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5-07-23 2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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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치빵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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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4, 3.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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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15일,
KBS <다큐멘터리 3일>을 촬영 중이던 한 PD는
안동역에서 두 소녀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두 소녀와 PD는
“10년 뒤,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나눴는데요.
이 장면은 유튜브 영상으로 남게 됐고,
그로부터 7년이 지난 2022년,
영상 속 소녀로 추정되는 인물이
“25년 8월 15일... 3년 남짓 남았네요.
3년 후에 피디님 꼭 안동역에서 뵈어요“라는 댓글을 남겼죠.
그리고 바로 어제,
당시 촬영을 맡았던 PD도 인스타그램에
“10년 전 약속한 그날이 오고 있다. 가요? 말아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습니다.
2025년 8월 15일,
그날이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낭만 그 자체인 이 만남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요?
약속을 기억하고 있는 게 너무 낭만적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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