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5-07-04 11: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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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57
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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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5-07-04 11: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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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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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뭐야품번모야
2025-07-04 11:10:36
347
0
ㄹㅇ 전역하고 집에오면 뭔가 달라졌겠지?? 기대했는데 막상 집오니까 모든게 그대로에 그냥 나만 나이먹고 나옴 ㅋㅋ [4]
이동
현학자
2025-07-05 08:47:59
191
2
나같은경우는매일아침점호마다중대장이랑키스해서그런지아침에일어날때마다서글펏음 [11]
이동
예비군테러
2025-08-01 10:57:41
24
0
걍 느낌이 교도소에서 재소자들 나올때 이런 해방감일까? 하는 간접경험이었음 기분이 참 좋고 뭐든할수있을거같은 고양감.. 한 한달지나면 군대물 다 빠지고 예전의 소심하고 내성적인 나로 돌아가는데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음..심지어 조교였는데
이동
씨커먼스
2025-07-0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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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다들 비슷한가 보군. 또 지내다 보니 짬내 금방 빠지더라
이거뭐야품번모야
2025-07-04 347
0
ㄹㅇ 전역하고 집에오면 뭔가 달라졌겠지?? 기대했는데 막상 집오니까 모든게 그대로에 그냥 나만 나이먹고 나옴 ㅋㅋ
빨간색볼펜
2025-08-01 
구라쟁이소설가
2025-08-01
하도썼더니작아졌어
2025-08-02 
여름엔덥지
2025-08-02 
맨밥에김치도시락
2025-07-04 5
0
5억년 버튼 느낌
시계바늘위에올라타
2025-07-0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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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그냥 이세계 다녀온 느낌
지옥이있다면니얼굴
2025-07-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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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잠들면 훈련소에서 깨어납니다. 사실 전역은 꿈이었습니다.
촌놈입니다
2025-07-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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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2년을 소모시킨 군대에 대한 향수가 남은거임
민주열사장성택
2025-07-0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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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을 허비하면 그런 생각이 들더라
현학자
2025-07-05 191
2
나같은경우는매일아침점호마다중대장이랑키스해서그런지아침에일어날때마다서글펏음
자전차왕엄복동
2025-08-01
검은곰돌이
2025-08-01 
꺼비두
2025-08-01 
건방진돼지
2025-08-01
환상의알콜쇼
2025-08-01 
토닥이는선비
2025-08-01
좀글타
2025-08-01 
아직도이러고있니
2025-08-01 
셸비
2025-08-02
시야가좁구나
2025-08-02
가족같은분위기
2025-08-02
곤색자일리톨
2025-07-20 1
0
아주 긴 꿈을 꾼 느낌
서가엔버
2025-07-21 3
0
마블 어벤져스의 블립으로 5년공백에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들이랑 비슷한 감정임....
HAL9000
2025-07-31 10
1
난 전역하고 나니 코로나여서 사람들이 모일 수 없단게 너무 이상했음. 특히나 10시 이후 집합금지로 가게들 다 닫을 때 진짜 세상이 너무 바뀌었단게 느껴져서 우울했음... 그래서 대신에 여친이랑 지방 여행 자주 다님
레블리미드
2025-08-01
눈치한강감
2025-08-01
레블리미드
2025-08-01
HAL9000
2025-08-01
얍뻬이베
2025-08-01 
추억상인
2025-08-02 
2025-08-01
말린파인애플
2025-08-01 1
0
난 이런 기분을 더 심하게 겪었음 나는 입대하기 전 그대로인거 같은데, 집 구조도 바뀌고 집 주변 건물들도 바뀐걸 보니 난 대체 군대에서 뭐 했나 싶은 생각이 크게 들더라. 취직한 친구도 있고, 누구는 의대가고 누구는 서울대 재수해서 가고 그러니까 더더욱 난 왜 2년을 날렸지 라는 생각이 뇌리에서 맴돌았음.. 2주정도는 현타상태로 지낸거같음.
물만난건미역
2025-08-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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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슨무슨 버튼 같음 누르면 그냥 2년 사라짐
개소리하면냥펀치
2025-08-01 0
0
난 애초에 겁나가기싫고 이 일병 휴가복귀땐 자살충동오고 그랬어서 전역후에 ㅈㄴ 인생에서 이보다 더 좋은일없을정도로 좋았었는디..그래서 후에 그렌라간엔당까지봤을때 후기들이 공감됐었지 '군대를 전역한 직후의 느낌을 다시 누낄수있다'
소복애비
2025-08-01 4
0
98년 7월에 전역했는데, 아직도 그 날이 생생히 기억남. 다음해 복학이라 그 전까지 놀았단 말이야? 근데 전역하고 열흘동안은 자동으로 6시에 눈이 떠졌음. 하루종일 멍하니 뭘 해야할 지 모르겠더라구. 열흘 뒤부터 서서히 늦잠도 자고 돌아다니고 사람들 만나고 그렇게 되더라는...
자전차왕엄복동
2025-08-01
소풍나온너굴
2025-08-01
유볶음
2025-08-01 2
0
전역하고 나니까 군대에 있을때 일기라도 써놨으면 좋았을거 같다는 후회가 들긴 하더라... 그 안에서 보낸 기억들이 너무 희미하고 기억이 잘 안나는게 2년 그냥 날린 느낌
zzzzzzzz11
2025-08-01 2
0
난 군부대한 장소가 집에서 차로 40분 거리였거든. 그래수 전역하고 오니.. 뭐랄까.. 그냥 학교 캠프 갔다가 다시 집으로 온 느낌이었어.
검은곰돌이
2025-08-01 3
0
나는 전역하고 집도착해서 전투화 끈 풀면서 든 생각이 2년동안 열심히 신었던 전투화도 이제부터 신을일이 별로 없겠구나 하면서 느낌이 이상했음 ㅋㅋㅋ 그러고는 샤워하고 내방가서 침대에 누웠는데 뭔가 좋으면서 허탈하고 허무하고 그러면서도 해방감도 있고 싱숭생숭했지 ㅋㅋㅋ 그게 벌써 15년이 넘었네ㅋㅋㅋㅋㅋ 전역하고 알바하면서 여자친구 만나고 취직하고 결혼하고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전역날 만큼은 기억이 참 또렷하네 ㅋㅋㅋ
고급요새
2025-08-01
우차차차
2025-08-01
산동만두
2025-08-02
고급요새
2025-08-02
곰듯
2025-08-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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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지나면 군기싸악빠진다
남아일언중금속
2025-08-01
동화사
2025-08-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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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토요일에 전역했는데, 전역당일에 조금 더 생활관에 있고싶고, 나가기가 싫어서 밍기적밍기적 거리다가 맞후임이 애들 지금 마중해주려고 다 대기하고있는거 안보이냐라고 혼났음.. 그토록 고대하던 전역날인데 막상 당일이 되니 이상하게 가기가 싫었음
예비군테러
2025-08-01 24
0
걍 느낌이 교도소에서 재소자들 나올때 이런 해방감일까? 하는 간접경험이었음 기분이 참 좋고 뭐든할수있을거같은 고양감.. 한 한달지나면 군대물 다 빠지고 예전의 소심하고 내성적인 나로 돌아가는데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음..심지어 조교였는데
넝담곰
2025-08-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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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함 ㅇㅈ
먹거리주문하기
2025-08-01 2
0
무슨 느낌인지 좀 알 것 같애. 안에서의 2년은 절대 짧다고 느껴지지도 않았고 충분히 ㅈ같았지만, 막상 끝나고 나니 그냥 나쁜 꿈을 길게 꾸다 깬 기분. 약간의 허무함도 있고. 물론 ㅈㄴ 좋은 게 가장 크다.
고릉고릉
2025-08-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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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 하는거지만, 안다치고 잘 해냈네^^ 무엇이든 할 수 있다! 하고 충만감에 차서 지냈던거 같음
가레
2025-08-0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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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에서 출소한 죄수들도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솔직히 군대 생활하는 거 보면, 수용소 온 느낌이었거든.
우스캉
2025-08-0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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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대학생활 엄청 열심히 하다 갔었는데, 전역하고 돌아오니 같이놀던 동기,형,누나들이 고학년에 졸업준비 취업준비 중인데서 오는 괴리감이 꽤 컸음... 물론 복학해서 후배들이랑 하하호호 술마시고 놀다보니 1달만에 치료완료
음주용사
2025-08-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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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모르겟지만..라떼는 전역하자마자..바로 알바뛰어야햇음..군대가따와서 용돈받기가 ..눈치도보이고 어른된 기분이라..ㅋ 바로 복학하기전까지 알바뛰고..하다보니..전역해서 .기분좋은건 전역날이랑..그다음날 기상나팔소리 안들어서 늦잠잔거 뿐 ㅋㅋ
우차차차
2025-08-01 1
0
난 100일 휴가때 저 기분 느꼈는데. 똑같은 내 방, 똑같은 컴퓨터. 똑같은 커뮤니티. 나한테 백일이 엄청 길었는데 무슨 시간여행한 느낌. 그리고 똑같은 경로에 저장된 야동... 그 때 야동보고 만화에서 왜 야한거 보면 코피 쏟는지 알게됨. 백일동안 청정해진 뇌에 예고없이 야동이 들어오니까 갑자기 머리에 피가 급격히 쏠리더니 코피 나올듯한 느낌이 들더라
우차차차
2025-08-01 
뿌핑2세
2025-08-0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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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선 아침마다 누가 뽀뽀로 깨워줬는데 지금은 혼자 일어나야돼서 슬퍼
박새로이병god
2025-08-01 
이제3일남았다
2025-08-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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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솔직히 전역날 개신났는데ㅋㅋ 허무한건 모르겠고 아침부터 입꼬리 귀에 걸려있었음ㅋㅋㅋ 여길 다신 안와도 된다는 게 너무 좋았어
팥들었슈
2025-08-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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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껏 살면서 딱 한번 의식 잃어본적이 있는데 제대하고 학교선배들이랑 술마시다가 갑자기 앞으로 고꾸라짐. 한 3초정도 의식이 끊겼음ㅋㅋ 군인으로써 나는 죽었고-민간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라고 생각하고 있음 ㅋㅋㅋㅋ 시간이 다시 흐른다 라는 느낌ㅋㅋㅋ
RedPain
2025-08-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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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행복지수 최고점 찍은 순간이 전역날 위병소 걸어나가는 순간이었음. 몸은 날아갈 것 같고. 입은 귀에 걸려있고. 한 달 동안은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아 나 이제 군인아니지' 깨닫고 자동 미소지어짐.
박새로이병god
2025-08-0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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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전혀요
중국어과간호사
2025-08-01 0
0
재입대하면 그 허무한기분 싹 없어짐
웃대카서
2025-08-0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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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입대 20년짼데 아직도 입대날 전역날 그 이상한 감정이 기억남ㅋㅋ
후라쌀콕
2025-08-01 0
0
전 12군번인데 진짜 격세지감을 너무많이 느낌 세상이 그냥 바뀌어있던데??
살짝도랏맨
2025-08-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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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기억나는게 말차 나오기전 포상휴가 나온게 있었는데 전역100일쯤 남았을때임...부대복귀날 군복입고 집나서면서 엄마한테 '엄마 나이제 집에가~'이랬더니 엄마가 '여기가집이지 어디가 집이냐?' ㅋㅋㅋㅋㅋ자연스럽게 부대를 집이라고 칭할정도였으니...그러고나서 말차나오고 복귀하고 전역대기하고 하는 모든시간동안 왠지 본문과같은 감정이 들었음 ㅎ
이렇게된거
2025-08-01 0
0
전역하는 날. 논에서는 황금빛 물결이 출렁이고 외출 이수 지역을 지나 역 앞에 내렸을 때. 두번 다시 이 역을 올 일은 없겠다는 해방감 과 동기들이 '연락하자', '또 보자' 했을 때 그런 일은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웃으며 아니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웃었던 적도 울었던 적도 있지만 두 번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가을 이었다.
뷰르릇
2025-08-01 0
0
학교 2년 마치고 군대갔다왔더니 여자동기들은 휴학하거나 졸업했고 남자동기들도 휴학하거나 사라진얘들있고 대가리는 리셋됐고 취업은 코앞이고 허무하고 막막하더라
정말정말지구종말
2025-08-02 0
0
그냥 존나 행복했는데 ㅋㅋ
양만장
2025-08-02 0
0
전역하고 원래 알바하던곳에서 오후부터 일함 전역에 큰의미를 부여안하면 어제와 같은 오늘 ㅋ
chanceux
2025-08-02
진지는no
2025-08-02 0
0
그냥 어디서 시간 뺏긴 기분.
우주대폭발마초
2025-08-02 0
0
이제 재입대하는 꿈 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산 날아가서 재입대해야한다고 하는 꿈 꾸겠네 ㅋㅋㅋㅋ
chanceux
2025-08-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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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에서 처음 자는 날에 아침에 눈뜨면 다 지나가고 전역날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다 지나고 나니까 진짜 그렇게 지나간 느낌이었어
이곳은어딘가요
2025-08-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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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인생낭비의 2년이었음 ㅋㅋㅋㅋ 뭐 바뀐거같다는데 2년동안 안보다가 보면 보통 달라보임 ㅋㅋㅋㅋ
이곳은어딘가요
2025-08-02
라즈베리파이
2025-08-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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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휴가 때 나올 때 이미 전역한 느낌이었어서, 막상 전역날은 그냥 그랬음ㅋㅋ
어쩌라거볍시나
2025-08-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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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군대 갔더니 거기 선임들이 와이파이가 뭐냐고 묻길래 아 여긴 시간이 멈춰있구나라는 걸 확실히 느낌 ㅋㅋㅋㅋ
오늘도당신이
2025-08-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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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뭐 먹고살지???? 이런생각 정말 많이했음
귀여운게최고다
2025-08-0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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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2년 어리게 생각하기도 함. 진짜 쓸데없이 내 청춘만 낭비당했다 생각듦. 복무할 때야 어떻게든 그런 생각 안 하려고 했지만 전역하고 나니까 더 아까웠음. 그래서 그 뒤로 군인들 보면 더 안쓰러움.
야동보는덕후
2025-08-02 0
0
교도소 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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