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안동까지 공짜로 버스 태워준 기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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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동킹족발 2025-06-17 08: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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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나도 버스정류장에서 지갑 잃어버렸다고 버스비 2천원 구걸하길래... 몇번 버스타냐고 묻고 나도 그 버스 탄다고 카드 찍어드린다고 했더니 화내던데... [3]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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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동킹족발 2025-06-17 08:32:46 143 0
나도 버스정류장에서 지갑 잃어버렸다고 버스비 2천원 구걸하길래... 몇번 버스타냐고 묻고 나도 그 버스 탄다고 카드 찍어드린다고 했더니 화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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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시 2025-06-17 14:06:23 8 0
돈으로 내놔란 뜻인가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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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정상인사람 2025-06-17 14:37:22 4 0
카드결제는 안받는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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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례긔 2025-06-17 15:30:32 22 0
나도 비슷한거 고등학생때 겪었는데 버스비가 없다고 천원빌려달라는 아줌마있었는데 안쓰러워서 줬는데 잠시 담배피러 뒷골목에 갔는데 아줌마 나 간줄알고 다른사람한테도 구걸하고있더라고 그래서 아줌마 지금 뭐하는거냐고 했더니 동네사람들 여기 불량학생들이 힘없는 아줌마 괴롭힌다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길래 당황해서 그자리 피한적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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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응 2025-06-17 08:48:25 73 0
부산에서 안동 하루에 차도 몇대 없는데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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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날좀보아 2025-06-18 10:09:25 1 0
바로 가는건 9대 뿐이긴 함. 다만 동대구역과 고속터미널이 붙어있으므로, 부산-동대구 기차(일 100회 이상)타고, 터미널로 이동 후 동대구-안동(일 36회)버스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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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치가않네 2025-06-17 13:21:30 14 0
터미널에서 군인한테 돈빌리고 그러는사람도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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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oi 2025-06-17 13:50:28 4 0
센트럴터미널 가니까 어떤 사람이 차비 빌려 달랬는데 구라같아서 안빌려주고 다음주에 또 센트럴터미널 가니까 또 돈 빌리고 있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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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2025-06-17 13:51:39 1 0
예전에 대전유성버스터미널에 유명한 500원좌가 생각나네 500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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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산토끼 2025-06-17 14:07:35 1 0
궁금하면 500원 뭐 이런거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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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빈키아 2025-06-17 17:26:51 2 0
대구 동성로 교보문고앞에도 500원 아줌마 있었음. 천원,오천원,만원짜리 주면 화내면서 안받고 오직 500원짜리 동전만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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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7 14:20:26 게시물이 6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6-17 08:28 / 이동: 2025-06-17 14:20
- 어시스트: T0K0

서울 통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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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0K0 2025-06-17 14:20:32 0 0
어시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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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인둘기 2025-06-17 14:27:17 0 0
나도 청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사기당한적 있음 ㅋㅋㅋ 어린 군인 많은 곳에서 횡횡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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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곰 2025-06-17 14:29:49 4 0
와 근데 고1때 지갑 잃어버려서 현금도 카드도 없고 동서울터미널에서 삼척가야되는데 ㅋㅋㅋㅋ 진짜 앵벌이라도 해야하나 싶었는데 진짜 기적적으로 아는사람 만나서 차비 빌리고 집에 무사히 감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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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질주 2025-06-17 14:33:36 7 0
나도 군인 휴가때 대전역에서 불쌍한 할머니들 많이 도와줬지 그땐 진짜 어려운 할머니들인 줄 알았음 병장휴가 때도 그러고 계시더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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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허어 2025-06-17 14:35:10 4 0
지구대 가면 돈 빌려준다고 가보라고 그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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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눈탱이밤탱이 2025-06-17 14:36:38 3 0
이거 우리지역도 있더라 집다녀오기 힘든데 천원만 달래 시외버스타게 제 버스 오려면멀었으니 찍어준다니깐 그건싫대 요즘누가 현금있냐 카드로하지 찍어준대도싫다 계속그더만 알고보니 그지역 유명 앵벌이 할머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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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댄스를하네 2025-06-17 14:38:41 96 0

원본

이거 완전 이거 아니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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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민 2025-06-17 14:48:25 2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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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잇티처 2025-06-17 15:07:35 10 0
ㅋㅋ 아는사람만 웃을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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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룡이죠아 2025-06-17 15:13:37 0 0
이거 몬데? 링크 점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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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메다쥔장 2025-06-17 15:18:00 51 0
ㄴ지나가던 경찰이 저 남자가 돈뭉치 들고 있는거 마약거래 하는거냐고 수상하다고 잡으니 빵 살 돈이라고 해서 같이 가서 빵사는것 확인하고 보내줄 때 찍은 사진일걸 ㅋㅋ 눈빛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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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답글입니다.
움짤러 2025-06-18 06:14:26 1 0
아니 있는 돈 다 털어서 전부 빵사는게 더 의심스럽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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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댄스를하네 2025-06-18 07:45:32 4 0
ㄴ 그러니까 본문 버스기사가 그런 것처럼 경찰이 꼽준거지 ㅋㅋㅋ 대화로 설명하자면// (경찰) 어? 너 그 많은 돈으로 거기서 뭐 하려고? / (흑인) 아... ㅈ 저 저기 ㅃ빵사려구요... 빵이요! / 빵? 그 돈으로 사기엔 너무 많지 않나? 혹시 마약 사려는 거 아니야? / 아 아닙니다 절대 아닙니다! 가족이 많아서 그래요 진짜 빵입니다 믿어주세요!! / 아아 그래애~? 그러면 여긴 위험 구역이니 특별히 우리가 보호해주도록 할게 / (ㅅㅂ 조때따) 네... / 오~ 가족을 생각하는 아주 착한 녀석인걸 기념으로 사진 한 방 찍어갈게 (ㅋㅋㅋ) 여긴 알다시피 우범지역이니 조심해서 집에 가라고 / 감사합니다 (ㅅㅂㅅㄲ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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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짜기드워프 2025-06-17 14:51:57 3 0
이거 얼마 전에 웃대에 누가 착한마음으로 현금없어서 계좌이체 해줬는데 끝도 없이 연락왔다는 글을 본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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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2w3er 2025-06-17 15:02:36 0 0
나도 그거 실시간으로 봤는데 가출 여학생인가 맞지? 당시엔 언쟁생길까봐 얘기안했는데 영악한 애들이 이체내역들고 허위로 성매매로 신고한다고 협박하면 큰일날것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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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짜기드워프 2025-06-17 15:17:07 0 0
ㅇㅇ 맞어 너가 걱정했던 부분도 댓글로 많았었음. 잘 해결됐기를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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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lJ 2025-06-17 14:53:20 3 0
나 어릴땐(88년생 대략 초딩이였을시기) 진짜로 버스비없어서 아주머니들한테 구걸하면 돈줬었음.. 버스 아다깬지 얼마 안됬을때 어딘지도 모르는 종점까지 가버렸는데 주머니엔 1200원? 이렇게 있었음..근데 노을이 지던 저녁이던게 생각나는데 배도 너무 고파서 그냥 근처 식당들어가서 공기밥만 먹을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들어오라 하시더니 공기밥에 밑반찬들 깔아주셔서 그걸로 배채우고 나와보니 버스비가 없었음... 그때 250원인가 그랬을껀데 그래서 처음으로 구걸해봄 ㅋㅋㅋ 백원만 빌려달라그래서 어찌저찌 버스타고 온기억이 있음 그땐 진짜 모험하는 느낌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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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un1 2025-06-17 15:33:31 3 0
우리 동네 버스 터미널에도 천원만 구걸충있었음 잔돈이 없어서 그런데 천원만 좀 빌려줄수있냐고 나이는 2,30대인데 말라서 비리비리한놈인데 이놈은 원칙이 있었음 커플, 여자혼자, 가족 한테만 빌붙었음 ㅋㅋ 남자혼자 남자무리 여자무리들한테는 말도 안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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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생각한그것이정답 2025-06-17 15:38:05 1 0
생각보다 버스정류소나 터미널에서 차비구걸하는사람 많음, 차를 운전하고부터는 안갔지만 그전에는 가면 거의 5-60%확률로 만났으니까...... 내가 만만해보였나....... 하여튼 좀 돈 잘빌려줄법한 사람한테 구걸하는사람 있음, 1, 타지서 왔는데 잔액 신경안쓰고 놀다보니 집에 돌아갈 차비가 없다. 2, 지금 한 몇천원있는데 집에갈려면 얼마 모자라서 못가니까 몇천원만 빌려달라. 보통 요거2가지 였는데, 어느누구하나 갚는다는 소리 하는새낀 하나도 없었음....... 이젠 오면 매몰차게 가시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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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생각한그것이정답 2025-06-17 15:39:00 0 0
아참 지갑 잃어버렸단 핑계도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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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전문의 2025-06-17 16:51:48 0 0
좀 다른 얘기긴 하지만.. 버스비 구걸 하니깐 생각나는 일화가 있네요. 제 출퇴근길이 지하철-버스 환승 루트인데 지하철에서 지갑을 놓고 내려놓고.. 요새 교통카드며 결제며 다 폰으로 하니깐.. 한참 뒤에 지갑 어딨는지 찾다가 카드를 일단 정지(요샌 앱으로 실시간으로 카드 사용 정지 및 해제가 되더군요)해놓고 며칠 기다려보니 지하철역 직원분이 연락주셔서 지갑을 되찾고 바로 그자리에서 카드 정지 해제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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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전문의 2025-06-17 16:52:12 2 0
문제는 교통카드 기능은 바로 돌아오는게 아니라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돌아오더라고요.. 근데 하필이면 지갑을 되찾고 카드 정지를 해제하고 버스를 기다리는 그 날에 왠 젊은 여성분이 자기가 지갑을 놓고왔는데 지금 집에 가면 지각할거같다고 버스비좀 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찍어드릴게요 하고 위풍당장하게 버스를 타서 제 폰으로 제꺼를 찍고, 그 여성분꺼를 교통카드로 찍어주려는데.. 사용이 불가한 카드? 뭐 이런식으로 떠서.. 저는 어? 하면서 급당황.. 그 여성 분은 '이새끼 뭐지 병1신인가'하는 표정을 지으며 급하게 뒤돌아서 뒤에 있는 다른 아재분께 똑같은 멘트로 부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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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전문의 2025-06-17 16:52:29 0 0
그 아재는 이미 자기꺼 찍어버려서 안되고.. 결국 제가 현금 2천원 드리고 바로 계좌이체로 받고 끝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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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미찡 2025-06-17 16:52:15 0 0
언제나 악용 하는 사람이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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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배고파 2025-06-17 18:16:00 2 0
이런 앵벌이가 고약한게 군인들 등처먹는다는거임. 대전 터미널에 갈때마다 있길래 또보네요? 했더니 화들짝 놀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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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샘에소용돌이치네 2025-06-17 22:30:46 0 0
이제 안동에서 앵벌이해서 부산와야것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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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부터모텔에서못해 2025-06-18 06:50:22 0 0
군대 첫 휴가 나왔을 때 터미널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저렇게 집에 가야하는데 차비 없다길래 2만원 줬었는데ㅋㅋ 그게 벌싸 10년도 더 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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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트 2025-06-18 13:48:49 1 0
동서울터미널 근처 지하철역에 군인애들만 보면 가서 자기가 아들만나러 가야하는데 차비가 없다고 차비 3만원만 달라던 아저씨 있었지 ㅋㅋㅋ 그때 버스비 왕복해봐야 철원 기준으로 2만원 안된걸로 아는데말야, 나한테도 물어봤는데 첨엔 돈없다하고 갔는데 휴가복귀하는데도 물어보길래 아직 아들 못만나셨냐니깐 도망가더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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