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아이 묘에서 발견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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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파파 2025-06-26 10: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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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는 말이 있지. 아이가 땅 속에서 얼마나 무서울지 아비어미의 옷이라도 아이를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었겠지. [5]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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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볼까 2025-06-26 08:35:11 232 0
나도 이거 듣고 맘아팠는데 이거 복원해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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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찐빵 2025-06-26 08:36:16 2 0
울컥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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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커먼스 2025-06-26 09:26:02 25 0
얼마나 맘이 아팟을지 감도 안오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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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냠미 2025-06-26 09:28:46 16 0

원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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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생각 2025-06-26 10:02:18 5 0
저시대에도 패딩이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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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돼지다 2025-06-26 10:08:10 41 0
누빔옷은 나름 역사와 전통의 방한복 / 전투복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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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화상 2025-06-26 10:41:58 33 0
누빔의 가장 큰 특징은 뛰어난 보온성. 천과 천 사이의 솜이 공기층을 형성하여 외부의 찬 공기를 막아주고 체온을 유지. 또한, 여러 겹을 꿰매어 내구성이 강하고 세탁 후에도 형태 변형이 적어 실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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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화상 2025-06-26 10:42:35 19 0
누빔은 두 겹의 천 사이에 솜이나 털, 닥종이 등을 넣고 바느질하여 합치는 전통적인 바느질 기법이자 그러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옷이나 물건을 일컫는 말입니다. 표준어는 **'누비'**이지만, 일상적으로 '누빔'이라는 용어도 널리 사용됩니다. 이는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실용적인 기술일 뿐만 아니라, 바늘땀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조형미로 오늘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랑받고 있는 한국의 고유한 문화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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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화상 2025-06-26 10:45:48 2 0
어미의 정성없이는 불가능한 옷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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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머신건 2025-06-26 10:46:36 2 0
누비는 방어력이 높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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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축한엉덩이 2025-06-26 11:24:15 6 0
갬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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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제 2025-06-26 17:41:46 13 0
조선시대 왜국에는 누빔옷이 없었음, 그래서 임란때 왜구들이 이순신에게 보급끊기고 얼어죽어나가다보니 더 북진하지 못하고 철수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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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6 10:03:30 게시물이 2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6-26 08:31 / 이동: 2025-06-26 10:03

민파파 2025-06-26 10:08:48 369 0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는 말이 있지. 아이가 땅 속에서 얼마나 무서울지 아비어미의 옷이라도 아이를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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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츄 2025-06-26 11:22:53 2 0
부모를 잃은 자식을 고아, 아내를 잃은 남편을 홀아비나 망부, 남편을 잃은 아내를 과부나 미망인으로 부른다. 그러나 아이를 잃은 부모를 지칭하는 단어는 없다. 감히 단어를 만들 수 없어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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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츄 2025-06-26 11:25:48 8 0
찾아보니 미망인은 잘못된 표현이라네... 미망인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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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한민관 2025-06-26 12:31:02 1 0
아 댓글땜시 눈물터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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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총씨 2025-06-26 12:58:48 3 0
아 나도 눈물이 그렁그렁.. 막내 늦둥이가 딱 5살이라 너무 감정 이입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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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지미달 2025-06-26 23:09:02 3 0
폭싹에서 애순이가 동명이 무덤 끌어안고있던게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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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호접지몽o 2025-06-26 10:20:54 1 0
한국에 아직도 족보 문화가 남아서, 계속해서 기록을 하고 있을까? 내가 속한 성씨는 단일 성씨고 아직도 활발하게 행사를 하는것으로 보아 계속 업데이트를 치긴 하는거 같던데.......주민등록 전산화 이후 필요없을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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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넘겨요 2025-06-26 10:45:29 45 0
저는 집 전체에서 장남인데(그래봐야 30명도 안됩니다) 제가 산소,납골당,집안에서 굴러댕기는 계 같은 모든것을 위임 받은 39살부터 이것저것 바꾸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족보인데 우리의 본관이라는 곳과 대조해본 결과 가짜 족보임을 확인하고 네권의 족보는 파기했습니다. 그러면서 관계도를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아날로그적인 방법이 어려워서 진짜진짜 혹시나해서 전산도 찾아봤는데 직계3대랑 법적가족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좀만 멀어져도 열람가능 권한에서 다 떨어져나갑니다 그러므로 방계를 이어붙이는 전통적인 형태의 족보를 이어나가고 싶다면 전산화에 기댈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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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엔버 2025-06-26 16:46:17 8 0
주기적으로 본관에서 족보에 아들딸 업뎃하라고 연락 온다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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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당신이 2025-06-26 17:29:55 8 0
흠..분명한건 나 이후는 없을거임 부계 성을 쓰니까 딸아이 한명있고 내 밑으로 아들이 없으니 기록이 안되것지ㅎㅎㅎ 그렇다고 슬프거나 그렇진 않음ㅎㅎ 자연스럽게 잊혀지는거지 뭐ㅎㅎ 30년만 지나도 나도 할아버지고 조상님 흔적이나 찾으려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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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취준생 2025-06-26 19:13:11 9 0
저희 아버지가 75년생이신데, 아버지가 어렸을때는 어떤 사람들이 대뜸 찾아와서 내가 너네집 족보를 만들어 놨으니 돈을 내고 가져가라! 하는 사기가 성행이었대요. 그래서 못사는살림에 비싼돈내고 족보를 받으셨고 그 족보가 아직도 있습니다... 그래서 감히 추측하건대 족보를 가지고 있어도 그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집안도 많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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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명소졸 2025-06-27 05:46:59 1 0
우리집은 다행히 조선조때부터 내려오는 족보가 있는데(가짜는 아닌듯, 조선때부터 집성촌인데에 여전히 가족이 살고있음) 이걸 이어갈수있을런지는 또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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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댁 2025-06-27 06:21:05 0 0
우리집에도 족보가 있는데 왠지 산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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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만세번째 2025-06-27 08:55:35 1 0
친가쪽 족보있음. 외가는... 종친회는 있는 걸로 알아. 그리고 남편쪽은 족보가 있긴한데 기록을 우째하는 건지 남편 안들어가있다고 함. 종친회 빡세게하는 곳들 아직 있음. 대부분 그런데는 땅을 많이 갖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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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도둑게장 2025-06-26 10:23:46 34 0
내 아가 등이 백일까 웃옷을 깔고도 내 아가가 추울까 봐 저고리를 풀어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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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빈스미스 2025-06-26 10:29:43 1 0
슬프당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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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메테우스 2025-06-26 10:32:51 1 0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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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난다 2025-06-26 11:47:13 0 0
옷이 몇백년 지나도 원래 안썩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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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가 2025-06-26 12:23:15 37 0
회곽묘의 회가 석회임 시신을 입관한다음 석회로 빈틈없이 메꾸고 다시 곽을 사용해서 진흙으로 덮음 그렇다 보니 석회가 강한 알카리성이라 세균이나 벌레침투를 막고 공기가 완전히 차단되어 부패가 거의 안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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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볼때이건 2025-06-26 11:56:38 10 0
300년 넘는 세월이 지난 오늘 그리고 지금도 어린 자녀를 사랑하고 애달파했던 젊은 부모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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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육육 2025-06-26 12:37:39 43 0
아니 근데 그 귀한집 아이묘를 저리 파버리면 우짜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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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몬 2025-06-26 13:49:46 33 0
나도 이 생각했다ㅜㅜㅜ 죽어서도 부모가 안아주고 있었는데 지금은 크흡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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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괜찮 2025-06-26 17:16:55 23 0
나도.. 도로때문에 이장하려고 판건 어쩔 수 없다쳐도 다시 엄마아빠 옷이랑 고이 뭍어주지...ㅠㅠ 역사적으로 복원가치가 있어 그랬다면 복원 후 알아냈으면 원래 옷이랑 다시 뭍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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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맘마 2025-06-27 07:44:58 0 0
저 사연과 마음이 널리 알려져서 더 많은 위로와 위안이 됐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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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는내맘조또몰라 2025-06-27 07:47:48 1 0
아마 잘은 몰라도 저런 거 하면 정성스럽게 제사 올려서 보내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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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브리스킷 2025-06-26 13:53:38 0 0
자식잃은 부모는 지칭하는 단어조차 없다. 너무나 슬픈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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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웃음벨 2025-06-26 14:06:50 0 0
깔깔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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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불명의바보 2025-06-26 17:52:56 1 0
진짜 제일 예쁠 때인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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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색고구마맘 2025-06-26 18:06:20 8 0
누빔 촘촘한거봐 혹시라도 아가 춥지 말라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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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승 2025-06-26 18:09:26 2 0
부모의 사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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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레이놀즈 2025-06-26 18:55:59 1 0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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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고양이있지 2025-06-26 20:12:20 0 0
아이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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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야탸 2025-06-26 20:26:11 2 1
천연두 바이러스 모르면 모른다고 하지 큰손님 오셨다면서 돈 받아먹던게 무당임. (참고로 수두는 작은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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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방망이 2025-06-26 21:29:02 0 0
종두법이 빠르게 발견 됐었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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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글타 2025-06-26 22:17:50 0 0
아이고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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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슥뽕 2025-06-26 22:20:26 3 0
자식을 땅에 묻을때 얼마나 가슴이 미어졌을까ㅠ 생각만해도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나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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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집게사장이다 2025-06-26 22:32:50 0 0
헤밍웨이의 그 작품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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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별리 2025-06-26 23:12:42 7 0
차가운 땅속에 혼자 묻어두기 마음 아프셨나보다. 엄마, 아빠 옷 2개 다 감싸다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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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대 2025-06-27 00:51:53 0 0
이게 한국인의 정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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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naR 2025-06-27 01:07:47 0 0
회곽묘는 조선시대 전기쯤에 많이 쓰던 양식으로 알고 있었는데, 1690년대에도 비용 때문에 숫자는 줄어들어도 쓰이고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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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킬러 2025-06-27 01:22:23 2 0
그래도 사는집 자식이었나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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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가자미 2025-06-27 07:16:51 0 0
이 아이가 살아있었다면 지금쯤 335세가 되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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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릴똥개협회 2025-06-27 08:03:42 0 0
자신들의 옷으로 아가를 덮어줄 때 무슨 기분이었을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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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담 2025-06-27 09:39:18 0 0
나도 자식 낳아보니까 사회면 뉴스에서 나오는 아기들 이야기만 들어도 마음이 쿵 내려앉음... 부모의 심정이 너무 절절히 이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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