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마트 1달 일해본 후기 [17] |
작성 2025-07-31 14: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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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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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모두 밖에 있음
완벽주의 성향이라 더운데 계속 나가 물건 채우다 일사병 여러번 겪고 일 잘한다며 할게 계속 늘어나서 그만둠
1. 무더위 장사 없다
살면서 일사병 처음 경험했는데 피곤함이 오는데 어딘가 느낌이 달랐음
잠도 충분히 잤는데 뭐가 문제일까 하다 열사병말고도 일사병이 있다는걸 알고 이온음료마시자 피곤함이 싹 가심
유튜브에서 누가 에어컨을 쓸 수 있냐없냐로 성적격차가 날거라는 말을 들었는데 맞는거 같음
그냥 녹아내리면서 축 처짐
2. 너무 열심히 일하면 안된다.
지치거나 일거리가 늘어난다. 본인을 위해서라도 너무 열심히하면 안되고 약간 멍청한 척 해도 문제 없는 듯
3. 운전은 할 줄 아는게 이득이다.
4. 아주머니들과의 대화는 자제하는 편이 낫다
발없는 말이 천리가는거보다 말이 변형된다는게 중요하다고 깨달음
진담 반 장난 반으로 월급 더 받아야겠다고 캐셔아주머니에게 얘기했다가 사모님에게 뭐라들음
일 열심히하며 배우고 있었는데 여기서 결정적으로 꺽임
5. 월급루팡은 필수불가결이다
쉬어야한다 그래야 일할 수 있다. 무더위에 밖에서 일하니 더 체감된다. 휴식은 중요하다
6. 노비를 해도 대감님 노비가 낫다
에어컨없음은 지옥이었음.
음료수랑 청과 쪽 냉기로는 부족한 이번 더위에 결국 ko당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