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소설 좀 그만 봐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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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카o 2025-05-30 08:53:43

0 러시아 소설은 왜 다 이래요?? [7]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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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는살아있다 2025-05-30 08:57:03 257 0 소설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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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개 2025-05-30 10: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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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현재 러시아 상태보면 노벨상급 문학이 나올때가 되었음 [4]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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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후훗후후후 2025-05-30 12:37:11

0 같은인물 이름 누가부르냐에 따라 계속 바뀌는것도 구현해줬으면 100점이었을텐데 ㅋㅋㅋ [4]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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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공돌이 2025-05-30 08:43:17 10 0
다시봐도 명작이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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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넘겨요 2025-05-30 08:49:37 12 0
도스토예프스키 급 암울함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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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카o 2025-05-30 08:53:43 97 0
러시아 소설은 왜 다 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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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는살아있다 2025-05-30 08:57:03 257 0
소설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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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룽 2025-05-30 11:18:45 35 0
러시아 소설이 아니고 도스토예프스키 특징..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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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라씨야 2025-05-30 13:09:10 32 0
감정적인 민족, 뒤엉킨 역사, 끊임없는 고난, 그리고 혁명. 제정신으로 살기 힘든 상황에 나온 걸작들.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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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랑만두 2025-05-30 13:13:40 25 0
걔네 맨날 겨울되면 해도 못보고 우울한 상태에서 보드카나 마시면서 쓰는 소설이라 기본적으로 어두침침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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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넘겨요 2025-05-30 15:29:43 2 0
아이디가 마다라씨야라서 더 신빙성 있는 표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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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나무 2025-05-30 19:28:34 0 0
도스토옙스키 말고 러시아 작가 누구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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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는살아있다 2025-05-30 19:32:35 4 0
똘스또이 뿌쉬낀 고리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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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동매매 2025-05-30 09:14:47 1 0
문과놈들은 저러고 노는구나 우리 공대는 기차놀이 하면서 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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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바른무림인 2025-05-30 09:38:08 28 0
우리 문과도. 기챠앗 놀이. 좋아해요오오오오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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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로이병god 2025-05-30 13:07:42 0 0
32단 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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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lacian 2025-05-30 10:03:01 3 0
하루가 잘 안 풀릴 땐, 마음 속 작은 세스코치바 아저씨를 불러본다. 분명 나 대신 목을 메어 주겠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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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밥에김치도시락 2025-05-30 10:03:19 17 0
난 등장인물들 이름 보고 포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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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지국 2025-05-30 10:04:05 29 0
민음사직원이냐는거 웃기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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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에서활동하는 2025-05-30 10:06:06 8 0
오랜만에 도스토예프스키를 만나봐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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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개 2025-05-30 10:24:03 197 0
현재 러시아 상태보면 노벨상급 문학이 나올때가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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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2025-05-30 11:04:10 61 0
원래 러시아는 나라가 좃돼야 문학과 혁명이 발전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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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ouri3 2025-05-30 12:35:22 6 0
춥고 배고플 때 명문이 나오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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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넘겨요 2025-05-30 12:45:15 2 0
요개님 말이 그냥 나온게 아닌게, 러시아 현 정부 관료마저도 러시아가 ㅈ되야 러시아 문화가 살아난다는 말도 함.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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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벌레벌레벌레벌레 2025-05-31 02:55:38 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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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낳았습니다, 여자가 극심한 고통을 통해 생명을 낳듯, 나도 이 고통을 통해 나를 낳았습니다.” 슬슬 나오는중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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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밍 2025-05-30 11:31:29 3 0
볼 때마다 개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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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75km 2025-05-30 11:51:46 34 0
알료샤는 나무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다친 다리를 질질 끌며 집으로 들어가는 세스코치바 아저씨를 보며 일말의 죄책감을 느꼈다. 알료샤의 표정을 본 니콜라이가 얼굴을 찌푸렸다. "정신차려, 알료샤! 저 인간이 우리에게 저지른 짓을 벌써 잊었단 말인가?" 그럴리가. 알료샤는 아직도 세스코치바의 곡괭이가 땅을 파헤치며 어린 나타샤의 목숨을 앗아가던 장면이 눈에 선했다. 하지만 나무 뿌리를 갉아낼때마다 조금씩 시들어가는 사과나무는 마치 저 늙은 영감의 생명이 흩어지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듯 했다. 다른 생명을, 그것도 단숨에 그 목줄을 끊어버리는 것도 아니고 절망과 고뇌에 가득찬 채 서서히 말려죽이는 기분은 아무리 땅 속 어둠에 익숙한 두더지라 해도 좋게 받아들일 수 없는 우울함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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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소의문 2025-05-30 11:56:25 19 0
순간 카라마조프 세계관이랑 연결됐나했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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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답글입니다.
오랜달빛 2025-05-30 12:48:11 1 0
근데 두더지는 눈 퇴화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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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소의문 2025-05-30 11:58:40 18 0

원본

난 러시아 문학 읽을때마다 항상 이 암울한 노래를 틀어두는데 (공포겜 화이트데이 엔딩수록곡) 매번 잘어울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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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12:26:54 게시물이 4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5-30 08:40 / 이동: 2025-05-30 12:26
- 어시스트: 말랑흑우

Synology 2025-05-30 12:33:15 2 0
와 마지막 생쥐 글 흡입력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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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후훗후후후 2025-05-30 12:37:11 71 0
같은인물 이름 누가부르냐에 따라 계속 바뀌는것도 구현해줬으면 100점이었을텐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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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밥에김치도시락 2025-05-30 12:42:38 29 0
이게 미침 진짜 이름이 짧기라도 하면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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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다감한 2025-05-30 14:54:37 3 0
러샤 문학 입문 포기 포인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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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그런가유 2025-05-30 20:21:53 7 0
이거때문에 책 읽으면서 틈틈이 인물소개 보고 누군지 확인함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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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냉이서현 2025-05-30 20:24:56 7 0
ㅋㅋㅋ 레알 보다 보면 "응? 얘는 또 누구야?" 이러면서 앞에 등장인물 소개란으로 돌아가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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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공갈 2025-05-30 12:45:24 9 0
러시아 문학도들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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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인사색가 2025-05-30 13:05:36 3 0
ㅋㅋㅋㅋㅋㅋ몇줄만 읽어도 정신이 피폐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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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내 2025-05-30 13:09:39 3 0
러시아어 번역 특유의 느낌도 있겠지만 ㅋㅋㅋㅋ 글은 창작 시대와 분위기를 반영하는게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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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맛 2025-05-30 13:24:06 1 0
대학교 러시아 문학 교양 수업이 생각나는 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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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52분 2025-05-30 14:20:54 16 0
이런 거 보면 책을 안 읽는다느니 어쩌니 해도 독서계의 미래는 밝은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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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넘겨요 2025-05-30 15:36:14 4 0
아직도 교보문고 오프라인매장가보면 교양, 인문학 관련 서적 보고 있는 학생들이 보임 ^-^ 2017년 재난 지원금의 전체 소비내역 중 1%가 도서구입 (교보재, 학습교재 제외)에 쓰였음. 실낱같지만 인문학의 계보는 내려져 오는듯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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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넘겨요 2025-05-30 15:39:35 2 0
님 말씀대로 웃대에서도 이런거 관심 적지는 않게 보이는거 같고, 기회만 주어지면 접근할정도로 흥미 보이는 사람도 보이는거 같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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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만세 2025-05-30 17:34:14 3 0
마지막 글은 볼때마다 참 대단한거 같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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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냉이서현 2025-05-30 20:19:19 1 0
러샤 소설은 등장인물의 이름만 잘 기억해도 반은 본거라 본다... 보다 이름 헤깔려서 등장인물 소개부분으로 자꾸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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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싹쓰 2025-05-31 07:00:29 1 0
현대문학이 퇴보한 이유: 저 재능들이 댓글로 드립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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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소설 좀 그만 봐요.jpg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