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케모포트는 하면 좋은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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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빛유리조각 2025-05-14 20:56:07

0 번번히 주사를 놔야 하니까 케모포트를 넣는게 아니고, 항암제 자체를 팔다리에 얇은 혈관에다 도저히 넣을 수가 없으니까 저걸 넣는거임. 사실 케모포트 갖고 있어도 매번 연결할때 바늘로 찌르는건 마찬가지니까 그때 환자들 되게 아파함. 근데 보통 채혈할때나 수액넣을때 잡는 작은 혈관들은 혈액이 10 cc/min 정도밖에 안흐름. 그래서 여기다가 항암제 달면 항암제가 혈관을 타고 느릿느릿 흐르면서 혈관을 싹 조져버림. 그런데 케모포트는 끝부분을 상대정맥하고 우심방 사이쯤에 위치하게 해놓고, 여기는 분당 수 L 정도의 많은 혈액이 이동하기 때문에 항암제를 줘도 순식간에 희석돼서 항암제에 의한 혈관손상이 훨씬 덜한것. 그래서 사실 감염 측면에서 보면 항암하는 환자들은 면역저하 상태니까 외부 물질을 몸에 넣어놓는 것 자체가 상당히 위험한 행위지만 그게 아니면 도저히 항암을 할 수 없으니까 넣는다고 보면 됨. 케모포트 관리 잘못하면 감염돼서 패혈증 걸리고 그러면 빨리 빼도 환자 그대로 넘어가기도 함. [1]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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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의말라뮤트 2025-05-09 17:24:50 2 0
고생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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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아재 2025-05-09 17:25:22 3 0
흐흐 고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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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링 2025-05-09 17:27:23 4 0
다신 아프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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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아재 2025-05-09 17:29:34 2 0
음! 건강이 최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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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알려주는형 2025-05-09 17:29:28 1 0
나도 혈관 없다고 이제 모든 채혈과 주사를 팔꿈치 안쪽에서 하니까 거기 바늘구멍자국이 생겼어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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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아재 2025-05-09 17:30:34 2 0
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 점처럼 남았어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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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짱 2025-05-14 21:28:01 1 0
팔꿈치 안쪽에 주사바늘 자국… 경찰아저씨가 오해하실 위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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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빠는놈 2025-05-10 13:21:13 1 0
편한건 히크만 카테터가 짱이죠. 케모포트 수술 직후에 막히면 안 된다고 링거 연결했던 기억이 있어요. 진짜 아팠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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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아재 2025-05-10 13:26:45 1 0
좀더 편한게 카테터 장점이었죠 쭉 건강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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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r리오 2025-05-10 16:11:05 1 0
이거 보험안되면 겁나비싸지않은? 1회에 500만원이라던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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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아재 2025-05-10 16:14:59 1 0
어렸을 때라 거기까지는 기억이 안나는구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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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결핍 2025-05-14 18:11:43 5 0
케모포트 할 정도면 산정특례 암환자일거라서 비보험일 수가 없지 않나? 나도 지금 1년째 달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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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머신건 2025-05-14 23:50:28 1 0
와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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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흑우 2025-05-13 21:42:59 1 0
울엄마는 쇄골 아래 양쪽으로 두 번 넣었다 다 실패함. 두번째는 안하려고 했는데 제거하러 들어가서 서비스로 받고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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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아재 2025-05-13 22:24:48 1 0
으어 서비스로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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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흑우 2025-05-13 22:27:14 5 0
이제와서 웃자고 하는 말로 서비스지. 그땐 의사놈 가만 안 둘려고 했어. 시술비용도 다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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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아재 2025-05-13 23:14:48 3 0
별.... 돌팔이를 다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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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18:05:10 게시물이 5일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5-09 17:23 / 이동: 2025-05-14 18:05
- 어시스트: 말랑흑우

김기인 2025-05-14 18:11:44 2 0
바바재 고생많이했네 앞으론 절대아프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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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아재 2025-05-14 18:24:57 1 0
흐히 열심히 건강관리하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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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푸른고양이 2025-05-14 18:13:58 1 0
항상 병원가면 뽀로로 스티커 붙여달라고 하고싶은데 못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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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아재 2025-05-14 18:26:33 1 0
소아 병동 장점 뽀로로 스티커가 많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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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응원해요 2025-05-14 18:15:55 1 0
케모포트 처음 들어봄 댓글 보니 많이 아플때 하는건가보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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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아재 2025-05-14 18:28:15 3 0
대충 항암할때 손이나 팔 혈관 손상되니까 보호하려고 하는걸로 알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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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iba 2025-05-14 21:00:51 1 0
맞아 말초로 못 주는 고농도약제도 많이 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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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아춥제 2025-05-14 18:49:50 4 0
케모포트 자체가 케모테라피(항암치료)할 때마다 번번히 주사를 놔야하니까 환자 입장에서도 고통스럽고 혈관 주사는 일상 생활 하다 빠지거나 오염되서 감염에도 취약하고 일주일 이상 사용을 못하기때문에.. 몸 안에 혈관과 이어진 풍선같은걸 심어두는거..시술자 입장에서도 풍선만 잡고 탁!꽂으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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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amdae 2025-05-14 19:37:34 2 0
울 와이프는 이거 안된다 저거안된다 거의 쓰지도 못하고 괜히 관리만 힘들고 고생만많이 하긴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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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빛유리조각 2025-05-14 20:56:07 12 0
번번히 주사를 놔야 하니까 케모포트를 넣는게 아니고, 항암제 자체를 팔다리에 얇은 혈관에다 도저히 넣을 수가 없으니까 저걸 넣는거임. 사실 케모포트 갖고 있어도 매번 연결할때 바늘로 찌르는건 마찬가지니까 그때 환자들 되게 아파함. 근데 보통 채혈할때나 수액넣을때 잡는 작은 혈관들은 혈액이 10 cc/min 정도밖에 안흐름. 그래서 여기다가 항암제 달면 항암제가 혈관을 타고 느릿느릿 흐르면서 혈관을 싹 조져버림. 그런데 케모포트는 끝부분을 상대정맥하고 우심방 사이쯤에 위치하게 해놓고, 여기는 분당 수 L 정도의 많은 혈액이 이동하기 때문에 항암제를 줘도 순식간에 희석돼서 항암제에 의한 혈관손상이 훨씬 덜한것. 그래서 사실 감염 측면에서 보면 항암하는 환자들은 면역저하 상태니까 외부 물질을 몸에 넣어놓는 것 자체가 상당히 위험한 행위지만 그게 아니면 도저히 항암을 할 수 없으니까 넣는다고 보면 됨. 케모포트 관리 잘못하면 감염돼서 패혈증 걸리고 그러면 빨리 빼도 환자 그대로 넘어가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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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nandoA 2025-05-15 00:21:42 1 0
아 그런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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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염명왕 2025-05-15 11:24:37 1 0
나도 작년에 이식 끝나고 케모포트 아직있는데 떼기 귀찮아 이젠 있는지도 잘 모르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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