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umoruniv.com/pdswait11763884
이 글의 후기임다
우선 출근 하자마자 부장님 인솔하에 대표실로
직행.
이미 얘기 들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부장에게 먼저 얘길 해보지
그랬냐 대표님이 정석적인 질문
그래서 답함
"저도 그게 의아하다 육사출신 장교 출신인
부장님이 그걸 묵인하고 냅두는게 더 이상했다
같이 식사 하시지 않냐, 그래서 담배 태울때
넌지시 세네번 얘기했으나 그때마다
나이먹은 사람한테 지적하긴 좀 그렇지 않냐
식으로 넘어가서 두달하고 보름동안 참았다
하루에 식사를 두번하는데 매번 옆에서 바다게처럼
식사를 해서 왼쪽이고 오른쪽으로 앉아도 팔 툭툭
치고 짜증난다"
"쩝쩝 거리고, 침 묻은 수저,젓갈로 반찬 뒤적이고
지 입맛에 안 맞으면 그대로 냅두고, 회사 생활하며
남 밥 먹는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게 웃기지만
대표님도 같이 식사 해보시라 그 방법 밖에 없고
지금이라도 나는 사직서 제출하겠다"
진짜 원형탈모 생길 것 같아서 관둘생각임
어차피 이제 소설쓰는게 월급과 비슷해져서
월 600버나 300버나 싱글인 나는 아쉬울게
없고, 수틀리면 전업 작가 전환 할 생각이었음
사직서는 반려할거니 제출해봐야 의미없고,
무급휴가 수목금토일 줄테니, 머리좀 삭히고
그 직원은 부서이동 조치 시킨다고 내일 2시
까지만 맡은 프로젝트 검수만 하고 휴가 가라
지시.
이미 난 7일 유급 휴가 다녀온 상태인데,
또 휴가 가라 그럼.
나갈때, 대표님이 30만원 휴가비 따로 주심.
50대 바다게놈은 마주쳐도 눈치만 실실 보고
별 리액션 없음 （직급도 내가 높음）
결론.
금일봉 30만원 받고 내일 2시부터 5일 무급 휴가
50대 부서 이동 조치
전업 작가 꿈 박살.
100
33,652
흐히헤헤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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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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