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치킨 사장된지 곧 2년인데
처음엔 뭐 그럭저럭 할만했다
이번에 배민 쿠팡 수수료올라가면서
배민은 포장도 수수료받고 뭐 아주 그만두라고 소리를 지르더만
가족들이랑 어캐든 살려고 그냥 장사했더니
이제 닭을안준다
본사가 그냥 닭을안줌
웃자에도 닭 뭐 가격올리려고 없는척한다는데
나는 치킨 파는놈이니 닭들 상태는 알수가없고
본사는 최근일어난 화재.조류독감이 겹쳐서
피해가막심하다더라 말은 그렇더라
근데 지금 거의 두달째 순살 발주넣으면 오질않는다
100마리 시키면 15마리오나?
몇몇 브랜드 얘기듣거나 주변 단골이라면 알텐데
진짜 주질않아서 팔수가없다.
대책 그딴거없다 그냥 양해바랍니다 하고 말아버림
어린이날에도 50마리 추가발주했더니 10마리와서
단체 주고나니까 팔게없어서 문닫았다
대책을 마련하던지 뭐 보상이라도 해줘야되는거 아닌가 사장님들 단톡도 다들 화 많이나있음
닭은안주고 미리 알려주지도않아서
순살 발주 잘리면 강제로 휴무처리 하게되는데
참고로 뭐 닭값올리려한다 어쩐다 얘기 다 상관없으니까 그냥 초보 사장 주절거렸다 생각해다오..
근 1년간 정신병만 잔뜩 생긴다진짜..
곧 그만두고 다른거 생각중임
본사에는 그만둔다고 미리 말해둠
1.닭없다는데 진짜 발주해도안줌,
2.그래서 단골유지.월매출 개박살남
3.그만두겠다고 전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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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되고살자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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