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이 생각하는 요즘 대한민국의 이상해진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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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냥이 2025-07-18 09: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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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혈액형, mbti 너무 맹신하는거 극혐 [22]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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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은지능순 2025-07-18 09:33:08 8 0
그냥 현재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남이랑 비교만 안하고 살아도 엄청 행복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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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냥이 2025-07-18 09:47:36 157 1
혈액형, mbti 너무 맹신하는거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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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무역왕 2025-07-18 15:51:12 32 0
ㅋㅋ진짜 MBTI 뭐냐고 물어볼때마다 뚝배기 깸. 딱 그런거 물어보는 관상이 있음. 쎄한 느낌 들때마다 꼭 그러더라. 특히 13일에 금요일에는 안좋아하는 일이 몰아 생겨서 방 문에 액막이 조기 걸어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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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탕수육 2025-07-18 16:52:54 325 0
MBTI 충들 진짜 패고싶음 ㅋㅋ 뭐만하면 외향형이니 내향형이니 난 F라 감정적이고 넌 T라 감정없다느니ㅋㅋ 왜 자기자신을 한낱 알파벳에 가두는건지 모르겠음. INTJ인 난 소신이 강한편이라 이해가안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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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제엘 2025-07-18 17:58:46 4 0
BMI는 들어 봤는데, 신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라고 너의 키와 몸무게를 바탕으로 비만도를 알 수 있는 지수(指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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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창의어린넋 2025-07-18 18:15:17 3 0
고스트무역왕 복역중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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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라베이시스트 2025-07-18 18:43:43 36 0
ㅋㅋㅋ진짜 어이없더라 11월에 태어나 전갈자리인 나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외유내강 스타일이라 다행이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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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의도란발찌 2025-07-18 18:45:13 33 1
소소하게 스몰토크하기에 이거 만한게 없긴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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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눈팅키키 2025-07-18 18:55:34 3 0
Mbti 극혐하는 애들 mbti가 뭐냐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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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결핍 2025-07-18 18:58:00 32 1
근데 난 의외로 도움이 됐어ㅋㅋㅋ남편 행동에 대해 이해가 안가고 왜 저러는건지 서로 안맞는 부분들 때문에 싸웠는데 mbti로 그런 성향이 있어서 그러는거구나 하고 그냥 뭔가 정해지니까 어쩔 수 없다는 생각에 내려놓게됐음ㅋㅋㅋ나 역시 내 성향이 왜이러나 걱정되기도 했는디 나같은 성향인 사람들이 많구나 싶으니까 걱정이 덜하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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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게업다 2025-07-18 19:01:24 4 0
성향 체크 정도로 알아두면 좋은데 그걸 넘어서 재단하려는 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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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테클 2025-07-18 19:12:01 1 0
맞음 걍 정상나왔음 땡큐지!!! 무슨 라때는 혈액형만 맞으먄 뽀뽀하자고 하고 그래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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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삶은면 2025-07-18 19:12:51 0 0
ENFP인데 이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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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탕수육 2025-07-18 19:31:44 13 0
ㄴ 그니까 그 결과를 그냥 아 그렇네 정도로 넘어가는게 아니라, 그 결과를 맹신해서 나자신을 그 틀에 가두는거임. 난 intp 니까 분석적이야. 난 n이라서 직관적이야. T라서 감정공감을 잘못해. P라서 계획잘못잡아.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나자신이아닌 상대방일경우, 상대방이 enfp라는걸 듣고 mbti를 맹신하는사람은 그사람의 모든 행동에 아 역시 쟤는 enfp라서 나대는군. Enfp라서 사교성이좋군 이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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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닝종료 2025-07-18 19:35:06 15 0
맹신한다는건 그안에 자기를 가둔다는 거지. 난 p라서 좀 즉흥적인데 필요하면 계획을 세우기도 해. 근데 이걸 맹신하는 사람들은 난 p니까 계획을 세워선 안돼. 이렇게 흐르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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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맨 2025-07-18 19:52:51 0 0
걍 기존에 설명이 길어지던게 짧게 표현할 수 있어서 좋은거 같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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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쟝 2025-07-18 19:57:18 5 0
MBTI도 시간 니가면 혈액형처럼 개 말도 안되는 걸로 성격 나눴다는 평가 받을듯 대충 E성향 I성향정도만 있다 이정도만 것도 저런 질문 몇개로 정해지는게 이해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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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구리 2025-07-18 21:25:25 0 0
아빠와탕수육//intj면 소신이 강한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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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주주 2025-07-18 22:20:05 2 0
아직까지 mbti 검사안해본 사람입장으로서 난 나 스스로 내가 어떤사람인지 잘알기에 할필요성을 못느끼고 그걸 달달 외우면서 이러니 저러니 하는사람들보면 멍청하게보임 한명의 사람은 어떠한 단어나 섹터로 나눌수없고 다 다른데 넌 이거라 이렇고 저렇고.. 혈액형 나누는것처럼 초중고 학생때나 하던 놀이였는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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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와연시 2025-07-18 22:30:56 0 0
누가 나한테 mbti물어보면 난 그냥 그런건 모르고 사주본다 함. 그러면 알아서 태도가 갈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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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ouri3 2025-07-18 22:36:39 1 0
근데 커뮤에서나 웃으며 하는거지 현실에서는 못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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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맛쿠키 2025-07-19 00:49:48 3 0
나도 mbti 하는게 나라는 사람에 잣대를 들이미는 것 같아서 싫어함. 사람 성격은 상대적인거고 계속 변하는거라 mbti도 조금씩 다르게 나올 수 있는거잖아. 예로 T 나왔다고 너는 역시 딱딱한 사람이네, 이러는거 진짜 진심 극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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삑카츄우 2025-07-19 12:16:38 0 0
나는 정신과에서도 mbti물어보던데... 참고할정도는 되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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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이 2025-07-19 14:38:34 0 0
그냥 재미로 보는게 맞을듯ㅎㅎ 30년 전에 일본에서 건너온 혈액형별 성격이 20년~10년 전쯤 유행하더니, 20년쯤 전 하던 MBTI성격유형검사가 그 자리를 대체했음. 네가 B형이니까 그렇지 하던게, 네가 P니까 그렇지로 바뀌었음ㅋㅋ 나는 2004년 부터 MBTI해봤는데, 같은 유형인 사람도 실제로는 성격이 조금씩 달랐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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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차라2 2025-07-18 10:00:50 34 2
입시 원툴 대한민국 교육에 철학과 사고의 시간들은 없지. 내 개인으로서는 대학교 입학했을 때 세상에 그렇게 많은 책들이 있고 그 속에 다양한 생각들이 있다는 거에 진심 충격을 받았었음. 고등학교때까지 늘 들어왔던 말이 "너희는 공부하는 기계라고 생각해야돼" 였기에 고등학교 통틀어 수행평가로 읽었던 소설 1권 제외하고는 문제집이 내가 볼 수 있는 책의 사실상 전부였음. 이런 나라 앞으로도 변화가 없을거라면 망하는게 맞음. 후대를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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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커먼스 2025-07-18 10:36:36 2 0
주변에 휩쓸려가다보니 더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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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사정하잖습니까 2025-07-18 16:04:05 4 0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현대 한국사회.... 너무 절절하게 와닿는 명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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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샛기 2025-07-18 17:32:07 11 0
자기가 좋아하는걸 모르고 자기 자신에 대해 모르니까 혈액형 MBTI를 믿는거다 이거 좀 와닿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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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니카모발모발 2025-07-18 17:58:19 2 0
안녕하세요 o형 infp 에겐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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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지 2025-07-18 18:11:07 4 0
진짜 빠니는 자기 뜻 확고하고 의견이 딱 깔끔해서 좋은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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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동와사비듬뿍 2025-07-18 18:20:15 37 0
ㄹㅇ 걍 둘이 사는데 24평 26평 뭐냐고 티비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컴퓨터 식세기 로봇청소기 풀세트 장만 왜 필요하냐고 둘이 벌어서 돈 모으다가 업적작 하듯이 소소하게 하나둘 늘려가는게 더 좋지 않냐고 왜 아는 언니 신혼집 어디고 형부 차가 뭐고 신행 어디갔고 왜 경쟁질인데 왜 왜 왜 왜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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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결핍 2025-07-18 20:05:06 13 0
설거지 누가하니 마느니 청소기 돌렸니 안했니 나 야근해서 피곤한데 니가 좀 하면 안되냐 싸울것을 걔들이 막아줄거야~ 평화 비용이라고 생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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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더이별 2025-07-18 20:09:19 2 0
건조기는 잇어야된다 잇고없고 생활의 질이 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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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로이병god 2025-07-19 02:46:44 1 0
근데 최소한 플스5는 있어야 하는거 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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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열한순한양 2025-07-19 16:15:55 0 0
결혼을 해서 애를 키우는데 우리 딸이 중국인이랑 adhd랑 러시아애들이랑 한반이 된다고 가정해봐. 담임이 진짜 소극적이고, 학폭이나 행정적인 일 처리에 굉장히 방어적이 됨. 교과 내용이나 학교 규칙을 배우는게 아니라 친구들끼리 퍽치기 연습이나 교통사고 위장사기로 보험금 받는 연습을 잠재적 교육과정으로 배우더라구. 사는 동네가 점점 중요해지고 이사를 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 그걸 보고 결혼들을 안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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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8 18:38:48 게시물이 9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7-18 09:24 / 이동: 2025-07-18 18:38
- 어시스트: Hir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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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냥이 2025-07-18 18:41:25 0 0
어시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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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아라곤 2025-07-18 18:42:53 19 0
솔직히 요즘 주관이 뚜렷하지않은 사람들이 엄청 많아짐. 결혼도, 인생관도... 심지어는 웃대에서도 누가 뭘 말 실수하거나 자기랑 안맞으면 이지매하는 것에 동참하는 것도... 참 슬픈 현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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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구와탱구 2025-07-18 18:52:55 18 0
남 눈치를 너무 과도하게 보는 민족이라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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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머치딥토커 2025-07-18 18:56:25 2 0
빠니 구독자도 아니고, 그냥 여행 유튜버중에 제일 유명하다 정도만 알지만. 언뜻언뜻 방송이나 이런 글에서 보는 행동이나 말들을 보면, 빠니는 굉장히 똑똑하고 생각이 곧은게 느껴져서 엄청 호감이 감. 여행을 많이 다니다보니 저런 인사이트를 갖게 된건지,원래부터 틀에 갇혀있지않은 사람이어서 그런건지 궁금하기도 해. 사람이 괜찮은거 같음.허세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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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볼때이건 2025-07-18 18:57:51 179 1
사실 이건 요즘이라기보단 수십년 전부터 지속된 한국사회의 병폐임. 정답을 강요하는 것.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시하는 게 효율인데 여기서는 오답이나 실패 등 다른 변수가 개입하면 안됨. 자원낭비거든. 그래서 개성을 잃고 수학문제 풀듯이 인생을 살아야함.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럴거임. 본인이 뭘하고 싶은지 모르면서 남들 다 대학가니까 따라서 가고. 정형화된 틀이나 프레임이 있어야 안심이 됨. 그래야 엉뚱하거나 이상하다고 놀림 안 받거든. 이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환경의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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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보는덕후 2025-07-18 20:38:50 19 0
난 우리 사회가 그냥 피상적이라고 생각함 알맹이는 하나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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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얼엠아이 2025-07-18 21:45:32 17 0
그래서 자살률이 높은 것도 맞는데, 아이러니한 게 행복도도 낮고, 사람들이 자존감도 낮은데, 정신력과 지능은 좋아서, 경제력과 과학기술 발달로 평균수명은 전 세계 다섯 손가락 안에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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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갔다80키로 2025-07-21 17:39:56 2 0
게임도 비주류캐 고르면 왜 고르냐 뭔 시비란 시비는 다 걸림 정작 개들도 그 캐릭터를 해본적도 본 적도 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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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해선안웃는놈 2025-07-18 19:11:54 1 0
결혼도 육아도 자꾸 남들과 비교되니깐 그런듯 예전에야 잘몰랐지만 요즘음 sns에다 방송에서도 자랑처럼 애키우는거나오니 더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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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집게사장이다 2025-07-18 19:23:14 4 0
참 모순적인 시대임. 그 어느 때보다 개성, 자기 PR, 아이덴티티를 중요하게 여기면서 동시에 저런 문제가 상존해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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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뽀글 2025-07-18 19:30:14 2 0
MBTI는 혈액형 성격론 따위보다야 신뢰도는 좀 더 있겠지만 그 신뢰도가 높다고 보긴 어렵고 보틀횽 말대로 검사 결과에 본인을 더 맞추려해서 문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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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no 2025-07-18 19:35:01 7 0
뭔 요즘이야 한참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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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모랑시 2025-07-18 20:33:02 3 0

MP4, 1.4MB

점점 병들어가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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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바다그리고술 2025-07-18 20:34:29 0 0
결혼 전제 아파트 문화가 가장 결혼에 대한 벽을 크게 만든 거 같아. 그런 문화가 SNS, TV, 뉴스 등으로 빠르게 퍼져서 '기준'이 너무 높아짐. 개인적인 생각으로 지역에서 빌라나 투룸 이상 구매해서 사회초년생에게 정말 저렴하게 임대 해주면 출산률 높아질 거 같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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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곶 2025-07-18 20:42:29 2 0
요즘. 은 아니고 그냥 한국 전반에 퍼진 문화 수준이야. 의존적이면서 수동적이면서 (나와 다르면) 공격적임. 다름에 대한 공포감이라도 있나 싶을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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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구리 2025-07-18 21:25:59 2 0
mbti는 직업적성테스트지 성격테스트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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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구리 2025-07-18 21:27:24 1 0
내 사촌은 원룸에서 동거하다 애 생기고 결혼해서 원룸->투룸->빌라->아파트로 이사감. 아주 적절한 케이스. 특징 남들 눈치 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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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찌려쪄 2025-07-18 21:51:56 0 0
그 네이버기사보는사람 10프로?정도만 댓글단다며 이것도그런거지 주위에 잘만결혼하고잘사는사람도많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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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오바 2025-07-18 22:06:57 2 0
자기 주관이 없는 사회라서 그래. 뭐 내가 남들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고 조금 튄다 싶으면 나댄다 소리 들으니까 그냥 mbti처럼 나는 이거라서 이렇다 라는 주장할 근거가 생기니까 맹신하기도 하고, 뭔가 스스로 어려움을 헤쳐나가본적이 별로 없음. 어릴때 부모님이 다 해주고 회사에서도 시키는거만 하고 이러면 사람이 그냥 여행 가려고 해도 주관적으로 갈 수가 없는거지. 여행이나 해외 많이 다녀보면 한국사람들의 저런 마인드가 답답해 보일수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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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슴매지션 2025-07-18 22:39:39 1 0
대충 살자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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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인e3 2025-07-18 22:55:32 16 0
아무도 안읽을거 같지만 평소에 생각하던 바라서 그냥 사견을 써봄. 청소년때부터 20년 해외살이 하는 입장에서 서구권과의 차이를 보자면 "자신만의 생활"이 엄청 큼. 외국은 처음 만나면 기본 스몰톡으로 취미를 많이 물어봄. "나"를 설명할때 나는 개인시간에 XX을 하는 사람이야. 이게 정말 중요하거든. 그래서 얘는 주말마다 암벽 클라이밍을 가는 애, 얘는 수공예를 좋아해서 자기 작품을 로컬마트에서 팔기도 하는애, 등등 자신만의 아이덴티티가 그렇게 만들어짐. 반면에 한국인과 대화해보면 너는 누구니? 하면 무조건 직업, 사는동네 등 "나"를 얘기하지 않고 자신의 소속을 이야기 함. 취미를 물어보면 대부분 일단 스턴에 걸림. 머뭇거리다가 친구 만나고 술마시고 영화보기 등을 이야기 하는데 말하는 자신조차도 확신이 없어 보임. 말이 주절주절 길어졌는데 한국인들은 본문에 이야기처럼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뭘 할때 즐거운지 자체를 생각조차 안해본 사람들이 참 많은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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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lamp 2025-07-18 23:14:49 0 0
고 신해철 노래 중에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라고 있지. 가사 중에 이런게 있어.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그나이를 처먹도록 그거 하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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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더이별 2025-07-18 23:50:39 2 0
결혼얘기 댓글이 궁금햇는데 먼 다 mbti얘기만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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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파뇨 2025-07-19 00:31:29 9 0
아니 여행지 정도는 추천 받을 수 있는거 아니냐? 평소에 여행을 자주 안가서 모를 수도 있지 너무 야박하네. 잘 모르면 괜히 나 마음대로 정했다가 귀한 휴가 날리는 것보다 남들 다 재미있어 한 곳 가는게 무난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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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비스켓 2025-07-19 01:05:44 0 0
남들 재밌어하는 곳은 굳이 빠니한테 안물어봐도 되지 빠니한테 묻는 건 수십개국을 가본 니가 최고의 여행지를 추천해 봐라임 저기서 빠니가 나트랑 추천해주면 오오오 ㄱㅅㄱㅅ 하겠음? 남들은 잘 모르는 너만의 최고 여행지가 어디냐 인데 이건 그냥 빠니만의 여행지인거지 나한테도 최고의 여행지가 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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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파뇨 2025-07-19 01:17:37 8 0
질문한 사람들 의도 마음대로 추측하지 않고 저 사람이 말한 그대로 보면 자기가 어디가 좋은지도 모르고 그냥 여행가고 싶어서 그런거라며. 근데 그게 잘못된건가? 여행 자주 안가본 사람은 어디에 가고 싶은지 어디가 좋은지 모를 수 있고 추천 받은 곳이 마음에 들었던 들지 않았던 본인 기준을 찾았으니 그걸 토대로 앞으로 여행지를 찾을 수도 있는 거잖아. 저 사람이 누군지는 잘 모르지만 일침하는 글이 항상 맞지는 않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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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비스켓 2025-07-19 01:36:42 0 0
빠니보틀을 알고 질문하는 사람이 여행지를 잘 모를까?? 저 수많은 사람 중엔 정말 일생에 한 번이 될지도 모르는 여행지를 질문한 사람도 있겠지 근데 그런 사람이 그렇게 많을까? 빠니보틀 유튭보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해외여행에 관심있는 사람들 아닐까? 남들 가는데 대충 가봤고 또 여행가고 싶은데 빠니한테 추천해달라는 사람이 많을 것 같은데? 빠니 유튭보면서 와 저긴 나도 가고 싶다 언젠가 가봐야지 하면서 가는 거랑 내가 갈 곳을 니가 정해줘 이건 다르다는 얘기를 하는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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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바리조아 2025-07-19 03:47:03 3 0
꼼파뇨님이 빠니보틀이 말하는 요즘 사람이란 방증임. 자기가 갈 여행지 조차 남에게 의존하는 게 맞는거라곤 생각안함. 본인이 베트남에 가보고 싶은데 ㄱㅊ을까요? 같은 질문이 아니라 여행가고픈데 어디가야할지는 모르겠어요.그건 자기여행이 아니라 남이 보내준 여행일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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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아침 2025-07-19 00:48:59 0 0
나도 결혼 준비하는데 1. 신부측 친구들이랑 친구 브라이덜 샤워해야한대 근대 그 돈은 신랑측이 보통 내준대 2. 웨촬하는데 도시락 싸가야한대 그래야 이쁘게 찍어준대 3. 드레스 입을때 돈 내는데 봉투를 이쁜걸 써야한대 그래야 이쁜 드레스를 보여준대 등등 별 말같지도 않은 보여주기식 문화 있어서 얼척이 없더라... 브라이덜 샤워는 신부 친구들이 날 욕하건 말건 니돈으로 니가 알아서 하라고 했고 웨촬은 그냥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만 사감... 드레스 핏팅 봉투? 그딴게 어딧음? 그냥 돈만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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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아침 2025-07-19 00:53:14 1 0
신혼집도 대학가 앞 투룸에서 시작했고 티비도 없이 중고 냉장고 중고 옷장 10만원짜리 침대 등등 저렴하게 시작함...그렇게 3년을 돈모으로 청약되서 지금의 아파트에 들어와서 살고 있음 주변의 누구는 어떻게 했네 어떻네 저떻네 이런말 들을 필요 없이 그냥 내가 편하고 행복하면 그만이라 생각함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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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바리조아 2025-07-19 03:49:52 1 0
진짜 남들이하면 해야만 하고 그걸 안,못 했을 때 이상한 사람 되는 건 우리나라에만 있는 문화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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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피스 2025-07-19 07:23:12 2 0
나도 10년전 결혼할 때 마누라 제안으로 결혼반지, 예물 다이아없이 다 금으로 함...남들하는거 따라하는거 다 의미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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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중노터치 2025-07-19 08:24:45 1 0
결국 모든건 철학의 부재 인문학 순수학문을 경시한 게 쌓여서 이지경까지온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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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on 2025-07-19 11:41:23 1 0
MBTI는 개인성향을 분류하는 기준들을 제시해놓은거라 믿고 안믿고 할껀 아니라 생각함. 그냥 성향적 분류이니까. 하지만 사람성향을 정확히 16가지로 나눌수는 없는것이고, 기준들 사이 경계선에 속하는사람도 있을것임. 16가지 종류로만 나눠 사람을 판단하는것은 맹점이 될수있다고 생각함. 그냥 MBTI가 제시한 분류를 참고해서 타인을 좀 더 잘 이해할수 있는 도구가 된다면 그게 이상적인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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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통닭 2025-07-19 15:43:49 1 0
ㄹㅇ 생각을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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