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 딸 외박못하게 하는 엄마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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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해리 2025-05-17 23:02:39

337

0 서른 다섯이면 시집갈 나이인데 자꾸 잡아두는 것도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2]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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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해리 2025-05-17 23:02:39 337 0
서른 다섯이면 시집갈 나이인데 자꾸 잡아두는 것도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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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깁 2025-05-18 15:44:22 22 0
엄청 잡아놓고 나중에 넌 왜 결혼 안 하냐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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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의도란발찌 2025-05-19 13:57:19 0 0
같이사니까 애로 인식하는거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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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랙산더아놀드 2025-05-17 23:07:04 225 3
근데 부모님의 입장에서 딸의 외박 잔소리가 꼭 섹스금지를 뜻하는 건 아닌 것 같음. 걍 밤에 잠은 집에 와서 자라 라는 생활습관 교정의 느낌이랄가. 밤늦게 야식 먹지 마라, 이런 옷은 다려서 단정하게 입어라 같은.. 그래도 과하면 안 좋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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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츄 2025-05-18 15:35:45 36 0
그치... 허구헌날 외박하면 잔소리 듣는게 맞지.. 근데 외박을 히면 잔소리하는 수준을 넘어서 외박하면 무슨 못 지을 죄 지은 것 마냥 과하게 혼내는 부모들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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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십방망이가 2025-05-18 18:51:17 50 0
35살이면 알아서 할 나이고 35살에 부모가 생활습관 교정한다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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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군놈 2025-05-18 20:23:22 41 0
예전같으면 중학생 자녀가 있을 나이인데 생활습관교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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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방위사령부 2025-05-19 00:20:44 24 0
그걸 35살한테 할 일은 아니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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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발한 2025-05-19 00:28:11 2 0
신동엽이 그랬어 어머니 그건 낮에도 할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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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sedays 2025-05-19 06:39:52 20 0
나이 서른 넘은 성인에게 그런 말을 한다는것 자체가 다 큰 자식에게 어른 대접을 안 해준다는 뜻이구만 뭘..교정은 무슨 교정 50 가까이 살아보니 사람 쉽게 안 변한다는 사실만 절실히 깨닫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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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듯 2025-05-19 10:34:14 2 0
저러고 좀 더 나이들면 왜 결혼안하냐. 결혼하면 얘는 언제보냐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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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정상인사람 2025-05-19 14:08:57 0 0
나이 35살 먹어도 독립된 인격체로 안봐주는게 비정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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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는데요없었습니다 2025-05-19 15:10:34 0 0
20 초 넘어서까지 그러면 문제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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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카레이나 2025-05-18 00:07:59 1 0
경제적 활동이 가능한 시기에 저러믄 걍 독립해도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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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룰 2025-05-18 11:47:10 23 0
같이 살면 서로 어느 정도 조율하고 타협하며 살아야 함. 부모님을 설득시키는 것 또한 본인의 몫이고, 해낼 자신이 없으면 받아들이고 살거나 독립하는 거지. 뭐든 장점만 취하기는 쉽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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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이 2025-05-18 14:31:48 16 0
저건 부모가 이상하네 그냥 딸을 집에 잡아 놓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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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타올닮은살걀 2025-05-18 14:47:08 2 0
일단 글만보면 부모가 너무 가두고 사는것 같긴 한데 자세한 내용은 봐야겠지 예를들어 독립하면 돈을 많이쓰니까 결혼까지는 부모님 아래에서 비용을 아껴라, 함부로 동거하지 마라 이런 뜻도 있을수는 있지. 근데 사실 35세나 되었으면 남친과 외박하는건 풀어줘도 될듯하다고 생각함 둘이 어떤 사이가 되었든 이미 스스로 판단해야할 나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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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대기업 2025-05-18 14:54:36 8 1
똑부러진다는 단어가 있음. 지 본인 일, 본인 밥값, 본인 생활을 야무지게 누구손을 타지 않고 자발적으로 하는 성인으로써의 역할을 하는 사람. 보호자가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 누군가를 보호해주고 챙겨줄수도 있는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되면 부모님은 그리 크게 간섭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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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로진화중 2025-05-18 16:45:40 28 0
다 그런 것도 아님 전여자친구가 안정적인 직장에 수입도 괜찮고 청소, 요리가 취미인 애였는데 독립한다고 하니 본문처럼 서울에 부모님집이 있는데 뭐하러 독립하냐고 하시고 통금은 없지만 외박은 절대 안된다고 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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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로진화중 2025-05-18 16:47:37 9 0
그 문제로 엄마랑 싸우면 어머니 우셔서 점점 포기함 물론 난 외박 못해서 헤어진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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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대기업 2025-05-18 17:09:09 8 0
ㄴ그럼 그냥 차인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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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로진화중 2025-05-18 17:34:06 8 0

내가 찼다는 가정은 없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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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맨 2025-05-19 08:08:22 2 1
집에 있으면 부모님이 어미새처럼 다해주는데 어케 똑부러짐ㅋㅋㅋ 걍 일정 나이되면 다 독립 시켜야대.. 꼰대같은 말이지만 사람한테는 다 시기가 있음 그걸 놓치면 더 고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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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할려고할때웃는아이 2025-05-19 13:49:08 0 0
반짝이 // 요리, 청소가 취미이면 엄마가 자기딸 부려먹는 맛에 사는 사람일 수도..? 물론 그런 부모가 어딨냐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본인딸을 감정쓰레기통 , 하녀 로 부리는 엄마들 은근히 있음. 전 여친은 동성 친구네 집에서 잔다 하고 외박 많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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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8 15:17:36 게시물이 16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5-17 23:01 / 이동: 2025-05-18 15:17
- 어시스트: 큰코추

드론머신건 2025-05-18 15:30:04 0 0
20대에 성인으로서 합의해야할 점을 늦게 알았을뿐이지 잘잘못이 어디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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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4C 2025-05-18 15:54:00 138 0
35살 소개팅녀가 썸을넘어서 자려는데 통금시간있다거나 외박안된다하면 부모생각이 나는게 아니라 거절당했구나 하고 말듯 결국 딸 혼삿길 부모가 막는행동 아닌감.. 내 딸 귀하고 이쁜거 알겠는데 평생 책임져줄거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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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레또 2025-05-18 15:58:11 4 1
나이랑 성별을 떠나서 가족구성원이라면 서로 걱정안하게 배려하는게 맞는거같음.. 같이사는 연로한 부모님이 맨날 친구들인지 뭔지모를 사람들이랑 외박하고 아침에 들어오면 걱정될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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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룽 2025-05-18 16:10:40 15 0
다른 인간이다. 부모랑 자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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읗흣 2025-05-18 16:12:40 23 0
난 저러면 정떨어질듯. 결혼 해서도 이상한 논리에 휘둘리거나 간섭받을 가능성 농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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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찌라시 2025-05-18 16:20:30 8 1
여자친구가 부모님이랑 사는데 너무 늦거나 외박하지 하는 건 여자친구 뿐 아니라 부모님까지 우습게 보는거임. 낮이나 저녁까지 놀거나 섹스하면 되잖아 아침에 일찍 만나서 출근하기 전에 놀아도 되고. 나이가 서른 다섯이면 부모님 환갑은 넘으셨을텐데 부모님 생활 방해하지 말고 걱정 안끼치고 사귀는 방법으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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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근데저새3끼가 2025-05-18 16:29:50 2 0
그냥 독립하면 됨 나도 간섭받는게 싫어서 그냥 독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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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05-18 16:37:58 21 0
난 한국의 이 문화가 제일 이해가 안되는 부분임. 어째서 성인이되고 직업이 생겼는데도 독립을 안 하는건지;;;; 돈 세이브 목표라는데 한국 부동산이 비싸다곤 하지만 원룸/스튜디오 아파트에 살려고 월세 150~200 씩 내야 되는 수준은 아닌데 이 정도 수준의 월세를 내고 살아야 하는 일반적인 선진국에서도 다 독립은 하긴 하거든...벌이가 안 좋으면 룸메이트를 구해서라도 독립을 하는데...왜냐면 월세=사생활이거든.. 여기도 종종 성인되고도 부모님 집에서 사는 애들 당연히 있지만 당연한 룰이 있음 "네가(자식) 내(부모) 지붕 아래서 사는 동안은 내 룰에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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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05-18 16:41:38 10 0
그러니 외박을 못하게 하면 하지 말아야 하는건 동서 막론하고 당연히 따라야 하는 룰임. 부모님 집에서 살면서 부모님 룰은 안 따르려 한다? 그건 이기적이지. 난 이게 한국에선 당연한건 줄 알고 독립 한번도 안 해본 여자랑 2명 사겨봤는데 진짜 여자애 엄마의 간섭은 진짜 PTSD올 지경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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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05-18 16:45:32 9 0
그 여자애들 부모를 탓할 마음은 없음. 그 간섭을 참아가면서도 끝까지 독립에 ㄷ자는 생각도 못하는 걔네들에 문제가 있었던거고 그런 줄도 모르고 사귄 내가 바보인거임. 부모님 집에서 월세 프리로 사는데 외박을 하지 말라면 하지 말고 통금이 있으면 35살이 아니라 45살 되도 따라야지. 물론 그게 자식 평생 자기 집 밖에서 못나가게 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는걸 자각하고 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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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05-18 16:50:36 22 0
그래서 보통 동거 문화가 생기는거임. 애인 만큼 같이 살기 좋은 룸메가 어디있음. 근데 한국은 뭐 동거하면 이미 시집/장가 다 간거 처럼 구는 개인적으론 참 ㅄ같은 문화가 또 있어서 그건 힘들고. 그렇다고 그렇게 꽁꽁 싸맸다고해서 이혼율이 낮은 것도 아니고 ㅋㅋㅋ 그렇다고 그 월세 세이브 잘해서 비슷한 선진국들에 비해 뭐 젊은 층이 돈이 많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아무도 도움이 안되는 부모 등골브레이킹 언제까지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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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정 2025-05-19 01:43:30 7 2
뭐라는거임 한국돈으로 환산했을때 150~200인거지 임금대비 생활물가로 봐야지 무슨 말도안되는 1:1비교임?? 그리고 여긴 미서부인데 여자애들은 나이 들어도 부모랑 사는 애들 꽤 있음. 알고 말해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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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05-19 04:48:55 4 0
@츄정: 1. 다른 선진국가에서도 부모님 하고 사는 애들 당연히 있다고 했는데? 근데 걔네들도 그리고 걔네를 바라보는 시각도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건 이견의 여지가 없을탠데? 2. 한국은 이런 얘기 할때는 서울 기준으로 생각해야 하니 다른 나라에선 다운타운이나 그 인근 월세로 생각해야 되는게 맞는거지 그렇게 치면 한국도 시골가면 엄청 쌈. 3. 상식을 탑제하고 상대의 글도 좀 제대로 읽고 댓글 쓰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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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2025-05-19 05:03:34 6 0
그리고 무엇보다 "부동산이 비싸다곤 하지만 원룸/스튜디오 아파트에 살려고 월세 150~200 씩 내야 되는 수준은 아닌데..." 라고 썼잖슴? 즉 한국은 1인 살기엔 이거보다 월세가 평균적으로 저렴한데도 왜 독립 안하냐는건데 누가 1:1 비교를 했음? 아님 "내 주위엔 부모랑 사는 애들 있는데!!" 이 말을 하고 싶어서 댓글 읽지도 않고 그냥 씌익쓰익 반박 하고 싶었던거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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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코로나온우유o 2025-05-18 16:55:19 2 0
시집 안보내?처가될집이 너무 저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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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체 2025-05-18 16:56:34 6 0
스물 다섯도 아니고 서른 다섯이면 나가서 남자 좀 물어오라고 등짝 때릴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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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링킹요구르트복숭아 2025-05-18 17:21:49 4 0
외박하면 막대해도 되는 걸로 생각하는 남자를 피해야지 왜 외박 자체를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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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라면고추기름 2025-05-18 17:34:42 30 0
오 ㅋㅋ 우리 엄마랑 똑같군ㅋㅋㅋㅋㅋ 대화 안 통함ㅋㅋㅋ 난 그냥 미친척하고 외박했는데 그럴때마다 두들겨 맞고 머리도 잘리고 2주 한달씩 투명인간 취급 당하고 용돈도 끊기고 그랬음. 계속 그러다보면 포기한다는디 우리 부모님은 아니었음ㅋ 어렸을 때 친구들이랑 여행 한번 못 가 봤음ㅋㅋ 그래놓고 이제와서 '여행은 보내주지! 그게 다 추억인데. 니가 말을 안 해서 못 보내준거지' 이럼ㅋㅋㅋ 아니 도서관에서 밤샘도 안된다면서 ㅋㅋㅋㅋㅋ 뭐 여튼 그냥 낮술 마시고 낮에 모텔가서 짹스하고 다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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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ngle 2025-05-18 17:41:34 2 0
부모입장에 밤늦게 돌아다니는건 걱정될거야. 독립해보는것도 좋은 선택임. 근데 알게될거야. 독립하면 비용이 굉장히 많이 올라간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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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ngle 2025-05-18 17:48:36 1 0
본인 월세, 관리비, 식비 생각하면 최소 80만원 넘게 나갈거야.. 전세로 하면 좀 줄고.. 그 비용을 어느정도 아끼고 저축한다 생각하면 캥거루족이 나름 합리적인 선택임. 단.. 부모의 간섭도 어느정도 감수해야겠지. 내일모레 40인데.. 집에 한번 들리면 어머니는 걱정과 잔소리 폭탄임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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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엄마 2025-05-18 17:49:38 6 0
잔소리 듣기 싫으면 독립하면 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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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엄마 2025-05-18 18:02:23 2 0
몸이 멀어지면 부모님은 자유롭게 사시고, 잔소리도 훨씬 덜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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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방사장 2025-05-18 18:25:00 3 0
와이프도 결혼 전에 외박 금지에 통금 시간까지 있었지만 4년간 연애 잘하고 결혼 잘 했음. 통금과 외박 금지 있어도 아무 지장 없더라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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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m5750 2025-05-18 18:30:02 3 1
35살이 아니고 55살이라해도 자식이 집에 안들어오는거 좋아할 부모가 어딨을까. 저 사람 부모말씀대로 외박하는걸 놔두면 우습게 보는것도 맞다고 생각함. 가벼워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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훠킹데드 2025-05-18 18:51:56 1 0
대실이라는게 있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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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주문하기 2025-05-18 21:01:09 2 0
내가 어릴 때부터 집안 사정으로 인해 자의와 무관하게 독립심을 키우며 살아야 했음. 그러다 보니 나라면 저런 케이스의 여자는 그냥 그 사람 자체가 성품이 좋든 능력이 좋든 다 상관없이 걍 정 떨어짐. 질투심이고 열등감이라 해도 할 말 없어 그냥 싫은 건 싫은 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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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ica 2025-05-19 01:13:53 2 0
다 큰 자식을 애 취급하거나, 싸고도는거 같아서 상대부모가 한심하게 생각됨. 그리고 그렇게 부모의 통제하에 살고 있는 상대방에 대해서도 여러각도로 다시 생각해보게 될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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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9882 2025-05-19 04:15:51 1 0
그냥 소설보고 급발진하는 불나방들과 관종하나 밖에 안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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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사키 2025-05-19 05:49:04 2 0
저러다가 너는언제결혼하니해서 터진썰을본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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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J3 2025-05-19 06:03:53 11 0
저 원문 부모님도 독립 못하게 하는 것 같은디? 원문 첫댓도 왜 독립안하냐고 쿠사리놓고 여기도 그러는데 ㅋㅋㅋ 저렇게 외박 통제하는 부모님이 얼씨구나 독립시켜줄까? 걍 짐싸서 나와라 하는 것도 걍 남의 일이니까 쉽게 말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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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색이야 2025-05-19 07:42:33 1 0
독립해도 본가와 가까우면 어차피 간섭들어옴ㅋㅋ 틈만나면 벌컥벌컥 문열고 들어온다는 말ㅋ 아주 직장이고 생활권이고 다 버리고 타지로 떠나야 진정한 독립의 완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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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오빠 2025-05-19 08:20:27 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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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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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사람 2025-05-19 08:53:59 1 1
와이프 외박 못하는데 9년 연애하고 결혼해서 잘 살고있음 ㅋㅋ 20대 때는 쫌 아쉬웠지.. 근데 30대 되니까 더 좋음! 본문에 외박해서 어쩌고 못해서 어쩌고는 절망편인거고 ㅋㅋ 외박 여부가지고 사람이나 집안을 판단하는게 ㅈㄴ 웃긴거지. 부모님의 사생활 터치가 싫으면 나가살자. 대신 집나가면 개고생에 돈도 나가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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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채매장자 2025-05-19 09:00:55 0 0
부모님 눈에는 항상 우리는 아이지 그게 아니라는걸 부모님 스스로도 그걸 인지할 필요도 있지만 모든 사람이 부모를 준비해서 되는게 아닌만큼 못하시는분도 계시는게 현실이라서 할 수 있는걸 다 해보고 안된다면 독립하는게 답이라고 생각해... 사실 그냥 어지간한 문제는 독립하면 거의 해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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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3827 2025-05-19 09:54:49 2 0
이런 사람이 진짜 있더만. 옛날에 내 영어학원 쌤은 30대 후반까지 통금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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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설거지좀해주세요 2025-05-19 11:07:07 1 0
난 22살에 4살연상 남친 만나던거 집에서 알고 "4살연상이라니 미친거아니냐. 그남자가 너 어린애니까 그냥 몸보고 만나는거다 너 아직 어린애고 연애할 나이 절대 아니다. 그남자가 너 좋아서 만나주는거 같냐. 너 지금 남자에 미쳐서 널 진짜 사랑하는 가족친지 다 버릴ㄴ되기 싫으면 그남자랑 헤어져라" 라고 하심. 나도 그냥 다 세상살기 신물나서 그남자랑 헤어졌고. 그뒤 한 3년간은 집에서 "남자에 미친ㄴ" 취급받으면서 죄인으로 조용히 살음. 아 물론 독립은 절대절대절대 안된다 막으심. 그리고 26살때 직장때문에 무조건 자취를 했어야하는 상황이 왔는데(야간,새벽근무가 주여서 출퇴근이 심하게 어려웠음.) 그것도 계속 "어려서 안된다"하고 결사반대하셔서 아모르겠다 걍 집보고 계약해버리고 계약금냄. 그리고 다시는 본가에 안들어올 생각으로 집에 있던 모든 내 짐(겨울이불, 책, 졸업앨범 등등) 싹다 챙겨서 나갔음. 그리고나서 난 집에서 사랑이란 이름 하에 가스라이팅당하면서 살고 있었구나를 몇년뒤 결혼하고 그제서야 깨닫고 펑펑 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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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설거지좀해주세요 2025-05-19 11:07:42 1 0
지금도 물론 가족들 너무 사랑하고 소중함. 거의 매주 주말은 본가 찾아가는듯. 부모로서 날 걱정했던 마음들 다 이해하고 존중함. 하지만 난 그때의 기억과 상처를 아직 잊지못했고 부모님을 사랑하지만 내부모님이 부모로서 적합한 분은 아니다라는건 인지하며 살고있음. 난 그런 부모가 되지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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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설거지좀해주세요 2025-05-19 11:11:48 1 0
3ㅇ살에 "나 지금 만나는 사람이랑 결혼 얘기가 나왔는데" 말 꺼내자마자 집에 뒤집어져서 난리났었고 아빠는 충격받고 몸져누우시고 남편될사람 소개시켜주는 것도 1년이나 미루심ㅎㅎ 결국에 내가 "언제까지 미룰거냐" 밀어붙여서 1년뒤에 소개시켜드리고 상견례하고 결혼하긴했는데 결혼해도 계속 못마땅해하시다가 지금 결혼한지 1년 지나니까 그제서야 조금 괜찮아하시는 중임. ... 부모의 마음이란거 이해 못하는거 아니지만 .. 이런 좀 빡센 부모도 세상에 있음..,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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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설거지좀해주세요 2025-05-19 11:13:32 3 0
아 추가로 언니는 지금 39살인데 집에서 독립도 절대안된다 결사반대 막고(난 걍 막무가내 밀어붙였지만ㅎ) 통금도 여전히 있음. 밤10시부터 미친듯이 집에서 언제오냐 전화옴.... 언니는 지금 남친도 없어서 이번생에 결혼 그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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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2w3er 2025-05-19 11:17:29 1 0
남자친구 머리속은 부모생각 1도 없고 섹스생각만 가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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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융 2025-05-19 11:47:07 1 0
독립은 자식만 하는게 아님 부모도 자식과의 독립이 필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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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한개돼지 2025-05-19 13:18:17 0 0
난 정서적독립부터 경제든 육체든 독립을 또래보다 일찍해서 각종 중대사를 나 스스로 결정하고 통보해왔는데 불효자란 얘기를 많이 들음 부모가슴에 대못박는게 불효라면 내가 독립해서 산다는게 부모마음 대못박는거라네 부모랑 같이 사는게 효도래 난 이해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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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담곰 2025-05-19 13:30:44 1 0
죽을떄까지 키운다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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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주인공 2025-05-19 13:35:50 0 0
이해 안 가는데...20후반이고 같이 사는데 우리 부모님은 미리 말만 하면 외박 신경도 안 쓰심. 내가 원래부터 이성이나 놀러다니는 거에 크게 관심 없는 사람이라 늦게 들어오거나 밖에서 자고 와도 건전하기 그지없는 행위들만 하고 올 거란 걸 아셔서 그런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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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암차 2025-05-19 13:38:45 0 0
같이 사는 건 문제가 없다고 보는데 35살에 통금 있다고 고민 한다? 이건 35살 보다 부모의 문제가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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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is 2025-05-19 14:16:32 0 0
대다수 사람들이 부모의 오지랖이라 생각할 것이고 본인도 부모님 말씀 더럽게 안듣는 편이긴 함 그럼에도 부모님의 마음에 대해 조금 항변 해보자면 지금 우리 나라가 생각보다 안전해서 그렇지 아직까지도 해만 떨어져도 밖에 나가는 게 위험한 나라가 아직도 많음 우리나라도 확률적으로 안전한 거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100%의 확신을 할 수 없음 단 1% 확률이라는 아주 작은 위험이라도 자식이 다치지 않기를 바라는게 부모의 마음인 것 같음 35살이라는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자식 나이가 50이 되던 60이 되던 표현의 차이는 있겠지만 자식을 가진 대부분의 부모는 같은 마음일거라 어쩔 수 없는 부분임 그렇기에 적절한 시기에 자식의 독립도 필요하지만 부모도 자식으로부터 독립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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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눈맛있어 2025-05-19 15:30:41 0 0
통제하는 부모 말 다 들어서 혼삿길 막히면 나중에 결혼 언제하냐고 애인 좀 데려오라고 잔소리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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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그런가유 2025-05-19 19:59:27 0 0
내 친구 하나도 부모님이 저러셔서 개꿀 하고 독립안하고 눌러앉음 결혼 안 할 거라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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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구만 2025-05-19 23:35:51 0 0
외박이 문제가 아니라...내 여친이 35살인데 부모에게 통제받는 삶을 살고있다면, 진지하게 결혼은 다시 생각해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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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 딸 외박못하게 하는 엄마 어떻게 생각해?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