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간병으로 결혼을 포기한 50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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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응 2025-07-17 22: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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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해가 안된다...... 간병비가 2천이라고?? 하루에 66만원인데.... 가족 세사람 전부 개인간병 붙여줬단 이야긴가 그렇다고 해도 6년 전이면 하루에 10~15정도 였고 최근에 급성기병원 개인간병이 15~20 정도 되는걸로 아는데...... 그리고 그상황이면 요양병원으로 가야지 누나하고 동생은 가족이 없나? 미혼인가? 그러면 부양포기하고 기초수급자로 의료급여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하던가 그리고 요양병원 가면 1:다 간병으로 간병비 입원비 합해서 월 120~130 수준으로 가능한데...... 당최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안됨 [9]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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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냥이 2025-07-17 21:57:59 1 0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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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응 2025-07-17 22:28:02 178 1
이해가 안된다...... 간병비가 2천이라고?? 하루에 66만원인데.... 가족 세사람 전부 개인간병 붙여줬단 이야긴가 그렇다고 해도 6년 전이면 하루에 10~15정도 였고 최근에 급성기병원 개인간병이 15~20 정도 되는걸로 아는데...... 그리고 그상황이면 요양병원으로 가야지 누나하고 동생은 가족이 없나? 미혼인가? 그러면 부양포기하고 기초수급자로 의료급여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하던가 그리고 요양병원 가면 1:다 간병으로 간병비 입원비 합해서 월 120~130 수준으로 가능한데...... 당최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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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ngle 2025-07-18 07:00:06 43 0
내 생각에 간병비, 의료비 외 간접비도 포함시킨게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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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남친 2025-07-18 07:48:07 59 0
입주간병인(요양보호사) 라고 24시간 같이 살면서 자식처럼 돌보는 간병인 있는데 한달에 500만원이상 받음 외지면 더받겠지.. 그게 3명이면 2000도 무리가 아님.. 근데 그럴바에는 윗분말처럼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보내시는게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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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전문의 2025-07-18 07:53:23 25 0
월 천 버시면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비용 정도는 문제없으실건데.. 다대일 간병이 싫다면 1:1 간병 붙여도 400-500정도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냥 본인이 간병을 하고싶은 게 아니었을지.. 아니면 저 의령 땅을 처분하지 못할 모종의 이유가 있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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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날때마다질조이기 2025-07-18 07:55:11 45 0
간병에 사람 쓰는 비용만 들어가는게 아니잖아. 약값, 병원비 등 들어갈거 뒤지게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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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ngle 2025-07-18 08:11:23 20 0
그런 시설들이 무조건 받아주는지가 의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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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감탈 2025-07-18 08:12:06 37 0
중증이면 요양병원에서도 안 받아주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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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ngle 2025-07-18 08:13:57 3 0
중증이면 안받아주는 곳도 있다고 듣긴함. 돈이 많으면 문제가 없는데 일반인이 커버하긴 힘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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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전문의 2025-07-18 08:20:17 16 0
요새는 요양병원들도 경영난이 심한 곳들 많아서 오시는 환자분들 막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저런 관급식하는 중증 환자분들은 수가도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어서옵쇼 하고 레드카펫 깔아드릴 판이죠.. 호스피스 대기중인 암 말기 환자도 요양병원에서 케어하다 가시는 경우도 왕왕 있고.. 대학병원에서 케어하다 비용 혹은 연명거부 등의 문제로 거의 강제퇴원 당하다시피 해서 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지인 중 요양병원장만 3명 있는데 다들 사정이 비슷비슷 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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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못하는짐승 2025-07-18 08:25:30 26 0
병원비 재활비 포함일거 같은데 그런거면 금액 이해가능해... 나도 알고 싶진 않았는데 집에 뇌질환 환자 생기니 알게 되더라 ㅠㅠ 요양 병원이나 재활병원도 가능한 상태가 되고 자리가 나야 받아줘.. 우리집은 간병 직접하고 병원비만 월 400 전후로 썼는데.. 같은 병실 옆에 환자분은 재활이나 요양 병원 옮길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 병원비+재활 치료비만 월 천 넘기더라. 거기에 간병비는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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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8 06:45:29 게시물이 9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7-17 21:50 / 이동: 2025-07-18 06:45
- 어시스트: 도넛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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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냥이 2025-07-18 06:46:1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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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화상 2025-07-18 07:00:10 4 0
화내고 나면 또 마음이 아파서 운다는 말이 확 꽂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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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치러가입함 2025-07-18 07:02:24 9 0
본방봤는데 덤덤하게 말씀하시는게 왤케 더 슬퍼보이는지 모르겠다...말투도 뭔가 체념하신듯한 느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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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언덕 2025-07-18 07:38:58 1 0
뭐라 할말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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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걸림심장이아픔 2025-07-18 07:41:12 68 0
예전에 아부지 아프실때 엄마가 평일에 돌보시고 내가 주말에 돌보고 했는데 어느날은 내가 너무 힘든거야.. 근데 아부지는 거동도 못하시면서 짜증내시면서 막 손도못대게하고... 그래서 내가 "아빠 우리둘이 그냥 어디 산에가서 살까? 그냥 아무도 모르는데 가서 그렇게 살다 같이 죽으까 혼자 안보낼테니까" 라고 울면서 얘기했던적이 있었어... 아부지도 우시드라고.. 얼마나 답답하면 그러셨겠어.. 근데 시간 지나고 보니까 좀만 더 잘해드렸으면 다만 1년이라도 더 사실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에 마음 아플때가 종종있어.. 저분도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어머니 돌아가시면 잘해드렸던 만큼 더 큰 상처가 마음에 남지 않을까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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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목손 2025-07-18 07:54:16 8 0
나도 장애인 활동보조사 신청한지 일년근처 되가는데.... 안구해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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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경보 2025-07-18 08:14:21 0 1
정부에서 많이 도와준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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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내 2025-07-18 09:00:18 4 0
가족을 위해 인생을 포기할 수 있으려나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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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융 2025-07-18 09:02:02 10 0
긴병에 효자 없는데.. ai 뭐하냐고 빨리 치료제 안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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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ine 2025-07-18 09:04:41 16 0
어떻게 저런 나만 빼고 온 가족이 다 아픈 그런 참담한 상황의 경우의 수가 나오냐..진짜 피눈물 표현도 모자랄 정도로 고통스럽고 힘드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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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에 2025-07-18 11:54:53 3 0
남의일같지가 않네.. 내 미래일까.. 저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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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만비 2025-07-19 00:48:19 2 0
나는 조용히 잠자듯이 떠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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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러뿅 2025-07-19 18:11:47 0 0
중증이라 다른병원에선 안받아주는 환자들 많은 요양병원에서 일하는데.. 2년 일했는대 이제 지쳤음 월급은 엄청 짠데 일은 많음.. 병원은 돈없다고 볼펜 수정테이프도 안줌 ㅋ 10월달 전에 퇴사할거임. 환자들 보면 나도 나이들면 부모님 모셔야되는데 막막하기만 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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