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5-06-21 15: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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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소년의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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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밀접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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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소년의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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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밀접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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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미친개
2025-06-22 00:04:56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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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는 학교갔다왔을때 집에 어른 아무도 없으면 위에집 올라가서 아부지나 엄마올떄까지 기다리고 그랬었음. 그럼 아줌마가 과자랑 쥬스주면서 TV보면서 얌전히 부모님 기다리라고 하고 엄마는 나 데리러온김에 아줌마랑 수다떨다가 나 데리고 가곤했음.그리고 내가 혹시나 까먹고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인사안하면 엄마한테 혼나기도했었음.그렇게 이웃한테 어떻게 하는지 예절교육도 배웠던거같음 [3]
이동
뚜비뚜뚜바뚜
2025-06-22 0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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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참 가난한 동네였어. 서울이었는데 응팔처럼 집 앞에 큰 평상도 있고 하루 끝 저녁엔 어디 가게에 동네 어른들 다 모여 술 마시고 고스톱치고 포카치고 그런 동네였어. 직장인보단 식당 철물점 쌀집 이런 가게를 하는 사람들이 가게방 또는 근처에 집을 얻어 살았고든. 우리집은 그중에도 가난해서 바깥 화장실 하나를 온 건물 사람이 같이 썼는데 초1인가 학교 끝나고 집에 왔는데 화장실 사람이 안나오는거야. 집에 엄마아빠는 없고. 그래서 바지에 오줌 쌌더니 뒷 집 아줌마가 데려가서 씻기고 옷도 갈아입혀주고 낮잠도 재워줬던 기억이 나. 울 엄마랑 고스톱치다가 머리끄댕이 잡고 싸웠던 아줌마인데도 ㅋㅋ 그런 낭만이 있는 동네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맹자네 엄마였다면 바로 짐 싸서 이사갔을 동네임ㅡㅡ [1]
이동
창조하는자
2025-06-2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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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렸을떈 진짜 이웃사촌 있었는데 지금은.. 옆집도 남남이지..
나의비밀정원
2025-06-2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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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윗집 아랫집 옆집이랑 주말이면 밥도 자주 같이 먹었던 것 같은데
라밈밈밈미밈밈밈미미
2025-06-2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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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락 없던시절에 열쇠 없어서 밖에 서있으면 집에 데리고 가셔서 밥도 주시고 엄마 올때까지 있으라 했음 친한호수끼리 계곡이랑 바다도 가고 그랬음 노저씨 처럼 현관밖에서 고기 먹는것도 국룰
동네미친개
2025-06-22 255
0
어릴때는 학교갔다왔을때 집에 어른 아무도 없으면 위에집 올라가서 아부지나 엄마올떄까지 기다리고 그랬었음. 그럼 아줌마가 과자랑 쥬스주면서 TV보면서 얌전히 부모님 기다리라고 하고 엄마는 나 데리러온김에 아줌마랑 수다떨다가 나 데리고 가곤했음.그리고 내가 혹시나 까먹고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인사안하면 엄마한테 혼나기도했었음.그렇게 이웃한테 어떻게 하는지 예절교육도 배웠던거같음
전방에차려포
2025-06-22
CosmicRay
2025-06-22
개념이철철넘쳐
2025-06-22 
이쁘면좋아함
2025-06-2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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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같은 건물사람 마주치면 인사하는데 ㅋㅋㅋ 애기들한테는 가끔 선물이나 간식도 주고 ㅋㅋ
코사카레이나
2025-06-2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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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엄빠 예정에 없는 외출로 집 못들가믄 자연스레 밑에 집 가서 엄빠 올 때까지 있었는데, 아줌마라고도 안 함. 이모라 했음 ㄲㅋㅋㅋㅋㅋ
2025-06-22
뚜비뚜뚜바뚜
2025-06-22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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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참 가난한 동네였어. 서울이었는데 응팔처럼 집 앞에 큰 평상도 있고 하루 끝 저녁엔 어디 가게에 동네 어른들 다 모여 술 마시고 고스톱치고 포카치고 그런 동네였어. 직장인보단 식당 철물점 쌀집 이런 가게를 하는 사람들이 가게방 또는 근처에 집을 얻어 살았고든. 우리집은 그중에도 가난해서 바깥 화장실 하나를 온 건물 사람이 같이 썼는데 초1인가 학교 끝나고 집에 왔는데 화장실 사람이 안나오는거야. 집에 엄마아빠는 없고. 그래서 바지에 오줌 쌌더니 뒷 집 아줌마가 데려가서 씻기고 옷도 갈아입혀주고 낮잠도 재워줬던 기억이 나. 울 엄마랑 고스톱치다가 머리끄댕이 잡고 싸웠던 아줌마인데도 ㅋㅋ 그런 낭만이 있는 동네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맹자네 엄마였다면 바로 짐 싸서 이사갔을 동네임ㅡㅡ
에르빈스미스
2025-06-22
바둑교단벌신사
2025-06-2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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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이야기야 많은분들이 해주시니 넘어가고, 요즘은 아파트 공동현관이 있어서 비번누르며 문열고 들어가야하는데, 비번누르고 문 열때 이제 막 엘베 타신분들은 기다려주지도않고 쌩 올라가버림. 걍.. 다른사람들 기다려주는 그런게 없음.
우주일짱
2025-06-2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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쏴랑해요민트맛뒤져트
2025-06-2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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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회 따라가서 인사 시키면서 어른들께 눈도장찍고 급할땐 집에 들여서 봐주기도하셨고 경비실아저씨랑 놀고 그랬지. 전 부치면 꼭 한두장씩 이웃집이랑 경비아저씨 드리고 그랬다
벼랑위의노상방뇨
2025-06-2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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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없어도 놀러가도 되는 분위이였지 ㅋㅋ 울동네 어떤 아줌마아저씨가 나랑 동생 집에 놀러오라고 그렇게 꼬심. 오락기로 꼬셔서 놀러가면 간식이랑 이런거도 잔뜩주셔서 먹고 놀다옴. 첨에 엄마가 놀라고 걱정했는데, 보니까 자식들 다 장성해서 적적하셔서 데리고 놀아주신 것. 난 얼굴도 기억이 안나는데 울엄마가 할아버지 할머니라고 하셨음. 심지어 난 아파트 살았었는데도 그렇게 이웃간에 잘 지냈었음. 반상회 하는 날은 여름엔 총회처럼 놀이터에 모여서 했는데 그럼 온 동네 애들 다 나와서 밤에 밖에서 놀았음. 그러다 한 집이 온 동네에 돈빌려서 미국으로 튀고 막 그러기도 함 ㅋㅋㅋ
만주개털
2025-06-22
벼랑위의노상방뇨
2025-06-22
이럴줄은몰랐지
2025-06-2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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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저번 집에선 한 층에 사는 사람들이랑 다 인사하고 지냈는데 이번 이사 온 집은 한 집은 미친 개새x 기르는 집이라 원수졌고 다른 집은 병x 같은 늙은이가 보자마자 한다는 첫 마디가 '집 사서 왔어?' 이 지랄. 이웃들(?)이랑 쳐다보는 척도 안 하고 살게 된 첫 집.
jo2047
2025-06-2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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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ㅋㅋ 그집에서 같이 자기도 했음ㅋㅋ
jojagga
2025-06-22 5
1
예전 저 때가 그리울 때가 있음 지금 사람들은 개인주의를 넘어 이기주의에 인성도 더 개차반임...
등촌샤브칼국수
2025-06-2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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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맨날 일 나가서 옆집 아줌마가 사리곰탕 끓여줬는데 그게 너무 맛있어서 집 열쇠 있는데도 일부러 찾아가기도 했음...
다인다인
2025-06-22 12
4
근데 다들 아 그때가 그립다 좋았지~ 하면서 왜 계속 현상유지하는거야? 어린이집 하원시키러가면 나는 하원하고 놀이터에서 만나는 모든 애기 엄마,아빠,할머니 들한테 먼저 인사해. 그리고 항상 봉지과자 하나씩 들고가서 딸래미한테 다른 친구들한테 나눠주고 같이먹으라 하구 그네밀어주거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하거나 하늘구경 하거나 해 인제 놀이터 가면 모든 애기들이 ㅇㅇ이 아빠다!!! ㅇㅇ이 아빠!! 하면서 반겨주고 대부분 보호자들이 같이 인사하고 현장학습이나 참관수업가면 서로 많이 이야기 하고있어. 사는곳은 아파트가 아니라 구 주택단지 인데 노인분들이 많지만 오며가며 볼때마다 인사하고 부침개 하거나 하면 한접씨씩 나누고 하는데 변한건 시대지 사람이 아니더라고. 지금도 충분히 이웃간에 얼굴 붉히지 않고 가까이 지낼수 있어
그냥넘겨요
2025-06-22
에르빈스미스
2025-06-22
허리피세요
2025-06-22
얄미운애
2025-06-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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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집가서 밥도 얻어먹고 간식도 얻어먹고 그랬는데 요즘은 옆집사람 얼굴도 모른다
고래상어고래
2025-06-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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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엘베에서 인사했더니 아이스크림 나눠 주셨었는데
카냥이
2025-06-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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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때도 저랬음
N없는차
2025-06-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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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마당에서 김장도 담그고 했지
하라아빠
2025-06-2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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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먹을거 나눠먹고 인사하고 안부묻고 정도는 함. 시도를 안해서 그렇지 하면 다들 받아주고 점점 친해짐.
다이어트는배고파
2025-06-2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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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는 지리산 밑에 있는데 마을에 애들은 우리집만 있어서 거의 공동육아 받음;;; 할매 할배들 손에서 큼 ㅋㅋ
뽀송한호떡
2025-06-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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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빠가 동네 사람들이랑 다 친해서 동네 언니네나 오빠네 원정다녔음ㅋㅋㅋ 밥도 거기서 먹고오고 티비도 보고오고 ,, 저녁밥만 집에서 먹음ㅋㅋㅋ
꼬츄부랄튼튼
2025-06-2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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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이 쉽수ㅐ리ㅜㅜ
웃대가서웃데
2025-06-2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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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포함 4층짜리 빌라전체가 문다 열어노쿠 학교 파하면 늬집내집 구별없이 밥멕여주던 시절이 있었지...
졸복이
2025-06-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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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신축으로 들어왔는데 우리아파트가 지금 저런 느낌임 ㅋㅋㅋㅋ 우리집 윗집이랑 다른집들이랑도 일주일에 2-3번씩 만나고 아파트사람들이랑 다 친해서 단지안에서돌아다니면 이리저리 다만남 ㅋㅋㅋㅋㅋ
경우없는사람
2025-06-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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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생인데 나름 대구에서 신축아파트였는데도 윗집아랫집은 부모님안계실때 당연히가는 제2의 집 개념이었는데 ㅋㅋㅋ 같은아파트에 어머니들끼리 단짝인집은 꼭있었던거같고, 아파트1층마다 경비아저씨들이 상주하고있었고 그아저씨들께도 항상 인사하고 다녔던 기억이남
chanceux
2025-06-2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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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마치고 집에 왔는데 열쇠 없어서 옆집 들어가서 옆집애기랑 놀아주고 떡볶이 얻어먹음. 떡볶이 진짜 기가 막히게 잘 하셨는데 요즘 떡볶이는 그 맛이 안나
모스기토
2025-06-2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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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애들 살면 이름은 몰라도 몇층에 사는지는 알고 옆동에 나이 비슷한 애들 살면 친구 형동생하면서 잘 놀고 그랬는데...
그랜져HG
2025-06-2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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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렇게 살아보려고 우리집이 빌라 1층인데 계단에 귤 한상자 까두고 가져가서 드시라고도 하고 손소독제도 놔두고 그렇게 살았는데 2층 미친 아저씨가 음주운전해서 와이프 차 박아버리곤 그냥 들어감ㅋㅋ 밤에 잡혔는데 집에서 술쳐먹었다고 빠져나가고ㅋㅋ 그때 존나게 싸우고 빌라 분위기 개판나서 걍 쌩까고 살게 됌ㅋㅋㅋ 걍 이젠 이웃사촌 ㅈ까라 하고 지내는중
박새로이병god
2025-06-2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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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나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살 때였는데 우리 아랫집 개구쟁이 동생들은 우리집에 노크도 안 하고 그냥 문 열고 들어옴 ㅋㅋㅋㅋ 아침에 학교 같이 가려고 내가 걔네집 들가면 걔네 할머님이 '너도 밥 같이 먹어라' 하고 돈까스 일인분 더 튀기시고 밥 더 내오심 ㅋㅋㅋㅋ 밥 먹고왔다고 해도 더먹으라고 하심 ㅋㅋㅋㅋ
엣쿵
2025-06-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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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참 이웃끼리 사이도좋았는데 요즘은 얼굴도몰라
금수저
2025-06-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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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다 인사하지않아?
멍꼬
2025-06-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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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도 이사오면 떡 돌리나? 이제 그런거 사라졌지?
그냥넘겨요
2025-06-22
아마레또
2025-06-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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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한 동네 수십년 살면 아직도 음식 나누고 하는듯ㅋㅋㅋ 우리 부모님 맨날어디서 채소 과일 떡 반찬 계속 받아오고 엄마도 답례로 국이나 반찬 해다 날름 ㅠㅠㅠ
우리대디
2025-06-2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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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만 봐도 옛날 생각 나고 훈훈하니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