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존경했던 선생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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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찌찌 2025-05-16 0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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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좋은 선생님은 오히려 못 버티게만드는 교욱환경이라니 [2]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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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lacian 2025-05-15 19:40:48 208 0
훈훈한데 씁쓸하네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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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iDeL 2025-05-15 20:40:51 11 0
순간 부랄인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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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팔팔오 2025-05-16 00:20:58 8 0
씁쓸 할땐 부랄만한게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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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마사루군 2025-05-16 00:34:50 15 0

0.2MB

아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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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이러고있니 2025-05-16 07:54:16 8 0
젠장 뭐이런 개같은 짤을 하고 봤는데 또 마사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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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찌찌 2025-05-16 00:10:14 445 0
좋은 선생님은 오히려 못 버티게만드는 교욱환경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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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이 2025-05-16 00:25:23 49 3
예전 선생이라고 부르기도 아까운 쓰레기들이 진짜 선생님들이라는 나무의 뿌리를 갉아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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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징어 2025-05-16 02:22:51 31 0
내가 겪은 최악의 선생들이 지금 교감 교장 하고있는거보면 여전한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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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6 00:17:21 게시물이 5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5-15 19:33 / 이동: 2025-05-16 00:17

너뒤에캔디 2025-05-16 00:32:45 1 0
예전중학교때 존함이 잘기억안나는데.. 강당빌려서 1박2일로 캠프같이 놀게해주던분 기억난다.. 그때 02월드컵 독일 중국전인가 본기억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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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넘겨요 2025-05-16 00:52:43 2 0
힘들어도 애들때매 힘들진 않았을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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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잡이 2025-05-16 01:05:52 166 0
열정과 직업의식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이 대충하거나 거지같이 일하는 인간들보다 더 괴로워해야 하는 현실이 참 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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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2025-05-16 09:19:44 9 0
내 생에 가장 존경하는 조*성 선생님. 중학교 1,3학년때 두번 담임선생님이셨는데 1학년때부터 면담통해 우리집 가정환경이 안좋은걸 아신 후에, 학교까지 버스로 40~50분 걸리는 거리를 굳이 차를 끌고 우리집 앞으로 오셔서 아침마다 담임맡으신 2년동안 학교로 태워다 주셨음. 나뿐만 아니라 반 아이들이 다 선생님 좋아했고 나 85년생인데 당시에 스승의날때 선물받는게 그냥 일상이었는데 반 아이들한테 선물 다 돌려보낸다고 미리 말씀하셨고 그래도 당연히 애들이 다 준비했는데 부모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마음만 받겠다고 전해드리라며 애들 통해 다 다시 돌려보내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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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2025-05-16 09:20:48 1 0
그 사이에 수십번의 담임을 하셨을텐데, 아직도 우리반 아이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계시며, 누구는 어디서 뭐한다더라 라고 얘기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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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이개 2025-05-16 18:02:46 10 0
나 중학교때 선생님은 본인피셜 선생님은 탐욕의 극치기 때문에 여의도 빌딩 밑으로는 안받는다고 하시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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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실버팽 2025-05-16 11:16:47 14 0
그놈의 민원...쓸데없는 민원이 진짜 너무 많다. 개나소나 민원 제기하면 다 받아주고 선생님한테 불이익 주고 그러니까 우리나라 교육판이 엉망진창 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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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망고곰 2025-05-16 23:20:32 0 0
요즘 많이 느낌 그냥 목소리 큰놈이 더 대접받는 세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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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샤브칼국수 2025-05-16 23:48:29 0 0
ㄹㅇ 외국처럼 이게 뭔 스러운 민원은 다 쳐내야 되는데 걍 다 받아줌 진짜 ㅂㅅ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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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코드타 2025-05-16 12:26:35 2 0
나 6학년때 담임새끼랑 비교되네. 시골에서 전학왔는데 시골에서 왔다니까 놀던무리들이 놀리면서 때림. 얼굴에 상처나고 울면서 들어왔는데 담임새끼 존나 귀찮은 표정으로 보더니 얼른 자리앉아라 하고 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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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지키는거하나잘함 2025-05-16 16:38:23 1 0
참스승은 단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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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당신이 2025-05-16 18:54:43 3 0
학부모들은 저러면 학대라고 하는 인간들이 수두룩 하거든 발표 시키지마세요, 왜 달리기만 시키나요, 왜 애들한테 뭐라고 하나요 이딴 민원 잔뜩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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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잇티처 2025-05-16 21:47:18 0 0
요즘은 숙제도 내면 안됨 학원숙제하느라 시간없다고..저런선생님은 요즘 같은 교육환경 못버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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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갱생 2025-05-16 21:00:24 0 0
학교뿐만 아니라 공직사회 전반적으로 썩어 문드러졌음. 열정적으로 정말 필요한 일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보상을 받는게 아니라 직업의식은 개나주고 보여주기식만 하고 짬만 채운 놈들만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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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개맛살 2025-05-16 21:37:02 3 0
학생을 위한 선생님들을 위에선 좋아하지 않더라. 나도 학교 밖 성내천에서 국어수업을 했었어. 교문 밖 30미터일 뿐인데 왜 거기가서 수업을 하느냐, 사고나면 어쩌려고 그러냐 등등 수 많은 벽에 부딪혔었어. 결국 물소리 풀내음 맡으며 성내천에서 수업을 하고 교내 수목원에서 수업하고 날 좋을 때 운동장에서 수업하고, 비오는 날 교실 불 끄고 무서운 얘기해주고. 진도 끝난 반에선 3타임에 걸쳐서 원령공주 보여주면서 자연과 인간과 균형, 그리고 절대 선이나 절대 악은 없다는 얘기도 해주고 그랬지.결국 교감은 그런 나를 좋아하지 않았어.그때 웃자도 가고 그랬는데 다 추억이네. 뭐 그래서 9년 전에 교사생활 접고 다른 일 하며 결혼해서 즐겁게 살고있어. 2년 전 46살엔 그 때 가르치던 제자 결혼식 주례도 섰어. 학부모의 갑질 뉴스 보고 그러면 그만두길 잘했다는 생각도 드는데 한 편으론 글쓴이 같은 제자를 더 만들어내지 못한게 아쉽네. 좋은 선생님들은 있어. 그 땐 잘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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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런처 2025-05-16 21:44:50 0 0
우리나라 녹봉 받아먹는 조직 특) 제정신인 사람들은 알아서 나가게 만드는 구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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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둥맨 2025-05-17 00:11:31 0 0
선생님과 강사님의 차이가 이런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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