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만화축제에서 금상 받은 중학생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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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아줄게 2025-07-16 16:30:54

218

0 중학생이 벌써.. 슬프다 [4]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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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아줄게 2025-07-16 16:31:07 243 0 아닌가 중학생이면 알 나이가 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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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단조무래기 2025-07-16 16:48:01 288 0 중학생이라 더 잘아는걸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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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낭비중 2025-07-16 19:14:12

290

2 이게 나는 출산률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해. 자녀에게 가난의 대물림을 하는 것에서 끝나지가 않아. 부모가 자녀에게 아빠찬스를 못줘서 미안해해야해. 무슨무슨 수저타령하면서 부모 벌이가 계급화되는 것도 이제 누구에게도 충격적인 담화가 아니야. 게다가 부모의 재력에 맞춰서 자녀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이 굉장히 촘촘하게 갈라져서 있는 집 자식 없는 집 자식으로 퉁쳐지지도 않아 [16]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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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 2025-07-16 16:29:13 6 0
샤샤샤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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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IlllIlI 2025-07-16 16:30:18 3 0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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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냥 2025-07-16 16:30:39 15 0
기회의 평등과 과정의 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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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아줄게 2025-07-16 16:30:54 218 0
중학생이 벌써..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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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아줄게 2025-07-16 16:31:07 243 0
아닌가 중학생이면 알 나이가 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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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타올닮은살걀 2025-07-16 16:31:59 21 0
빠른 애들은 초등학생이어도 잘 알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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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단조무래기 2025-07-16 16:48:01 288 0
중학생이라 더 잘아는걸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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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in 2025-07-17 12:36:41 5 2
중2병이라고 어둠고 염세적인게 멋있어 볼 나이기는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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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쥰비 2025-07-16 16:41:23 17 0
제목부터 아빠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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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꽁 2025-07-16 16:45:50 0 0
처음에 이해를 못했음 무슨의미인지 이제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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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밥에김치도시락 2025-07-16 17:29:31 13 0
친구를 만나느라 샤샤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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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6 18:44:08 게시물이 2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7-16 16:25 / 이동: 2025-07-16 18:44
- 어시스트: 코사카레이나

코사카레이나 2025-07-16 18:44:14 1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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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더이별 2025-07-16 18:48:54 1 0
사나짤 가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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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선 2025-07-16 18:54:40 3 0
나 저거 잘올라가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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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dy 2025-07-16 18:55:40 3 0
현준이 보고 좀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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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고힘없는곧휴 2025-07-16 19:26:11 1 0
오 너 운동좀 하는구나 저거 개빡쎈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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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심리치료사 2025-07-17 08:18:41 1 0
근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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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구아빠 2025-07-16 18:56:06 3 0
대학보다 취업을 잘했으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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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인따 2025-07-16 18:59:54 0 0
바로 앞에 있는 학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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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오빠 2025-07-17 00:03:36 1 0
엄마는 찌인따가 집에서 가까운 학교 갔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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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밤꽃향 2025-07-17 01:08:31 0 0
이찐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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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세이더퀘스트 2025-07-16 19:13:51 14 0
서울대에 가려면 조사병단이 되어야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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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낭비중 2025-07-16 19:14:12 290 2
이게 나는 출산률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해. 자녀에게 가난의 대물림을 하는 것에서 끝나지가 않아. 부모가 자녀에게 아빠찬스를 못줘서 미안해해야해. 무슨무슨 수저타령하면서 부모 벌이가 계급화되는 것도 이제 누구에게도 충격적인 담화가 아니야. 게다가 부모의 재력에 맞춰서 자녀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이 굉장히 촘촘하게 갈라져서 있는 집 자식 없는 집 자식으로 퉁쳐지지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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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초딩 2025-07-16 21:34:56 12 5
근데 그게 출산률이랑은 큰 상관없는듯 예전부터 어느 나라 상관안하고 항상 모든곳에서 부는 세습됐으니까 그리고 사실 내가 성공하려는 여러 이유 중 자식에게 아낌없이 투자할수있으니까 성공하려고 노력한다고봄 결국 내가 성공해도 자식에게 아무런것도 못남겨준다면 굳이 돈을 많이 벌고 성공하려할까? 난 아니라고 봄 맨 왼쪽의 사람이 혼자 힘으로 힘들게 올라가서 성공했다고 그사람은 자식에게 아무런 지원을 안해줄까? 싶음 그리고 예시에도 나와있듯 서울대를 왜 그림에다 썼을까 결국 성공하려는 욕망이 있으니까 서울대겠지 우리나라가 학벌이 중요하다 해도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는 직업은 굳이 서울대 타이틀이 필요없으며 필요해서도 안됨 그리고 그런 직업이 대다수며 그런사람들도 욕심 안부리면 요즘 시대에 크게 뒤떨어지는 수업을 듣지는 않음 오히려 조선시대나 그 이전이 더 심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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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2025-07-16 21:37:27 36 1
그럼 계급제도가 있는 시대 출산률이 박살나야할텐데... 당장 노비들은 자식을 낳을 이유가 아예 없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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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누와르 2025-07-16 23:30:24 33 0
부의 세습.. 요즘 연예인들도 데뷔하는거 보면 다 청담고 압구정 출신들이 대부분.. 전문직들 방송나오는 대단한 사람들 다들 집안 좋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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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의시대 2025-07-17 06:43:50 10 0
마즘 출산율과 관계없는 팩터인듯. 원래 세상은 그래왔고 특별히 우리 때에 더 심각해진것도 아님. 심지어 심각해졌다고 해도 더 심각한 타국가가 출산율이 더 높은 상황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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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낭비중 2025-07-17 07:23:34 22 0

원본

우리나라는 특이할정도로 육아와 교육에 많은 재산을 투여하는 나라임. 출산율이 바닥쳐도 키즈카페가 우후죽순 생기는 신기한 나라. 사교육이 공교육보다 위상이 큰 나라. 부모의 재산은 사교육비에 거의 투영되고 사교육비의 증가는 출산률을 낮춘다는 공식적인 통계가 있음. 안낳은 부모가 낳는 것만 문제가 아니라 이미 아이를 낳은 부모가 내가 이 태어난 아이를 한정된 내 재산으로 행복하게 키울 수 있을까? 는 질문을 던지게 되는거지. 대다수가 아니다고 판단한게 이 결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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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낭비중 2025-07-17 07:35:51 5 0
빈부격차와 그로 인한 부의 세습이 출산률에 미치는 영향에서 포인트를 잡는다면 역사적으로도 범세계적으로도 너희들 말이 맞지만. 사교육 분야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아빠찬스가 출산률에 영향을 주느냐는 현실적으로도 문헌적으로도 입증된 부분임. 다만 사교육을 어떻게 잡냐는 현실론에 입각하면 내가 할 말이 없다. 그걸 못잡아서 부동산도 이따구가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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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짠우유 2025-07-17 10:47:56 15 0
그 노예제가 합법일때랑 비교하는건 좀 다르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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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귤결귤 2025-07-17 11:42:48 4 0
출산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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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ramid 2025-07-17 13:36:49 11 0
옛날에는 내 삶이 얼마나 엿같은지 비고할 대상이 주변 이웃밖에 없었으니까. 지금은 클릭 한번만 하면 내 스타트가 다른 이들에 비해서 얼마나 불합리 했는가 처절하게 알 수 있으니까의 차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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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야불좀다오 2025-07-17 15:43:53 3 0
출산률과 상관성이 강함. 항상 격차라는 게 있어 왔다고 ㅅ내서 과거 신분제 사회+1차 산업 중심 사회와는 비교하면 안 되는게, 신분제 사회는 대놓고 '주제 파악'을 하도록 설계되어 있었고 1차 산업은 노동력이 많아야 해서 다자녀일수록 유리하지. 신분이 낮은 사람들은 지금처럼 교육에 투자할 것도 없고 그냥 덮어놓고 낳아서 노동력화하는 게 생존에 가장 유리한 것이고. 오히려 지금처럼 모두에게 기회가 열려있는 것처럼 하면서 실상은 사다리 다 걷어차고 소수만의 철옹성을 쌓고 있는 이 사회가 더 악질처럼 보일 수도 있어. 실제로 사회구조적 문제로 인해 아무리 애써도 올라가지 못하는 사람들한테 "노력이 부족하다, 무능하다"는 말로 퉁쳐버리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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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K 2025-07-17 15:58:57 2 0
너네 출산율이라고 중간에서 알려줘도 안 읽는 구나..이런 얘기할 때는 맞춤법 하나로 설득력이 없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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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황 2025-07-17 17:43:12 1 0
안그런 나라가 지구상에 어디있냐. 다른나라는 태어날때부터 귀족인 사람도 있어. 넌 자식한테 물질적으로 많이 해주지 못하고 가난대물림 해도 네 자식으로 태어난 니 자식 팔자니 미안해 하지 말고 당당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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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2025-07-17 19:08:09 0 1
출산율과 상관성이 강하려면 전세계 출산율순위랑 빈부격차순위가 엇비슷해야할듯 실제로는 별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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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2025-07-17 19:11:41 0 1
현재도 과거도 어느 시대건 격차는 존재하는데 단순히 격차때문에 출산율이 떨어진다는건 이해하기 어려움 차라리 격차 그 자체보다는 SNS나 미디어의 발달로 격차가 많이나는 사람의 삶을 엿볼수 있게 된, 한마디로 정보의 발달 때문이라는게 오히려 설득력있을듯 격차는 어느시대나 존재했지만 정보력은 시대마다 차이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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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낭비중 2025-07-17 19:45:59 1 0
아니 빈부격차가 아니라 사교육비라니깐!!!!!!!!!!!!!!! 으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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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낭비중 2025-07-17 19:48:29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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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인 원인은 아니어도 비중이 26프로는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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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루크 2025-07-16 19:40:59 3 0
가기는 쉬웠지. 공부하면 가기는 쉽다. ‘가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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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팅이 2025-07-16 19:58:45 29 10
근데 저게 잘못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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꼽냐꼽다 2025-07-16 20:08:01 38 0
귀족은 소수고 평민은 다수니까요. 저 같은 평민은 씁쓸함을 느낄 수밖에 없고, 그러니 곳곳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드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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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밋퍼플 2025-07-16 20:15:41 76 0
저런 게 쌓여서 고착화될때마다 인류 역사는 비극을 되풀이했음. 왕조가 바뀌는 역성혁명이든 세계대전이든 공산주의의 탄생이든. 성장만큼이나 분배를 강조하는데는 이유가 있음. 그렇다고 빨강이가 되자는건 아니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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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푸네푸 2025-07-16 20:54:35 28 0
잘못인가 아닌가 따지자면 잘못은 없지. 하지만 저 그림 하나로 여러 문제점을 느낄 수 있다는게 중요하다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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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츠www 2025-07-16 21:13:36 43 0
잘못된 거 아님? 그러니까 애를 안 낳지 아니 못 낳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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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펜 2025-07-16 21:38:43 16 15
난 잘못된거 아니라 생각함. 과외? 학군? 능력되는데 안시키는게 더 잘못된거 같음. 그리고 돈발라도 안되는 애는 안됨. 돈 없어도 될 애는 서울대 감. 저게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집에 돈많으면 서울대 갔었을까? 문제 몇개 더맞았겠지 운좋으면 한등급 더올리고. 근데 탑으로 간다고? 그건 다른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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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츠www 2025-07-16 21:50:46 56 0
그건 출발점이 같았을 때를 전제한 거고 이 그림은 출발점이 다른 점을 지적하는거 아님? 물론 헐크같이 태어나서 바로 고점찍는 애들도 있겠지 근데 그게 지금 이 그림이 말하는 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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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손 2025-07-16 22:59:42 22 0
저 아빠들이 노력을 계속 하기보다 노력을 안해도 되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어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사회에 불이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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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zerac 2025-07-17 03:53:40 3 0
저 상태 자체가 문제라기 보단 저렇게 되기 까지의 과정, 저 세태가 유지되면서 벌어지는 파급효과가 문제가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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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더리씨 2025-07-17 11:50:02 14 0
괜히 불란서에 레볼루션이 왔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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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철학자 2025-07-17 15:26:53 10 0
그냥 사회적 손해인거죠. 돈 없는 부모도, 돈 많은 부모도, 지원받는 학생도, 아무도 '잘못'한건 없어요. 다만, 어떤 젊은 학생이 눈부신 지성을 가지고 있더라도, 금전과의 경쟁에 밀려 그 역량을 사회에 꽃피우지 못하게 된다면, 사회 전체의 손해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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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베리 2025-07-17 17:31:54 3 1
저게 싫으면 사회주의 가야지 북한에서는 애들 유치원 나이 때 다 시설에 몰아 넣고 똑같이 키우는거 알지? 그게 평등인가? 내가 벌어서 자식한테 주려고 다 열심히 사는 거지 나도 부모한테 오히려 재산 털렸지만 재산이 아빠찬스의 전부는 아님 내가 받은 외모 성격 가치관 다 아빠 찬스지 이번에 유퀴즈에 나온 배우 주지훈이 부모님이 돈없어서 아빠찬스 못봤다 라고 안하잖아 오히려 찢어지게 가난했어도 아무 상관 없었다 사랑 많은 가족 그리고 받은 것에 감사 했지 그리고 애초에 나는 서울대가 왜 인생에 목표여야 하는지도 모르겠음 그리고 부모가 공부 유전자 잘 줬다면 그것도 아빠 찬스 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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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판다 2025-07-17 17:55:26 6 0
딱 공정하다는 착각 책이 떠오르네 미국도 부의 대물림이 계속 되고 한국도 서울대 배출하는 1위 지역 보면 미국처럼 해당 될텐데 재능, 좋은 부모, 적절한 시대적 기회는 본인의 선택이 아닌 운에 가까운데 능력주의자들은 이런 운을 인정하지 않고, 성공을 전적으로 본인 능력으로 돌리고 실패자는 자기 탓을 하며 수치심과 분노를 느끼게 하는 사회구조를 만들면 점점 사회적 연대를 약하게 하고 정치적 양극화가 심해질것같음. 개인적으로 부의 재분배가 필요하다 생각함. 사회적으로 필수적인 직업(군인, 간호사, 환경미화원 등)에 더 높은 존중과 보상이 필요하고 그렇지 않으면 그 사회가 유지되기 힘들다고 생각이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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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아항 2025-07-16 20:04:49 7 0
예전 입시 시스템이 오히려 공평한 듯 수시에서 미성년자들의 경험은 부모의 사회적 지위에 따른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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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지 2025-07-16 20:43:55 15 3
근데 솔직히 학생때는 제일 공평하지않나? 다들 학생때 공부 열심히함? 난 열심히 안해서 스카이는 못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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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천칭 2025-07-16 21:17:29 37 0
스노우볼이지 공부분위기 조성하는 학군부터 시작해서 과외.. 스펙쌓기.. 그담엔 인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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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람쥐또비 2025-07-17 11:31:35 15 0
열심히 하기 어려운 조건도 있지.. 에어컨 나오는 시원한 자기 공간에서 공부하는 아이와 단칸방에서 가족들 자야하니 화장실불 켜고 공부했던 아이는 다르지.. 진짜 열심히 했던 아이였는데 안타까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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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전환 2025-07-17 16:31:41 2 0
그나마 진짜 다른 나라에 비하면 열려있는 편이라고 봄. 아빠가 고대출신이라고 자식도 고대 프리패스 시켜주진 않잖음? 과열이 문제라면 문제인데 공부 안 하면 우리나라가 뭐로 먹고 사냐고 기름 한 방울 안 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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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더리씨 2025-07-17 17:14:06 0 0
공부는 공평한데, 입시는 불공평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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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헬창 2025-07-18 10:52:07 1 0
학주가 잘살고 공부잘하는애들은 하교후 청소안시키고 가난해서 알바해야하는 애들을 알바 못가게하고 학교청소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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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인 2025-07-16 21:13:57 1 0
나도 우리아들 인생 편하게 살게하고싶다..열심히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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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펜 2025-07-16 21:33:09 39 2
서울대 가면 끝인줄아나..안끝나..서울대 안가도 인생 책임져 줄 수 있는 아빠가 아빠찬스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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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쟝치기소년 2025-07-16 23:30:53 2 0
요즘 노가다꾼 친구들 일 아예 없어서 공장에 신입으로 많이 들어가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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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오빠 2025-07-17 00:04:26 8 0
심지어 오른쪽으로 갈수록 줄도 튼튼하게 굵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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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소정 2025-07-17 03:03:27 2 0
근데 저런 그림... 웹상에서 많이 보지 않음? 나만 기시감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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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학살자 2025-07-17 04:47:31 3 0
이게 우리나라 문제임 부의 분배 자체가 불합리한데 개뿔 가진 것 없는 놈들 끼리 그 작은 파이 나눠 먹으면서 부당함을 못느끼고 코딱지만한 조각 좀 더 가진 놈이 재벌이라도 되는 것 마냥 이게 문제임? 이러고 제대로 된 부의 재분배 얘기만 하면 좌파니 어쩌니 이러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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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보그한 2025-07-17 13:56:06 0 2
부의 재분배하게 종부세, 재산세좀 늘려서 부동산 다주택잡고, 개천에서 용날수있게 소득세를 줄여주면 좋겠는데, 현실은 가장 인구가 많이몰린 4000만원 대에서만 소득세 줄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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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품번좀 2025-07-17 06:14:39 3 0
사실 마지막이 올라가기 제일 힘듬ㅋㅋ 로프없어서 머슬업해야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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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심리치료사 2025-07-17 08:25:48 2 0
내 나이가 그런지 몰라도 아빠찬스는 취업할때 드러나던데ㅋ뭐 고시나 전공이나 특기를 살려 알아서 취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겠지만 가업을 잇거나 아빠가 어디 꽂아주거나 하는 경우도 많이 봄. 내친구는 은행다니는데 아빠가 힘좀 쓴거였더라. 그 힘이 꽤큰지 백수여친 사귈때 있었는데 정 할거없으면 은행쪽 공부하면 자리 마련해주겠다 함. 근데 헤어짐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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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뻬이베 2025-07-17 09:37:26 7 0
아빠가 미안해.. 대신 철봉 니 방 문틀에 설치해놨으니 잘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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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다운 2025-07-17 09:55:58 2 0
교육에 돈을 많이 쓸수록 가기 쉬운건 맞지만 돈쓴다고 무조건 가는건 아닐뿐더러 돈을 안쓰더라도 노력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라는게 중요하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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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렉꾸나 2025-07-17 10:25:10 3 1
글쎄.. 애들 공모전은 학원 선생들 영향이 많이 있지않나싶어서.. 큰 의미가 있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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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담곰 2025-07-17 11:24:48 0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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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세줄 2025-07-17 11:26:07 4 0
대학생때 까지는 저런 그림에 분개하곤 했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뭐 별 느낌도 없다. 결국 지금 내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행동할거냐, 어떤 기분을 선택할거냐. 어떻게 지금 당장 행복할거냐가 제일 중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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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노말 2025-07-17 13:00:36 1 0
오늘부터 상체만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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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했다 2025-07-17 13:10:53 11 1
그래도 이제 사람들이 저 구조를 이해하기 시작해서 다행이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공부는 제일 공평하고 노력으로 남을 따라잡을 수 있는 가장 쉬운 수단이라는 듯 얘기하고 학벌이 성실함과 능력을 가장 잘 대변하는 수단인 것 처럼 이야기했었는데ㅋㅋㅋ 개천에서 용나기 = 공부라는 환상이 이제 많이 깨진 것 같아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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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베리 2025-07-17 17:25:26 1 0
그나마 공부가 제일 공평 하지 않나 그리고 굳이굳이 따지자면 저 아빠찬스가 돈 일수도 있지만 또 다른 아빠찬스도 많아 원빈 같은 연예인들도 다 부모 찬스로 잘 사는거 아닐까? 유전자도 부모 찬스잖아 공부도 유전자 빨이 크고 그 다음이 돈 빨이지 사실 모든 생물이 불평들을 기본으로 깔고 가는건데 이걸 인정하지 않으면 본인만 괴로움 받은 것 안에서 내 장점을 찾아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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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후훗후후후 2025-07-17 18:07:42 2 0
공부로 개천에서 용나던 시절은 솔직히 7-80년대에나 가가능했던 얘기고 이제는 거의 없다고 봐야함. 이미 계층간 사다리는 고착화되었고 계층이동도 많이 줄어서 예전처럼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서 공부로 시험패스해서 집안 살리고 이런건 이미 철지난 신화에 지나지않음. 상위권 대학 정시 입학생 소득분위 통계자료만 봐도 이미 돈많은집, 학벌좋은집 애들이 좋은대학가고 돈없고 학벌낮안집안 애들이 안좋은대학감. 오히려 수시보다 정시가 이런 경향이 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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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헌 2025-07-17 14:16:26 1 0
사면은 그러니까 다메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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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버린 2025-07-17 14:18:02 0 0
대치동 마덜 파덜 보면 에혀 말도 안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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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ussa 2025-07-17 14:24:05 0 0
돈보다 공부재능이 더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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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마스터 2025-07-17 15:15:07 1 0
로프조차 공정하게 주어지지 않던 시절보단 확실히 낫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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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갱 2025-07-17 15:44:24 1 0
대학가는게 부모 유전자랑 수저로 결정나는 것처럼 올라오는 글 마다 쓰는데, 그나마 수능으로 대학가는게 가장 공평함. 이후의 인생에서는 역전이 훨씬 힘들어.. 당연히 좋은 수저물고 태어나면 유리한건 맞지만, 그래도 공부 열심히해서 어느정도 수준의 대학에 들어간다면 그걸로도 충분히 뒤에 많은 걸 이루어낼 수 있으니 열심히 하자 친구들아. 그래야 나중에 본인도 좋고 태어날 자식에게도 좋지 않을까? 금수저도 윗세대로 올라가면 누군가는 그 자리에 가기위한 노력을 했을거야. 이병철도 유복하게 컸지만 처음부터 재벌은 아니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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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리슈니 2025-07-17 15:51:31 0 0
예전부터도 돈있는 집 자식이 유리했던 건 맞는데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들어서고(언제 꼬라박을지는 모르겠지만) 국민 평균 교육수준도 높아져서 이제 '덮어놓고 낳는' 시절은 지났습니다. 지능이 높아지면 메타인지가 잘됩니다. 하물며 쥐도 환경이 안되면 새끼 안낳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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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리슈니 2025-07-17 15:52:48 0 0
후진국, 국민교육수준이 낮은 나라는 출생률이 높습니다. 우리나라는 쥐뿔 자원도 없어서 인력 밖에 없어서 교육을 안할 수도 없고.. 이대로 가면 자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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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gBandit 2025-07-17 16:01:16 0 0
애초에 좋은 대학교 = 인생의 성공으로 인식 되는 사회를 고쳐야 하는데 지금 10대-30대도 학벌이 좋아야 성공한다는 사회적인 압력때문에 움츠러들 수 밖에 없음. 교육 시스템을 갈아치우고 꿈과 행복은 어떻게 만들어 나가는건지 이해가 필요함. ‘돈이 행복을 살 수 있다‘ 마인드부터 고쳐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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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베베 2025-07-17 16:37:34 1 0
예체능하는 애들이면 더 현실적으로 느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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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글 2025-07-17 16:50:17 0 0
ㄹㅇ (예체능에 비하면)공부는 공평한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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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쿠라 2025-07-17 17:26:02 0 0
공부는 공평하다는게... 사실 다른분야보다 확실하지 않음?? 책만 사고 공부하면 되고 집이 찢어지게 가난하면 나중에 성인되고 공부해도 되는데 이게 다른 분야는 그게 안돼. 머리로 할 수 있는 것만 그게 되지 몸으로 하는건 그게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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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후훗후후후 2025-07-17 17:59:40 2 0
이게 웃긴게 사람들이 시험성적으로 대학가는게 가장 공평할거라 생각해서 정시가 공정한 입시제도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수능이나 정시로 뽑았을때 더 계층 쏠림이 심함 ㅋㅋ 일반적인 인식과 다르게 대학이나 교육부에서 수시 이악물고 늘리려는것도 이해가 되더라. 내가 가난한집에서 이악물고 정시로 대학가서 느낀점도 비슷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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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후훗후후후 2025-07-17 18:01:55 3 0
이런거보면 최근 이창용 한은총재나 마이클샌델같은 양반들이 대학 무작위선발, 랜덤선발같은 아이디어를 말하는게 괜히 그러는게 아닌거같음. 어떤 입시제도를 써도 계층쏠림현상을 막는게 거의 불가능하다는게 결과로 나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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