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 칼에 찔렸을 때 자신을 구해준 은인을 찾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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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즈 2025-07-05 14: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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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나도 어릴때..국민한교2학년때..인가.. 공사장에서 놀다가 손가락 짤릴뻔한적 있는대 모르는 아저씨가 병원 대려가서 치료해주고 돈 다 내고 경찰서에 연락해서 우리집에 연락해주셨는데...그분 잘 계시겠지.....뭐 찾을수가 없어....ㅠㅠ [4]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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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쟁이소설가 2025-07-05 13:32:00 4 0
아우 … 꼭 만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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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주속스티브잡스 2025-07-05 13:38:05 243 0
진짜의인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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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차왕엄복동 2025-07-05 22:30:16 1 0
착한 사마리아인들이 세상의 온기를 유지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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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즈 2025-07-05 14:06:50 405 0
나도 어릴때..국민한교2학년때..인가.. 공사장에서 놀다가 손가락 짤릴뻔한적 있는대 모르는 아저씨가 병원 대려가서 치료해주고 돈 다 내고 경찰서에 연락해서 우리집에 연락해주셨는데...그분 잘 계시겠지.....뭐 찾을수가 없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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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건줘 2025-07-05 18:55:16 9 0
낭만의 시대 흐흐흑 .... 형님 국민학교면 지금 나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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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즈 2025-07-05 22:15:39 9 0
그...그냥..앞만 4라고...하자...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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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는내맘조또몰라 2025-07-06 08:17:54 1 0
코타츠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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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준K 2025-07-06 10:30:25 4 0

와 이렇게 자신의 빛을 꽁꽁감추고 사는 천사들이 이렇게 많구나 그 빛을 내뿜을 때는 광전사보다도 더 빛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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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학먹은제약이 2025-07-05 14:29:38 21 0
진짜감사함잋말로이루지못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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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5 14:33:53 게시물이 68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7-05 13:25 / 이동: 2025-07-05 14:33
- 어시스트: 올리브황

가족같은분위기 2025-07-05 14:50:42 14 0
선한 사마리아인이시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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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티즈 2025-07-05 14:59:09 202 0
나도 추석에 언니랑 언니친구랑 콩콩이?방방이? 옛날에 불법 영업하던 그거. 타고 신나게 놀다가 친구 언니의 턱이랑 내 머리랑 부딪쳤음. 내 머리에서 진짜 피가 콸콸 나왔는데 당시 입었던 노란 코트가 거의 빨갛게 될 정도. 나는 '아 옷 더러워져서 엄마한테 혼나겠다' 이런 생각하며 패닉오고 열살 남짓인 언니랑 언니 친구들은 피 보고 울면서 패닉왔는데 모르는 아주머니가 나 옆구리에 들쳐메고 근처 병원 데려다주셔심. 갑자기 나타나신 그 분은 누구셨을까? 무사히 치료받고 나왔는데 그 분은 없었음..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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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꽃인간 2025-07-05 20:09:01 15 0
킥보드타고 도서관가다가 내리막길에서 돌부리에 걸려서 반쯤 날았다가 떨어져 구른적있음. 무릎양쪽 다 피철철나게 벗겨져서 대왕 페퍼로니되고 못움직이겠어서 길한복판에서 울고있는데, 바로 뛰어나와서 차다니는길 바깥으로 끌어내주시고 가게 안에 데려와서 약바르고 집에 보내주신 우유가게 아저씨.. 그때는 놀라고 아프고 너무 어려서 뭘 모르고 제대로 감사인사드리러 찾아뵙지도못했는데 나중에 보니 가게가 없어졌더라. 어디서든 잘지내시면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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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사정하잖습니까 2025-07-05 23:43:13 1 0
대왕 페퍼로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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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쥬씨마이백 2025-07-06 11:29:49 0 0
대왕 페퍼로니가 뭐임 요즘 신세대들 용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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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깜빡이추월협회 2025-07-06 13:00:58 0 0
진짜 옛알엔 이런 당연한 낭만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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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하히호 2025-07-05 15:10:34 24 0
나도 어렸을 때 시청공원인가? 거기서 놀다가 길 잃어버려서 막울고있었는데 어떤 누나가 너 왜우니? 이러고 자기 부모님한테 데려다줘서 그 분이 경찰서에 데려다준적 있었는데 ㅋㅋ 되게 감사한 분들인데 지금 뭐하고 사실까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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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라면 2025-07-05 15:47:16 51 0
우리 작은 아빠도 칼에 찔렸는데 택시들이 안 태워줘서 사망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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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라면 2025-07-05 15:47:44 35 0
옛날이라서 그런가 한 3-4십년전에는 그랬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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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빼곤다잘함 2025-07-05 17:23:48 5 0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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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꽃인간 2025-07-05 20:04:45 0 0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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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만장 2025-07-05 21:05:24 30 0
그때가 뭐 정이 있었다 뭐했다 해도 시민의식이 지금만 못했지 구급차 길열어주는것도 얼마안됐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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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난다 2025-07-06 08:57:35 3 0
아이구 ㅠㅠ 근데 택시기사님들도 야박하지만 별별 사람 다 태우고 그러면서 변하신 분들도 있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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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만장 2025-07-05 20:59:09 10 0
불행중 다행인게 오빠분이 그래도 고마움에대한 인사를 하셨네 저게 45년이 지난지금도 티비까지 나와서 아픈기억 떠올려가며 찾을수밖에 없는게 그 마음에 풀리지 않는 부채의식이 있음 고마움에대한 인사하고 싶은 마음이 물론 크겠지만 꼭 직접해야 본인맘도 편해지는 그런 맘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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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만장 2025-07-05 21:03:34 10 0
왜 알거같냐면 다른장르긴한데 초등학교저학년때 친구집에서 놀다가 걸어가는데 비가 태풍급 장대비가 와서 초등학교저학년이 맞기에 버거운 비였음 그때 비피하려교 식당앞에서있었는데 식당 사장님이 안으로 들어와서 앉았다가라고 해서 앉아있다가 10분정도 기다렸는데도 비가 퍼부어서 그냥 가야겠다 하고 인사드리고 나오는데 우산을 주시는거 그래서 고맙다하고 담에드릴게요 하고 집에 쓰고갔어 담에줘야지 담에 꼭줘야지 하면서 결국 못드렸는데 30년 지난 지금도 아직도 기억나고 그 부채의식이 잔잔하게 남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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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별리 2025-07-05 22:12:06 1 0
본문도 댓글도 멋지신 분들이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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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허어 2025-07-05 22:15:24 16 0
칼에 찔려서 왔는데 보호자 없다고 거절한 병원... 띠바 히포크라테스랑 나이팅게일이 늬들 척추를 뽑아도 당연하다 생각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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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쟁이 2025-07-06 01:46:04 11 0
ㄹㅇ 솔직히 거부당해서 잘못되거나 하면 병원도 책임져야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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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ae426 2025-07-06 01:08:19 3 0
나도 어렸을적에 계단에서 굴렀나 그래서 머리 다쳤는데, 용달에 생선팔고 다니시는분 차 타고 병원간게 생각나네. 90년대 초반이었을텐데.. 당시 머리에 피범벅이라 눈에도 피가 들어가서 온세상이 빨갛게 보이고 용달차 보조석에 누워서 병원갔는데 그 용달차 천장이 빨갛게 보였던게 사진 찍은거 처럼 장면들이 기억에 남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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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카모즈 2025-07-06 01:58:43 1 0
어...? 울엄마가 저나이보단 어리긴하지만 난곡에서 쭉 학교도 다녀서 혹시나 알수있으니 여쭈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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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wy 2025-07-06 05:51:57 3 0
ㅆㅂ 난곡동에서 전세사기 당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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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난다 2025-07-06 09:00:39 2 0
난 어릴때 모래장난 하고 있었는데 크지 않은 트럭이 내 손가락 밟고 갔음. 타이어로. 엄청 아픈건 아니었지만 병원도 안데려가고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대충 보고 운전하던 사람이 100원인가 200원인가주고 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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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로이병god 2025-07-06 10:31:55 1 0
? 도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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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난다 2025-07-06 10:37:13 1 0
넘 옛날이라 cctv도 없었고 난 유아고 엄마아빠도 집에 없었음. 차번호라도 외워둘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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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복지사 2025-07-06 09:51:48 1 0
세상이 어쩌다 남들 도와주면 손해보는 세상이 됐는지. 돕고 살아야하는데 쉽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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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우리가 2025-07-06 10:57:48 0 0
내가살려준 참색색 박씨물어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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