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자가 축의금 1만원을 이해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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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인생 2025-05-20 19:35:39

590

0 난 사회봐주고 수고비도 못받고 축의금 5만원 했는데 축의금 적게냈다고 핀잔주더라 ㅋㅋㅋㅋㅋ 연끊음 [26]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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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진호 2025-05-20 19:54:49 277 0 좆같은새끼네 되려 돈 받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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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와파랑새 2025-05-20 20:20:17

369

0.3MB

옛날에 생활의참견 작가분 결혼하실때 노브레인 이성우님과도 이런 일화가 있었더랬지 [7]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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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조아봉봉 2025-05-20 21:44:46 224 0 와 근데 쉽지 않은 주머니 사정에 만칠천원 탈탈 털어서하는 귀한 마음,그걸로 뷰끄러워하거나 주눅들지 않고 솔직히 진심을 전할 수 있는 태도까지.. 진짜 멘탈 건강한 사람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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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동자 2025-05-20 19:36:52

232

0 없는돈 쪼개고쪼개서 만원이라도 낸 참된친구들 ㅋㅋㅋㅋ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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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쟁이소설가 2025-05-20 18:52:07 25 0
돌아와라 가스파드 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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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컵냥이 2025-05-20 19:21:17 31 0
돌아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겠다 가스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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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밤송이 2025-05-20 19:57:37 23 0
정보 : 가스파드 작가는 이상하게 비오는날만 되면 컨디션 최악에 몸이 아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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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인생 2025-05-20 19:35:39 590 0
난 사회봐주고 수고비도 못받고 축의금 5만원 했는데 축의금 적게냈다고 핀잔주더라 ㅋㅋㅋㅋㅋ 연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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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진호 2025-05-20 19:54:49 277 0
좆같은새끼네 되려 돈 받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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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리프트 2025-05-20 20:23:58 70 0
저랑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네요. 사회봐주고 수고비 못받고 축의금 10 냈습니다. 밥도 못 먹고 답례품 못받고. 밥도 못먹었는데, 밥 못먹은 친구 네명이서 고기 사먹으라고 15만원인가 주더라. 씨1발 그지새끼야 잘살아라^^ 좆 같은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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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전문가 2025-05-20 20:25:06 54 0
사회를 햇으면 30정도는 줘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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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의아들 2025-05-20 21:02:54 21 0
ㄴ30???ㅅㅂ 나도 사회봤는데 아무것도 없던데?? 그것도 다니던 직장 넘버투었던 인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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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남자이준철 2025-05-20 21:04:30 24 0
ㅎㅎ 나도 본식 스냅 들어가서 원본 보정본까지 다 줬는데 축의 안냈냐는 소리 들음 ㅋㅋㅋㅋ 암것도 못 받은 애는 걔가 처음이었다. 축의 안냈냐는 전화하면서 밥 안먹고 갔냐고 그때 인사라도 했으면 상품권이라도 줬을텐데라길래 걍 연락 안하는중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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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전문가 2025-05-20 21:18:46 27 0
나도 축가 좀 해봣는데. 어려서 축가 알바도 햇엇고. 내 주관적 시선을 이야기하자면... 사회나 축가를 해도 축의를 하긴 해야해. 워낙 절친이니까. 통상적으로 절친들하듯이 20정도 하면 아름다움. 그럼 그걸 감안해서 사례를 50정도는 줘야함. 주례도 마찬가지고. 나도 축가하면 플러스마이너스 해서 결국 20이상은 남앗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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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전문가 2025-05-20 21:19:55 22 0
사회나 축가 주례 해보면 알겟지만(우리도 나이가 주례를 논할 나이가 됫네) 솔직히 30정도는 받아야할만큼 노동력과 부담감이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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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음식점 2025-05-20 21:42:01 26 0
아무리못해도 축의금면제정도는 국룰아니냐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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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패딩 2025-05-20 22:16:25 25 0
그런새끼 못알아보고 사회봐준 작성자 잘못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하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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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는사람 2025-05-20 23:10:19 0 0
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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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빗그레스 2025-05-21 05:44:33 10 0
사회 봐주는 사람 예전에는 양복 맞춰줬다고 어른들이 그러셨는데.. 내 친구도 그래서 자기 결혼식때 양복 한벌이랑 50 주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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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뻬이베 2025-05-21 06:21:07 4 0
사회봐주면 옛날에는 양복해주고 지금은 넥타이 비싼거 해주는건데 나도 서울에서 비행기타고 버스타고 지방가서 친구 사회봐주고 축의금 안냈다는 소리들었었음. 긴장해서 깜빡했다고 카페10만원 쏴주니까 20만원 주더라. 그거보다 더 기분나쁜건 그날 신부도 처음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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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몬 2025-05-21 08:39:55 2 0
사회자가 요즘 얼마나 비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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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젼남친 2025-05-21 09:24:42 1 1
난 최근에 결혼했는데 사회자 25면 구해가지고 그냥 돈주고함.. 친구들 시키면 못해도 30은 나가거나 선물 사줘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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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ash2 2025-05-21 09:36:42 4 0
난 사회봐주고 첫사회라 이벤트하다 망쳤는데 축의금도안받고 신행가서 명품카드지갑 사다줌 친구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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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음식점 2025-05-21 09:43:28 0 0
사회자 개인적으로 구하면 20부터시작아님?? 수도권은 기본가가 훨씬비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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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고양이있지 2025-05-21 11:18:32 0 0
저번에 청모 글에서도 축의했으면 됐지않냐 얘기들이 많더니..형제나 친구 결혼이 적어지니까 룰을 잘 모르나? 싶을때가 있음 사회 모찌 웨딩카 접수는 다 따로 쳐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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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대내놔 2025-05-21 11:40:27 4 0
난 수제구두 맞춰줌 에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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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주문하기 2025-05-21 12:57:18 4 0
진짜 이런 경험담들 보면 세상에 개새1끼들이 너무 많은 것같아서 인간혐오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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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멍멍이 2025-05-21 12:58:07 3 0
보통 사회봐주기로 하면 고급음식이나 가지고싶은거 하나 정도 선물햐주는게 관례인데 아무래도 진짜 친한 친구들 위주로 하다보니 더 그런거같은데 와.. 아무것도 안주고 축의금 조금 냈다고 구런다고오???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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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뿌잉뿌잉 2025-05-21 13:48:20 0 1
시발년들이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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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동얼짱 2025-05-21 14:34:09 1 0
실화라고? 아니 ㅋㅋㅋ 믿기지가 않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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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건 2025-05-21 14:56:18 0 0
앞에서 축의금 받아주고 정리해주는건 뭐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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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612 2025-05-21 17:17:50 0 0
사회 봐주면 정장 한벌 깔끔히 해주는게 미풍양속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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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깡패 2025-05-21 18:40:16 0 0
나도 축가 불러주고 그날 결혼식이 두탕이라 점심도 못먹고 갔는데 축의금 안냈다고 섭섭하다고 전화와서 할말이 없었음 ㅜㅜ 두번째 예식에서는 수고비로 50만원 주고 밥도 먹고 담례품도 주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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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젼남친 2025-05-21 20:07:21 0 0
사회자 생각보다 싸.. 그리고 업으로 삼는 사람들이라 진행도 매끄럽고 순발력도 좋아서 좋더라고. 멘트랑 순서 같은거 싹 정리해서 파일로 정리해서 주시거 좋았음.. 갠적으로 지인들한테 부탁하기엔 전문도 아니고 그 친구들도 내 결혼식 편하게 즐기라고 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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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동자 2025-05-20 19:36:52 232 0
없는돈 쪼개고쪼개서 만원이라도 낸 참된친구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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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0 19:44:38 게시물이 64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5-20 18:40 / 이동: 2025-05-20 19:44

눈치빠른아재 2025-05-20 19:46:57 8 0
돈의가치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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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나올준몰랐어 2025-05-20 19:48:47 0 0
밑에 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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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건전함 2025-05-20 20:08:02 6 0
이름이 007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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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의악순환 2025-05-20 19:50:27 11 0
시간 내주는것도 고마운데 심지어 만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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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건전함 2025-05-20 20:07:48 2 0
아니ㅋㅋㅋ축의금 명단 하나하나 다 레전드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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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공육 2025-05-21 16:49:04 0 0
선얼 개많이봤는데 이건 이제알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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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와파랑새 2025-05-20 20:20:17 369 0

0.3MB

옛날에 생활의참견 작가분 결혼하실때 노브레인 이성우님과도 이런 일화가 있었더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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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조아봉봉 2025-05-20 21:44:46 224 0
와 근데 쉽지 않은 주머니 사정에 만칠천원 탈탈 털어서하는 귀한 마음,그걸로 뷰끄러워하거나 주눅들지 않고 솔직히 진심을 전할 수 있는 태도까지.. 진짜 멘탈 건강한 사람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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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지젖능 2025-05-20 22:08:44 46 0
봐도 봐도 너무 훈훈해서 기분좋은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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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머신건 2025-05-20 23:13:22 20 0
아버님도 이런 마음이셨겠지 크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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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메탈빌런 2025-05-21 01:38:39 11 0
그랬던 성우언니가 곧 결혼한다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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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와파랑새 2025-05-21 04:31:18 17 0
맞아여 오는 10월에 결혼하신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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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없는코끼리 2025-05-21 09:45:27 4 0
ㄹㅇ 성경에 나오는 가난한 여인의 드라크마 일화 같은 느낌임, 돈 많은 애들이 플렉스 하는 돈이 아니라 진짜 없는 사람이 쥐어짜서 나온 저 천원 단위의 구체적인 액수에서 느껴지는 무게감이 ㄹㅇ 엄청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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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너오직너 2025-05-21 13:32:08 0 0
멘탈 강하지 성우형. 각시탈 멘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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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뱅 2025-05-20 20:30:17 20 0
나는 최애 만화가 가스파드 선천적 얼간이들 이야 또봐도 너무너무 재미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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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YA 2025-05-20 21:11:51 56 0
축가부르고 20 했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연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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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는사람 2025-05-20 23:12:28 35 0
네???????? 여기도 장난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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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주문하기 2025-05-21 12:58:20 3 0
위에서부터 댓글 읽는데 뭔 괴담이 이리 많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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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글 2025-05-21 14:29:58 1 0
진짜 몰라서 그런데 뭐있어야하는거야?(멀리살아서 절친들 30만원씩 하고 결혼식이라는 문화 본적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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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뚜뚜바뚜 2025-05-20 22:05:49 28 0
축의50 축가했는데 나무로 만든 돼지저금통 사례로 받음. 기념품샵 같은데서 파는 뭐 그런거 ㅋㅋㅋㅋ 그냥 그러려니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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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d99 2025-05-20 22:22:03 17 0
산티아고 아부지는 아들과 아들램친구들이 반짝이는 팽이를 갖고 놀아도 이해해주시는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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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이후리기 2025-05-21 11:02:27 0 0
그 돌아가면서 불빛나는 그건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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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텐좋아 2025-05-21 03:14:30 4 0
어떻게해야절케댐? 총액에는 문제가없는데 표기만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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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눈탱이밤탱이 2025-05-21 10:42:17 0 0
받는분이 정신없으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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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거볍시나 2025-05-21 11:42:32 0 0
ㄹㅇ 그건 무슨 경우지. 저 둘은 만원으로 넣고 다른 사람한테 남은 돈 각자 분배해서 적어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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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in 2025-05-21 06:58:35 0 0
하긴 축가까지 불러줬으면 무슨 사정있겠구나 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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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행인 2025-05-21 08:19:13 2 0
군대 선임 동갑이라 전역후에도 걍 친구로 지내는데 청접장 와서 갔는데 나만 혼자더라 8인테이블에 혼자 앉아서 밥먹는데 인사만 하고 걍 감. 바쁜건 아는데 좀 서운하더라 돈 얼마 낸게 서운한게 아니라 거기 아는 사람이라곤 신랑 당사자 하나뿐인데 왁자지껄 한데 혼자 밥먹는데 뭔가 서운했어. 와줘서 고맙다고 하는데 그냥 인사치례 느낌이 강하기도 했고. 따로 챙겨주길 바란건 아닌데 딱 인사하고 그냥 가는데 섭섭한 느낌? 그래서 그냥 나옴. 근데 지금도 2~3년에 한번씩 연락은 하고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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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2025-05-21 09:08:01 1 0
음 그건 정신없을때긴 해 아마 기억에도 없을걸 와줬다는 기억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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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잘자쿨냥이 2025-05-21 11:03:50 1 0
머지 나 왜 이 에피소드 처음보는거같지...??? 정주행을 네번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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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핑크 2025-05-21 13:02:09 0 0
작년엔가 새로나온시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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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라쉬운아이디 2025-05-21 11:17:39 11 0
예전에 문상 온 친구 봉투가 비어 있던 적 있었는데 처음에는 조금 당혹스러웠지만 그냥 실수로 그랬나보다 싶어서 내돈 5만원 넣고 적고 친구한테 얘기도 안 했음 어차피 와준게 고마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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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담곰 2025-05-21 12:36:48 0 0
결혼식에서도 인성이 드러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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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라르 2025-05-21 13:54:41 1 0
아예 빠진것도 아니고 어케 만원으로 적을수 있지? 장부적는 사람도 만원? 하면서 다시 봉투 볼법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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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조작 2025-05-21 13:55:48 0 0
댓글들 보고 문득 든 생각인데 결혼이 왠만해서 경험치가 쌓이는건 아니고 챙길껀 많고 그러다보니 깜빡하고 넘어갈수도 있겠지만 당사자가 되면 서운하긴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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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실버팽 2025-05-21 14:31:36 3 0
참 애매한거야...결국 어쨌든 본인들 말을 믿는 수 밖에 없거든? 이거랑은 좀 다른 경우긴 한데...난 축의금을 분명히 못받았다. 명부에도 없었고 오지도 않았고...그래서 당연히 나도 안온 녀석들 경조사엔 돈도 안냈고 가지도 않았지. 그런데 한참뒤...어찌저찌 모임에서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축의금 얘기가 나왔는데 본인은 했다고 하네? 벙쪄갖고... 하지만 증거도 없고... 본인은 나한테 했다고 생각할테니 내가 지 경조사에 안갔을때 나를 쓰렉 취급 했을 거 아냐? 이거 참... 난감하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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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쉬고싶다 2025-05-21 15:31:22 3 0
결혼을 대학교 졸업 전에 해서 선후배들이 많이 와줬는데 벌써 그게 딱 10년 전이네. 그중에서도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게 후배들이 봉투 하나에 홍길동 외 7 이렇게 써서 8만6천원을 낸 거였음 ㅋㅋㅋㅋ 우리 어머니가 그놈들 엄청 이뻐해주시고 유독 신경도 많이 써주셨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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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닝종료 2025-05-21 16:25:53 1 0
결혼식이 웨딩업체 장사판으로 전락한 시점부터 저런건 미담이 아니고 민폐가 되어부럿찌. 얼마를 내던 시간내서 와준 고마움보다 여기 밥값이 얼만데를 먼저 계산하게 만들어버렸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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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도주휴도없는노예 2025-05-21 17:49:59 2 0
나 고1때 엄마 돌아가셔서 담임쌤이 애들한테 조금씩 걷고 자기가 보태서 50만원인가 만들어서 내주셨는데, 몇 년 지나서 청소하다가 장부 발견해서 보니까 1700원 낸 친구 이름 하나가 있었음. 그러고 몇 년 뒤 술자리에서 만나서 야 씨 너는 1700원이 뭐냐 ㅋㅋㅋ 이랬는데 그 때 자기가 가진 전재산이 그거밖에 없었고 그거 내느라 버스 못타서 집에 걸어갔다고 하더라. 걸어가면 1시간 30분은 걸릴 거리인데. 그러면서 미안하다고 하길래 야 씨 그럼 내가 뭐가 되냐...이러니까 다음엔 많이 내겠다고 그래서 이새끼가 이젠 날 고아로 만들라고 하네 ㅋㅋ 하고 웃었더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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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가서웃데 2025-05-21 18:30:45 0 0
하긴 돈없어서 감자칩에 밥 비벼먹는 사람들이잖아(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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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가 축의금 1만원을 이해하는 방법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