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누나 이사하고 아랫집이랑 대화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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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B아리 2025-07-27 08:05:35

0 우리 부모님도 윗집에 그렇게 말했는데... 어른이 들도 같이 뛰노는거 같다 하시더라 ㅋㅋㅋㅋㅋ [1]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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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카레이나 2025-07-27 12:53:07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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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과간호사 2025-07-27 12:58:17 3 0
아랫집 : 어휴 진짜 마음대로 뛰어노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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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해살쾡이 2025-07-27 13:13:22 4 0
우리집도 그럼... 윗집에 할머니 혼자사시고 윗옆집은 아들내외 사시는데 우리부부가 할머니손에커서 서로 음식 나눠먹고 서로 차태워드림..아랫집은 중고딩있는집인데 우리애 태어날때 과일바구니 사드리면서 애기가 태어나서 시끄러우면 말씀해달라니까 애들은 뛰면서 큰다고 우리는 하나도 안시끄럽다고 오히려 웃음소리들려서 너무좋다고 해주시고 매년명절,100일,돌때 인사드리니까 소음으로 오는거면 사오지마라고 애옷도사주시고 용돈도 주심.. 진짜 친척처럼 가까이 지내면서 안부도 묻고 음식나눠먹고 응팔처럼 지내니까 다른집 이사를 못가겠더라.... 아파트는 별로인데 이웃사촌은 티비에 나올수준이라 아주 재밌게 잘살고있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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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할브로스 2025-07-27 13:43:37 4 0
이웃 잘 만나는 것도 복이라고 하더라 정말 좋은 이웃을 만났네.. 그만큼 평해살쾡이도 좋은 사람이었던듯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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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오빠 2025-07-27 13:16:32 3 0
층간소음의 본질은 몰라서 그럼, 윗집 애기를 알고나면 같은 소음도 그리 크게 들리지 않더라….. 몰라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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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할브로스 2025-07-27 13:44:23 1 0
맞아 오며가며 인사하면서 얼굴을 알면 그래도 조금은 참작? 되는 느낌이 있긴한듯.. 그만큼 부모의 역할이 중요한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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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꼬뽀꼬 2025-07-27 13:29:32 4 0
하ㅜ우리아랫집은 손자가오자마자 소리지르고 우다다뛰고 겁나시끄럽거든? 근데 우리애가 이사오고 주말에 계속 집에없다가 감기걸려서 집에있었는데 낮12시에 우리애교육시키라고 ㅈㄹㅈㄹ하고감 이사오고나서 애때문에 미리가서 인사도한상태였음 심심했는지 30분이나 앞에 집주인욕하는것도 들어주고올라왔는데ㅡ 화나서...길게썻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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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꼬뽀꼬 2025-07-27 13:31:28 3 0
애가 뛰게둔것도아니고 바로바로 훈육하는데 본인소음이 위에까지올라올정도로시끄러운건 괜찮고 윗집이란이유로 잠시도 이해못해주는게 화가나더라.. 할배 징그럽게 우리딸볼때마다 자꾸이쁘다고 만지려고함 ㅡㅡ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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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할브로스 2025-07-27 13:46:27 3 0
으.. 진짜 별로다.... 내로남불 정석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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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쌀이없어 2025-07-27 14:15:18 0 0
우리도 애둘키우니까 조심하긴하지만 죄송스러워 철마다 과일이나 야채 선물로 사다드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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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메일발송 2025-07-27 14:26:03 0 0
예전 우리집은 교장으로 퇴직한 노부부가 사셨는데 평소 기척조차 없다가 명절이나 연휴되면 손주들이 왔는지 완존 전쟁터였음. 우리는 평소에 너무 젊잖은분들이셔서 걱정말고 놀게두라고 하고 좋은관계 유지함. 1년중 예정된 며칠만 시끄러우니 꽤 쾌적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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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우리결혼하자 2025-07-27 22:06:31 3 0
난 지금 이 시각에도 윗집 애들이 뛰어다닌다.... 그냥 뭐 하다 쿵! 이 아니라 그냥 쿠당탕 쿵쿵 뛰 어 다 녀ㅎㅎ... 슬리퍼라도 신거나 매트라도 깔고 뛰어다니지 아예 그 어떤것도 안하고ㅠㅠ 의자 테니스 공도 안 끼워서 끼익 끼익 끌면서 일어나시고ㅠㅠ 뛰지 말라고까지도 아니고 그냥 집안에서 슬리퍼나 매트, 의자 테니스 공이라도 끼워주면 이렇게까지는 화가 안 날텐데ㅠㅠㅠㅠㅠㅠ ㅎ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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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꼬뽀꼬 2025-07-27 23:14:59 2 0
진짜싫다.. 우리윗집도ㅜ늦게까지 어른만사는데도 뒷꿈치쿵쿵 의자고 가구고 맨날 끼익.....다들왜케 자기들밖에 모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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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zmos 2025-07-29 00:52:37 0 0
나 새벽에 깰 때마다 몽유병 생기듯 골프채고 뭐고 들고 나가서 윗집 어느 방이 켜져있나 확인 하더라. 경고 해도 안 통하니까 결국 내가 스트레스로 밤마다 어떻게 죽일까 생각하고 있어. 심장이 너무 뛰어서 밤새고. 경찰을 5회 넘게 불렀다. 그러니까 전보다는 나아지더라. 지도 죽고싶지 않았던거지. 근데 애들이 문제가 아냐 어른 발소리가 애보다 더 커. 이런 것들은 그냥 죽여야 내가 살아. 이미 나는 죽기 전인 게 느껴지더라. 충혈 된 눈으로 지각하면서 차 사고 나니까 어떻게 죽여야 내 화가 풀릴까 그것만 생각해. 가해자들은 언제나 그렇듯, 피해자를 생각하지 않지. 트리거랑 84제곱미터는 과장되지 않은 영화였어. 심지어 84제곱미터 보다가 껐어. 영화에 쿵쿵 소리가 들리는데 심장이 터질듯이 빨리지더라고. 이렇게 예민한 상태임. 어떻게든 도망쳐. 이렇게 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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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insky 2025-07-27 23:38:08 2 0
건설사의 무성의와 그걸 외면하는 정책이 문제지만, 그렇다고 당장 다 철거할순 없잖아, 윗집은 의식하고 신경쓰고, 아랫집은 이해하고 포용하고, 좋은 생각과 태도를 가진 이웃과, 소통 방법(관리 사무소, 주민 자치, 또는 그냥 이웃 간)만 찾아도 의외로 쉽게 풀리는 문제임. 물론 그런 상황을 만들기까지 귀찮고 힘들겠지만 한번 해볼만 하거든, 나도 그렇게 해결(?)한 케이스이고, 이건 층간 소음을 떠나서 '교통사고' 같은것임, 같은 성향(?)끼리 우연히 장소와 상황이 겹치면 발생하거든. 우퍼 보복이니 뭐니 사이다 썰이니 그런걸 어떤 성향의 사람들이 올릴것 같아?, 물론 웃대인들이야 그 정도 변별력은 있겠지만, 아시다시피 세상엔 그렇지 않은 사람도 부지기수라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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