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평론가 푸바오에 슬퍼하는 사람들을 함부로 폄하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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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제 2025-05-29 15: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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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의 테러토리에 침범하느냐' 가 관건인듯 합니다.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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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왕 2025-05-28 21:11:01 25 0
역시 청산유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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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제 2025-05-29 15:20:33 135 1
'나의 테러토리에 침범하느냐' 가 관건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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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코바 2025-05-29 20:45:56 95 4
비추보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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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7 16:33:46 게시물이 20일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5-28 21:08 / 이동: 2025-06-17 16:33
문보이 2025-06-17 16:39:56 26 0
그 감정을 강요하려 하고 동조하지 않는다고 이상하게 보면 안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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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겸감독겸김수겸 2025-06-17 16:40:21 21 0
책이랑 영화 설명할때도 그렇고 말을 진짜 잘하신다 문학계의 탑급은 역시 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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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말희 2025-06-17 16:45:26 22 1
내가 슬퍼한다 ok 너는 왜 안슬퍼하냐 not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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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맛쿠키o 2025-06-17 16:48:59 32 0
푸바오때 우는걸로 논란터졌을때 진짜 하급 남녀 갈라치기라 생각했는데 오만 커뮤니티에서 그렇게 생각하고 내친구 한명도 그렇게 생각했더라 뭔가뭔가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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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짜기드워프 2025-06-17 16:56:33 26 0
슬픈거까지는 알겠고 눈물 흘리는거까지는 내기준에서 이해할수 있는 범위기는 한데 대성통곡까지 하는건 내 기준으로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였고 좀 이상한 기분이 든게 사실이긴함...난 공감한다, 공감못한다 정도 이야기하는건 괜찮은거 같은데 유별나다, 별걸로 운다, 공감능력이 없다면서 커뮤에서 서로 비난하고 공격하는건 아닌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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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한존슨 2025-06-17 16:57:57 141 3
푸바오땜에 슬퍼하는 사람들이 남한테 너넨왜 안슬퍼해! 라고 하는거보다 슬퍼하는 사람들한테 사람도 아닌거에 호들갑떤다 하는 새끼들이 압도적으로 많지. 길고양이만 예뻐해도 ㅈㄹ하는 사람들도 많고 왜케 사회가 감수성과 측은히 여기는 마음을 폄하하게 되었는지 모르겠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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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느리 2025-06-17 17:14:29 24 0
안타깝긴함 극한의 흑백논리로만가는듯하고 내가생각한게아니면 맹목적 비난 조리돌림으로 상대방을 깎아내리는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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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시대의끝 2025-06-17 19:11:38 10 4
길고양이 밥주는건 범죄행위인데 무슨 소리 하는거 환경과 생태계에 악영향이고, 길에서 고통 받는 생명을 늘리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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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한존슨 2025-06-17 19:24:02 24 0
예뻐하는거랑 밥주는건 무슨 상관이고 제대로 읽지도 않고 답다는거 티내지말고 조용히갈길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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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한존슨 2025-06-17 19:38:44 7 0
세상 삭막하다고 해놓고 내 댓글부터가 너무 쌀쌀앚구나, 그치 댓글 오해할수도 있지. 저랑 다른 의견 달아줘서 고마워요~~~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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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시대의끝 2025-06-17 20:12:56 4 0
그냥 예뻐하는거 뭐라하는 정신병자가 어디있다고 그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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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불편러v 2025-06-17 21:28:51 8 0
ㄴ없는 거 같지? 웃대에도 수두룩하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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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시대의끝 2025-06-17 21:35:43 0 1
이유가 있겠지 내눈엔 못생겼는데? 이런거 아님? 나도 불독이나 얼굴 찌그러진 애들이나 다리 짧아서 관절 문제있는 애들 싫어함 그것도 학대야 이런 이유가 아니면 극소수 정신병잔데 무시해야지 확대해서 과민반응하거나 휘둘릴 이유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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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되고싶다 2025-06-17 17:00:22 46 1
남의 슬퍼하면 에궁...많이 슬픈가보구나 토닥토닥. 하는게 정상인의 반응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는 애한테 가서 ㅅㅂ 존나 유난이네. 그게 뭐가 슬퍼!!! 이러는건 커뮤나 sns에서만 할 수 있는 사이코패스짓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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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되고싶다 2025-06-17 17:01:15 23 0
사실 정상인이 훨씬 많고 사이코패스 같은 놈들이 부지런하다보니 시끄러운 일부가 대세 의견처럼 보이는게 큰거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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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뉴비 2025-06-17 18:01:49 8 4
싸이코패스가 아니라 솔직한거지. 까놓고 말해서 님 밖에서 애니캐릭터나 버튜버 떄문에 울고 있으면 주위에서 위로해준다고 그게 진심일거 같음? 당연히 속으로는 비웃지 ㅋㅋ 커뮤에서는 그 비웃는 솔직함이 그냥 표현될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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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되고싶다 2025-06-17 18:20:40 19 1
ㄴ그으....솔직하다고 본인은 이야기하는데 솔직이 아니라 무례한 경우가 있잖아요?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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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뉴비 2025-06-17 18:24:37 6 0
커뮤에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다고 무례하다고 하는거면 님도 그 사람들에게 사이코패스라고 현실에서 못할 무례한 말 하는거아님? 커뮤니티 특성을 이해해야지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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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되고싶다 2025-06-17 18:36:14 8 0
ㄴ커뮤라고 상대방이 사람인거 인식 못하고 함부로 말하는거 안된다는건 공통적인 공감대잖아요. 애니캐릭터 이야기 하셨는데 주변에서 누가 그거땜에 엉엉 울고 있으면 이해 못하겠으면 그냥 슥 지나가거나 친구면 일단 위로를 해주지 않겠음. 그런 차원의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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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뉴비 2025-06-17 18:39:21 5 0
마찬가지로 님도 굳이 우는 애한테 유난떤다고 하는 사람들보고 이해가 안되면 그냥 슥 지나가면 되는걸 굳이 싸이코패스라고 무례한 일침 박는데 도대체 무슨 차이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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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되고싶다 2025-06-17 18:44:43 3 0
ㄴ저 단어땜에 기분나빴으면 사과드림. 너무 센 단어를 선택했나보네요. 푸바오 사건때 좀 지나치게 조리돌림 하던 댓글들이 떠올라서 너무 흥분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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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oo000o 2025-06-17 22:17:09 4 0
겉으론 위로하면서 속으로 비웃는게 왜 당연한거임? ㅈㄴ 음침한데. 주변 사람이 애니 캐릭터나 버튜버 때문에 울면 어떤 느낌이 들길래 그러는진 모르겠는데, 속으로 비웃음밖에 안 드는 사람들은 그냥 지나가면 지나간다고 생각하지ㅋㅋㅋ 위로해주는 사람들 싸잡아서 일반화하고 폄하하는게 ㅈㄴ 음침하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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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으응하아앗 2025-06-17 17:09:13 34 2
슬퍼해서 뭐라한게아니라 나라잃은거마냥 대성통곡하는게 이해안되고 세금으로 사오라는둥 개소리해서 뭐라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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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바흐흑 2025-06-17 18:21:32 3 0
이게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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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가최고 2025-06-17 17:09:56 18 9
윌슨이나 첫차와 이별은 그 만남부터 헤어짐, 그래서 오는 슬픔 까지 서사가 다 이해가 가는데. 푸바오는 모르겠어.. 푸바오랑 무슨 교류를 했길래 그렇대?? 그걸 이해못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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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동원 2025-06-17 17:16:51 44 0
이해하라는뜻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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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불만 2025-06-17 17:39:26 52 0
이 글의 요지는 남이 보면 모를수 있는 나만의 서사가 있을 수 있으니 함부로 남이 느끼는 감정을 폄하하지 말란건데 여기서도 그래서 왜 그러는지 이해 안되는데?? 라 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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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볼가득 2025-06-17 17:54:41 7 0
반려동물을 키우지않았어도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공감되듯이 공감을 하려면 이해가 먼저 되어야하는데 동물원의 동물과 어떤 연이있어 그렇게 대성통곡했는지 잘상상이 안가서 공감이 하나도 안가긴했음.. 그분들을 욕하거나 비웃진않았지만 머릿속에 물음표가 뜬건 사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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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로켓와우회원 2025-06-17 18:41:41 3 0
나는 푸바오가 중국에 갈 때도 조금 아쉬워하고 만 사람이라 어느 정도 설명을 할 수 있을 것 같음. 1. 푸바오는 귀여웠음. 사람들은 귀여운 것 앞에서 심리적 장벽이 쉽게 허물어지고 친밀감을 느낌. 2. 푸바오는 유튜브 등을 통해서 대중에 굉장히 많이 노출됐음. 대중에게 보여진 것은 짐승 한 마리가 아니고 사육사와 할아버지와 손녀처럼 관계를 맺는 주체였음. 보는 대중들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사'처럼 푸바오와 관계를 맺었음. 그게 실체가 있는 관계든 없는 관계든 상관없이 마케팅도 그렇게 진행됐고 대중들이 받아들이는 내용도 그랬음. 3. 인기가 너무 많아서 소수만 접했겠지만 직접 푸바오를 보러 간 사람들도 있을 거임. 4. 결론적으로 푸바오를 크게 신경쓰지 않은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렵고 실체가 없는 관계에 마음쓰지 않는 사람들도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대중은 나름대로 푸바오와 관계를 형성하고 정이 들었다는 거임. 5. 제일 쉽게 설명하면 푸바오는 인기 절정의 K팝 아이돌이었음. 근데 중국에 귀화하고 한국 활동 영구 중단을 선언한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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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시대의끝 2025-06-17 19:05:33 4 2
다른 판다랑 구분도 못하면서 푸바오와의 '이별을 슬퍼하는 나'에 몰입하고 남들에게 보여주려는 이상한 심리를 지적하는거임 자주 봐서 정든 사육사면 이해하지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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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리조아 2025-06-17 20:42:01 7 0
로빈슨이 다른 배구공과 바닷물에 얼굴이 지워진 월슨을 구분 못한다고 그 슬픔이 가짜는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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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가최고 2025-06-17 22:16:18 1 0
아!!!! 이해를하던 못하던 그건 내사정이고 슬퍼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사정이 있을거니까 폄하는 하지말아라. 이말이구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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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탕1050원 2025-06-17 22:25:05 0 0
개인적으로 푸바오를 좋아해서 평소에도 애착이 있던사람들이 푸바오가 갈 때 슬퍼하던 사람들은 이해하지 근데 그걸 그 때가서 자기가 이렇게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이라고 동영상 찍어서 올리는 사람들은 좀 역겹고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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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ita소고 2025-06-17 23:24:14 2 0
인간시대의 끝 / 그냥 혐오를 하고 싶으면 혐오를 하고 싶다고 말하세요. 되도 않는 논리 들이밀지 말고. 푸바오가 애초 3가족이었고 푸바오 아이바오 러바오가 컨텐츠 주인데 팬들이 다른 판다랑 구분을 못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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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깡 2025-06-17 17:11:47 0 0
슬프던 말던 알 바 아니긴 함. 이해 안되는데 뭐 어쩔거야. 지나가면 됨. 근데 그걸 남한테 강요하기 시작하면 문제가 생기는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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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삶은면 2025-06-17 17:13:10 10 0
폐차값을 15만원 받으면 나도 울것다. 15만원이면 통곡할 노릇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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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osaur 2025-06-17 17:17:06 12 10
윌슨이나 첫차엔 같이 보낸 시간들의 동거동락이 있지 않나…?? 푸바오는 중국에 송환될 뿐이기도 하고 그냥 편하게 관람을 했던 사람들이 우는건 쫌 개인적으론 이해가 안가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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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osaur 2025-06-17 17:18:15 13 4
사육사분이 울면 그건 공감가겠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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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알약 2025-06-17 17:25:48 32 3
처음부터 병1신 같았음. 푸바오 간다고 우는 사람을 욕하는 사람들은 한번도 소설이나 영화 같은 창작품 때문에 울고 웃고 한적이 없는 사람이겠지? 쿨찐도 이런 쿨찐들이 없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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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뉴비 2025-06-17 17:50:05 21 3
당연히 나도 영화보고 운적 있는데 영화 보고 감동받은 사람들이 길거리나와서 단체로 대성통곡 하고 있으면 기괴하다고 생각할듯. 집에서 혼자 훌쩍이는거랑 길에서 단체로 대성통곡하면서 우는거랑 비유가 같다고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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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알약 2025-06-17 18:07:15 11 0
어떤 대상에 대해 감정이입을 하냐 안 하냐의 문제지 개인, 단체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함. 네가 기괴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존중함. 나도 그렇게 느끼니까. 근데 저걸 보고 정신이상자 취급하는 무리들이 난 더 병1신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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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뉴비 2025-06-17 18:09:59 6 0
이 글에서 누가 정신이상자를 취급함. 위에 댓글들 보면 이해안간다, 공감안간다, 그정돈가? 하는 정도에도 다 비공박고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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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시대의끝 2025-06-17 19:07:52 2 0
영화나 소설을 보고 우는건 몰입, 공감, 이입해서 우는건데 푸바오를 영상으로만 접하던 사람이 우는건 이해할수 없지 애가 죽은 것도 아니고 그냥 중국으로 돌아가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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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알약 2025-06-17 23:05:19 0 0
내가 이 글에서 그런다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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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알약 2025-06-17 23:08:47 0 0
푸바오를 영상으로 봐온 거랑 창작물 본 게 몰입, 공감, 이입의 관점에서 무슨 차이가 있음? 오히려 푸바오는 진짜 살아있는 동물이니 더 감정이 동할 수 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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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거멍 2025-06-17 17:32:30 5 5
근데 이건 푸바오에게 슬픔을 느낀다는게 이상하다고 느끼기보다는 사람에겐 연민과 슬픔을 덜 느끼면서 왜 유독 짐승인 푸바오에게 더 많이 느끼는거지 라는 선택적 감정반응과 그러한 이중성에 대해서 이상하다고 느끼는것 같은데.. 당연히 푸바오보고 우는건 개인의 심리상태에 따라 정상적인 반응이지. 다만, 이걸 욕하는 사람들의 입장은 그렇게 만물에 감정적이고 감수성 많은 사람들이 왜 정작 사람에겐 그리 각박한지에 관한 모순을 지적하는 태도에서 비롯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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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춘o 2025-06-17 17:38:26 36 1
? 뭔소리야 이게 푸바오 보고 우는 사람들이 정작 사람들에겐 각박하다는게 모순이라서 욕을 했다고? 그 슬픈 사람들이 사람들에게 연민을 느끼는지 각박한지 어떻게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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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거멍 2025-06-17 17:57:19 1 0
각박하게 군것은 추정된거죠. 요즘 시대는 동물의 위상이 많이 올랐죠. 반려 동물이라서 한낱 짐승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것 조차 많은 저항을 받아요. 저 또한 비추 받을 걸 알고 씁니다. 가축들은 우리에겐 큰 고마움이였습니다. 또 반려동물도 동반자로써 많은 위안이 되었죠. 그러나 일부 극성 동물애호가들은 사람보다 동물을 우선시 합니다. 예를 들면 남편보다 귀한 자신의 강아지, 이웃보다 귀한 길고양이, 등등 이러한 사회적 배경이 메스컴을 통해 많이 노출되었고 푸바오 사건도 이와 공통점이 일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동의하진 않지만 푸바오 사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갖는 이들은 이러한 배경을 통해 이러한 시각을 갖게 되었을 것이라 추정할뿐입니다. 저는 단순히 왜 그런지에 대해서 생각하고 나름대로 얘기했을 뿐인데 너무 공격적으로 들렸다면 사과드립니다. 저 또한 동물 굉장히 좋아하지만 좋아하는 것과 중요한 것은 별개라 생각합니다. 저는 인간이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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탯새 2025-06-17 18:12:46 7 0
뭔이야기인진 알겠지만 공감이라는게 원래 그런건데... 대학 떨어진사람 안타깝게보고있는데 갑자기 와서 '그런데다 연민 낭비할바에야 아프리카 소년병들한테 관심 더가져라'하면 왠지 뜬금없고 반발심 생기는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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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거멍 2025-06-17 18:19:37 0 0
맞는 말씀이십니다. 저는 이러한 양측의 갈등이 왜 생겼는지에 관해 조롱, 비난하는 측의 사고과정에 이런 기제가 개입되어 그리 됐을 것이다 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지. 그들의 의견을 옹호하거나 푸바오에게 눈물을 보이는 사람들을 비난하고자 한 의도는 아니였습니다. 그렇게 보일 것이란걸 감수하고 제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불편하신 분들 있으셨다면 저를 비난하더라도 수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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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시대의끝 2025-06-17 19:14:04 0 0
가난이나 질병에 고통 받는 사람들은 신경도 안쓰면서 무슨 곰탱이가 중국에 돌아간다고 우는게 정상이냐고 욕하는 의견이 있었음 꽤 합리적인 주장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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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거멍 2025-06-17 19:26:46 0 0
그쵸 그런점에서 이중적 선택적이란 단어를 썼어요. 하지만 원래 사람은 기본적 신념이 있더라도 현실에선 가까운걸 추구하지 먼것은 외면해요. 자신의 가족 1명의 죽음이 이름 모를 타국의 100명의 목숨보다 중요하다라고 생각하는 것 처럼요. 그러니 그걸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른 이유를 대며 원래의 동기를 왜곡하지말고 차라리 그러한 점을 솔직히 인정한다면 푸바오에게 눈물을 보이는 사람들이 비난 받거나 조롱 받는 일은 줄어들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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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상대안함 2025-06-17 17:41:45 15 7
기괴하긴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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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또 2025-06-17 17:46:35 13 0
에버랜드에서 서사부여를 어마어마하게 했잖아. 여기에 몰입하면 그럴수도 있다고 봐. 대성통곡까지 하는 사람들을 보면 뭔가 개인적인 사연이 있나 싶어서 짠하기도 해. 그냥 다들 그러려니 해주면 좋겠다.난 우리 엄마 많이 아팠을 때 해달이 자기 새끼 챙기는 숏츠보고 길바닥에서 찔찔 짰단말이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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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뉴비 2025-06-17 17:48:44 11 5
감정에는 보편적인 정서라는게 있음.. 그냥 푸바오보고 대성통곡 하는 모습이 대다수 사람들이 생각하는 보편적인 선을 뛰어넘으니 당연히 저정돈가 하는 반응이 나오는게 정상아님? 타인의 감정은 무조건 존중해줘야한다는 위에 웃대인들은 자기 좋아하는 애니캐릭터 죽었다고 길거리 나와서 대성통곡하고 인스타로 우는거 인증하면 이해하고 공감해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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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거멍 2025-06-17 18:05:05 11 1
그것도 한 몫했죠. 일부 사람들이 인스타 등에 앞다투워 자신의 우는 모습을 기재한 것은 사실 본인은 매우 감성적이다 라는 전시하기 위함에 불과하다 라는 걸 알게되니 대다수인들이 보편적 정서가 아니라 이상함을 느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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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오바 2025-06-17 17:49:09 1 0
욕하고 조롱은 한 적 없음. 다만 무엇에도 덕질이란 걸 해본 적 없는 내가 보기엔 신기했음. 저렇게까지 몰입을 할 수 있다고?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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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언덕 2025-06-17 17:59:14 30 2
이해는 안 갔지만 존중해서 그냥 그렇구나하고 넘겼는 데 남초 같은 곳에서 굳이 조롱, 혐오 발언하는 거 보고 이상해보더라 왜 저렇게까지 공격하는거지싶었음 뭐, 이해 안 간다고 말할 순 있는 데 그걸 굳이 비하하고 후려치기할 거까지야? 백사람이 백마디말 나오는 건데 우리나라는 너무 단일 생각하길 강요하는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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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뉴비 2025-06-17 18:20:09 4 3
여기 웃대도 기괴하다 웃기다 저정돈가? 하는게 주 여론이었음. 웃대나 남초뿐만 아니가 대부분 커뮤 여론이 저랬고. 김동진 한마디에 여론이 뒤집힌거임. 작년에 푸바오 첫글 웃대 반응 찾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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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산양 2025-06-17 18:05:05 4 0
나도 스포츠 팬으로서 경기장가면 소리지르고 웃고 화내고 울고 환호하고 하는데, 장소가 스포츠하는 경기장과 동물이 떠나는 동물원이냐 이 차이일뿐 크게 다른거 없다고 생각. 얼마나 시간을 쏟으며 거기에 의미부여를 하느냐에 따라 감정이 커지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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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후아크바르 2025-06-17 18:15:55 27 0
사회 평균 지능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서 그럼. 모두 이해라고 하는 고등 사고를 못하게 됐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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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배달원 2025-06-17 18:22:24 6 0
그래 울컥은 할 수 있어 근데 공항까지 따라가서 오열은 좀 이해 안되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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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고양이있지 2025-06-17 18:30:40 7 0
난 2D캐를 위해서도 개처럼 울었는데 3D동물 정도면 선녀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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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나구조대 2025-06-17 18:38:51 3 0
근데 조롱받았던 큰 부분은 그냥 슬퍼한게 아니라 뭐 국고로 다시 사와야되네 세금걷어서 대여해야되네... 뭐 이래서 그런거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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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게이머 2025-06-17 18:50:16 24 0
당시 내 기억으로는 아니였던것 같음 그냥 슬퍼했던 사람들도 조롱하는 느낌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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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라면 2025-06-17 19:11:34 0 0
여러모로 당시 시국도 그렇고 기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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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콥스 2025-06-17 19:14:02 6 0
걍 남일에 대해 함부로 지껄이는 애들은 지가 비슷한 일을 겪거나 상황에서도 닥치고 잇어야함. 근데 대부분 지가 겪는건 크게 보고 남들에 대해서는 후려치는 애들이 많아서 항상 말이 많아지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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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배고파 2025-06-17 19:19:16 2 0
우리가족 모두 쟤는 왜 잠만자냐 하고 말았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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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고당기기 2025-06-17 20:08:46 3 0
맞는데...웃으면 안되는것도 아는데... 아니 영상보면 웃음을 참기가 힘들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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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오이시러 2025-06-17 20:17:2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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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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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IHIL 2025-06-17 23:09:18 0 0
읭? 스럽긴 했지만, 그냥 세상은 넓고, 역시 인간은 재밌어 하고 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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