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달간 참여했는데

주 3일정도 가서 하루에 3~5시간 정도  활동 참여해서 총 40~50시간정도 이수했음.

솔직히 말하면 그렇게 취업역량 강화나 취업의지 개선에 도움된건 아닌것같음.

아예 도움이 1도 안되었다 그런건 아니였고

특정업계 사업과 비전에 대한 강의 알차고 열정적이게 해주신 분도 있었고

전반적으로 챗GPT를 활용한 자소서 작성같은건 좋았음.

그러나 70~80퍼센트 정도의 시간은 그다지 의미없는, 그저 아무나 잘난척 하려면 할수있는 강의 그런것도 보였고

단지 정부사업에 '요즘 젊은이들한텐 이런거 잘먹혀요 ㅎㅎ' 하는 느낌의 강의 팔아먹는것같은 그런강의도 있었음.

청년 마음 힐링 토크쇼 같은것도있었는데

이건 그냥 주최자 자기만족을 위한 그런 말, 행사라고 생각 들었음......... 아무나 할수있고 아무도 구할수 없는 그런 말들.

（개찐따 같은 사족 하나 첨가하자면 청년들의 마음고생,힘들어하는 예시라고 앞에서 말하는거보면 내가 받은 상처,괴로움이랑 비교하니 가소로운 마음도 들었음. 그게 '절망'이라는 단어가 붙을 정도인가 그냥 잠깐 고민되는거지 ㅉㅉ）

누군가는 '단 3시간 만이라도 유익한 시간이 있었으면 잘된것' 이라며 만족할수도 있겠지만

나는 불만족임.

차라리 그냥 앞에서 떠들고 뒤에서 적당히 한귀로 흘리고 적당히 시간 일찍 마쳐주는 그런강의면 오히려 이것보단 낫다고 생각했을텐데.

그리고 매번 강의실? 강연장? 위치가 바뀌는데

보통 편도 1시간 왕복2시간 잡는 위치라서 그것까지 생각하면 참여한 시간에 비해서 지원금도 좀 적다고 느껴짐

이거 하고 50만원 받는데 나가서 사먹은 밥값+교통비만 15만원은 들었는듯.

반이 여러개라서 정확한 인원은 모르겠지만 참여자 들중에 중도 이탈자도 꽤 나온것 같았음.

나도 '이거 활동 한달 할바에야 함마드릴 일주일 치고 말지' 생각했었고...

국민취업지원제도 하는게 

취업역량 강화에 훨신 도움되는듯

이거 하느라 좋은날씨 타이밍 지나가고 이제 추워졌네....

가을여행 한번 가볼까 생각하고있었는데 이제 어디 다니기 춥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