅋ 바닥이라니ㅋㅋㅋ 일단 대학진학률 80프로정도가 기형적이고 잘못된걸 말하는건데.. 실패한 인생이고 바닥이라니 너무한거 아니오?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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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달빛 2025-05-14 16:30:29 1 0
난 항상 이 논란에 대해 그래 그렇게 대학 갈사람만 간다고 하면 그 소위 "대학 갈 사람"이 누굴까라는 생각이 계속 듦. 그래 진짜 배울 사람이 가면 되지.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 배울 사람이라는 타이틀이 공정하게 돌아가진 않을거 같거든? 확실한건 만약 대학을 갈 사람만 가는 세계선에서는 난 지금처럼 대학 졸업해서 하고 싶은일을 하고 있지는 않고 있을거란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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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달빛 2025-05-14 16:35:06 1 0
그리고 세상일을 어떻게 그렇게 무자르듯이 싹둑 잘라서 생각하나?? 대학 가서 공부도 하고 좋은직장 취직도 할겸이런 여러 목적이 있는거지. 좋은 곳 취직하려고 대학에 갔다가 학문에 빠져들수도 있고 학문에 빠져서 들어갔다가 진짜 천재들 보고 좌절해서 좋은데 취직해야지 할 수도 있고 나처럼 학문 좋아서7:취직3 일 수도 있고 그 반대일수도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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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철저♨ 2025-05-14 17:05:10 2 0
지방 대학들 상당수가 이건 도저히 대학이 아니다 싶은 수준의 교육을 하는데 그 이유도 또 나름 합리적임. 대학 수준의 고등교육을 받을 의지나 기반이 된 사람들이 등록을 해야 하는데 고등교육받을 준비가 안된 사람들이 들어와버리니 대학 입장에서도 수업이 안됨. 내일배움카드같이 엄청 좋은 평생교육제도나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같은 좋은 제도도 많이 있지만 투덜이님 말씀대로 대학도 이제는 한 강의마다 들을 수 있도록 수업을 좀 개방했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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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코노 2025-05-14 17:41:56 5 0
내가 하고싶은 말은 대학에 가지 말란 소리가 아님.. 내가진짜 원하는 지식이 뭔지를 알고 대학에가라는거지.. 본문에 전공 불일치율을 봐봐. 돈은 수천쓰고 시간4년쓰고 .. 너무 아깝지않음? 내 가족. 친구중에도 전공이랑 직종이랑 불일치하는 사람이대부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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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돌이퍼 2025-05-14 22:30:01 4 0
다른 의견으로 대학 때문에 첫 취업 나이가 늦어지면서 결혼 및 출산률 까지 같이 줄어들게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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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코노 2025-05-14 12:47:40 73 0
대학이 일반화가 되어있는게 확실히 기형적인구조라고 생각함 취업을 먼저 해보고 필요하면 가는게 이상적이라고 생각해 내가실제로 그렇게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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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후렛쉬 2025-05-15 09:11:08 1 0
ㅇㅇ 너무 과함 그래서 사회적 비용이 너무나 많이 소모됨.. 대신 대학 안가도 넉넉하게 먹고살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되어야함 두 개가 어느 정도는 저울질 해볼 수 있을만큼은 되어야 하는데 고졸=궂은일, 대졸=편한일로 굳어지면 안될 듯... 꿈을 좇으면서도 생활은 (어느정도는)안정적일 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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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누리 2025-05-14 12:56:08 18 1
대학공부를 하면서 시야가 넓어지는게 커서 동의하기가 어려움... 단순히 학문적 깊이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직업관과 진로,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은 대학교 다니면서 배운게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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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성이면감천이다 2025-05-14 13:03:16 4 0
학문적 깊이를 제외하면 결국 시야를 늘린다는건데 해외여행 다녀보는게 개인적으론 더 도움되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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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구리 2025-05-14 13:05:52 12 0
저도 대학 다니면서 단순 공부 이외에도 대학생 신분으로 할 수 있는 경험들을 통해 배운 것들이 많았어요. 단순 해외여행 워홀 이런 거랑은 좀 다른 결의 시야와 배움이었어서.. 하지만 가기 싫은 애들은 자유롭게 다른 진로를 택할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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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1이다 2025-05-14 16:57:20 8 0
그런 고민들은 중고등학생때도 충분히 할 수 있는데도 대학입시를 위해 눈돌렸기 때문에 대학에 가서 비로소 바라보는 결과가 나온거 아닐까 본문의 선생 말대로 중고딩때부터 대입시험만을 생각 안하고 구체적 직업관이나 진로 사회 보는 시선을 배우면 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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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13:01:07 게시물이 2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5-14 10:54 / 이동: 2025-05-14 13:01

제주 9.81 파크

고등학교 선생, "제자들이 대학교에 많이 안 갔으면 좋겠다"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