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5-06-24 20: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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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9
봉화산셰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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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5-06-24 20: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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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산셰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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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앤크아몬드
2025-06-2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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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한것도 맞고 화나는것도 이해되지만 2는 너무 고집을 부린 부분인것같다.. 그것말고는 화나는거 백번 동의
인생은짧으니
2025-06-24 165
0
여행에서 듣기 싫은말 다 모아놨네 ㅋㅋㅋㅋ 남의 집 부모자식 여행 다니는게 보기 좋았다고? 그 집 부모는 불편불만안할텐데? ㅋㅋ
폭주질주
2025-06-26
jojagga
2025-06-26
아라아라후후훗
2025-06-26
서대문차은우
2025-06-25 111
0
부모님들은 교통수단(버스) 있아야되고 가이드있어야됨. 다른게문제가아니라 체력적으로 많이달리셔서그런거같았음 내경우엔
어른디쉬감비노
2025-06-25 3
0
정작 나는 엄마랑 발리 갔을 때 엄마가 가이드한테 현지인들 가는 식당 데려다달라고 하고.. 나는 엄마한테 한식 땡긴다고 냉면 먹으러가자고 함 ㅠㅠㅋㅋㅋ
DiemCarpe
2025-06-25 13
0
그래도 살아계실때 갔다온게 어디냐
짜증나네진짜
2025-06-25 15
0
그냥 섭섭한거 한풀이삼아 글쓴거겠지만 부모님 데리고 여행간다는 것 자체가 진짜 효녀임.. 화나는것도 이해함.
남감탈
2025-06-25 4
0
근데 이제 좀 세대가 바뀔 즈음이라 내 자식이 나랑 국외로 여행갈때면 또 다르지 않을까? 내 부모님 세대는 마음대로 국외로 나가던 시대가 아니고.. 감정표현도 솔직히 하는게 죄가 되던 시대였어서 뭐.. 좀 다르지 않을까!! 함
지리산개작두
2025-06-26 
말랑참깨
2025-06-25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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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ㄱㅋㄲㅋ내가 10여년전에 엄마모시고 이태리 일주하고 아직도 여행한번안가고있음. 1.비행기시간 착각해서 돈날리게 만든건 본인인데 내탓 (난 전날까지 체크해줬음) 2. 신용카드 비밀번호 자기 기억못하는데 왜 비밀번호 필요하다고 얘기안해줬냐고 또 내 탓 3. 미술관 박물관에서 왜 내가 작품해설안해주냐고;;; 내 탓. 4. 가이드있음 좋겠다길래 데이트립 신청해서 돌았더니 너무 힘들다고 이런거 왜 했냐고 내 탓. 5. 현지식으로 먹고 싶다고 한건 본인인데 음식들이 왜 이렇게 짠 곳들만 가냐고 내 탓 등등...진짜 너무 힘들어서 앞으로는 엄마랑 자유 여행안가겠다고 했더니, 남동생이 뭘 그렇게까지 말하냐고 하고선 2년뒤에 엄마 모시고 미서부 자유여행 갔다가 아직까지 여행 같이 안가고있음.......하...진짜 너무 힘들었다
HAL9000
2025-06-26
갓쉰동이
2025-06-26
LoveAcid
2025-06-26
말랑참깨
2025-06-26
Yo누구보다느리게
2025-06-25 11
0
부모님 장모님 모셔서 다녀본결과 차렌트 해서 다녀야함 대중교통은 사람많고 걸어다녀야해서 피곤해하심 또 시내관광이나 건축물, 예술품 위주보다는 자연경관 위주로 다니는게 편함 왜냐하면 가이드할게 없기때문에 ㅋㅋ 그리고 에어비엔비나 레지던스 숙소로 잡아서 아침식사로 라면에 김치 밥 정도만 먹게해도 한식얘기는 잘 안나옴
원미동개똥이
2025-06-25 2
0
뭐 나도 우리 부모님이랑 여행가기가 꺼려지는 게 은근 불평불만이 많아서...
HAL9000
2025-06-26 27
0
이곳저곳 동남아 미주 크루즈 자유여행 패키지여행 등등 다 다니며 느낀건데, 여행 경험이 많지 않은 중노년층에겐 패키지만한게 없음. 이동 수단, 입맛에 적당히 맞을 만한 현지 식당과 간간히 챙겨주는 한식, 여행 및 배경지식 가이드(이런 쪼만한 그림을 왜 보냐>아 이런 역사가 있구나), 여러 사람들이 다니며 적당한 활기와 눈치까지. 씁쓸한 이야기지만 아무리 철면피여도 패키지 여행 가서 남들에게 자식에게 하는 것마냥 진상 부리는건 비교적 드무니까.
2025-06-26
팥붕이
2025-06-26 59
1
우리 아빠는 과묵해서 진짜 너무 싫은 거 아니면 말씀을 잘 안 하시고 엄마는 아직도 좀 소녀 같아서 부끄러워서 말씀을 잘 못하심ㅋㅋㅋㅋ 그래서 두 분은 무슨 일이 생겨도 그냥 좋은 게 좋은 거지 하면서 넘어가는 편이고 난 바로바로 따지고 드는 편이라 오히려 엄마가 나랑 같이 가기 싫어해....ㅋㅋㅋㅋㅋㅠ 엄만 내가 좀 부끄럽대..
공팅이
2025-06-26
ssosso쏘쏘
2025-06-26
텐텐좋아
2025-06-26 1
0
ㅋㅋㅋㅋ근데나도 불평불만장난아니라서.. 저정도불평이면 나도 그냥 맞장구칠거같음. 글고 어떻게든 어거지로 긍정적으로 만들어버릴거임 한국에사는걸 감사히여겨야한다면서 ㅋㅋ 근데이제 불평이 저기서 끝난게아니라 계속 궁시렁댔겠지 인상 팍 써가면서... 글고 하나하나 태클거는거는 진짜 못참긴함...
ygdrs
2025-06-26 17
1
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의 저런 불평불만 가득한 태도와 말이 그들이 진실로 말하고 싶었던건 아니라는 생각이 종종 들게 된다. 삶을 힘들고 부조리하게 살고 부정적인 말을 습관처럼 내뱉다보니 이젠 저런 태도가 관성을 띄어 자연스럽게 배어나오는 사람이 많다. 이를테면 본심은 여행지에서 자식과 사소한 한두마디를 이어가면서 '대화'를 하고 싶었지만 그 대화가 자식의 입장에선 온통 불평불만으로 들리는 경우다.
ygdrs
2025-06-26
ygdrs
2025-06-26
neonate
2025-06-26
탕탕소년단
2025-06-26
탕탕소년단
2025-06-26
108드론앞마당
2025-06-26 1
0
울집은 가족여행 내가 다 짜는데 그 대신 좋든 싫든 결과에 불만 가지지 않는 게 암묵적 룰임 ㅋㅋ 여행계획 짠 사람도 처음가보는 곳 간접정보만 가지고 짜는거고 변수라는게 얼마나 많은데 늘 좋기만 하겠음...
폭주질주
2025-06-26 0
0
그래도 '나 집에 갈래' 시전은 안해서 다행이네~ 우리 어머니는 해외 나가서도 집에 간다고 난리를 치시니~ (생략)
나는고양이있지
2025-06-26 1
0
우선 부모님이랑 국내여행가서 간을 좀 보는게... 애든 어른이든 리딩하는게 쉬운일이 아냐. 서로 익숙해지고 할만하다 생각이 되면 그때 해외로 가는게 좋다고 봄
냥냥이7
2025-06-26 1
0
난 엄마 모시고 여러번 갔는데 처음엔 나도 좋은거 다 보여드리고 싶어했다가 엄마가 체력이 안된다는거 알고 그냥 다 맞춰드림. 엄마가 이제 몇번이나 여행하시겠나 그런 생각도 나고.. 내가 어릴때 엄마가 나 데리고 다니실때고 힘드셨겠지 생각도 나고... 물론 스트레스는 엄청 받긴 하지만...
Dheksl
2025-06-26 4
0
무조건 패키지 필요함. 여행 중에 맘에 안 드는 일 있어도 다 여행사와 가이드한테 화살을 돌릴 수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만장
2025-06-2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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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불만 총무하면 똑같이 들음 ㅋ
솔밑
2025-06-26 1
0
브무님들도 취향이란게 있는데 막상 그걸 잘 모르는 분들일수록 더 저런거같더라고. 어쩌겠어 모르는데. 너무 많이 보여드리려고 하지 말고 완급조절 잘 하면서 알아가는수밖에. 구경은 구경댜로 하고 식사는 고오급 레스토랑 체험보다 동네 마트에서 과일 사먹어보고 저렴한 마트 식재료로 취사 가능한 숙소에서 고기구워먹고 하는게 취향인 분들도 있고. 유료 관광지같은곳은 정말 취향의 영역... 여행도 많이 다녀봐야 서로 알아가긴 하는데, 그보다도 애초에 한국에서부터 그냥 나들이든 식사든 (꼭 비싼데만이 아니라...) 많이 같이 다녀본 가족들이 서로의 성향을 더 잘 아는거같음. 행복한 가족 여행들 하라구!
솔밑
2025-06-26
솔밑
2025-06-26
6커뮤섭렵
2025-06-26 1
0
저런 사람들한테는 해명하려고 하면 안 됨. 그냥 "그러게" 한 마디면 됨
아름아딜도
2025-06-26 2
0
저러시고 다른 친구분들한테 너~무 좋았다고 하실걸? 젊은이들 SNS랑 다를 바 없다고 본다.
초빵
2025-06-2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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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첨으로 싱가포르갔을때 난 동남아 자체가 처음이었는데 엄마는 가봤으니 난 별생각 없었는데 엄마는 내가 반찬투정 음식투정할까봐 괜히 같이가자했나 걱정했대.... 근데 다잘먹고 재밋게놀다옴ㅋㅋㅋ
먹거리주문하기
2025-06-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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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저런 합의 한 거 보니 어르신과 해외여행 갔을 때 겪는 온갖 안 좋은 경우들에 대해 충분히 학습 및 대비하고 간 모양인데도 저런 일을 겪는구나. ㄹㅇ 좌절감 들겠다
군번줄
2025-06-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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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엄마는 여행할 때 이거도 좋고 저거도 좋고 다 추억이다~ 하는 스타일에, 여행 자체도 좋아하시는지라 유럽 여행 3주동안 불평불만 한마디 없으셨던..오히려 내가 못나서 엄마한테 두 번 정도 스트레스 쏟아낸 적이 있는데, 7년 지난 지금까지도 그때 생각만 하면 왜 화냈을까 나란 새끼 병1신 같은 새끼
moneynuts
2025-06-2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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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아니지만 지금 다니는 곳(농협) 들어가고 주말에 일본을 가려고 계획중이었는데 언니들(이라고 쓰고 최소 10살차이나는)분들 다섯분 모시고 같이 간적이 있음. 다들 애있으시고 해외여행은 패키지가 전부이신 분들 모시고 갔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첫날은 아주 즐겁다고 하시면서 택시타자 마사지받으러 안가냐 김치안주냐 짜다 그만걷자 ㅋㅋㅋㅋㅋㅋ 통역도 해줘야지 길도찾아야지 화장실도 데리고 가야지 그리고 나서는 안감 ㅋㅋㅋ 하지만 그때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는 지굼까지 얘기하심. 나는 죽을뻔했는데 ㅋㅋ
커피파는노인
2025-06-2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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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은 토 하나도 안달고 내가 하자는대로 얌전히 다 하시는데. 그냥 마냥 좋아하심. 그냥 나보다 체력이 더 좋아서 좀 더 많은 곳을 가시고 싶어하는거 빼곤. 엄마아빠 고마워. 우리 이제 손주 더 크면 다같이 더 많이 다니자. 건강해야해요!
일해라두부
2025-06-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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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돈으로 온 여행일텐데 자식 입장에서는 어차피 큰돈 내고온거 비싸든말든 준비한거 다 즐기면 좋겠지만 부모 입장에서 너스레 떨기는 민망해서 괜히 아무거나 핀잔잡는 듯 델고간 사람 입장에선 힘 빠지지ㅠ
Qjsyri
2025-06-2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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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아빠는 꼭 저렇게 불평불만 하시는데 그때마다 엄마가 옆에서 자꾸 그러면 애들이 담부터는 이런데 안데려온다고 조용히좀 하라고 하심ㅋㅋㅋㅋㅋ
강한공격력
2025-06-26 1
0
아부지 해외여행갔다가 불만 말씀하시는거 온가족이 10년넘게 갈궜더니 이제 다 고치심
박하같은화함
2025-06-2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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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댓글 공감가는게 아마 진짜 웬만한 부모님 세대는 저런 말을 안할 수가 없음 무조건 한번은 하게 되시는데 나는 오히려 나도 같이 욕을 막함 그러게 어우 이거 짜고 막 맛은 이상해 어우 괜히왔다 그치! 우리 이럴 돈으로 그냥 집에서 소고기 구울걸 그랬나? 내가 오버하면 부모님이 오히려 줄어드시더라고.. 마치 친구가 남친 욕하길래 맞장구 치면 오히려 너무 그러지마..라고 나오는 느낌이였음 그 다음부턴 오히려 내가 오바쌈바 떨면서 욕함…
아라아라후후훗
2025-06-2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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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말고 자유로 가고 싶다(=엄마나 아빠 친구가 자유여행 아들딸이 다 알아서 잘 모셨다고 자랑했다). 여기가 짜고 이게 어쩌고 힘들고... 집에 가면 완벽한 여정이었으며 모든 비용은 아들딸이 효도한다고 데려간 거라 아들딸들이 다 지불하였으며(용돈을 비용 보다 더 줬다는 말 생략함) 그렇게 세상에서 멋진 곳은 처음 보았으며 음식도 문화가 다르지만 이국적이고 좋더라(특히 컵라면과 김치가 맛있었다는 뜻임) 하면서 또 친구들에게 엄청나게 자랑하심... 그리고 서로 자기 아들딸이 이렇게 잘 났으며 효심이 지극하고 외국에 가서도 영어로 현지인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였고(디스 원 디스 원 디스 원 앤 워터 플리즈) 이렇게나 오나벽한 계획을 짤 정도로 훌륭하다는 배틀을 함. 물론 아들딸들은 그런 사정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친구들끼리 만나면 너는 어떻게 했길래 그렇게 잘 모시고 다녔냐 했다가 그 집이나 이 집이나 다를 게 없음을 알게 됨
에잇슝슝
2025-06-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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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맞장구쳐주면 되지 않나 싶네. 우리엄마도 엥간해선 부정마인드라 저런 말투 익숙한데 글쓴이는 아니었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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