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암에 걸리셨다던 사람인데 [32] |
작성 2025-05-28 08: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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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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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는 고시 수험생이고
어머니께서 직장다니면서 아버지를 보살펴주고 계시거든
나도 조금이라도 도움이되려고 주말만이라도
집을 대청소를 해볼까해
（집 깨끗히 하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평상시 안닦는 장롱위 먼지도 주말마다 청소하려고, 공기청정기도 써볼까 생각중이야）
혹시 가죽소파는 뭐로 닦아야될까?
아 그리고 항암에 좋은 음식이나 식단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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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10년차눈팅
2025-05-2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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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쇼파는 모르겠는데. 항암에 좋은 음식보다는 평소에 즐겨드시던거나 좋아하던 음식이 나을거야. 아버님이 건강하시길 쾌차하시길 기원할게~
씨커먼스
2025-05-2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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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하네. 청소야 어련히 알아서 잘 할테고 아버님 얼른 괜찮아지셨음 좋겠다
코닥필름
2025-05-28 3
0
가죽은 레더클리너 쓰면 돼여
순돌이2
2025-05-2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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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 예쁘다 야 ㅠㅠ
고래몬
2025-05-2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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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은 그냥 드실 수 있는 거 아무거나.. 드시면 다행인 거 같아
맞춤법알려주는형
2025-05-2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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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은 클리러-전용로션 순서로 닦으면 되고, 식단은 항암 시작하면 병원에서 식사교육 해 줄거야.
스푼냥
2025-05-28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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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한테 여쭤봐 여기에 물어보지말고 (T발놈아님 어느 암인지도 모르는데 함부로 말 못해서 그럼)
살왕
2025-05-2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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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항암치료 했을때는 주치의 선생님이 항암치료 후에 음식을 잘 못먹어서 기력을 회복하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다고 물대신 콜라 마셔도 되니까 맛있는거, 입에 맞는거 먹고 회복하라 했었음
말랑흑우
2025-05-2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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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마 항암할 때 먹고 싶다는거 다 사다 드렸어. 항암하러 입원해서는 냉면을 자주 사다 먹었네.
탱이짜응
2025-05-2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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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는 항암끝나고 저한테는 비밀로 보신탕도 드셨어요. 원래 강아지 좋아하셔서 그런거 안드시는데 기력 회복으로 드셨습니다. 오리도 많이 드셨어요. 스테미나 음식 위주로 권해보세요(의사 선생님 먼저 물어보시고)
2025-05-28 
뿌핑2세
2025-05-28 1
0
내 어시를 받다니..... 소원이 한가지 이루어지리라
나니고래
2025-05-2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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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암으로 보내드린 아들로써 한가지 말해주자면 많이 뵙고 많이 대화하고 사진이랑 영상 많이 찍어놔. 거동이 괜찮으시면 여행가는것도 좋고. 1년 2년 5년 10년 이 넘어가면 목소리가 기억이 안나..
돌고래꿀빵
2025-05-28 0
0
항암식단 따로 검색하면 인터넷에 다팔어
마거릿대처
2025-05-2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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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거 '많이' 드시는게 좋다
멋진마사루군
2025-05-2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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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인터넷이나 TV에 나오는 암에 좋다는 음식이나 건강식품은 다 구라라고 생각하도록
또로롱망
2025-05-2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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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거 유기농 어쩌고 다 필요없어 회 초밥같은 익히지 않은거 빼고 드실 수 있는 건 뭐든 드시게 해..
포도봉지
2025-05-2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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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소파는 건드리지말고 바닥 청소기 걸레질만 하고 욕실 바닥이랑 변기에 락스희석한물 뿌리고 솔로 닦고 그정도만 ㄱㄱ
포도봉지
2025-05-28
못생긴남자좋아함
2025-05-28 0
0
핸드크림 남는 거 있음 그걸로 닦아도 돼! 가죽이라 손상될 수도 있으니까 뭘 쓰든 조금 묻혀서 부분만 닦아보고 괜찮으면 전체를 닦는 게 좋아! 착한아들 예쁘다
o호접지몽o
2025-05-2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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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소파는 쓰다 방치해둔 오래된 로션이나 핸드크림등으로 닦으면 되요
o호접지몽o
2025-05-2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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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는 육식이 안좋다는 말 있는데. 신경쓰지 말고 평소 좋아하시던 음식 드시게 하세요. 특히 항암치료시 입맛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뭐가 됐든 입에 땡기는 음식 드시게 하세요. 그게 보신탕이라면 구해다 드려야죠
대왕연어초밥
2025-05-28 1
0
암에 좋은 음식은 없어...적어도 과학적 방법론으로 증명된 건 없어. 굳이 따지자면 색소 발색제 사용한 육류, 밀가루, 튀김류나 지방천지인 가공식품들은 전신 염증 반응 일으켜서 안좋다고 하더라. 그렇지만 그런 음식이라도 항암 도중에 먹고싶어서 먹는다면 막을 이유는 없다고 봄. 어디까지나 치료는 항암과 방사선으로 하는거고. 음식은 아마 어머님이 스트레스 안 받는 선에서 건강하게 챙겨주실거 같음
웨오옹
2025-05-2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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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좋은 혹은 나쁜 음식은 없다고 생각하고 소화하시기 편한 맛있는 음식 다드시게해 못드시면 체력떨어지고 그러면 항암을 못하는데 그게제일 최악이야 3차병원이 우리생각보다 시스템이 거지같고 사람하는일이라 실수도있어. 화를낼수있지만 그래도 의료진을 믿어야해 그래야 환자와 보호자가 편해 항암초기 기력있으실때 휴약기맞춰서 여행가기 영상 많이찍기 잘살고 있는 모습 보여주기 어머니는 아버지 돌보신다면 본인 스스로를 안돌보실텐데 자식이 어머니 돌봐줘야해 많이힘들어하실거야 뭘해도 후회가남아 너스스로도 잘돌보고 완치하시길 바라
carfediemc
2025-05-2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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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위암 3기 수술하고 항암하고 잘지내고 있는 ㅎ한우입니다. 암의 스위치를 꺼라라는 책 읽어보세요. 그리고 첫 항암 대응이 가장 중요하니 병원에서 가까운 요양병원에 아버님 모시는것도 생각해보세요. 더 궁금하시면 쪽지 보내주세요.
드론머신건
2025-05-2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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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것 조심하래... 특히 고기, 물고기 그런 거
엘나이스
2025-05-2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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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무슨병에 좋다는 음식 해서 파는것들 전부 바가지고 상술이야 유혹에 흔들리면 안돼
우유먹는기린
2025-05-2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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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리는 좋아. 항암치료는 골수를 억제해서 면역능력을 감소시키기때문에 청결은 중요하지. 곰팡이 감염같은 것도 올수있기 때문에 신경써주면 좋아. 암치료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물질들은 약으로 이미 대부분 개발이 되었기 때문에 음식으로 효과를 보려고 하는건 근거가 없어. 오히려 어디 좋다는 음식들은 대부분 항암제를 처리하느라 기능이 떨어진 간이나 콩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게 좋다고 생각해. 항암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생음식(회나 껍찔채 먹는 과채류)이나 발효식품ㅡ특히 김치등이 제한될수 있어. 껍질이 있는 과일(수박, 사과등등?)이나 김치찌개같이 익혀먹는건 가능하니 대체할 음식들을 찾아보도록 해.
혼자왔니
2025-05-28 2
0
노파심에 적자면 암이나 자가면역질환 등 중병 있는 경우 괜히 보약이나 몸보신용 음식을 챙겨 먹다가 상태가 더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고 함. 덧붙여 항암은 체력 싸움이라고도 하니, 평소 좋아하시던 음식 편안히 소화 잘 되게 드실 수 있게 준비해드리면 어떨까 싶네. 마음씨가 참 이쁘다. 부모님은 아마 잘 키우시고 잘 큰 네 존재만으로도 기운이 나실 거야. 가죽 소파는 우선 재질이 어떤 건지 알아보고 닦을 걸 정하는 걸 추천해. 힘내
Vamper
2025-05-2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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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중에는 무조건 잘드시는게 중요함 울 아버지도 대장암+간전이 상태에서 발견해서 항암하실때 당뇨 심하신데도 당뇨신경쓰지말고 무조건 잘먹어야된다고 하더라 담당의사가
엎드려절해라지구인들
2025-05-2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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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만7년 넘게 암환자이며, 의사는 아니지만 의료분야에 있었음. 암도 다양하고 다 다르지만 공통적인 이야기를 해줄께. (1) 주치의 말씀을 무조건적으로 따라야한다. 이 사람 저사람 말을 듣거나, 내 생각대로 하면 이도 저도 안됨. 이 사람 저 사람엔 다른 의사도 포함임. 주치의 말을 못따르겠으면 병원을 옮겨야함.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는건 꼭 진료받을 때 물어보고, 급하면 병원에 전화해. 갑자기 아프시면 진료받은 병원 응급실로 가. (2) 건강기능식품 금지. 비타민, 홍삼, 기타등등. 절대 몸에 좋다는 거 막 드시면 안돼. 내 몸상태에 맞지 않은 걸 드시면 위험함. 그냥 일반 음식 드시는게 제일 좋고,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라면 날음식은 절대 드시면 안됨. 난 야채도 다 쪄서 먹었음. 지금도 내가 먹는 항암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몽같은건 안먹음. 잘 치료받고 이겨내시길 바래. 나도 이렇게 7년이나 살았다.
둥근별리
2025-05-28 1
0
아버지 병원 갈때 따라가서 의사샘에게 물어보는게 더 좋음. 그리고 그게 더 아버지도 더 좋아하심.
고릉고릉
2025-05-2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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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착해서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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